북계

北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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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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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지방행정구역 : 5도 양계
수도개경
서경남경동경
경기서해도교주도양광도경상도전라도
북계(서북면)동계(동북면)


고려시대의 행정구역 5도 양계 중 하나.

일반 행정구역인 도(道)와 달리, 계는 군사적 목적의 행정구역으로 북방 국경지역에 설치되었으며 병마사가 파견되었다. 앞서 고려 10도 때는 패서도(浿西道)였으며, 서북면으로 지칭하기도 했다. 천리장성 이북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이후 조선 팔도평안도와 거의 겹친다.

변방 지역처럼 인식되기 쉽고 실제로도 북부는 그랬지만 고려는 고구려 계승의식을 표방했기 때문에 고구려의 옛 수도 서경(평양)이 있는 곳이라 묘청의 난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거의 제 2의 수도격으로 상당히 중요하게 여겼다.

여몽전쟁의 결과로 약 20여년 간 동녕부가 설치되어 원나라 직할영토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