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1 憧憬

갱스터를 동경하게 되었던 것이다!

어떤 것을 간절히 그리워하여 그것만을 생각함. 또는 마음이 스스로 들떠서 안정되지 아니함.
이것에 두려움이 더해지면 '외경'이 된다.


2 東京

'나라 동쪽의 또 다른 수도'라는 뜻이다.
동아시아 역사상 여러곳에 있어 왔다. 종종 동도(東都)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2.1 일본수도 도쿄

도쿄를 한국한자 독음으로 읽은 것.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이렇게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2.2 고려의 동경

지금의 경상북도 경주시. 고려 초중기의 3경(京)[1] 중 하나였을 때 이름.
비록 신라는 멸망했지만 그 과정에서 왕건은 신라의 구 세력을 그대로 포용했고,
옛 신라의 수도 서라벌은 동경으로 개칭되어 고려 초중기 동안에는 계속 중요한 도시로 남아있었다.
그러다 이후 신라부흥운동의 성격이 있었던 동경민란의 진압 이후 경주로 격하되어[2] 3경에서도 빠지고 남경(서울)이 추가되었다.
몽골 제국군의 침략으로 황룡사 9층 목탑이 불타는 등 큰 피해를 입었고,
이후 경주는 일개 지방도시로 떨어져 다시는 한반도의 주요 도시가 될 수 없었다.
오히려 과거에는 경주 주변의 외항으로 경주에 장 보고 문화생활하러 오던 옆동네 포항, 울산이 현대에는 경주보다 훨씬 큰 도시가 됐다(...) 그래도 영남 지방을 일컫는 경상도(경주시+상주시)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도시다
개의 품종 중 하나인 동경이라는 이름은 여기서 유래했다.
조선 헌종 때인 1845년에 나온 경주지역 지리지 이름도 동경잡기(東京雜記)다.

2.3 발해의 동경용원부

동경용원부(東京龍原府). 발해 5경(京) 중 하나. 지금의 중국 헤이룽장 성(黑龙江省) 훈춘시(珲春市)의 반라성(半拉城) 혹은 팔련성(八連城) 유적으로 추정된다.


2.4 필리핀의 왕조

필리핀의 톤도 왕조 (900s–1589). 명나라 시절때부터 '톤도' (東都)라고 일컬어졋다.


2.5 기타

  • 개성시: 《명사(明史)》 열전 제208[#]에 조선의 옛 역사를 기술하면서 고려 시대에 현 개성시에 해당하는 송악(즉 개경)이 동경이라고 잘못 기재돼 있다. 청나라[3]의 편집자들은 고려의 제2수도 평양이 서경이니 제1수도인 개경이 곧 동경이겠거니 하고 억측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에서 ~경(京) 소리를 듣는 지역이 네 곳이나 있었다는 걸 모르고 동서 양경을 둔 것으로 오해한 듯. 거 좀 조선에 물어서 확인해 봤으면 안 틀렸을텐데
  • 뤄양: 시안(서안, 西安)이 장안(長安)으로 불리던 시절에 낙양과 더불어 동서 양경을 이루는 경우가 많았다. 이랬던 시대에 낙양은 동경 또는 동도, 장안은 서경 또는 서도라고도 불렸다.
  • 동경 개봉부: 북송수도. 지금의 카이펑이다. 흔히 동경개봉부라고 칭한다. 수호지라든가.
  • 동경 요양부: 요나라금나라의 5경 중 하나. 현 랴오양 시. 금나라는 요나라와 다른 5경을 두었지만 일부는 그대로였다.
  • 통킹 : 지금의 베트남 북부지방을 가리키며 한국한자발음 동경을 베트남 한자음으로 읽은것이다

2.6 東京에서 유래한 것들


2.7 다른 관련 문서


3 銅鏡

청동으로 만든 거울


4 東經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를 지나는 본초자오선의 동쪽 부분의 경도.


5 動徑


의 위치를 나타내는 데에 있어, 기준되는 점으로부터 그 점에 그은 직선을 벡터로 한 선분. 경선벡터
  1. 개경(개성), 서경(평양), 동경(경주). 후술할 이유로 무신정권 이후에는 제명된다.
  2. 고려, 조선시대에는 이런 식으로 반란이 일어나면 행정구역의 격을 낮추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3. 한 왕조의 정사(正史)는 대개 그 왕조가 망한 뒤 후계 왕조에서 편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