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斗の拳 新世紀末救世主伝説
목차
1 개요
메가드라이브 여명기에 등장한 북두의 권으로 천제편과 수라국 이후를 다루는 몇 안되는 작품. 북두의권 세가 마크 3의 속편에 해당한다. 횡스크롤액션이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스테이지간에 맵이동이 추가돼서 루트를 어느정도는 자유롭게 경유하는게 가능하다. 전체적인 완성도는 전작인 마크3판에서 퇴보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적이 죽는 연출이 상당히 파워업했는데, 그때까지 나온 북두 게임들이 기술력의 한계로 적 스프라이트가 조각난다거나 하는 정도에서 그친 반면, 여기서는 적 잡병부터 머리가 피를 뿜으며 날라간 다음, 온 몸에 피 분수를 내뿜으며 터지고 중간보스는 온 몸이 핏덩이가 돼서 불룩불룩한 효과가 생겨나면서 터지고, 보스인 게이라의 경우는 아예 피떡이 돼서 찌부러지는 묘사를 적나라하게 해놓았다. 후반 스테이지의 중간보스인 알프는 사람인데 마치 유리깨지듯 금이 가서 깨지는 묘사를 했다. 꽤나 과격한 연출 때문에 발매 당시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다.
조작과 시스템면에서는 켄시로가 적을 쓰러트리며 진행하고 보스와 싸우는 기본 골자만 동일하고 매우 크게 달라졌는데, 먼저 캐릭터 크기가 커진 덕에 박력은 늘었지만 피격판정이 커지면서 난이도가 올라갔고, 던전모드 이외의 구간에서 하이점프를 할 수 없다. 적을 일정 수 이상 쓰러트리면 파워게이지가 차오르며 상의 탈의 후 공격이 강화되는데 적 보스에게 오의를 먹이는 씬은 북두백열권 연출 단 하나로 통일되었고 오의 사용시 글자도 안떠서 매우 허전하다. 어찌보면 올바른 원작재현으로 북두의 권 2부에서는 1부와는 달리 보스를 오의로 끝내는 사례가 없다...
전체적인 형태는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이지만 다른 장르의 게임의 요소들을 많이 접목시켜 놓았다. 각 스테이지는 플레이어가 선택해서 클리어하는 형식이며 보스전은 아예 대놓고 대전 액션 게임이라 여타의 벨트스크롤 액션게임과는 달리 보스전에서 잡졸이 등장하는 일은 없다. 여타의 벨트스크롤 액션게임들이 보스전에서 보스가 치졸하게 부하들을 끌고 나와 다구리를 치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보스전만큼은 깔끔하게 1:1 진검승부이다.
이 게임이 제일 악명높았던건 다름아니라 던전모드. 화살, 도끼, 창, 돌덩이, 산성비, 화염방사등의 온갖 트랩들이 즐비한데다가, 길은 미친듯이 베베 꼬여있어서 딱 헤메기 좋은 구조.[1] 이동속도가 제자리 점프후 레버입력으로 성립하는 하이점프를 쓰지 않는 한 전체적으로 굼뜬지라 체력관리 잘못하면 객사하기 좋다.
그나마 던전 중간에 몇몇 문이 있는곳에서 방향키 위로 방안에 들어가면 일정시간동안 잡병과 싸우는데 이 잡병과 싸우면 소정의 체력이 회복된다. 해외판은 후술하는 이유로 잡병을 약간 더 많이 잡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던전 모드를 클리어하면 체력이 100% 충전된다.
이렇게 난이도가 개판인데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는 컨티뉴가 존재하지 않는데, 당시 제작자 인터뷰에서 북두의 권에 컨티뉴는 불요! 라는 취지의 발언이 있었기 때문이다. (소스: LEADKUN) 그러나 비기로 컨티뉴가 가능하다.(…) 게임오버된 후에 타이틀 화면에서 A+B+C를 누르면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해외권에서는 제목이 라스트 배틀이란 제목으로 발매. 당시에 북두의 권이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았던 탓인지 인물들의 이름에 로컬라이징이 가해졌는데, 다른건 몰라도 켄시로의 이름이 아이작(!!!)으로 바뀐건 나름대로 압박적. 적이 터져죽는 과격한 연출도 수정했는데, 일반 적은 3면 시작의 붉은 상어의 부하들처럼 그냥 화면 밖으로 휭 하고 날아가는 연출이 되고 중간보스급들은 죄다 피부를 괴물같이 바꾸고 터질때의 색깔도 노란색이나 초록색 파란색으로 바꿔서 사람이 아니라는 느낌을 주고, 게이라가 터지는 적나라한 연출은 아예 빨리감기해버렸다. 잔혹연출을 대거 수정한 덕에 상기한 던전모드에서 적이 리젠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의외의 메리트가 존재(…).
국내에서 슈퍼 알라딘 보이로 삼성전자에서 발매한 메가 드라이브 정발 게임으로 나온 듯? 당시 알라딘 보이나 슈퍼 알라딘 보이를 사면 들어있던 광고지에 나온 정발 게임 목록에 라스트 배틀이란 제목으로 나와있었다.
괴이하게도 아미가로도 이식되었다. 그래픽만 거의 그럴싸하게 비슷하고 이식도는 개판 오분전. 파르코를 상대하고 던전모드가 끝난 뒤 배를 타고 건너가는게 아니고 바다 너머로 수라국의 궁전이 튀어나와서 여기서 카이오우를 잡은다음 끝나는 식이라 전체의 반이 미구현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상대하는 카이오우의 모션도 만들다 말았는지 굉장히 병맛나게 나온다. 게다가 모든 스테이가 첫판이다. 그 병맛스러움은 백문이 불여일견. 아무튼 이렇다보니 원판을 초월하는 초 쿠소게가 되어있다.
2 북미판 '라스트 배틀(Last Battle)' 스토리
이 세계는 모든 게 정상이 아니었다!
대전쟁은 대지를 황폐화시켰으며 사악한 권력은 선량한 사람들을 노예처럼 부리는 제국을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 희망은 남아 있었다. 강인한 전사 '아작(Aarzak=켄시로)'와 그의 두 동료 '알리사(Alyssa=린)', '맥스(Max=배트)'가 그들의 고향을 되찾기 위해 하나로 뭉친 것이다.
비밀스러운 무술 '젯권도(Jet-Kwon-Do=북두신권, '절권도(Jeet Kun Do)'와 '태권도(Taekwondo)'를 합쳐서 만든 말로 추정)'를 사용하는 아작은, '태쿵푸(Tae-Kung-Fu=원두황권, 태권도와 '쿵푸(Kung Fu)'를 합쳐서 만든 말로 추정)'의 달인인 '듀크(Duke=팔코)'와의 싸움에 도전했다. 최후의 승자는 아작이었고, 다시 대지에는 평화가 돌아왔다.
하지만 이 싸움이 끝나기 전에 '그롬(Groom=한)', '그로스(Gross=효)', 그리고 '가록(Garokk=카이오)'이라는 최강 최악의 세 전사가 도주했고, 3년동안 세 전사는 다시 권좌에 앉을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어느날 그들은 수도에 기습 공격을 가했다. 알리사는 납치되었고 아무도 모르는 땅으로 끌려갔다. 아작은 알리사를 납치해 간 자들을 따라 거의 무적에 가까운 세 전사가 기다리는 머나먼 야생의 땅으로 향했다. 치열한 전투 끝에 아작은 그롬을 쓰러뜨렸지만, 싸움 도중에 알리사는 다른 지역으로 끌려가 버렸다.
알리사를 찾기 위해 아작은 자신의 형인 그로스를 만나러 갔다. 그로스는 예전에 자신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폭력으로 가득찬 인생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알리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형과 싸울 수밖에 없었던 아작. 결국 선은 악을 이겼으며 아작은 운 좋게도 그로스의 기억을 되돌릴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아작에게는 제일 강한 적인 가록을 쓰러뜨려야 하는 마지막 전투(Last Battle)가 남아 있었다. 가록을 쓰러뜨리기 위한 비밀은 젯권도의 창시자가 봉인한 유산에 담겨 있었으며, 오래 생각한 끝에 아작은 봉인을 깨고 가록을 쓰러뜨릴 방법을 알게 된다.
이 지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둘의 전투는 며칠 동안 계속되었으며, 결국 마지막에 아작은 가록을 이기고 알리사를 구출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마지막 영웅(The Last Hero), 아작의 전설이다...
...충격과 공포의 로컬라이징
3 스테이지
3.1 스테이지1 신전설창조(新伝説創造)
스테이지들이 대체로 평이하며 잡졸들도 기본 잡졸들만 나온다. 던전도 아주 간단하다.
- 잡졸[2]
- 장검병
- 단검병
- 창병
- 중간보스
- 바스크: 헐크 호건과 비슷하게 생긴 거인으로 주먹과 발차기, 화산옥악조를 사용한다. 화산옥악조는 그냥 날아가는 필살기로 앉아서 피할 수 있다.
- 게이라: 입냄새를 발산하고 최면구슬을 투척한다.
- 보스
- 쏘리아: 스테이지1의 보스. 장풍과 다단히트 공격을 하지만 스테이지1의 보스라 그런지 그다지 강하지 않다. 앞으로 계속 전진하면서 주먹공격으로 쓰러뜨릴 수 있는 쉬운 보스이다.
3.2 스테이지2 황금의자객(黄金の刺客)
스테이지 1보다는 살짝 어렵고 오토바이 폭주족이 등장한다.
- 잡졸
- 장검병
- 단검병
- 창병
- 주먹병: 원래 단검병인데 버그로 인해 단검이 안나와서 이게 나왔다. 단 한명만 등장한다.
- 폭주족
- 중간보스
- 쟈코의 아들: 바스코와 동일하지만 화산옥악조를 쓰지 않고 대신 화살이 날아온다. 화살은 날라오는 타이밍에 발차기로 처리하고 상대하면 쉽다.
- 보스
- 파르코: 스테이지 2의 보스. 공중장풍이 주력 기술이며 지상에서는 원두황권 오의 충륜 발사, 근데 충륜은 모으는 시간이 너무 걸려서 맞아주기도 힘들다...공중장풍은 근처에서 앉는 것으로 회피가능. 근거리에 접근하면 미들킥으로 공격한다. 점프킥이 잘 통하며 다단히트할 경우 체력이 주욱 깎인다.
3.3 스테이지3 지옥의수라(地獄の修羅)
잡졸들이 전부 바뀌고 엄청나게 어려워졌다. 게다가 독수리 등 말도 안되는 잡졸들이 추가되었다.
- 잡졸
- 붉은상어의 부하 검병
- 붉은상어의 부하 석궁병
- 붉은상어의 부하 바주카포병
- 이름없는 수라
- 회전검 수라
- 나이프 수라
- 순간이동 수라
- 독수리
- 중간보스
- 붉은 상어: 첫 스테이지의 중간보스로 처음엔 장대로 공격을 하다가 체력이 좀 깎이면 갈고리공격을 한다.
- 모래시계의 알프: 굉장히 어렵다. 분신술과 찌르기 공격을 한다. 탈의 후가 오히려 어려운데 탈의 전엔 구석에 앉아서 주먹공격만 연타하면 알아서 다가와 맞다가 죽지만, 탈의 후엔 거리조절하다가 알프가 지르기 공격을 한 빈틈을 노려 사정거리가 좀 되는 주먹공격을 먹이고 거리를 벌리는 전법으로 싸워야 한다. 알프가 망토를 앞으로 대는 모션을 취할 때 공격하면 유투적원무가 발동, 알프의 분신이 나타나 앞뒤로 파상공격을 받아 거의 죽는다고 보면 되니 망토를 갖다대면 절대로 공격하면 안된다. 사실 체력 좀 있으면 좀 어려운 보스에 불과하지만 여기 올 때 쯤엔 몇 코스를 거치는데다 나오는 수라들이 짜증나는 공격패턴을 가지고 있어 체력 손실이 상당해서 문제. 정 자신 없으면 무조건 싸워야 하는 보스도 아니고 클리어한다고 보상 같은 건 일절 없으니 그냥 무시하고 바로 던전으로 빠지면 된다.
- 보스
- 한: 스테이지 3의 보스. 켄시로와 공격패턴이 가장 유사하며 잽, 날아차기, 백라멸정이라 추정되는 점프 후 장풍-불기둥을 쓰기도 한다. 특이하게 던전에서 보스전이 바로 이어진다.
3.4 스테이지4 나장의숙명(羅将の宿命)
잡졸들이 스테이지 3보다 더 많아졌으며 이젠 땅속에서 튀어나오거나 목마를 타는 잡병과 화염방사병이 추가되었다.
- 잡졸
- 회전검 수라
- 나이프 수라
- 순간이동 수라
- 목마 수라
- 시에
- 화염방사 수라
- 부메랑 수라
- 이름없는 수라
- 중간보스
- 효우: 이전의 스테이지 보스들보다 더욱 어려운 중간보스이며 암류천파, 연속지르기 등의 공격을 한다. 연속지르기는 전진폭도 길고 위력, 판정, 연타수가 장난이 아니라 가까이 붙어 있다가 연속지르기를 맞으면 체력의 반이 날아갈 정도.
- 보스
- 카이오우: 최종보스. 처음에는 체력이 조금만 나와서 별거 없어보이지만 그 체력을 다 소모시키면 2차전에 돌입한다. 효우와 동일한 공격패턴으로 암류천파가 효우보다 빠르지만 대공기가 변변찮아서 점프킥만 날리면 낙승. 확실한 한방이 있는 효우보다 쉽다.
3.5 기타
특정 등장인물을 만나면 체력게이지가 추가된다.
- 1장-린
- 2장-아스카
- 3장-파르코
- 4장-나장 카이오우(효우와 싸우기 전)
특정 등장인물을 만나면 방어력이 올라간다.
- 1장-마미야
- 2장-파르코(보스배틀 후)
- 3장-레이아[3]
- 4장-나장 효우(보스배틀 후)
특정 등장인물을 만나면 체력을 풀로 채워준다. 전부 던전이다.
- 1장-호른 형제
- 2장-천제 루이
- 3장-나장 한(보스 배틀 후)
- 4장-여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