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발표한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 "불타는 금요일" |
Burning Friday
1 개요
불쌍한 금요일
가장 즐거운 날
월요일을 절대 생각하면 안 되는 날
불타는 금요일의 줄임말이다. 한 주의 마지막 평일인만큼 마지막까지 불태워서 신나게 놀아보자며 생긴 신조어로, 주말이 토요일에도 생긴 직장인들의 생활패턴 변화를 상징하는 단어. 2004년[1] 주5일제가 실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이 단어가 퍼져나갔고, 2011년부터는 언론에서도 쓰이면서 친숙하게 자리잡았다. 다만 아르바이트나 방위산업체나 고3 등등 월화수목금금금이나 월화수목금금일인 사람들에겐 토요일과 함께 실종된 순간이요 딴나라에서나 있을법한 순간이기도 하다. 특히 대형마트 등 주말에도 영업하는 서비스직종 직원들에겐….
영미권에서는 주로 Fire Friday T.G.I.F.(Thanks God It's Friday)라는 표현을 쓴다. 참고로 T.G.I.F.는 '신이여, 금요일이 되어서 감사합니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참고해서 패밀리 레스토랑 중에는 T.G.I.F.라는 이름의 레스토랑도 있다! 이 불금이라는 단어는 바로 다음 날이 토요일인 주말이라 학교나 회사를 가지 않으니 기분이 좋을 때 주로 사용한다. [2]
주로 불금에는 밤을 새는 경우도 많다. 번화가 지역에는 다앙한 연령층들의 여러 사람들로 인하여 인산인해를 누리고, 더불어 각종 회식자리나 클럽[3], 노래방, 주점 등 여러 유흥거리들을 많이 즐기러 간다. 그만큼 각종 사고나 예기치 못한 범죄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일이 금요일이다. 간암 걸리겠다...
반대말은 물금이 있다. 평범하게 일하는 금요일을 뜻하는 말. 모 위키러의 친구들은 비오는 금요일을 부르는 말이라 카더라 대부분의 불쌍한 학생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여담으로 경상남도 양산시에 물금이라는 지명이 있다.
비슷한 말로는 불토가 있다.
2 업체에서
PC방이나 나이트 클럽, 클럽, 감성주점, DVD방같이 밤을 새서 놀 수 있는 업체에선 불금을 노린 이벤트가 많다. 어차피 다음날도 주말이겠거니 해서 밤을 지새우며 노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트 클럽은 매주 금요일 인산인해를 이룬다. 또한 각종 온라인 게임도 불금을 노려 이벤트를 여는 경우가 많다. 네이버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보면 모바일 게임의 이벤트와 불금은 어느 정도 관련 되어 있다는 점을 찾을 수 있다.
실제로 클럽의 경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무조건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비스(클럽)과 팰리스는 금요일과 토요일만 영업하기로 유명하다.
3 매체에서
- '처진 달팽이'의 방구석 날라리: 불금이 되자 놀러 갈 준비를 하고 친구들의 연락을 기다리지만 아무도 데려가 주지 않아서 불타오르는(...) 내용의 노래이다. 결국 직접 출발하여 택시를 타고 나오지만 지갑을 놓고 왔다(...).
-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와 마찬가지로 "Thank's god it's Friday" 란 노래도 존재하며 # 동명의 영화도 있다. 국내에는 "금요일 밤의 열기" 란 제목으로 수입되었다. #
- Rebecca Black의 Friday. 참고로 요일을 바꾼 패러디도 있다.
- 케이티 페리의 노래 중 Last Friday Night (T.G.I.F.)라는 곡이 있다. 뮤비는 레베카 블랙같은 유명인이 등장하며 미니영화같은 느낌으로 호평을 받았다. 곡도 신나는 파티음악 분위기지만 가사가....
4 기타
불금과 비슷하게 공휴일 전날에는 이벤트를 여는 가게가 많고, 사람들도 대부분 불금 비슷하게 취급한다. 또한 휴일이 목요일 또는 월요일에 붙어있을 경우엔 불금이 더 강화된다.
금요일에 쉬면 3일 연속으로 쉴 수 있기에 휴가를 내는 사람들 중엔 금요일에 내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 비슷한 이유로 월요일 또한 휴가가 많은 편이다. 고등학생들도 금요일에 조금이라도 더 놀기 위해 야간 자율 학습을 도망가며 대학생들도 수강신청 시 금요일 수업을 최소화하거나 아예 없게끔 시간표를 짜는 경우도 많다.
이 문서는 이름답게도, 2016년 5월 13일 금요일에 오늘의 토막글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