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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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판 애니메이션의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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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의 모습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2003판 애니메이션 성우는 아리모토 킨류[1]/온영삼[2], 2009년판은 故 가토 세이조/임경명. 구판 애니에서는 꽤 중후하고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였는데 FA에서는 엄청나게 경박한 목소리로 바뀌었다. 한국판에서는 경박하지는 않지만 별로 무게감 있어 보이지는 않는 적절한 목소리.

아메스트리스 변두리의 도시인 리올을 지배하는, 태양신 레트를 섬긴다는 레트교의 교주. '기적의 술법'으로 가난하던 마을을 풍요롭게 해 주어 리올 사람들에게 숭배에 가까운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호문쿨루스들에게 받은 현자의 돌(2003년 TVA에서는 붉은 돌)로 연금술을 증폭시켜 사람들에게 사기를 친 것. 리올을 번영시킨 것도, 마을 사람들을 자신의 수하로 만들어 나라를 전복시키려는 목적에서였다. 그리고 에드워드 엘릭알폰스 엘릭은 양동작전으로 코네로의 계획들을 마이크와 확성기를 이용해서 다 까발리고, 코네로는 그런 줄도 모르고 자신의 계획을 떳떳하게 줄줄이 늘어놓고 있었다(...).[3]

결국 엘릭형제와의 싸움에서 현자의 돌이 힘을 잃고, 무리한 연성으로 인한 리바운드(반동)에 의해 한 쪽 팔이 망가지고 만다.[4]

더 이상 이용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러스트가 그의 머리를 꿰뚫어 죽이고, 시체는 러스트가 지저분하니 먹지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러트니가 먹어치워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2003년판 애니에서는 러스트에게 살해당하지 않고 멀쩡히 살아있는 채로 글러트니가 "러스트, 저 아저씨 먹어도 되는 거야?"라고 하며 뭔가 뜯어먹는 소리와 함께 화면이 암전되는 것으로 최후가 표현되었다.

이후 엔비가 코네로 교주로 변신해서 한동안 행세를 하다가 리올의 폭동이 최고조에 이르르자 다시 원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코네로의 턱수염 심복이 엔비가 변신을 하는 걸 보고 "괴물이다! 코네로 교주님은 어디 계신거야?"라고 비명을 지르자 글러트니에게 코네로처럼 잡아먹히고 나중에 엔비, 린 야오, 에드워드 엘릭이 글러트니에게 잡아먹히고 나서 백골이 된 상태로 발견된다.

  1. FA에서는 녹스를 맡는다.
  2. 킹 브래드레이와 동일 성우인데 킹 브래드레이는 신판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3. 구 애니판과 원작 및 신 애니판에서 다소 차이가 있는데 구 애니판은 엘릭이 두 손이 포박되어있는 상태로 무슨 일을 꾸몄는지 알 수 없어 자신의 본성을 보여줬지만 원작과 신 애니판은 엘릭이 속을 떠보니까 본성을 드러내며 다 까발렸다.
  4. 구 애니판과 원작 및 신 애니판에서 그 과정이 다소 차이를 보인다. 원작과 신 애니판에서는 오른팔이, 구 애니판에서는 왼팔이 망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