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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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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 해제 후.
崩玉
목차
1 개요
블리치에 등장하는 도구. 우라하라 키스케가 100여년 전에 제작 하였다.
2 능력
사신과 호로의 영역의 경계를 없애는 기능을 가진 위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신과 호로라는 상반되는 영혼 사이의 벽을 철거하는 것으로 본래의 영혼의 한계를 넘은 힘을 손에 넣는다.
이를 이용해서 아이젠은 아란칼을 양산하기 시작. 더불어 초기설정에서 아무래도 아이젠이 이노우에 오리히메를 납치한 이유는 오리히메의 사상의 거절로 이 봉옥의 봉인을 어떻게 해보려고 한 거 같다.[1][2]
유리구슬 정도의 크기이지만 개발자인 우라하라 본인도 파괴할 수 없었을 정도로 튼튼하다. 이 때문에 우라하라는 붕옥을 개발한 후 그 위험성을 인지하자마자 파괴를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바로 봉인[3]했다고 한다. 이후 우라하라는 이를 아이젠으로부터 완전히 감추기 위해 자신이 개발한 '혼백 이물질 매몰' 기술로 쿠치키 루키아의 혼백에 붕옥을 묻어버린다. 그러나 이를 알아차린 아이젠 소스케가 우라하라의 기술을 역이용해 붕옥을 루키아의 혼백에서 분리하고, 붕옥은 아이젠의 손에 떨어지게 된다.
백내봉인이 풀린 붕옥은 강한 수면상태에 들어가 어떤 수단을 동원해도 완전각성까지 4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다만, 대장급의 배가 되는 영압을 가진 사람과 일시적으로 융합하면서 순간적으로 완전각성 상태와 동등한 능력을 발휘한다.[4]
2.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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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붕옥의 진정한 능력이 밝혀지는데, 그것은 주변 사람의 마음을 구현화시키는 능력으로, 우라하라 키스케가 호로와 사신의 경계를 조종하는 것이라고 오인했던 것은 붕옥을 만들 당시 우라하라의 소망이 그것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또 오리히메나 사도에게 특별한 힘이 부여된 것도 붕옥의 힘 덕분이었다고. 물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욕망까지 구현하는 것은 아니며, 목표물이 그에 걸맞는 잠재력이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아이젠에 따르면, 그는 우라하라보다도 먼저 '붕옥'이라는 해답에 도달하였는데, 실패했다고 한다.[5] 붕옥을 완성시키기 위해 수백 명의 사신과, 사신의 재능을 가진 수백 명의 루콘가 주민들로부터 영혼을 깎아내고 빼앗아 붕옥에게 내어주었지만, 붕옥은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고. 결국 아이젠은 이를 완성시키기 위해 우라하라의 붕옥을 빼앗아 합쳤다고 밝힌다.
각성한 붕옥을 몸에 이식한 아이젠은 붕옥을 복종시킨 후, 진화해서 호로와 사신의 경계를 허문 초월자가 되어 불사의 힘을 얻게 된다. 이 상태의 아이젠은 대장급 사신 조차 영압을 느끼지 못하는, 말 그대로 차원이 다른 존재[6]라고.
그러나 결국 이치고에게 패배한 아이젠은 붕옥에 의해 거절당하고, 그동안 쌓아온 모든 힘을 잃은 후 봉인된다.
2.2 진화 과정
2.2.1 첫 번째 융합
붕옥과 막 융합하기 시작한 모습. 붕옥으로부터 하얀 물질이 나와 몸을 감싸기 시작한다. 이 당시엔 오히려 영혼의 한계가 찾아와서 평소보다 약해지는 모양으로 시해 조차 안한 잇신이랑 비슷하게 싸울 정도 수준 밖에 되지 않았다.[7]
2.2.2 두 번째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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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왕?
두 번째 각성 모습. 팬들은 펩시젠 혹은 고치젠이라고 흔히들 부른다. 일단 이 상태부터 한층 고차원적인 존재가 되어 다른 사신들이 아이젠의 영압을 느낄 수 없게되며, 도중부터 참백도가 단순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고차원적인 존재가 되어 다른 이들이 영압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수준을 팬들은 초월자라고 부르며, 이후 블리치에서의 파워의 척도로 삼고 있다.
2.2.3 세 번째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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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각성한 모습. 고치에서 나비가 깨어나듯 두 번째 융합 상태에서 생성된 하얀 갑주가 깨지면서 얼굴이 드러난다. 편하게 장발젠이라고 부른다. 팬들에게는 이 상태가 가장 깔끔하고 멋지다고 호평받았다. 솔직히 디자인으로 치자면 진화는 여기까지만 했어야 했어 이 때문인지 이 모습은 48권의 표지와 피규어로 나왔으며, 이래저래 아이젠의 진화는 여기까지고 이후의 진화는 흑역사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듯하다.(...)
후에 각성이 변수에 의해 발생한거란걸 감안하면,[8] 원래 각성 계획은 여기까지 였다고 볼 수 있다. 그것 봐 역시 흑역사라니까
긴에게 통수 맞고 당해서 과소평가 되는 감이 있으나, 당시 긴이 날린 일격은 기습이었고, 아이젠 역시 영압을 낮춘 상태였기 때문에 당한 것일 뿐이다.[9][10] 스피릿츠 소설판에 나온 아이젠의 언급에 따르면 각성 전까지 야마모토와 켄파치와의 싸움을 피했다고 한 것을 보아, 아이젠은 이 상태부터 그 둘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것으로 예측한 듯 하다. 또 바로 왕건을 착수하려고 했던 걸 봐선 0번대도 혼자서 상대 가능하다고 판단했던 듯. 거기다 영압으로 어찌할 수 없는 존재인 구돌을 간단히 소멸시키는 등 격이 다른 강함 연출을 보여주었다.
2.2.4 네 번째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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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각성한 모습으로 긴의 신살창에 당해 죽기 일보 직전 단계에서 재생하여 재차 각성한 모습. 등에 나비 날개 같은 것이 나타나서 나방젠, 나비젠이라고 흔히 부른다. 눈썹이 없어서 모나리젠이라고도 불린다. 이름 참 잘짓는다 이 상태에 이르러 비로소 참백도와 오른손이 하나가 되었으며,[11] 붕옥과 떨어져 있어도 붕옥을 자신의 지배 하에 둘 수 있다. 이 상태부터 진정으로 사신도 호로도 완전히 초월한 존재로 각성한 모양. 스펙도 엄청난데, 검격의 여파로 지형을 바뀌게 할 수 있으며,[12] 이동할때도 순보 대신 순간이동을 사용한다.
어째서인지 초월자로 각성한 이후부터 경화수월의 힘을 사용하지 않았다. 심지어 이치고에게 쳐발릴 때도...초월자 각성 이후에 경화수월을 쓰지 못하게 됐다고 보기엔 긴이 경화수월을 경계하거나 유하바하의 감각을 뒤트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 이유는 아닌 듯하다.
2.2.5 최종 융합
최종 각성한 모습. 호로젠, 혹은 베놈젠이라고들 부른다. 얼굴의 검은 해골은 가면이 아니라 얼굴 피부가 벗겨진 것. 잘 보면 좌우에 얼굴가죽이 보인다. 아무튼 강하긴 한데 여러모로 흉하다고 욕먹는다.[13] 게다가 기껏 한 파워업도 무색하게 단 한방에 털렸으니...
2.3 각성 후 기술
- 영체 소멸
붕옥을 지배하고 진화한 후 사용했던 힘이다. 딱히 기술이라기 보다는 붕옥을 지배함으로써 얻은 부수적인 특성이라 봐야겠지만, 평범한 인간이 근처에 가는 순간 아이젠의 힘을 감당하지 못해 영체 자체가 터져버리게 된다. 때문에 어지간한 공격이나 존재는 아이젠에게 미처 닿기도전 재로 변해 소멸한다. 바라간 루이젠반의 노화와 비슷하다. 그런데 작중에선 이 기술에 당한건 지나가던 일반인들이다.(...) 불쌍한 이 시대의 가장에게 명복을... 긴 역시 붕옥을 뺐으려다가 팔을 휘두른 아이젠에게 몸이 잠깐 닿았는데, 아이젠의 손에 닿은 부분이 소멸하였다.
- 프라고르
붕옥의 힘으로 변신한 최종형태에서 사용한 기술. 등 뒤에 달린 6장의 날개에는 각각 호로의 얼굴이 있는데 거기서부터 발라와 비슷한 영압의 탄환을 날린다. 폭발 연출은 상당히 허접해 보이지만(...) 한 번 휘두르면 지상의 절벽을 생성시키는 아이젠의 검격을 맨 손으로 잡고, 시공간을 일그러뜨리는 중력의 분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무시무시한 신체능력을 지닌 초월자 상태 이치고의 왼팔을 태울 정도로 정도로 강력하다. 무월을 배운 상태의 이치고에게 유일하게 상처를 준 기술.
- 울트라 프라고르
날개 끝에 달린 호로 얼굴 6개와 거대한 눈동자 6개를 모아서 프라고르를 중첩시키는 기술. 하지만 작중 위력이 나오기도 전에 이치고가 검으로 박살내 버렸다.(...) 맞아주면 곤란할 정도로 강한 기술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 불사
붕옥이랑 융합했을 때부터 불사의 힘을 얻게되어서, 아이젠을 절대 죽일 수 없으며, 오히려 각성하면서 넘사벽으로 강해지기만 한다.
붕옥과 융합한 이후부터 상처를 초고속으로 치유하는 재생 능력을 얻게 되었다. 몸이 머리 채로 반으로 갈라지거나 심장 부분이 완전히 날아가버려도 재생할 수 있다.
- 순간이동
나방젠 2차 각성 상태부터 사용한 능력으로, 각성 후 부턴 보법 대신 순간이동을 활용하며 싸운다. 순간이동시 몸의 중앙 부분에서 빛이 나며 소멸했다가 다른 장소에서 재조립 되며 이동하는 연출이 특징.
3 설붕?
간혹 독자들은 아이젠이 반란 이후부터 아란칼을 모았기 때문에 설붕이 아니냐고 오해하지만, 아이젠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신만의 붕옥으로 여러가지 호로화 실험을 하고 아란칼을 모으는 등의 활동[14]을 하고 있었다. 앞에서도 서술되어있듯, 아이젠은 자신의 붕옥이 미완성이었기 때문에 우라하라의 붕옥을 빼앗아서 완성시킨 것 뿐이다.
또 우라하라의 붕옥을 봤을때 “이렇게 작은 것이었나...”라고 말한거랑 앞뒤가 맞지 않기 때문에 설붕이란 의견도 있다. 이는 나중에 가서 설정변경이 생겼다고 볼 수도 있긴하지만 아이젠이 붕옥을 처음 본 것처럼 연기했던 것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4 기타
후에 천년혈전편에서 등장한 영왕과 아이젠의 고치 상태가 닮았다는 평이 많다. 우키타케의 미미하기 신의 예를 볼 때 붕옥도 영왕의 힘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유하바하가 붕옥에 관련된 언급이 없는걸로보아 그렇지 않은듯하다.)
- ↑ 오리히메는 이걸 역이용해 자신의 사상거절로 봉옥의 존재를 소멸시키려고 계획했지만 그럴 기회는 개뿔도 없었고 그냥 공주님 포지션이었다(...)
- ↑ 그러나 후의 작중 내용에 따르면 아이젠이 오리히메를 납치한 것은 붕옥과 관계없이, 그저 호정13대의 전력을 분산시키기 위한 계략으로 나온다. 소설에서도 아이젠의 언급에 의하면 오리히메는 켄파치를 웨코문도에 가두기 위한 미끼였다고 확인된다.
- ↑ 물론 바이자드들을 현상태로 안정화시킬 때를 제외하고.
- ↑ 작중에서 아이젠은 이것을 보여주며 원더와이즈 마르젤라를 탄생시켰다.
- ↑ 48권, 416화 참조
- ↑ 아이젠의 언급에 의하면 스스로 영압을 낮추지 않는한 2차원의 존재가 3차원의 존재에게 간섭할 수 없듯이 자신의 영압을 느낄 수 없다고 한다.
- ↑ 참고로 시해를 안한 잇신은 실험체 메노스에게도 밀리는 수준이다.
- ↑ 2차 각성은 긴의 배신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껴서고, 3차 각성은 이치고에게 열폭하다가 각성한 것이다.
- ↑ 본래 일반 인간이었으면 붕옥 각성 상태 아이젠 앞에서 소멸했어야 하지만, 타츠키 일행은 아이젠의 영압을 느끼며 고통스러워 했으나 소멸하진 않았다. 거기다 대장급들도 붕옥 각성 아이젠의 영압을 못 느꼈는데, 인간인 타츠키 일행이 영압을 느낀 거 자체가 아이젠이 당시 영압을 낮추고 있었단 근거다.
- ↑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인데, 애초에 영압을 낮췄단 사실은 아이젠 본인이 직접 말한 사실이다. 아이젠은 무월을 맞기 직전에 "내가 스스로 영압을 낮추지 않는 한 나의 영압을 느낄 수 없다."고 독백했으며 이때 타츠키 일행이랑 마주했던 상황의 실루엣이 지나간다.
- ↑ 정확힌 요루이치의 무다무다 펀치를 맞고 나올때 자세히 보면 이때부터 서서히 하나가 된다 그리고 1차 각성 시부터 그 각성이 본래 최종목적이였던것이라 손을 보면 하나임을 알수있다 2~3차 각성하면서 아예 점점 손이 돼 가는것.
- ↑ 초월자로 각성한 세계관 최강자 둘의 싸움이 타만화에서 왠만한 강자면 개나소나 하는 산 파괴나 하는 수준이냐면서 과소평가 받는감이 있다. 그러나 타만화에서는 필살기를 산에 직격으로 맞춰서 하는 산 파괴를 이치고와 아이젠은 검이 부딫히며 생긴 여파만으로 멀리 떨어진 산을 날려버렸단걸 기억하자. 그것도 단순히 파괴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소멸시키는 수준. 보여준 스케일이 작다고 스펙까지 반드시 작은건 아니다.
- ↑ 나름 멋지다는 팬도 가끔있다.
- ↑ 어린 긴이 아이젠에게 란기쿠 대신 복수하겠다고 다짐한 회상장면에서도 아이젠의 붕옥이 나온다. 우라하라가 죄를 뒤집어쓴 100여 년 전의 루콘가 변사사건과 신지 일행 실험 역시 아이젠이 자신의 붕옥으로 한 실험으로, 같은 맥락이다. 잇신과 마사키가 만나는 계기가 된 화이트 역시도 이 실험의 일부였다. 또 바라간의 회상에서도 아이젠이 그 앞에 나타났을때 안경을 쓴 대장 차림이었단 점이나 노이트라가 네리엘에게 “네가 에스파다에서 나간지 몇년이나 지났는지 아냐?”고 했던 것 역시도 아이젠이 이 실험/활동을 얼마나 오래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