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더

그래픽 툴에 대해서는 Blender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조리기구의 명칭

Blender / Liquidiser / Liquid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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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본 등에서는 믹서기(mixer)라고 불리는 물건. "믹서"라는 말이 브로큰 잉글리쉬라는 서술이 있었으나, 이것은 블렌더를 믹서라고 부르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원래 "믹서"는 분쇄가 포함되지 않는, 말 그대로 '섞는' 도구이며, 휘핑을 할 때 쓰이는 핸드 믹서 등이 알기 쉬운 예. 세워 놓고 쓰는 스탠드 믹서도 있다.

고속으로 칼날을 회전시켜 식품을 곱게 갈 때 사용하는 조리기구. 일반적으로 과일 주스나 양념을 만들때 사용하며, 고급품은 파이 반죽이나 머랭도 만들 수 있다.[1]

간혹 도시전설 등에서 인간이나 생물을 산 채로 넣고 갈아버리는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에 부딪쳐서 날이 나간다. 이건 칼날의 강도 강화로 어느 정도는 해결된 문제인데, 육류를 적당히 칼로 다지지 않고 통째로 갈면 잘 갈리지 않고 겉돌 뿐만 아니라 힘줄이 회전축에 꼬이기 때문에 나중에 청소하기 힘들어진다. 그렇다고 해서 돌아가는 칼날에 손을 대는 것이 안전하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호기심으로라도 절대 블렌더가 작동되는 동안에는 손을 집어 넣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터지고 말았다.

외국에서는 레드로즈[2]를 이 블렌더에 바나나와 함께 넣고 갈아서 쥬스를 만들어먹은 어느 백인의 영상도 유투브에 돌아다니고 있다. 쥬스에 다리가 동동 떠다니는데...그나마 뼈가 없어서 다행인가

특정 상품을 깎아내릴 때 물건을 블렌더에 넣고 갈아버리는 경우도 많다. 아이폰이라든가. 일종의 분서. 그리고 실제로 아이폰을 갈아버리신 분도 계신다. 물론 아이패드도. Will It Blend? That is the question

2 3D 그래픽 툴의 명칭

일명 Blender.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 툴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사용될 모델링을 제작할 수 있다. 더 자세한 것은 Blender 항목 참고.
  1. 머랭 만들기에서 사용하는 것은 보통 핸드믹서라고 부른다. 어지간한 빵반죽은 핸드믹서로도 만들 수 있는데, 모터 출력이 낮기 때문에 식빵 등 반죽이 차지거나 양이 많은 경우에는 따로 반죽기를 사용해야 한다.
  2. 타란툴라의 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