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물
bluebell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파란색의 작은 종모양 꽃이 달리는 식물이다. 학술명은 '씰라(scilla)' 로 한 줄기에 작은 종모양의 꽃이 여러 송이가 달린 채 피어나는 것이 특징인 풀꽃이다.[1] 푸른빛 외에도 청보랏빛 또는 보랏빛을 띄이기도 한다. 높이 50cm로 자라는 다년초이며 푸른빛을 띄고 있고 종모양처럼 보인다고 하여서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서유럽 지역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5,6월에 피어난다. 한때는 해독치유 목적으로도 사용한 적이 있었다.
2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의 등장인물
리얼 6조화 | |||||||
폭풍 | 태양 | 번개 | 비 | 안개 | 구름 | ||
자쿠로 | 데이지 | GHOST | 블루벨 | 토리카부토 | 키쿄우 |
미래편에 등장한다. 성우는 키쿠치 미카. 한국판은 이핀과 같은 김현지.
밀피오레 패밀리의 리얼 6조화 중 비의 수호자. 이름의 유래는 1번 항목의 블루벨꽃.
2.1 특징
긴 바다빛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로, 뱌쿠란이 처음 리얼 6조화를 소개한 장면에서는 쿨쿨 자고 있었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 캐릭터가 신비 계열의 과묵한 여자애인 줄 넘겨짚었으나 실상은 알고보니 입이 거친 츠루펫탄 꼬맹이. 어리광이 심하여 자주 볼을 부풀리며 심통을 부리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4차원이란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듯하다.
자쿠로하고는 만날 투닥거리는 모양이며 판판한 가슴은 근육이라고 주장한다. 두번째로 나왔을때 중요한 부분만 가리고 전라로 나온지라 모두의 환호성...이 아니라 경악을 불러왔다. 물 속에서 숨도 쉬고 말도 잘 하는걸 보면 이쪽도 역시 마그마 목욕남에 지지않는 초능력자. 참고로 국내 코믹스에선 이때 등장에서 자쿠로에게 해삼멍게말미잘을 시전했다.
툭하면 "뉴뉴!"거리며 말 끝마다 블루베어 이모티콘을 붙이는게 특징이다. 물론 이 이모티콘은 애니판에선 불가피하게 잘렸다.
리얼 6조화에서 유일하게 뱌쿠란에게 반말을 쓰는 인물이기도 하다.
노출광 기질이 있는듯 여러 사람 앞에서 옷을 훌렁훌렁 벗어재끼는 것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그나마 지금은 어린 소녀이기에 볼 것도 없어서 망정이지...
분명 비의 수호자이나 번개 속성의 고둥 같은 박스병기도 사용한다...라지만 수라개갑이 비속성으로 나오고(그 이전인 초이스전을 하기 전에도 한쪽 팔이 잠깐 비속성의 필살염이 둘러진 고둥모양으로 변하였다.) 박스병기 중 하나인 암모나이트도 비속성인걸로 보아 초이스 전에서 사용한 번개 속성의 고둥 박스병기는 그냥 보조용인 듯.
거기에 자쿠로가 블루벨에게 '전파소녀'라고 부른 것 때문에 초반에 많은 사람들이 블루벨은 번개의 수호자라 착각했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전파는 전파계로 4차원 캐릭터를 일컫는 말.
평소에는 뚱한표정이거나 비웃는 얼굴이지만 미소나 멀뚱거리는 표정이 상당히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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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작중 행적
2.2.1 미래편
초이스에선 뱌쿠란과 함께 마시멜로를 먹으며 전투를 관람했다.
뱌쿠란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유니를 인형 계집애라 부르며 은근히 질투하고 있다. 때문에 멋모르고 그냥 유니를 죽여버리면 안돼냔 말을 했다가 도리어 자신이 뱌쿠란에게 죽을뻔하기도 했다.
수라개갑은 쇼니사우루스. 하반신이 꼬리지느러미로 변해서 인어같은 모습이라 매우 모에하다.[2] 애니를 보면 로리치곤 가슴이 좀 있는 편이다.(...) 적어도 아주 빨래판으로 그려지진 않는다.
박스병기는 암모나이트인데, 나오자마자 잔저스에게 석화되어 발리고 말았다.
그 뒤 이리저리 싸우다 같은편인 GHOST에게 에너지 드레인을 당해 미라처럼 바싹 말라서 사망. 위의 이미지가 원작에서 나온 그녀의 사망씬이다.
참고로 이 장면은 애니에서는 그저 실루엣으로만 연출되었다. 로리 여캐가 이렇게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을 그대로 내보내기는 역시 걸렸나보다.. 지못미 블루벨.
2.2.2 무지개의 저주편
미래편이 끝나고 계승식편이 진행되면서 쭉 등장이 없었으나 무지개의 저주편인 354화에서 뱌쿠란 및 나머지 리얼 6조화 멤버들과 함께 등장. 싹퉁머리는 여전하지만 10년 전이라선지 기존보다도 훨씬 앳된 4~5살 정도의 모습.풍악을 울려라!!
모든 전투가 다 끝난뒤 츠나가 찾아온 바리아의 병실에 난입안 뱌쿠란의 팔에 매달려 있다. 이때는 무슨 연유인지 10년 뒤 모습에다 세라복을 입고 있다. 풍악을 울려라!!
2.2.3 과거
이후 미래편 결말부에서 리얼 6조화의 과거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한 병원 안에서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이 나왔다. 걷는 모습이 자주 나오지 않았단 것은 이것에 대한 암시였던걸로 보인다.
소설본 4화에서 고스트에게 빨려죽기 직전의 회상장면에서 과거가 등장했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오빠와 단 둘이 지내는 블루벨은 유명한 수영선수였고 오빠에게 칭찬받기 위해 계속 수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제 수영 대회 당일, 교통사고로 오빠는 죽고 자신은 오빠 덕에 가까스로 목숨만 건지고 다리를 쓸 수 없게 되어 병실에서 고독한 생활을 보냈다. 종종 병실을 몰래 빠져나와 수영장에서 수영을 다시 시도 해보려고 한다. 그러나 들어가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굳은 다리로는 수영을 할 수 없어 질식사 할 뻔 했으나 누군가에 의해 구출되었다. 본인이 수영도 못하고, 다른 누구에게 구해진 것(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힘으로 나온 것)을 인정할 수 없어 엄청 히스테리만 부렸다. 그 때 유일한 말상대가 물컵에 그려진 블루베어. 블루벨 말 뒤에 항상 곰돌이 모양이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이 때 오빠와 비슷한 모습의 사람이 블루벨을 찾아오고 그 뒤에 매번 찾아온다. 그 사람이 블루벨을 구해 준 백란. 처음에는 거부했으나 블루벨은 백란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나중에 "너는 다른 세계에서는 올림픽 선수"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재활치료에 돌입.
그러나 블루벨 본인은 재활치료까지 했으나 간호사의 말을 우연히 들었는데 움직이기는 커녕 걸을수가 없었다고 한다. 안습의 과거..…. 상당히 가여워 해줘야 할 인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