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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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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기관 SPOON에 의뢰를 위해 찾아온 여고생. 나가와 같은 학교[1]에 재학 중이다.
온갖 모에 요소를 집대성한 외모의 소유자로, 분홍머리에 금안이며 눈동자 안에는 하트 모양이 있다. 보통의 귀와 머리 위의 고양이귀까지 총 2쌍의 귀가 달려있고 등에는 작은 천사 날개가 달려있다. 단 날지는 못한다.
그야말로 대놓고 오타쿠를 노린 듯한 디자인인데, 정상적인 동물 혼혈일 경우 이런 모습의 아이는 태어날 수가 없다고 한다. 서로 다른 동물(예컨대 고양이와 새)들이 아이를 낳는다 해도 자식은 둘 중 하나의 특징만을 닮는다. 그러니 일반적으로는 인간의 귀와 고양이 귀가 함께 있을 수도, 고양이 귀와 날개는 같이 존재할 수도 없다는 것. 그럼에도 비키가 이와 같은 외모를 가진 것은 비키가 영물화한 애니메이션 피규어(…)의 딸이기 때문. 슈퍼 오덕이었던 아버지의 캐릭터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기적을 불렀다고 한다. 우리도 시도해보자 안생겨요
그러나 외모와는 별개로 상당히 시크한 성격. 궁극의 도짓코인 어머니가 치는 사고에 단련이 되어서인지 어지간한 일로는 동요조차 하지 않으며, 방에다 스트레스 해소용 샌드백까지 비치해놓고 있다.
2 작중 행적
19화부터 스푼에 부모에게서 독립하고 싶다는 의뢰를 해온다별걸 다 의뢰해. 딱히 가정에 불화가 있다던가 하는건 아닌데, 부모님께서 사차원이고 엄마의 덜렁이 캐릭터 설정[2] 때문에 매일매일이 고문인 듯. 그 선명한 다크서클을 보라.
상황을 본 스푼 쪽에서 도와준다고 하였으나 왠지 대답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혜나가 악마 녹턴을 소환해 비키의 꿈을 들여다보는데, 그 이유가 엄마가 덜렁거리다 돌아가실까봐 불안해서(…).[3] 결국 여차저차해서 각종 소방용품을 갖추고 원래 살던 집의 옆옆집으로 이사가서 독립생활을 시작했다. 츤데레한 효녀? 이를 본 사사와 혜나는 무지 뻘쭘했지만 비키 본인이 만족했으니 상관없을 듯.
단행본 2권의 4컷만화에서는 자취를 시작해 짜지도 쓰지도 달지도 않은 반찬에 감격을 받는다. 안습.
그리고 89화에서 비록 한 컷, 한 구석뿐이지만 재등장했다.
3 기타 사항
피규어편에서만 등장한 단역치고는 상당히 인기가 있는 편으로 다른 단역에 비해서 꾸준히 관련 글이 올라온다.[4]하지만 요즘은 스완이나 이분들이 인기가 많다.
비슷한 인기를 누리는 단역에는 베놈, 트래시, 레드럼 등이 있다. 그렇지만 이들은 비록 한 에피소드에만 등장했어도 사망이라는 상당히 인상깊은 결말을 맞은 데다가, 작품의 메인 스트림에 깊숙히 연관된 캐릭터들이다. 그에 비하여 비키는 정말 분위기 환기용 개그성 에피소드에 잠깐 등장했음에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곳만 봐도 알 수 있는데, 비중은 다른 의뢰인들과 비슷하지만 서술이 길어 혼자 독자 문서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중요 캐릭터인 일호, 이호보다도 더 빨리 독자 문서가 생성되었다. 일호, 이호 지못미
또 작가도 의뢰인 캐릭터 중에서 나름대로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메인 스토리와 관계없는 의뢰인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단행본 네컷만화에 출연하고 몇십화 뒤에 다시 등장하는 등 대우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
나가와 같은 학교라는 점에서 나가와 관련되어 다시 등장하기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카메오였지만 89화에서 다시 등장한 것으로 봐서는 아주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기는 하다. 단행본 후기에서 자취를 시작한 후에도 혜나가 비키를 만나러 온 걸로 봐서는 혜나와 비키가 개인적인 친분 관계를 형성했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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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옆머리를 남겨놓고 꽁지머리를 했던 것 같다. 엄마가 머리에 리본을 달아주자 '이걸 하고 학교에 가라고?!'라며 화를 낸다. 그러자 엄마가 울먹이는데 이 때문인지 항상 리본을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