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크룬

포크 엔터테인먼트의 직원들
사장사장 비서아이돌가수모델
유다은비단세크룬루리사라맨티스

파일:Attachment/세크룬.png

귀요미 심쿵 외모에 속지 말자

1 개요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등장동물인물.

포크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요즘 국민 아이돌로 한창 뜨고 있는 펭귄 혼혈이다. 그레고르가 외견상은 완전한 벌레인 것처럼 이쪽도 외견상은 완전한 펭귄. 걸을 때마다 뾱뾱거리는 소리가 난다. 전국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아직 10대라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귀능은 이 사람 동물 팬클럽을 만들고 앨범, 사진집, 기타 모든 관련 상품도 다 구입했다고 한다.[1] 혜나나가 또한 그 귀여움에 만나자마자 뻑갔다.

악질적인 스토킹 피해를 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스푼 비행팀의 경호를 받는 상태.

2 작중 행적

119화 끄트머리에 혜나가 TV를 잘 보지 않아서 세크룬을 잘 모르는 나가에게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첫등장. 귀여움으로 단번에 나가의 호감을 샀다(?). 다음 화에서 실물로 등장. 혜나의 부탁으로 사진도 같이 찍어준다. 혜나가 일 때문에 경호를 맡지 못한 귀능의 눈물 셀카를 보고 당황한다. 하지만 매니저 말로는 사실 스토킹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말 못하고 끙끙대고 있다고 한다. 덧붙여 사사는 이 매니저를 수상쩍게 여겼다. 뭔가 숨기는 게 있다고. 다음 날 아침에 스토커가 보낸 비둘기 사체에 걱정스런 모습을 보인다.

지구 최강자의 에스코트를 받고 있지만 나가가 보이고 있는 허당스러운 느낌에 영 신뢰가 가지 않는 모양이다. 그리고 그날 스토커가 세크룬에게 순간이동으로 기름을 쏟아붓고 불을 붙이려 했지만 사사 덕분에 간신히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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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음화에서 루리가 진범인 게 밝혀졌다. 뱀의 외모를 혐오하는 시선에 못 이겨 왼쪽 눈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혼혈 외모를 성형수술로 최대한 없애야만 했던 자신에 비해 세크룬은 걸어다니는 모에요소 혼혈인 덕을 타고 났을 뿐이라며 질투해왔기 때문. 결국 루리가 범행을 저지당하고도 매니저와 말싸움하는 걸 보다못해 PO싸다구WER를 날린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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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사람에게는 '자랑'으로 보였다고 한다.(…)[3]

그리고 다음화인 125화에서 바로 이어지는 포풍 욕설[4](…).

화를 낼 거면 그렇게 몰아가는 이 세상 시스템에다 대고 따질 것이지 너야말로 작고 약해보이는 외모를 한 나를 만만하게 봤으니까 화풀이하는 거 아니냐며 신랄하게 까댔다. 매니저가 경호를 받으면서 불안해했던 이유가 바로 이거. 매니저는 세크룬이 본색(?)을 드러내자마자 익룡창법을 비롯한 각종 괴성으로 필사적으로 세크룬의 말풍선을 가린다. 오래 지냈던 루리조차 이런 모습은 처음 본 듯 머리와 눈이 혼혈색이 강해질 정도로 분노하던 기세는 어디 가고 제대로 된 반박 한 번 못하고 장장 2시간 동안 욕설 샌드백 신세가 됐다.[5]

어쨌든 할 말 다 했으니까 후련해진 건지 사건이 일단락된 뒤에도 고소는 하지 않고 합의를 보려는 모양. 사실 절친 손에 타죽을 뻔했으면 평생 콩밥 먹여도 할 말이 없을 텐데 2시간 쌍욕에 싸대기 한 방, 합의로 넘어가준 정도면 최소한 이분 정도.

3 기타

일본어판 이영싫에서는 이름이 펭펭으로 바뀌어버렸다. 안습.

펭귄 혼혈이라서 그런지 날생선을 매우 좋아한다. 머리부터 내장까지 한 번에 먹는다고…

참고로 은비단의 말에 의하면, 연세 지긋하고 걸걸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욕을 매우 찰지게 잘한다(…). 댓글에서도 "쌍욕의 화신" 칭호를 획득했을 정도.

세크룬의 귀요미 콘셉트는 사장인 유다가 정해줬지만 정작 세크룬 본인이 쌍욕의 화신이라서 세크룬의 매니저는 세크룬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목에서 피를 토해가며 익룡창법까지 구사했다(...).연예계의 뒷모습을 보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에서는 친한 척 했으면서 뒤에서는 자신을 악질적으로 괴롭히고 마지막에는 불로 태워 죽이려 한 루리를 고소하지 않고 가벼운 싸대기 한 방과 2시간 쌍욕으로 끝난 거 보면 대인배 오브 대인배다. 다만 댓글에는 세크룬의 엄청난 포풍욕설로 인해 루리가 불쌍해 보여서 까여야 할 사람이 반대가 되고 말았다(...). 대인배인 이들이 언행도 단정하리라는 법 없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그냥 펭귄치곤 많이 봐준거라 생각하자. 입버릇 험악하다고 해서 다 글러먹은 놈은 아니다
  1. 그리고 혜나가 세크룬과 찍은 사진을 한 장에 5천원에 팔자 그걸 산다(…). 그러며 하는말이 '내 지갑을 가져가!'
  2. 실제로 펭귄의 날개는 강하다고 한다. 그 정도면 많이 봐준 것이다. 실제 딥빡해서 때리면 뼈가 부러진다고.
  3. 이런 방식은 웹툰 쿠베라에서도 보여준 적이 있다.
  4. "근데 왜 나한테 지"쿨럭쿨럭쿨럭"하는 건데? 아니 너 찡찡대는 건 그만 듣고 싶고 나한테 개지"으으아아아아아"떤 이유를 듣고 싶다고. 너 지금 외모로 차별받는 게 지긋지긋하다는데 그러는 너도 내가 작고 만만하게 생겨서 화풀이 대상으로 찝은 거 아냐? 내가 창조주야? 아님 이 사회의 선구자야? 시스템이 불만이면 시스템을 만든 인간한테 따져야지. 넌 내가 만만하지? 이 육시"끼야아아아악"년이. 내가 저런 이유로 통구이가 될 뻔했다니 씨"으아아아아" 어이가 없네요. 내가 진짜 성질 같았으면 사지를 오"끼이이에에에에"해도 모자랄 판에.
  5. 매니저는 세크룬이 썅욕하는 2시간 동안 필사적으로 괴성을 질러 말풍선을 가린 후 의자에 쓰러져 실신(…)한다.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