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단어 bitter
설탕 안 넣은 초콜렛 같이 맛, 향 등이 쓰다는 의미의 형용사다.
2 위의 단어에서 파생 된 허브가 들어간 술
이걸 의미 할때는 항상 복수형으로 bitters라고 쓰기 때문에 위의 형용사와 구분할 수 있다.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같은 중부유럽에서 특히 좋아하는, 주로 44% 이상의 도수 높고 주로 식후 소화용으로 한 두 모금만 들어 있는 쑥, 용담속, 육계나무 같은 허브로 증류한 술들이다. 근대 까지만 하더라도 의약품 취급했고, 현대도 주로 마시고 취하고 즐기자는 용도 보다는 문자 그대로 밥 먹은거 소화 시키기 위해 한 모금만 마시는게 일반적인 반쯤은 생활 속의 민간 약품 비슷한 취급 받는다. 칵테일 제료나 리큐르로도 많이 쓰인다.
3 톨킨의 소설에 등장하는 보검
고블린들이 글람드링을 부르는 명칭이다.
4 일본 게이머의 속어
온라인 게임의 베타 테스트를 통해 미리 얻은 정보를 토대로 게임이 정식으로 오픈한 뒤에 시장을 선점하는 몇몇 유저의 행태가 마치 치트를 쓴 것과 같다며 베타 테스터 + 치터(Cheater)라고 부른 게 시조이다. 원래 정상적인 MMO게임이라면 대부분의 정보는 테스트 서버에서 확인한 뒤 제작진이나 패치 노트 등으로 사전에 공개되므로 클로즈 베타 테스터로서의 경험이 크게 의미가 없다. 하지만, 이게 운영진의 관리가 허술하거나 혹은 운영진이 개입해서 테섭에서 발견된 버그나 패치 내역을 고의로 은폐한 뒤 그걸로 몰래 부당이득을 취하는 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2015년에 오픈 베타를 시작한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서 발생한 일명 코토리우스 사건이 그 대표적인 선례.
본래 그렇게 한국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가 아니었지만, 선풍적인 인기를 끈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주인공인 키리토가 소설 내에서 비터라고 불렸던 게 독자 사이에서 퍼지면서 마이너하긴 해도 어느 정도 한국 게이머에게 알려졌고, 이후 코토리우스 사건으로 좀더 대중화되었다. 이후엔 클룡인이라는 독자적인 명칭까지 생겼났다.
전술했듯. 클로즈 베타 테스터 전부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비터라는 용어를 만들면서까지 이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진입장벽과 텃세 때문이다. 베타 테스트에서 생긴 버그나 사전 정보는 게임 플레이의 원활함을 위해 정보 공개를 해야 한다. 처음부터 그러라고 베타 테스트를 하는거다. 그런데 이걸 다른 유저들에게 풀지 않고, 소수 유저들끼리 친목질비공개로 공유한 뒤 자기들끼리 부당이득을 챙기거나, 잘못된 정보를 악의적으로 다른 유저들에게 배포해 비터들의 이득만 챙기기 때문이다.
- ↑ 치팅을 통한 물품을 경매장에 마구 팔아치운다면 운영 주체가 회수하기 전 까지는 위조지폐와 짝퉁들이 시장에서 유통되는 것과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