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건

Big Gun

1 원래 의미

일반적으로 인간 사이즈의 생명체가 쉽게 옮길 수 없는 대형 지원화기를 빅 건이라고 부른다. 총기대포전쟁에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시작한 이래로부터 사용되어 온 꽤나 오래 된 군사 관련 속어로, 암스트롱포가 이런 명칭으로 불린 대표적인 케이스.[1]

나중에는 단순히 크기가 큰 지원화기를 말하는 게 아니라 무식할 정도로 화력이 센 총을 지칭하는 의미로 확대되기도 했다.[2]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경우 일반적으로 우주세기에서 전함 주포급의 빔 캐논을 초장거리 저격용 고정포대로 바꾼 버전을 빅 건이라고 부른다. MSV 시절부터 있었던 오래된 설정인데, 가장 최근에 등장한 것이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건프라로 구현된 빅 건도 바로 썬더볼트 버전이다.[3]

2 Warhammer 40,000의 무기

2.1 개요

오크 진영에서 그레친들이 운용하는 지원화기. 바퀴를 달고 그레친이 밀어서 움직이기도 하고 배틀웨건에 올려놓고 쓰기도 한다.

일단은 그레친이 사용해서 그런지 오크 유닛 중 얼마 안 되는 BS3을 가진 몸이다! [4] 단 장갑은 전/측/후면 모두 10이고, 미니어처 게임에선 한 종류의 무기로 통일을 해야 한다.

2.2 구판


카논(Kannan)로바(Lobba)잽 건(Zzap Gun)


구판에서는 위 그림에서처럼 세 가지 종류가 있다.

  • 카논 - 간단한 대포. 관통력이 높은 철갑탄이나 고폭탄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 로바 - 곡사포격을 하도록 설계된 박격포. 설정상 그레친들이 제일 선호하는 무기인데, 적을 공격할 때 자신들을 드러낼 필요가 없으니까. 같이 있는 런트허드들은 자신을 드러낼 방법을 찾아내자만 그건 다른 이야기란다
  • 잽 건 - 전기를 내뿜어 적을 공격하는 에너지 병기로 그레친 사수가 얼마나 배터리를 잘 잡고 있느냐에 따라 화력이 달라진다. 잘못 다루면 그레친 사수가 죽는다고 하는데, 미니어처 게임에선 매 사격마다 2D6를 굴려 10이 넘을 경우 그레친 하나를 제거하고 S10의 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구현했다. 그레친을 제물로 삼고 S10을 소환한다! 이렇게 잽 건을 사용하다 그레친이 죽는 수가 있지만, 걱정은 하지 말자. 옵션으로 추가 포인트를 지불하면 그레친을 더 붙여줄 수 있다.그레친의 목숨을 내다 버리는 것

2.3 신판

신판 코덱스에서 멕 건즈(Mek Gunz)로 이름이 바뀌었다. 한 유닛에 5문까지 구성 가능하고 버블츄카# (한번의 D6으로 S와 AP가 결정나는 또라이 대포. 라지블라스트다.), 커스텀 메가 카논# (AP가 2인 대신 겟핫), 스매샤 건# (타겟 찍고 주사위 굴려서 S가 D6+4. AP는 1로 훌륭한 편이지만...), 트랙타 카논# (유일한 스카이파이어에 트랙타 붙었다.) 총 4종의 신형 화기가 추가. 타입이 아틸러리가 되면서 T와 W가 생겼다.

PC게임에서는 던 오브 워 1에서 스퀴고스에 장착되어 있고, 던 오브 워 2에서는 배틀웨건에 장착되어 있다.렐릭의 사랑

3 AC/DC의 음반 및 수록곡

1993년에 낸 싱글 이름이자 타이틀곡으로, 표지에는 암스트롱포를 대문짝만하게 그려 놓았다. 타이틀곡의 경우 라스트 액션 히어로의 삽입곡으로 쓰이기도 했다.
  1. AC/DC의 노래에서도 암스트롱포가 표지 그림에 쓰였다.
  2. BFG9000의 이름 유래도 바로 이것으로, 큰 총이 아니라 센 총을 의미한다.
  3. 참고로 비우주세기에서는 빅 건이라는 명칭이 직접적으로 등장한 적이 없다. 우주세기 분류만 달린 것도 이 때문.
  4. 사수 그레친도 그렇고 빅건 자체 BS도 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