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꾸똥꾸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방영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자주 나온 한번 빵꾸똥꾸는 영원한 빵꾸똥구라는 명언을 남긴유행어이다.

극 중 정해리(배우 진지희)가 주로 사용하였다. 자신의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게 이 말을 사용하였는데, 주로 신세경, 신신애 자매가 그 타깃이 되었다.큰빵꾸똥꾸 작은빵꾸똥꾸

정해리가 이 말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정해리가 갓난아기였을 때 말을 떼지 못하였다. 이 와중에 외할아버지 이순재방귀를 뀌었다. 그리하여 처음 배운 말이 방귀와 똥꼬였고, 이 두 개가 합쳐져서 빵꾸똥꾸가 되었다.

지붕 뚫고 하이킥이 방영하던 도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이 말이 비속어라며 권고 조치를 하였다. 그리고 YTN 뉴스에서 이 사실을 단신으로 내보냈는데 비속어 권고 조치가 웃겼던건지 말 자체가 웃겼던건지 방송 도중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방송사고를 냈다. 지금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간간히 회자되는 재밌는 방송사고 중 하나로 꼽힌다.[1]방송사고영상

여담으로 지붕 뚫고 하이킥 119회 말미에서 성인 정해리(배우 박신혜)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 때도 남편이 된 성인 강세호에게 이 말을 사용하였다.

참고로 같은 김병욱 PD가 연출한 순풍 산부인과 505화에서도 '빵꾸똥꾸'란 말이 나온 적 있다.

(영규, 미선, 영규 후배 강사 1, 2, 3, 미달이 식사를 한다.)
영규 후배 2: 미달이하고 가장 친한 친구 이름이 뭐지?
미달: 친한 친구요? 빵꾸똥꾸요!
영규 후배 1: 아니 그게 누구야?
미달: 김수호라고 있는데요, 걔 방구 되게 되게 잘 뀌어요. 슬기로운생활 시간에요, 선생님이 막 얘기하는데요, 방구 '뿡!' 뀌고 똥두 쌌어요! 히히!
영규 후배 1, 2: (당황)
영규: (당황) 저기, 그 저 강 선생님 아들은 아직 학교 갈 때가 안 됐지?
  1. 해당 앵커는 이종구 앵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