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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뚫고 하이킥의 등장인물 | |||||||||||||||||||||
이순재 | 정보석 | 이현경 | 이지훈 | 정해리 | 정준혁 | ||||||||||||||||
신세경 | 신신애 | 신달호 | |||||||||||||||||||
김자옥 | 이광수 | 유인나 | 황정음 | 줄리엔#s-2 | 히릿 | ||||||||||||||||
풍파고 교장 | 임 기사 | 봉 실장 | 강세호 | 민 선생 (민영훈) | 안 선생 | 백 비서 (백승희) |
이름 | 신세경 |
출생 | 1989년→1990년 |
사망 | 2010년 3월 19일 |
나이 | 21세→22세 |
지붕 뚫고 하이킥의 귀신 타임스토퍼등장 인물로, 배우 신세경이 연기했다. 유인나와 마찬가지의 케이스로 본인의 실명과 극중 이름이 같다. 이광수는
스토리를 다 알고보면 너무 애달픈 캐릭터.
아버지 신달호의 빚 때문에, 한 산골에서 아버지와 동생 신신애 셋이서 도시 문명과는 동떨어져 살아오다가 인터넷 사진을 보고 빚쟁이들의 습격으로 대 도시 서울로 도망오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동생 신신애 와 둘이 남게 되는데, 이런저런 일을 겪다가 우연한 계기로 이순재 집안의 식모 상주도우미로 얹혀살게 된다. 이후 1년 몇달 동안 수많은 일들을 겪게 된다.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자상하며 참을성 많은 성격. 젊은 나이에 보통 사람으로서는 감내하기 힘든 일을 겪고있으면서도 질기게 참고 견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집요한 구석도 있고, 세상 물정을 잘 몰라서인지 좋게 말하자면 순박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눈치없는 면도 있어서 그것 때문에 정보석의 미움을 산 면도 있었지만, 답답해하던 정보석이 바이크를 탈 수 있게 배려를 해주는 것을 계기로 화해했으며, 나중에는 없는말도 할 줄 아는 도시사람 다 됐다(…).
경제적 문제에 쫓기지만 않았더라도 천재 및 엄친딸이 될 수 있었을법한 자질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탁월한 운동신경을 지니고 있는데다 정보석과의 갈등에서 드러나듯 머리도 매우 좋은 편. 애초에 20대 초반의 나이에 부잣집 가족을 감탄시킬만한 요리도 제법있는데 반찬 투정을 하는 해리가 비빔밥과 김치전 맛에 감탄할정도로 요리솜씨가 있다는 것 자체가 비범함의 증거다 (그만큼 필사적이란 말도 되겠지만).
하지만 지금은 꿈이고 사랑이고 일단 구겨놓고 오직 신애 잘 챙겨서 아버지 만나 같이 잘 사는 것만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온갖 안습함이 이 시트콤의 포인트 중 하나다. 결말까지 다 나온 지금 시점에서 보면 실패한 교양소설적 여주인공. [1]
설정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시트콤에서 감동과 눈물을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성실하고 눈치없는 구석으로 인한 개그에피도 가끔씩 히트를 치기도 한다.
이지훈과 정준혁 그리고 황정음 과 4각 러브관계를 형성하고 있긴 하지만 그 과정이 그야말로 눈물밭이라서 '러브라인이고 나발이고 그냥 세경이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식의 의견이 종종 나올때도 있다. 그런데 사랑을 이룬다.. 다만 영원한 사랑 크리를 맞게될 뿐. 안습. 시한부니 뭐니 하는 루머가 돌았던 것도 이 안습함에 기인하는 듯.
외모나 성격이나 직업이나 몸매(...)나, 여러가지 의미에서 남성들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캐릭터. 별칭 마성의 식모(...) 그 마력은 한 집 사는 준혁은 물론 결혼 일주일 앞둔 임기사까지 집어삼켜 버릴 정도로 대단하다. 줄리엔도 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평소에는 잘 웃지 않지만 술만 들어가면 사소한 일 하나에도 요란하게 웃는 듯. 왠지 광년이 같아서 무섭다 게다가 술 깨면 자신이 취했을때 했던 행동들도 다 기억하는 듯 하다(...). 이것 외에도 목청이 큰 편이어서 이지훈이 선물해 준 목도리가 원인이 되어 황정음과 복싱을 하게 됐을 때 반칙 시비 때문에 지르는 샤우팅이 텔레비전 너머의 시청자까지 움찔하게 할 만큼 박력있다(...). 라기보단 역시 무섭다
정준혁과 이별 키스까지 했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이지훈. 그리고.... 이민을 가려고 공항으로 이지훈이 차로 바래다 주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다.[2] 공항에 다 오면서 시간이 멈춰버리면 좋겠다는 말을 했는데... 그런데 그 말대로 진짜로 시간이 멈췄다DIO!?
이 충격적인 결말에 대해서는 상위 항목 지붕 뚫고 하이킥 엔딩 논란 부분 참조. 덧붙여서 이 결말에 대해서 <씨네21> 2010년 02월 09일, 김혜리가 '다시' 만난 사람, 김병욱 감독 편에서 다소 암시되는 부분이 있기는 했었다.
"작품이 거듭되면서 시청자도 감독님의 성향을 인지하게 된 것 같아요. 세경이의 인생역전은 아예 기대도 안 하고, 이를테면 세경이가 지훈이가 준 커피를 오토바이 때문에 길바닥에 쏟았을 때 그것만도 우울한 일인데, "그래도 오토바이에 치어죽지 않은 게 어디냐?"고 안도하는 식이죠. (웃음)
그렇게까지 충격적으로 연출한 예는 없는데 왜 그럴까요? 자신들이 좋아하는 이 작품의 결말을 저처럼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인물에게 맡기는 게 위험하다는 의견도 봤어요. 마치 후세인에게 핵무기 맡기는 것처럼 불안하니까, 언제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는 저한테서 작품을 빼앗아야 하나는 거였죠. (좌중 폭소)"
말투는 캐릭터 컨셉으로 지정되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데로 끝난다. 심지어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높임말 사용중에도 ~데로 끝내 버린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신세경 데"라고 검색해보면 관련 동영상을 볼 수 있다.
후속작 격인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75회에 특별 출연하게 되었다. 설정은 지붕킥과 거의 동일하였는데, 전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비튼 형태로 패러디 되었다. 비판 받았던 엔딩의 대사도 비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