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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사천왕 | |||
사카이 타다츠구 | 혼다 타다카츠 | 사카키바라 야스마사 | 이이 나오마사 |
酒井忠次 (さかい ただつぐ)
1527년 ~ 1596년 12월 17일
도쿠가와 사천왕의 필두.
1 소개
일본 센고쿠 시대의 무장. 이에야스가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인질로 슨푸로 갈때 최고참 가신으로써 동행하였다. 미카와 잇코잇키때 사카이 일족 대부분이 잇키에 참여했으나 타다츠구 본인은 계속해서 이에야스를 섬겼다. 특히 이에야스의 할아버지인 마츠다이라 키요야스의 딸과 결혼한 인물이기 때문에 타다츠구는 이에야스의 고모부가 된다.
1567년 요시다성을 공략하여 요시다성주가 되었으며 1570년 아네가와 전투, 1572년 미카타가하라 전투, 1575년 나가시노 전투에 참가하여 전공을 세운다. 특히 나가시노 전투에선 별동대를 이끌고 다케다군의 배후에 있던 토비스야마채를 공격하여 다케다 카츠요리의 숙부인 노부자네를 죽였다.
뜬금없지만 새우잡이춤의 명수로도 유명하다. 1572년 미카타가하라 전투에서 다케다 신겐에게 처참할 정도로 무너진 도쿠가와가. 미처 전열을 다듬을 틈도 없이 다케다군이 다시 쳐들어온다는 보고를 받고 모인 가신들이 풀이 죽어있는 참에 이에야스가 난데없이 최고참 가신인 타다츠구에게 '새우잡이 춤을 추게'라고 명령을 내린다. 다케다군이 코앞까지 쳐들어 온 판에 최고참 가신인 타다츠구에게 모든 가신들이 모인 자리에서 새우잡이춤을 추라는 이에야스의 명령에 모두들 아연실색하였으나, 타다츠구는 자신의 지위나 체통에도 상관없이 노골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했고 그걸 본 가신들 사이에서 폭소가 터지기 시작했다. 이윽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가 새우잡이춤을 추면서 긴장감과 우울함만이 가득했던 분위기는 용기와 활기가 넘치기 시작했다.
1579년 주군 이에야스의 아들 마츠다이라 노부야스가 다케다가와 내통한다고 오다 노부나가가 의심하자 오쿠보 타다요와 함께 이를 변명하러 갔으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결국 노부야스는 할복자결한다.[1] 이후 이에야스의 주요 전투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여 공을 세운다. 그러나 이에야스가 간토로 전봉되었을 때 받은 영지는 5만석에 불과했으며 이에 영지를 늘려달라고 요구하자 이에야스는 "자네도 자기 아들은 귀여운가 보지?"[2]라며 거부한다. 1596년 교토에서 사망, 향년 70세.
2 대중매체에서
태합입지전5에선 역시 도쿠가와가문의 주축이다. 따로 특화된 부문은 없지만 골고루 다 잘하는 만능형. 전투보다는 내정쪽에서 빛을 발한다. 기본 직위도 높은 편이라 초반부터 이것저것 맡길 수 있다.
파일:Attachment/사카이 타다츠구/Example1.jpg
2014년 7월 5일부터 방영되는 전국 바사라 Judge End에서 등장한다. 성우는 니시카와 타카노리.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로, 어린 시절부터 도쿠가와 가문에 사관했으며 당연히 이에야스와도 구면. 이에야스를 존칭 없이 편하게 부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 혼다 타다카츠에게 상당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어서, 혼다가 자신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을 내심 불만으로 여기고 있다.
비중없이 등장하다가 텐카이가 성을 습격하자 병사들을 지휘해 텐카이가 이끄는 병사들을 상대하도록 했지만 끝내 텐카이는 놓쳤으며, 세키가하라 전투 초반에 하라는 전투는 안하고 처음 만난 소린에게 이에야스에 대한 푸념과 연회와 창세를 하고싶다는 드립을 친다(...). 그리고 위로를 빙자한 포교에 넘어가 자비교에 감화되어 레볼루션이라는 세례명을 받고 옷을 벗어제끼며 "나는 레볼루션!!!"하고 상큼하게 외친다(...). 이걸 본 팬들은 대략 정신이 멍해졌다는 반응과 함께, 기껏 애니 오리지널 무장이라고 홍보해놓고 계속 공기로 만들다가 이렇게 네타 캐릭터로 만들려고 추가했냐는 비난이 빗발쳤다. 또한 상기의 연회, 창세 드립으로 은근슬쩍 게임판 간접광고를 하냐는 지적도 있었고, 그러라고 캐스팅한 니시카와가 아닐텐데라는 식의 비아냥도 상당수.한편으론 안의 사람이 애니메이션에서 출연했던 캐릭터들의 결말이 그렇고 그런 운명을 맞다보니 끝까지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반응 역시 존재하기도 한다(...) 생존을 댓가로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등가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