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전국 바사라 시리즈의 등장...로봇인가? 이명은 전국최강.
전국 바사라 팬들이 붙여준 별명은 혼담(혼다+건담), 혼다 28호(혼다+철인 28호).
성우도 없고 대사는 "...." 뿐이며 가끔 눈이 빛나고 기계음이 울리며 전용 사출 캐터펄트가 존재하며 호버이동, 부스터 비행, 캐논 전개, 판넬 전개, 플라즈마 필드 전개 등이 가능한 과묵하고 조금 이상한 센고쿠 최강의 무장.
일단 전국 바사라 설정상 사람이라지만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대사 중 "내가 혼다를 가장 잘 다룰 수 있다고!"같은 건담 패러디 대사까지 나오는 판에 인간이라고 해봐야(…). 근데 제작진들은 자이언트 로보 패러디라고 한다. 혼담이 자이언트 로보 포지션이고 이에야스가 쿠사마 다이사쿠 포지션이라는 듯. 사실 혼담 자체의 디자인을 봐도 특유의 건담스러움이 원체 심해서 잘 느끼기 힘들긴 하지만 디자인적 측면에서는 자이언트 로보와도 어느 정도 닮아있긴 하다.
일단 기본 사양으로 슈퍼 아머에 절대로 공중에 뜨지 않고 다운되지도 잡히지도 않으며 적의 원거리 공격(총이나 활)으로는 전혀 타격을 입지 않는 등 다른 무장들과는 차원이 다른 전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에도 공중에 뜨지 않거나 잡히지 않거나 다운되지 않는 특성을 가진 무장들은 몇명 나온 적 있지만 이 스펙을 한꺼번에 다 갖춘 무장은 여전히 혼담이 유일하다. 어떤 공격을 먹여도 그냥 뒤로 살짝 밀려나기만 하고 끝이니 적으로 나온 혼담을 상대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미칠 노릇이다.
2 작중 행적
2.1 전국 바사라, 전국 바사라 2, 영웅외전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마찬가지로 1편부터 등장하였다. 이에야스의 부하이기 때문에 자신이 총대장으로 나오는 경우는 없고 이에야스와 싸우는 맵에서 중간 보스로만 나온다. 그리고 이에야스가 플레이어블이 아니다보니 그냥 혼다의 스토리가 곧 이에야스의 천하 통일 스토리가 된다. 즉, 이 때는 혼다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게 아니라 이에야스를 대신해서 싸우는 무장 정도의 역할이었다. 또한 시마즈 요시히로와의 라이벌 기믹이 있다.
하지만 적으로 나왔을 때의 존재감은 이에야스와 감히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한 대만 맞아도 쭉쭉 빠지는 체력, 바사라기를 맞춰도 별로 티가 안 날 정도의 극강 맷집으로 플레이어들이 뒷목을 잡게 만들었던 장본인이다. 초보자들은 아예 잡는걸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으며 어떤 플레이어는 혼담을 만날 때마다 나무 몽둥이로 매머드를 때려잡는 느낌이라고 평했을 정도이다(...). 1편에서는 이에야스가 나오는 맵인 미카타가하라 강습전에서 중간 보스로 나오는데, 다른 말이 필요업고 그냥 겁나 쎄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캐릭터 성능 부분을 참조할 것.
2편에서의 스토리 모드는 맨날 납치당하면서 "타, 타다카츠, 타다카츠! 타다카아아아아츠!"를 외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구하러 가는 내용. 기껏 구해놓으면 또 다른 닌자들이 나타나서 납치해 가는데 그걸 매번 눈 앞에서 놓쳐버린다(...) 전국 최강이라며? 그 외에 시마즈 요시히로 스토리 모드에서는 최종 상대로 등장하여 그와의 1대 1 대결에서 패하고 기능이 정지되기도 한다. 영웅외전에서는 이에야스와 혼다 둘 다 추가 스토리는 없지만 쵸소카베 모토치카 스토리 모드에서 이에야스가 주연급 인물로 등장하기 때문에 항상 이에야스와 같이 나오게 된다.
여기서도 적으로 나올 때 어려운 건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이 때는 공격을 튕겨내는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혼담이 공격을 해 온다면 그냥 열심히 가드한 후 빈틈을 노려서 반격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2.2 전국 바사라 3, 전국 바사라 3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초점을 맞춘 작품인만큼 타다카츠의 등장 빈도도 굉장히 높아진다. 그의 스토리 모드는 의외로 평범한 천하 통일 이야기이며, 차이점은 누구와 동맹을 맺는가이다. 적색 루트는 모가미 요시아키, 청색 루트는 츠루히메, 녹색 루트는 칸베에와 동맹을 맺게 된다. 그리고 칸베에와 동맹을 맺으면 칸베에를 놓고 혼자 휭 날아가버리고 칸베에는 혼다를 죽어라 쫓아가는 개그씬이 나온다. 츠루히메와 동맹 후에는 위에 잘 태우고 갔으면서. 철구 무게 때문에 안 태운 걸지도
하지만 혼다 타다카츠 스토리의 특징은 어떤 루트를 타더라도 마지막은 애꿎은 호조 할아버지를 패는 것으로 끝난다는 것(...). 꽤 심각한 분위기의 3편에서 얼마 안 되는 개그 엔딩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인공격 루트 갑자기 이에야스가 사라지자 도쿠가와군 전체가 엄청나게 동요하고 호조 우지마사가 이에야스를 납치해간 것으로 오인하여 호조가 있는 오다와라 성으로 쳐들어간다. 호조를 한참 조지고 나서 멋있게 승리 포즈를 잡으려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그 때 갑자기 이에야스가 멀쩡히 나타난다. 이에야스는 그냥 오다와라 성으로 혼자 벚꽃 구경을 왔을 뿐이었던 것(...). 이 때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이에야스를 노려보는 혼담의 모습이 상당히 웃기다. 그리고 불쌍한 호조 할아버지
또한 시마즈 요시히로와 더불어 나오에 무적전 루트(문서 모양의 아이콘으로 표시되는 갈색 루트)가 존재하는 두 명 뿐인 무장이다. 이 루트는 시마즈와 혼다에게만 주어지는 보너스 루트 비슷한 것으로 특별히 스토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누가 최강인지 겨루는 내용이다.
2.3 전국 바사라 4, 전국 바사라 4 황
전국 바사라 4에서도 당연히 플레이어블로 등장한다. 단, 여기서는 3에 비해 이에야스의 비중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혼다를 전투 도중 만날 일도 그다지 많지는 않다.
대부분의 혼담 스토리는 훈훈함과 개그가 적절히 섞여 있었던 것에 비해 4편에서의 전국 창세 모드 스토리는 매우 진지하면서도 훈훈한 분위기이다. 요약하자면 뭔가에 대해 고뇌하며 힘들어하는 이에야스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병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짜내는 이야기. 스토리를 보면 겉모습에서 느껴지는 무서운 이미지와 달리 혼담은 무장 및 병사들과 대화도 자주 하고 꽤 친하게 지내고 있다. 그리고 이 스토리를 통해 이에야스군 전원은 혼담의 기계음을 모두 알아듣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이에야스에게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이에야스에게 직접 고민 상담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리고 타다카츠 역시 이에야스의 고뇌의 원인이 "인연"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항상 주변을 배려하여 "난 괜찮다"는 말만 반복하는 이에야스를 보고 타다카츠는 과거 무슨 일만 생기면 자신을 불러대던 꼬맹이 이에야스를 떠올린다. 어느덧 이에야스가 성장하여 자신에게만 의지하던 꼬맹이의 모습을 버리고 어느 정도 독립했지만, 타다카츠는 이렇게 힘들때는 어릴 때처럼 이에야스가 자신에게 의지해주기를 내심 바라고 있었다. 그리고 엔딩에서는 결국 이에야스가 어릴 때 자주 하던 것처럼 이에야스를 들어올려 자기 어깨에 태웠고, 이에야스는 그제서야 그 의미를 깨닫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스토리의 마지막이다.
전국 바사라 4 황의 이에야스 추가 스토리(애니메이션 루트)는 마치 이 스토리를 확장해놓은 것 같은 느낌이다. 이에야스는 마찬가지로 각지에서 동맹을 얻기위해 분주하고 이이 나오토라와도 동맹을 맺지만 그 와중에도 계속 인연에 대한 고민을 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다케다군이 움직이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온다. 하지만 이에야스는 도요토미군과의 결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다케다에 정전을 요청하기 위해 자신 혼자 떠나고 타다카츠에게는 나오토라에게 대신 잘 전해달라고 부탁만 하는데, 이게 엄청나게 큰 실수였다. 다케다는 나오토라가 가장 적대하는 세력이고 반드시 직접 치고 싶은 세력임에도 이에야스가 혼자서 화평 요청을 해버림으로써 동맹을 맺은 나오토라 역시 다케다에 손을 댈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에 나오토라는 당연히 또 펄펄 뛰게 되고 이에야스는 이를 설득시키느라 진땀을 빼는데 정작 나오토라에게 간 타다카츠는 보이지를 않았다.
이에야스가 나오토라와 대결하고 있는데 갑자기 타다카츠가 난입한다.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타다카츠가 이에야스와 싸우는 정식 스토리가 나온 것이다.[1] 이에야스는 타다카츠에게 더 이상 부담을 주기 싫고 강해지고 싶다는 이유로 타다카츠에 의지하는 태도를 버렸다고 하지만 나오토라는 "언제 타다카츠가 너한테 그런 신경 써달라고 부탁했었어? 너야말로 그저 자신을 우선시하고 있을 뿐이야."라고 일침을 가하고 "혼다는 네가 자신에게 상담해주기를 원했다. 자신을 의지해주지 않는 그 괴로움을 아느냐?"며 타다카츠의의 속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려준다. 이에야스는 타다카츠, 나오토라와 2대 1의 대결을 벌이지만 당연히 둘을 상대로 싸우기는 역부족이었고, 둘의 협동 공격에 당하며 다시 한 번 꼬맹이 시절에 타다카츠의 도움을 받던 기억을 떠올린다. 대결하는 내내 "그래도 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던 이에야스였지만 결국 혼자보다는 둘일 때 훨씬 강하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드디어 자신의 고집을 버리고 타다카츠에게 "그 때처럼 다시 한 번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타다카츠가 이에야스를 일으키고 나오토라는 이 둘을 흐뭇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스토리가 끝난다. 항상 이에야스와 함께하고 싶은 타다카츠의 마음과 더불어 매번 펄펄 뛰기만 하고 "여자만 최고!"를 외치던 나오토라의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추가된 드라마 스토리에서는 이에야스의 동맹 제안을 전달하러 시코쿠로 갔다가 격노하고 있는 모토치카와 만난다. 사실 3과 마찬가지로 시코쿠 괴멸사건은 이미 일어나 있었던 것. 다만 모토치카와 계약을 맺고 있던 마고이치가 브레이크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3과 같은 전개는 되지 않았다. 마고이치가 진상 조사를 위해 잠시 이탈한 사이에 타다카츠는 필사적인 설득으로 모토치카를 진정시키는데 성공한다. 범인은 당연히 모리 모토나리였고 모토치카와 함께 이츠쿠시마로 가 모리를 쓰러트리고 모토치카를 이에야스에게 데려다주며 끝. 어떻게 보면 단순한 스토리지만 이 스토리가 있었기 때문에 4편 내내 모토치카가 이에야스의 든든한 동맹이 되주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나 중요한 스토리라 할 수 있다. 오오 혼담 오오. 여담으로 이 스토리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다 혼담의 기계음을 알아듣는다. 어째 알아듣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 루트에서 모리가 자신도 모르게 히미코 말투로 말하고 흠칫하는 개그씬도 압권이다
2.4 전국 바사라 X
외전작인 전국 바사라 X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한다. 부스트 게이지라는 전용 시스템을 가지고 등장한다.
화면 하단 밑에 약+중(弱+中)(A+B)이라는 표시가 돼있는 흰색 게이지바가 있고 해당 약공격+중공격(A+B)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캐릭터 등에서 폭탄 공격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부스트 게이지를 소모한다. 전부 소모하면 없어지고 몇 분 뒤에 회복되는 형태다. 일반 밸런스 성능은 보통인 것에 비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 원군 캐릭터 공격 성능이 모리 모토나리 병사 원군의 하위호환으로 볼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원군을 부르기 전 레벨상승 속도가 70% 정도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고 바늘 침 원군 공격 성능도 좋은 편인데 중간 중간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원군 캐릭터가 부하들에게 납치를 가끔씩 당해서 몇 분 동안 사용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이 원군 캐릭터만 하위호환 이론상 최강 캐릭터로 등장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하위호환 성격으로 개발되지 않았으면 모리 모토나리 다음으로 원군 밸런스 브레이커 캐릭터로 인정을 받아왔을 것이다) 일격기 공격이 모든 땅 진동을 이용한 기습공격이라서 일격기 콤보가 전캐릭터 중 최고로 나쁘다. 그리고 또 쵸소카베 모토치카와 비슷하게 마찬가지로 캐릭터 정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다른 캐릭터 하고는 다르게 일격기 승리포즈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등에 태우고 하늘로 날아가는 형태의 승리포즈를 가지고 있다. 키가 최고로 큰 설정 문제로 전체적인 공격 방어판정이 전 캐릭터중 최고로 나쁜 캐릭터로 등장한다.
2.5 애니메이션
애니에서는 1기에 나가시노에서 도쿠가와군이 다케다-우에스기 동맹군을 맞아 싸울 때 신겐, 유키무라, 사스케와 호각으로 승부를 벌이다 오다군이 도쿠가와군을 버리게 되면서 노히메의 지뢰공격을 맞고 폭사....한 줄 알았지만 막판에 이에야스의 유언(?)을 받들어 갑옷에 구멍이 뚫린 채로 아즈치 성의 최종전에 임하며 두 주인공의 시간을 벌어준다. 물론 파괴당한다. 사족으로 나오에 카네츠구를 쳐날리는 모습이 꽤나 웃기다. 제자리에서 그냥 파리 쫓듯이 위로 툭(...).
그 후 수리가 가능했던 모양인지 2기에서 성장한 이에야스를 태우고 등장. 이에야스가 워낙 성장해서 1기처럼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고 주로 이동수단 역이다. 극장판에서는 마지막에 나베를 들어서 추락하는 킨고와 5주인공을 구해준다.
3 캐릭터 성능
3.1 적 무장일 때
긴 말이 필요없는 바사라 시리즈 강적의 대명사
적 무장 설명의 분량이 압도적으로 길다
대부분의 맵에서 이 놈은 잡으라고 나오는 적이 아니다! 최대한 피해서 도망가거나 시간을 끌어보라는 의도로 나오는 적 무장이다. 잡는 데 성공하면 특별 은상을 주지만 웬만한 실력이 아니면 꿈도 못 꾼다. 아래의 적으로 나오는 혼담의 만행 리스트를 참조하자
일단 신체 스펙부터 다른 캐릭터와 매우 다르다. 슈퍼 아머에 초 중량급 무장이라 다운 불가, 그리고 절대로 띄울 수 없고 잡기 공격도 불가능하며 어떤 공격을 맞아도 그냥 뒤로 잠시 물러나기만 한다. 전진시에 적을 자동으로 밀쳐내는 효과도 있다. 덤으로 총이나 활 같은 원거리 공격에는 전혀 타격을 입지 않는다.[2] 기본 성능이 저런데 적으로 만났을 때는 무시무시하게 높은 공격력은 물론 체력도 일반 적무장들의 2배 이상이기 때문에 최고의 강적이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여포에 해당하는 포지션의 적이라 할 수 있다. 3편 이후로는 마찬가지로 공중에 뜨지 않고 체력도 많은 타치바나 무네시게같은 캐릭터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여전히 적으로 나왔을 때의 위엄은 혼담을 따라갈 자가 없다.[3]
일단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적으로 등장하는 맵이라면 100% 확률로 만난다고 보면 된다. 3편에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비중이 높아지다보니 그만큼 적으로 만날 일도 더 많아졌다. 하지만 튕기기 성공시 잠시 스턴 상태가 된다는 시스템 탓인지 전편들에 비해 그 위엄은 떨어진다는 평. 특히 타다카츠는 동작이 매우 크기 때문에 고수들에게는 튕기기의 재물이 되기도 하며, 시마즈 요시히로나 다테 마사무네처럼 일격 필살기를 장착한 캐릭터들에게는 체력이 많든 적든 그냥 한 방이다. 3편에서 그나마 강하게 나오는 맵은 역시 오사카 여름의 진으로, "오사카 혼담"이라는 명칭으로 따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은 샌드백 취급을 하는 등 이래저래 혼담의 흑역사로 기억되는 시절이다.
단, 그렇다고 무작정 얕보면 큰일난다. 3편에서는 적 무장도 바사라기를 사용하는데, 혼담의 바사라기는 이 게임에서 가장 대처하기 곤란한 바사라기 중 하나인데다 고난이도에서는 여기에 맞았을 때의 타격도 엄청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해둘 필요가 있다. 가장 자주 쓰이는 방법은 전각 부스트를 이용해 바사라기를 캔슬시키거나 혼담이 바사라기를 쓸 때 이 쪽도 바사라기를 날려서 무적 상태로 넘기는 것이다.
전국 바사라 3 연에서는 AI의 상승으로 엄청나게 강력한 적으로 돌아왔다. 혼담의 공격을 튕겨내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혼담도 맞고만 있지는 않는다. 이 쪽의 공격을 자주 튕겨내기도 하고 가드도 잘 하며 백스텝으로 회피까지 하기 때문에 공격을 제대로 먹이기 어려운데다 특히 회피나 고유기에서 연계할 경우 광속발동이 되는 혼담의 포격에 맞을 때마다 연속으로 쭉쭉 빠지는 체력을 보면 전의를 상실하기 딱 좋다. 특히 오사카 혼담의 난이도는 그야말로 절망적인 수준으로, 어정쩡하게 하다가는 궁극 이상의 고난이도는 커녕 어려움 난이도의 오사카 혼담에게도 털리기 딱 좋다. 그리고 전작과 달리 궁극 난이도 이상일 때는 바사라기를 한 번만 쓰는게 아니라 2번 이상 사용하기도 한다. 잘 하다가 바사라기 한 번 맞고 말아먹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니 바사라기와 전각 부스트는 반드시 아껴둘 필요가 있다. 어차피 이 놈을 바사라기로 맞춰봐야 타격이 미미하니 바사라기는 공격보다는 위기회피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런 이유로 최고 난이도인 바사라 난이도의 오사카 혼담은 오다 노부나가와 더불어 게임 내 최강의 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 그렇다고 나올 때마다 항상 무지막지하게 강한 것은 아니며, 예를 들면 오슈 포위망 맵에서는 왜인지 주군인 이에야스보다 훨씬 약하게 나오고 세키가하라 전투-최강 맵에서는 전기 공격을 하느라 체력이 많이 소모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그리 강하지 않다.
4편에서는 적장이 바사라기를 전혀 쓰지 않고 이는 가장 대처하기 곤란한 바사라기를 가지고 있던 혼담도 예외가 아니다. 따라서 3 연의 그 무시무시한 오사카 혼담에 비하면 4편의 혼담은 반격받을 염려 없이 열심히 공격만 하면 되니 그나마 상대하기 편한 편이다. 물론 그래도 강적인 것은 맞지만. 또한 그 무식한 체력도 여전하기 때문에 다테 마사무네의 테스타먼트로도 한 방에 보낼 수 없다. 또한 4편에서는 전작에 비해 이에야스의 비중이 줄어든 편이라 적으로 만날 일도 그다지 많지 않다.
아래는 혼다 타다카츠의 만행 목록
3.1.1 1의 미카타가하라 강습전
1편에서 혼담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전투인데, 위에도 언급했듯이 겁나 쎄다. 다른 말이 필요 없고 그냥 겁나 쎄다. 위에서 몽둥이로 매머드 때려잡는 느낌이라고 했던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게다가 체력이 반으로 줄어들면 천둥 공격이 추가되는데 이 때는 잠시 무적 상태도 되기 때문에 잘못 가까이 갔다가는 목숨 보장 못한다.
1편의 특별 은상은 평균 2000석, 많아봐야 4000석 정도이지만, 이 녀석을 잡는데 성공하면 무려 12000석이라는 특별 은상을 받을 수 있다. 혼담 상대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일본의 공략 위키에는 "혼다 타다카츠를 상대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타다카츠를 무시하고 이에야스를 쓰러뜨려서 클리어하세요."라고 쓰여 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저렇게 써 있다(...).
물론 아예 격파가 불가능한 건 아니고 캐릭터의 레벨이 어느 정도 높고 실력이 된다면 격파에 도전해 볼 수는 있다.
3.1.2 2의 미카타가하라 공방
정말 보기 드물게 혼다와의 전투를 회피 가능한 맵이다. 전투를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이에야스를 쓰러뜨리면 타다카츠가 있는 쪽으로 열심히 도망친 후 타다카츠 기동할 때까지 그 주위를 빙빙 도는데, 이 이에야스를 따라잡아서 조져버리면 타다카츠가 나오기 전에 전투를 클리어할 수 있다. 단, 시간을 끌어 타다카츠가 기동되면 엄청나게 험난한 싸움을 할 각오를 해야 한다. 게다가 이 곳은 맵도 넓은 편에 나오는 적도 많다. 타다카츠가 살아 있어도 일단 이에야스만 쓰러뜨리면 클리어된다는 것이 위안거리다.
3.1.3 2의 오사카 여름의 진
초반에 혼담이 등장하는데, 이 놈이 등장한 후에 3분 안에 격파하는 것이 특별 은상 조건이다. 그리고 성공시에는 무려 16000석의 특별 은상을 받는다. 하지만 웬만큼 공격력이 강한 무장이 아니면 성공하기 어려우니 자신 없으면 그냥 열심히 피해 다니는게 낫다. 그리고 혼담은 여전히 강하기 때문에 격파는 커녕 이쪽이 뻗을 위험이 훨씬 높다. 3분을 끌 경우 혼담은 포격에 맞고 저절로 퇴장한다.
3.1.4 2의 세키가하라 전투
정말로 드문 혼다 타다카츠 격파가 필수인 전투. 그리고 여기서는 이에야스와 같이 나오기 때문에 정말 어려우며 2편에서 가장 어려운 전투 중 하나이다. 전투 자체도 적들이 떼거지로 몰려나오는 식이라 어려움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이에야스 & 혼다를 만나는 과정조차 험난한데, 마지막에 혼다 때문에 죽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게다가 회복 아이템을 먹으러 도망가려고 해도 대부분 따라잡히게 된다. 그저 실력 발휘만이 살 길이다. 괜히 별 5개짜리 전투가 아니다. 천하 통일 모드에서 이 전투 때문에 이에야스한테 막혀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3.1.5 영웅외전의 코마키 나가쿠테
어디서 등장하든 무서운 적이지만 특히 악명이 높은 맵이 바로 이 코마키 나가쿠테(小牧長久手)이다. 여기서는 3회에 걸쳐 싸우는데 세 번째 싸울 때의 난이도가 제정신이 아니다. 보통 난이도에서도 궁극 난이도의 스펙에 가까울 정도. 시간을 끈다고 저절로 퇴장하지도 않으니 쓰러뜨릴 수 없다면 그냥 도망쳐서 이에야스만 격파하는 것이 정석이다. 영웅외전의 쵸소카베 모토치카 외전 스토리모드 1장이 바로 이 맵이라 영웅외전을 처음 접한 많은 유저들이 첫장부터(그것도 보통 난이도에서) 황당한 표정으로 모토치카의 사망씬을 감상해야 했다. 그리고 첫 장에서 계속 뻗다 열이 뻗친 모 유저 왈: "아 이 놈은 왜 첫타를 발로 하고 X랄이야!"
3.1.6 3의 세키가하라 전투
혼다 타다카츠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 매우 드문 경우다. 집결, 잔영, 최강, 난입의 네 가지 맵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떤 맵에서도 타다카츠 격파는 필수가 아니다. 집결에서는 나름대로 강하지만 다른 맵의 혼담에 비해서는 그리 강하지 않게 나온다. 격파 시의 보너스 경험치도 달랑 3000석. 잔영에서도 집결과 비슷한 스펙이지만 여기서는 심지어 격파시의 특별 은상도 없다.
최강에서는 중간에 나타나서 전격 공격을 하며 귀찮게 하며, 실제 적으로 등장하는 시점은 이에야스의 체력이 거의 다 떨어졌을 때이다. 격파하면 3000석의 특별 은상을 받는다. 혼담 자체는 약하게 나오지만 격파에 성공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혼담을 때리다가 이에야스를 같이 때려서 격파하기 딱 좋기 때문이다. 일단 이에야스를 격파하면 전투가 클리어되기 때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에야스를 따돌리고 혼다만 공격해야 한다.
난입에서는 그나마 좀 위협적이다. 오오타니 요시츠구와 같이 등장하여 둘이 서로 싸우고 있는데, 플레이어가 가까이 가면 플레이어를 우선 공격해 오기 때문에 둘을 한꺼번에 상대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게다가 난입에서는 나오는 잡졸들도 굉장히 많다.
3.1.7 3의 미카타가하라 단애전
위협적인 혼다 2순위. 오사카 혼담에 맞먹을 정도로 엄청나게 강하다. 그리고 주변에 회복 아이템도 별로 없다. 자신 없다면 상대하지 말고 바로 이에야스에게로 갈 것. 격파에 성공해도 의외로 3000석밖에 주지 않는다. 단, 후반에는 맵 전체에 전격 공격을 날리기 시작하고, 완전히 기력이 소모된 혼담과 다시 싸울 수도 있는데, 이 때는 체력이 매우 낮은 상태로 나와서 쉽게 재격파가 가능하다.
3.1.8 3의 오사카 여름의 진 창
말이 필요 없는 3·3연 최강의 혼담이자 게임 내 최강의 적.[4] 정말 때려도 때려도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며 심지어 다테 마사무네의 일격 필살기 테스타먼트를 맞춰도 한 방에 안 죽는다(이건 다른 맵의 혼다 타다카츠에게도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요소는 가끔 혼담이 포격에 맞고 잠시 행동 불능이 될 때가 있다는 것.
만약 도저히 상대 못 하겠다면 혼담은 무시하고 진 네 개를 모두 점령하면 된다.[5] 성공하면 혼담이 강제 퇴장하지만 당연히 특별 은상 획득은 불가능하다. 특별 은상은 위의 마카타가하라에서처럼 3000석밖에 안 된다.
3 연에서는 일단 튕기기로 실신시킨 후 일도필살을 장착한 시마즈 요시히로와 태그하는 것도 좋다. 일도필살 시마즈는 이 혼담도 한 방에 보내기 때문. 그리고 실제로 이렇게 한 방에 보내보면 기분이 엄청 좋다
3.1.9 3 연의 오슈 포위망
혼담이 이에야스보다 약하게 나오는 매우 특이한 예이다. 여기서는 이에야스와 싸우기 전에 혼담이 나오는데, 의외로 체력이 낮아서 쉽게 격파할 수 있다. 오히려 그 후에 나오는 이에야스의 체력이 매우 높다. 혼담 격파가 필수인 얼마 안 되는 예이지만 크게 어렵지 않은 편이다.
3.1.10 3 연의 일본 유희
연에서 새로 생긴 일본유희 모드에서는 각기 다른 고유오의(강화파츠)를 사용하는 혼담과의 4연전을 치뤄야만 하는 스테이지도 있다. 여차하면 꼼수를 써서 깰 수도 있지만, 정공법으로 상대할 경우 충격과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아, 물론 플레이시 혼담의 강력함을 아득히 뛰어넘는 본작 개사기 캐릭터들에게는 그런 거 없다(...).
3.1.11 4의 세키가하라 전투 동양
여기서도 다테 마사무네와 더불어 중간보스로 등장하는데, 특별히 강화되어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는 않다. 격파시의 특별 은상은 3000공. 단, 3의 최강 맵과 마찬가지로 이에야스를 먼저 죽이면 전투가 그대로 끝나기 때문에 이에야스가 등장하기 전에 격파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3.1.12 4의 코마키 나가쿠테
3의 오사카 혼담이 떠오를 정도로 강력한 혼담이다. 강화 부품 수레를 모두 격파했다면 그나마 낫지만 강화 부품 수레를 놓칠 때마다 혼다가 계속 강해지기 때문에 매우 험난한 싸움이 된다. 여기서의 혼담 역시 체력이 높아서 다테의 테스타먼트 한 방에 안 죽는다.
그나마 안전하게 깰 수 있는 방법은 강화 부품 수레를 최대한 빨리 격파해서 혼담이 채 회복을 다하기 전에 등장하도록 만드는 것. 이렇게 하면 체력이 낮게 나와서 쉽게 깰 수 있게 된다. 정 안되겠다면 혼담은 무시하고 이에야스를 격파할 것.
3.1.13 4의 도토미 이이 곡성
조건을 만족(나오토라에게 5분 이내에 도달)한 상태에서 이이 나오토라의 체력을 절반으로 줄이면 난입하는데,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아예 볼 수도 없으며 격파시의 특별 은상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다지 신경쓸 필요는 없다.
3.1.14 4 황의 국가 안강 전투
여기서도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아예 볼 수도 없다. 일단 귀문을 7분 이내에 파괴해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살려야 하며, 히데요시와 이에야스가 싸우는 현장에 난입했을 때 반드시 히데요시를 먼저 격파해야만 혼담이 등장한다. 혼담은 특별히 강한 것은 아니지만 위의 세키가하라 전투와 비슷한 이유로 어렵다. 잘못하면 혼담이 아닌 이에야스를 격파해서 전투가 끝나버리기 쉬우니 유대의 극치를 이용해 혼담만 집중 공격하는 식으로 해야 한다.
3.2 플레이어 무장으로서의 성능
다른 무장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신체 스펙과 높은 능력치로 전장을 압도하는 캐릭터.
적일 때의 신체 스펙은 그대로 유지되며, 큰 덩치에 안맞게 공격이 매우 민첩하고 리치도 엄청나게 길어서 단지 통상기만 연타해도 웬만한 적은 접근조차 할 수 없다. 1에서는 기동 형태(이동 속도 증가), 방어 형태(방어력 증가), 공격 형태(포격), 전자 형태(전자 필드를 전개하여 주변의 적을 공격)의 기술이 있었는데, 넷 중 두 개는 능력을 강화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실제 기술 수는 매우 적었다. 그리고 발동할 때마다 바사라 게이지를 소모해야 했다(심지어 전자 형태는 바사라 게이지 100%).
2에서는 바사라 게이지 요구는 없어지고 돌진형태, 원호형태가 추가되었다. 돌진 형태는 드릴을 앞세운 돌진기이며, 원호형태는 소형 지원기들을 사출하여 공격 지원 및 적을 감전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전자형태에서는 체력이 감소하는 효과가 생겼으며 이 특징은 이후 작품에도 계속 이어진다. 1편 때와 마찬가지로 통상 공격만 잘 날려도 웬만한 적은 접근도 못 하게 할 수 있으며 강화 형태를 입맛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3편에서는 성능이 더욱 강화되었다. 제자리 세모로 원호 형태를, 방향키 세모로는 돌진형태를 쓸 수 있으며, 포격 형태, 뇌격 형태가 새로 생겼다. 포격 형태는 제자리에 앉은 상태로 적에게 조준하여 포격을 가하는 기술로, 진대장을 격파할 때 꽤 쓸만하지만 사용 중에는 아예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 때문에 제자리에서 쓰기보다는 아래에 설명할 비행 형태에서 쓰는 것이 훨씬 낫다.
새로 생긴 뇌격형태는 L1+세모로 나가며, 자신의 주변에 강력한 전격을 발생시킨다. 발동 속도가 좀 느리다는 것과 공격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발동 직전 창을 세울 때 적을 잠시 다운시키는 효과 덕분에 빈틈이 아주 큰 수준은 아닌데다, 한 번 맞기 시작한 적은 끝날 때까지 신나게 지져대고 히트수도 꽤 올라가기 때문에 잡졸들을 상대로 자주 질러주면 좋다.
첫 번째 고유기는 중장비 형태인데, 이 형태가 되면 이동 속도가 매우 느려지고 가드와 회피가 아예 불가능해지며 모든 공격이 전방 집중형으로 변한다. 하지만 통상 공격이 전방 2연타 찌르기로 바뀌는데 이게 공격력이 장난이 아니고 연속으로 맞출 수도 있다. 적 무장전에서 이걸 맞춰보면 그 위력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아무래도 늦은 이동이나 빈틈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원호 형태를 같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두 번째 고유기 '비행형태'는 전작의 이동형태의 업그레이드형으로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이동 속도가 증가하지만 이 상태로 를 쓰는 상태에서 점프하면 호버 비행을 한다!! 더군다나 그 상태에서 포격까지 가능하다. 그야말로 경악스러운 성능 업그레이드. 또한 비행형태에서 돌진형태를 쓰면 돌진 거리가 더욱 늘어나며 원호형태까지 전개한 경우 더욱 강력해진다. 즉, 다른 형태와 병용해서 쓸 때에 그 진가가 발휘되는 고유오의라 할 수 있다.
세 번째 고유기는 전작에도 있었던 그 전자 형태이다. 이를 이용하면 모든 적들을 말 그대로 거저 먹을 수 있지만 체력 감소가 문제이다. 그런데 대망의 연에서 고유 아이템의 효과가 모든 형태의 지속시간을 무한으로 해 주며 플라즈마 필드의 체력 감소마저 없애준다. 즉, 전자형태를 전개 후 적 무장을 구석에 몰아넣고 앞에서 가만히 있기만 해도 상대를 쓰러뜨리는 플레이도 가능. 답이 없다.
4편에서는 3 연과 기본 사양은 같지만 고유 오의를 전투중에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3가지의 고유 오의를 중복 착용 가능이라는 무시무시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물론 이는 적으로 나오는 혼담에게도 해당하니 주의. 단, 전용 장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3 연 때의 그 가만히 서 있는(...)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4 황에서는 전용명을 장착하면 3 연 때의 그 전용 아이템의 효과를 낼 수 있게 되어 가만히 서 있는 플레이가 다시 가능해졌다.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고유기 개가 추가되었는데, 지면으로 창을 내밀어 적을 공격한 후 바위와 전격으로 추가 공격을 한다. 공격 판정이 꽤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사용하기 꽤 편리한 기술이다.
4 그 외
여담이지만 혼담이 카스가를 적으로 만났을 때 보면 노출이 부담스러워서인지 카스가를 똑바로 못 쳐다본다는 말이 나온다. 즉, 혼담도 로봇이기 이전에 남자였다(...) 이 때 이에야스가 이걸 갖고 살짝 놀리는 말을 하자 화를 내는 모습이 압권이다
바사라 3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플레이 영상중에서 도쿠가와 군 병사가 "수고하셨습니다! 물이라도 한 잔 하시지요!!"라고 말하는 걸 봐선 일단 사람은 맞는 듯하다. 하지만, "저 물이라도 한잔..."은 공통대사다. 플레이를 하다 보면 가끔씩 들려오는 소리. 즉, 사람임을 부정하진 않아도 부각시키는 대사는 아니라는 것. 냉각수
- ↑ 이 때 이에야스 왈: "하하... 신기하네. 나 이외의 사람과 손잡는 너를 보는 날이 올 줄이야."
- ↑ 물론 잡졸이 쏘는 공격 한정이다. 네임드 무장이 쏘는 원거리 공격(예를 들면 노히메의 총)에는 당연히 타격을 입는다.
- ↑ 가장 큰 차이점은 무네시게와는 달리 혼담은 잡기가 불가능하다는 것. 무장전에는 연속 백드롭이 주무기인 구로다 간베에로 상대할 경우 이 차이로 인해 끝없는 절망을 느낄 수 있다.
나제쟈아아!! - ↑ 혼담 뿐만 아니라 이 맵에 나오는 적 무장들이 죄다 강하기 때문에 혼노지의 변과 더불어 게임 내 최고 난이도 전투이다.
- ↑ 진 네 개를 모두 점령하기 위해서는 맵 전체를 크게 한 바퀴 돌아야 하기 때문에 팬들은 우스갯소리로 이를 오사카 투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