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바사라 시리즈 | |||||||||||||||||||||||||||||||||||||||||||||||||
메인 | 1 | 2 · 영웅외전 | 3 · 연 | 4 · 황 | |||||||||||||||||||||||||||||||||||||||||||||
외전 | X | 사나다 유키무라전 | |||||||||||||||||||||||||||||||||||||||||||||||
배틀 히어로즈 | 크로니클 히어로즈 | ||||||||||||||||||||||||||||||||||||||||||||||||
애니메이션 | TVA · Judge End | 극장판 | |||||||||||||||||||||||||||||||||||||||||||||||
드라마 | MOONLIGHT PARTY | ||||||||||||||||||||||||||||||||||||||||||||||||
코믹스 | 학원 바사라 외 다수 | ||||||||||||||||||||||||||||||||||||||||||||||||
등장인물 |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일본 만화 / 목록 | 일본 애니메이션 / 목록 |
ㄱ · ㄴ · ㄷ · ㄹ · ㅁ · ㅂ · ㅅ · ㅇ · ㅈ · ㅊ · ㅋ · ㅌ · ㅍ · ㅎ 숫자 · 라틴 문자 | ㄱ · ㄴ · ㄷ · ㄹ · ㅁ · ㅂ · ㅅ · ㅇ · ㅈ · ㅊ · ㅋ · ㅌ · ㅍ · ㅎ 숫자 · 라틴 문자 |
- 상위 항목 : 전국 바사라 시리즈, 전국 바사라/애니메이션, 흑역사/목록/만화와 애니메이션
- 본 항목은 전국 바사라 JE로도 들어올 수 있다.
1 소개
전국 바사라 시리즈의 4번째 애니메이션화 작품. TVA로는 3번째에 해당하며 2014년 7월 6일부터 동년 9월 28일까지[1] 방영되었다.
전국 바사라 4 발매 3일 전에 제작 결정이 발표되었다. 당초에는 게임판 최신작인 4탄의 애니화 혹은 Production I.G판의 속편으로 예상되어서 팬들 사이에서도 기대가 컸고, 이후 정식으로 발표된 컨셉은 전국 바사라 3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애니화 작품이었다. 그래서인지 제작사가 Production I.G에서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2]으로 바뀌었고, TBS 계열에서 방영했던 전작과 달리 방송사도 니혼 TV 계열로 변경되었다. 일단 원작 게임에서 등장했던 거의 대부분의 인물들이 등장 예정. 또한 소소한 변경점으로 원작 노선을 따라가는 점을 반영한 듯 타이틀 로고가 게임판과 동일하게 변경되었다.[3]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로 도쿠가와 진영에 사카이 타다츠구가 신규 참전했다. 성우는 니시카와 타카노리.[4] 7화에서 오다군 잔당 측에 이소노 카즈마사가 등장하기는 했으나 1회성 클론 무장(…)으로 등장하는 선에서 그쳤다.
오프닝은 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의 'Thunderclap', 엔딩은 이시카와 치아키의 '北極星 ~ポラリス~(북극성 ~Polaris~)'.
한국에서도 애니플러스를 통해 2014년 7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2시 30분에 전국 바사라 End of Judgement로 제목을 바꿔 동시방영했다. 다만 제작진의 공식적인 언급에 따르면, 제목을 바꾸었다기보다는 원래 타이틀의 Judge End가 End of Judgement에서 따온 조어라고 한다. 애니플러스 방영판은 번역 자체는 준수한 편이나,[5] 마사무네의 다테어영어 대사를 별도의 한국어 번역 처리나 영문 표기 대신 그대로 한글로 옮겨버린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어색해 보인다는 평이 있다. 이를 의식한 듯 3화 이후부터는 대사의 다테어영어 부분을 그대로 영문으로 표기했으나, 방영 후반부에 가서는 또 영문 대사를 그대로 한글로 옮기는 문제점이 보였다.
명대사는 나레이션의 "한편 그 무렵"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원작의 메인 시나리오 기반으로 각 캐릭터별 원작 스토리 루트를 혼합한 구성이나 일부 에피소드는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이다. 각 화별로 메인이 되는 원작 스토리 구성은 다음과 같다.
화수 | 타이틀 | 대응하는 원작 스토리 |
1화 | 결별 | 오리지널 스토리. 원작 3탄 본편의 메인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의 내용을 다룬다. |
2화 | 난세 | 오리지널 스토리+3연 카타쿠라 코쥬로 스토리 |
3화 | 동맹 | 도쿠가와 이에야스 적색 루트+이시다 미츠나리 적색 루트+다테 마사무네 적색 루트 |
4화 | 방황 | 사나다 유키무라 적색 루트+3연 사루토비 사스케 스토리 |
5화 | 패배 | 다테 마사무네 적색 루트(어레인지)+츠루히메 적색 루트+시마즈 요시히로 적색 루트(어레인지) 쿠로다 칸베에 청색 루트(어레인지)+후마 코타로 청색 루트 |
6화 | 선언 | 사나다 유키무라 적색 루트+다테 마사무네 적색 루트 |
7화 | 암흑 | 쵸소카베 모토치카 녹색 루트+마에다 케이지 자색 루트 |
8화 | 약속 | 오리지널 스토리 |
9화 | 세키가하라 | 세키가하라 전투 개전, 혼노지의 변 루트 출현시점 |
10화 | 사투 | 혼노지의 변 루트 불발 |
11화 | 심판 | 다테 마사무네 VS 이시다 미츠나리[6]+쵸소카베 모토치카 녹색 루트 외 |
12화 | 이정표 | 오리지널 스토리, 도쿠가와 이에야스 VS이시다 미츠나리 |
게임판에서는 자세한 상황 묘사 없이 그냥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쓰러뜨렸다고만 언급하는 바람에 뭔가 뜬금없다는 평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설명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의식했는지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1화에서 그에 대한 배경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7] 중간에 이에야스가 어린 시절 사용하던 창[8]을 내던지는 장면은 나름대로 인상적.
스토리 뿐 아니라 연출도 완전히 일신되었다. 이전 TVA는 원작 못지 않은 아스트랄한 연출에 더해 격투씬에서도 크게 유혈장면이 나오지 않았었다. 하지만 Judge End에서는 원작 게임의 무거운 분위기를 반영한 듯 전투씬에서 유혈이 낭자했고,[9] 연출 자체도 전작까지의 오버스러운 액션씬이 상당부분 배제되고 전체적으로 많이 절제되었다. 중간중간 원작 게임에서 등장했던 고유기 일부도 등장하기는 하지만 전작만큼의 연출은 아니어서[10] 일각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그래서인지 Production I.G를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단, 연출 논란에 대해 현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IG판과의 방영 시간대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11]
또한 특징적인 연출로, 등장인물 소개 장면이나 고유기 사용 장면 등에서 붓글씨 문자가 삽입되는 연출[12]이 사용된다.
2 평가
2.1 방영 전
극장판 라스트 파티 이후 3년만에 발표된 애니판 신작인데다, 게임 3편을 기반으로 했다는 공식 컨셉이 발표되면서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았던 한편 기존 TVA 시리즈(특히 2기)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비판받았던 캐릭터 비중 분배 문제가 과연 어떻게 될지에 대한 우려 섞인 반응도 일부 있었다. 또한 성우진을 제외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제작진이 모두 교체되었는데, 제작진 명단에 흑역사 취급받는 몇몇 작품에 참가했던 인물들이 끼어 있다는 이유로 이 부분에 대해 불안해하는 팬들도 있었다. 또한 총감독 사노 타카시도 주로 콘티나 연출, 작화 쪽에서 활동하던 사람이었고, 감독 경력은 있으나 그다지 길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연출력에 대해서도 우려가 컸다.
팬덤에서 오간 의견 중에는 오슈 바사라 시즌 2가 될 염려는 없을 듯하다는 예측이 많았는데, 전작, 특히 2기의 오슈 진영[13] 편애가 심각했던 전례 때문에 전술된 바와 같이 방영 전부터 캐릭터 비중에 관한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사전공개된 PV 영상과 오프닝 마지막에 나오는 레귤러 캐릭터들의 실루엣 중 세토우치 콤비가 포함되어 있고, 공식 홈페이지의 캐릭터 소개 페이지에서 각 캐릭터들의 원작 스토리에 관련된 주요 사건들[14]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 원작과의 방향성 통일과 캐릭터 비중 분배에 대해 나름대로 신경쓸 것으로 예상되었다. 특히 세토우치 콤비는 원작 게임에 비해 애니판에서 유독 비중이 심하게 낮았기 때문에 팬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IG판에서도 자기들끼리 랩배틀하다(...) 싸우는 정도를 빼면 그다지 큰 비중이 없었기 때문에[15] 이 점에 대해 원성이 많았다. 그래서 JE에서는 전면적인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세토우치가 메인이 되는 에피소드를 넣는다든가 하는 식으로 비중이 할애되기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고 보니….
2.2 방영 후
"제작진 말로는 신경써서 만들었다고는 하는데, 오랫동안 시리즈를 사랑한 팬들과 연기하느라 애썼던 성우들을 병신취급하는 방향으로 신경쓴 애니.""동인계에서도 막장 중의 막장 취급하는 게 파쿠리[16]와 헤이트물[17]인데, 동인도 아닌 공식 미디어 제작진이 그런 짓을 대놓고 저질렀다."
- 현지 팬들의 블루레이 1권 리뷰 중
초반에는 어느 정도 호의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방영이 진행될수록 팬들과 시청자들의 반응은 온통 악평 일색으로 기울었다. JE를 보다가 포기하고 IG판으로 돌아서거나, 심지어 일본 현지에서는 방영 이후 시리즈 공식 팬클럽 탈퇴자가 급증했을 정도로 JE 때문에 충격을 받고 아예 시리즈 팬덤에서 이탈해버리는 팬들이 속출하는 상황까지 빚어지기에 이르렀다. 얼마나 평가가 악화일로였는지 단순히 비난하는 정도를 넘어서 고만해 미친놈들아 수준의 십자포화가 쏟아졌을 지경.
일단 본작의 스토리 자체가 엉성하고 난잡한 구성과 작위적이고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 연결 등으로 내용 없는 각본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기존 IG판 2기의 다테 마사무네 편애는 차라리 애교로 보일 정도로 노골적으로 드러난 이시다 미츠나리 편애, 그리고 이를 위한 타 캐릭터(특히 동군 소속인 다테 주종과 도쿠가와 이에야스) 비하성 묘사 및 연출 때문에 원작 제작진(특히 디렉터 야마모토 마코토[18])의 자캐딸용 애니라는 노골적인 욕설까지 나왔다. 어쩌다 아주 드물게 그래도 원작과 다소 다른 건 어쩔 수 없지 않냐며 옹호하는 평이 나와도 "캡콤쪽 관계자냐", "야마모토 디렉터 본인이냐", "미츠나리 빠 부녀자는 아무것도 모르면 닥쳐라"라는 등의 원색적인 공격성 대응과 함께 곧바로 묻히기가 일쑤였으니 말 다한 셈.
이렇다보니 미츠나리 팬들 사이에서조차 맹목적인 찬양과 미츠나리의 모든 언동에 대한 정당화, 미화로 점철된 작중 묘사와 연출 등 노골적인 밀어주기 행각 때문에 오히려 JE에 대해 거부감이 생긴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으며, 애니 오리지널 신무장이라고 거창하게 홍보했던 사카이 타다츠구는 이렇다할 캐릭터성도, 활약도 보여주지 못한 채 그저 기행만 일삼는 네타 캐릭터로 전락시켜 버려서 이 점에 대해서도 혹평이 쏟아졌다.
이처럼 노골적인 특정 캐릭터 편애와 그 외의 캐릭터들에 대한 폄하 및 무차별 왜곡 행각으로 인한 팬들의 엄청난 분노와 비난을 뒤늦게 의식하기라도 했는지 후반부에는 그나마 편애 및 폄하성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연출과 묘사를 거의 배제하고 원작의 장면을 최대한 재현해주려 하는 등 제작진 나름대로는 어떻게든 평가를 돌려보려고 애쓴 흔적이 보였지만, 이미 화가 날 대로 난 팬들의 반응을 되돌리기에는 늦은 조치였다.[19] 그리고 결국 결말마저 "도대체 뭐가 Judge고 뭐가 End인지 모르겠다"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로 엉망으로 만들면서[20] 팬들과 시청자들의 싸늘한 시선 끝에 종영되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제대로 된 게 없는 JE에서 그나마 좋은 점이라고는 이시카와 치아키의 엔딩곡과, 엔딩 도입부의 일식에서 마사무네의 승마 실루엣으로 이어지는 부분의 짤막한 연출이 전부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오죽하면 엔딩만 빼고 나머지는 다 폐기물이라며 대놓고 까이기도 했을 지경.
음악에 대해서는 그나마 악평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사와노 히로유키가 OST를 담당했던 IG판에 비하면 어딘가 2%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고, 한편으로는 음악은 그럭저럭 잘 만들었는데 조악한 연출과 산만한 장면 전환 때문에 괜찮게 만든 BGM이 묻혔다며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다. 주제가의 경우 오프닝곡 'Thunderclap'은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렸는데, 기존에 니시카와 타카노리가 담당했던 주제가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신선하다는 호평도 있었다. 반면 노래에 기계음 처리의 비중이 커서 가사를 알아듣기가 힘들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는데,[21] 실제로 방영 당시 팬들과 시청자들 사이에서 가사를 못 알아듣겠다며 오프닝에 가사 자막 좀 넣어달라는 호소가 빗발쳤을 정도였고(...) 심지어 "만약 이 노래 커버 가능한 우타이테가 있다면 그건 분명 신일 것"이라는 농담 섞인 평이 나오기도 했다.[22] 여기에 더해 오프닝 애니메이션의 미묘한 색감[23]과 곡의 분위기가 바사라 시리즈와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선호하지 않는 평도 있었고, 그와는 별개로 곡은 잘 뽑혔다며 좋게 보는 시선도 있다. 이시카와 치아키가 부른 엔딩곡 '북극성 ~폴라리스~'는 대체적으로 좋은 평을 받아서, JE의 작품성에 대해서는 혹평하던 팬들도 엔딩곡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다.
아마존 재팬의 JE 블루레이 1권 리뷰. 발매되기 전부터 리뷰란에는 혹평이 줄을 이었는데,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모든 리뷰가 "창작물의 나쁜 예시로는 참고가 될 만한 물건",[24] "작정하고 팬들 상대로 트롤링하려고 만든 애니", "제작 의도가 너무 의심스러운 물건" 등 온갖 악평으로 도배되어 있다.
해당 상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작성이 가능한 아마존 재팬의 리뷰 특성상 기본적으로 큰 신뢰도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한다고 치더라도 엄청난 혹평 일색에,[25] 가뭄에 콩 나는 빈도로 올라오는 호의적인 평가는 "너 알바냐?", "도대체 어디가 좋아서 그렇게 호평인지 납득가게 설명해 보셈" 등의 비웃음 섞인 반문과 함께 빠르게 묻히는 지경이다.
실제로 비교적 긍정적인 별 4~5개 리뷰는 워낙 빨리 묻히다 보니 대체로 조회수 자체가 얼마 되지 않는데다 그나마 조회수가 높은 글도 공감을 표하는 의견이 10개도 안 되는 반면, 별 1개짜리 비판적인 리뷰는 대체로 조회수도 높은 편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을 표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한 구매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리뷰글에 JE 비판 입장 측의 반박 코멘트가 달렸는데, 이에 대한 리뷰 작성자 본인의 해명 답글에 무더기로 비추천이 들어가는 바람에 해당 답글 자체가 비표시[26]된 사례가 있으며[27] 다른 긍정적인 리뷰들에도 "까는 사람들도 이유없이 까는 거 아니거든요?"라는 식의 반박성 코멘트들만이 붙어 있을 뿐이다.
1권이 발매되기도 전에 올라왔던 리뷰들도 저 정도였는데, 매체 발매 이후 악평이 한층 더 심해져서 아예 대놓고 "본방 못봐서 기대하고 샀는데, 뭡니까 이게? 이거 반품해도 되죠?"라며 비꼬는 리뷰까지 올라오는 등 JE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은 더하면 더했지 전혀 사그러들지 않았다. 일부 극단주의 원작 팬들이나 바사라 시리즈를 깎아내리려고 작정한 트롤러들이 존재할 가능성을 고려한다고 치더라도 상당히 심한 수준. 게다가 DVD/BD 2권에는 4화부터 6화까지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게 하필이면 다테 마사무네에 대한 노골적인 폄하성 묘사와 무분별한 캐릭터성 개조, 변조로 인해 공식 헤이트물이라는 말이 나온 결정적인 계기였던 에피소드였던지라 2권 리뷰에는 그야말로 엄청난 십자포화가 쏟아졌다.[28]
또한 보통 DVD/BD 발매시 작화 및 연출을 대폭 개선, 수정해서 발매하는 업계의 관행에 따라 최소한 작화라도 개선해서 나올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그마저도 TV 방영 당시의 것을 수정 없이 그대로 수록한데다 초회 한정 등 여러 명목으로 특전을 끼워넣어서 애니는 개판으로 만들어 놓고 특전으로 팬들 낚아서 팔아먹으려 한다[29]는 노골적인 비난이 나오는 등, 여러모로 평가가 반전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2016년 시점에서는 아예 작품 자체에 대한 관심이 완전히 사그러들고 극소수의 사람들 사이에서만 어느 정도 언급될 뿐, 팬덤에서는 사실상 잊혀진 것은 물론 팬들에게 극심한 트라우마를 안겨준 물건으로 간주되어서 언급 자체가 반쯤 금기시되었다.[30]
팬들의 이런 반발과 분노는 결국 BD/DVD 판매량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말았다. JE의 1권 초동 판매량은 1,238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IG판 1기의 10,172장, 2기의 13,992장과 비교하면 거의 10분의 1 이하로 토막난 상황. 심지어 극장판은 초동 23,485장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JE의 초동 판매량은 그야말로 안습을 넘어서 안폭 수준으로 추락한 셈이다. 그나마도 1권의 초동 판매량에 대해 "이런 물건이 그래도 이만큼이나 팔린 게 용하다"는 노골적인 비아냥이 나왔을 지경. 그래도 애니가 이 지경까지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JE 버전의 일러스트는 공식 굿즈에서 간간이 사용되고는 있지만, 팬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사용 빈도는 원작 게임판 CG 일러스트나 IG판 작화에 비하면 매우 낮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수준.
3 비판 및 논란
해당 항목 참조.
4 총평
미츠나리의, 미츠나리에 의한, 미츠나리를 위한 공식 헤이트물 애니메이션전국 바사라 타이틀은 달았지만 전국 바사라가 아닌 최악의 짝퉁
어디 가서 팬이라고 하기가 쪽팔릴 정도로 시리즈 사상 유례없는 폐기물
전국 바사라 시리즈의 인기와 명성을 말 그대로 END시킨 시리즈 관련 미디어 믹스 최악의 흑역사.
바사라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는 원작 게임 팬과 애니메이션으로 유입된 팬층 모두에게서 산업폐기물이라는 악평을 피하지 못한 것도 모자라 아예 없는 물건 취급을 당했고,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해 결국 잘 나가던 시리즈에 제대로 먹칠을 해버린 최악의 쓰레기로 규정되었다. 당연히 팬들은 전국 바사라가 아닌 아예 별개의 애니로 취급하며 3기는 커녕 시리즈 관련 작품에도 포함시키지 않는 분위기가 강하다.
그래도 전국 바사라 타이틀은 달았다고 10주년 공식 사이트의 시리즈 연표에 JE가 등재되어 있기는 하지만, 전국 바사라 4에 이어 2015년 7월에 발매된 확장팩 전국 바사라 4 황의 애니메이션 파트도 Production I.G가 담당하게 되었고,[31] 제작사가 제작사인지라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도 높아서 현지 팬들의 코멘트는 대부분 IG의 애니메이션과 JE를 대놓고 비교하면서 "JE? 그게 뭔데요? 먹는 건가요?", "그런 애니가 있긴 했던가?" 등 일방적으로 JE를 폄하하는 비아냥성 코멘트가 주류이다. 심지어 영미권에서조차도 JE는 정말로 특이한 취향의 코어 팬 아니면 보지 말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는 실정이다. 이렇듯 팬덤에서는 전국 바사라 4와 4 황의 애니메이션 파트를 거론하면서 차라리 IG가 이 퀄리티로 제대로 된 신작 애니를 제작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더 자주 보이는 실정이다. 오죽하면 본가 게임판에서 아주 약간이라도 JE와 관련이 있거나, JE를 연상시키는 요소가 나오기만 해도 학을 떼는 팬들이 있을 정도.[32]
1990년대 애니만도 못하다는 비난이 나올 정도로 질적으로 떨어지는 연출과 작화, 엉성한 스토리 등 작품의 완성도부터 처참한데다, 제작진 차원의 노골적인 특정 캐릭터 편애와 그 외 모든 캐릭터에 대한 무시와 폄하, 무분별한 설정 변조 및 왜곡이 어떻게 독이 되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JE의 실패로 인해 안 그래도 내외적 요인[33]들로 인해 위기론까지 나오는 와중이던 전국 바사라 시리즈의 네임밸류만 더 깎아먹은 것은 물론, 제작진이 그토록 편애하던 이시다 미츠나리에게는 팬은 커녕 안티만 급격하게 늘어났다는 사실[34]이 이를 여실히 증명한다. 감수 차원을 넘어 각본 방향에 지나치게 개입, 간섭해서 실패에 일조했던 원작 제작진에 대한 비난은 덤. 게다가 2015년은 전국 바사라 시리즈 10주년을 맞는 해인데, 이게 맞물려서 시리즈 10주년을 앞두고 이따위 쓰레기를 만들었냐며 캡콤과 원작 제작진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고, 일각에서는 이따위 물건을 만들 바에는 차라리 학원 바사라나 마메 전국 바사라 등의 스핀오프 코믹스판을 애니화하는 게 훨씬 나았을 것이라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그나마 극소수 팬들은 이렇게까지 심하게 까여야 하느냐며 옹호 내지는 동정론을 내놓는 경우도 아예 없지는 않지만 문자 그대로 소수의 의견에서 그칠 뿐, JE가 트라우마로 남아버린 팬들이 워낙 많은지라 대다수의 바사라 팬들 사이에서는 JE에 대해 조금이라도 우호적인 발언을 했다가는 사실상 트롤러 취급받는 실정이다. 또한 이 극소수의 옹호론자들 중에서도 일부는 마찬가지로 혹평을 받았던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를 거론하면서 JE가 이렇게까지 까이는 것이 제스티리아가 까이는 것만큼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두 작품 모두 스토리의 문제점 등 작품 자체에 내재된 결함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다 결정적으로 제작진의 지나친 특정 캐릭터 편애 행위로 까였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제스티리아를 거론하면서 JE를 옹호하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35] 덕분에 이런 일련의 옹호론들은 나오더라도 팬들에게는 관심조차 받지 못하고 무시당하기가 일쑤이며, 어쩌다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왜 상관없는 다른 작품을 끌어들여서 실드를 치냐며 따가운 시선을 보낼 뿐이다.
4.1 재조명받게 된 Production I.G판
JE에 쏟아진 악평의 반대급부로 방영 당시 원작 게임 골수팬들에게 줄기차게 비판을 받았던 IG판이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2014년 8월 JE의 방송사인 NTV에서 오본(한국의 추석에 해당) 연휴 특집으로 IG판 1, 2기 전편과 JE를 동시에 인터넷으로 서비스한 적이 있었는데, 이게 IG판의 재평가 움직임에 힘이 실리는 계기가 되었다.[36] IG판을 1쿨짜리 게임 홍보영상, 오슈 바사라 등으로 부르며 혹평하던 일부 극단적 성향의 원작 팬들조차도 JE를 보고 나서는 긍정적인 평가로 돌아선 형편이면 말 다한 셈이다.
사실 IG판이 골수팬들에게 욕을 먹은 것은 잘못된 캐릭터 비중 분배 문제가 가장 크게 작용했고, 캐릭터성이나 스토리에 대해서는 문제삼는 팬들이 많지 않아서 의외로 큰 논란거리는 없었다. 간혹 원작의 설정이 일부 변경된 것이나 스토리가 원작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사실상 오리지널 스토리화 된 것에 대해 "제작진이 게임도 안 해보고 애니를 만들었다", "원작파괴다"라고 혹평하던 극단적 원리주의 성향의 게임 골수팬들도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마저도 JE 방영 이후에는 그래도 원작 특유의 분위기와 맛간 오버센스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설정과 연출, 스토리를 적절하게 해석했다는 식으로 조금씩 재조명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했고, JE 종영 이후에는 극단주의 팬들 사이에서조차 "IG가 원작초월이었다", "IG판이야말로 진정한 신의 한 수" 등으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가장 많이 비판받았던 2기에 대해서도 평가가 조금씩 바뀌어서, 마사무네 편애는 잘못이지만 그래도 이쪽은 다른 캐릭터들(정확히는 각각의 캐릭터성)도 존중한다는 게 JE보다는 훨씬 낫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비록 IG가 2기에서 캐릭터들의 비중 분배에는 실패했을지언정, 특정 캐릭터 하나만을 띄우겠다고 타 캐릭터들의 캐릭터성까지 무시하고 폄훼하는 막장 행각은 하지 않았다는 점이 재평가에 한 몫을 한 것이다. 사실 IG판에서도 캐릭터 관련 논란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어서 오다 노부나가와 그 측근인 노히메, 모리 란마루 등이 원작에서 가지고 있던 인간적인 면모를 없애고 철저한 악역으로만 묘사했다는 점 때문에 이들의 캐릭터성 문제로 약간의 논란이 있었지만, JE처럼 지나친 캐릭터성 변질로 작품을 심각하게 망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비교적 큰 잡음 없이 조용히 넘어갔다.
또한 IG판이 팬들에게 긍정적인 쪽으로 재평가받은 요인 중에는 제작진이 최대한 팬들의 시점에 맞춰서 애니를 제작했다는 점이 재조명된 것도 있다. 오죽했으면 상기한 바와 같이 방영 당시에는 원작파괴 운운하며 비난했던 몇몇 골수 팬들마저도 시리즈에 입문하는 신규 팬들에게 공공연히 "신규 팬분들은 원작 게임을 해보시거나, 애니로 입문하시려면 IG판을 보세요"라며 원작 게임과 IG판을 홍보(?)하고 다니는 지경. 게다가 IG판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JE 방영 이후로 증가하고 있다는 설도 있다. 전국 바사라 4에서 애니메이션도 만들어주고 전국 바사라 4 황 오프닝도 애니로 된 걸 보면 IG판의 재조명은 대단했다. 어쩌면 IG판이 재조명받으니까 그동안 까이던 캡콤이 다시 숟가락 얹으려고 한 걸지도
- ↑ 일본 현지, NTV 기준.
- ↑ 루팡 3세 극장판의 제작사이다.
- ↑ IG판 애니는 로고 배경에 다테 가의 문양 대신에 용 문양이 들어가 있었다(극장판 로고는 용과 호랑이).
- ↑ 타다츠구의 성우로 결정된 뒤 본인의 트위터에 "성우 어워드 신인상이 목표입니다!"라는 야심찬(…) 트윗을 올렸다. 또한 본작에서 주제가를 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가 담당하게 됨에 따라 니시카와 본인은 주제가 대신 성우로 참여했다.
- ↑ 다만 '교부'나 '태합' 등 각 등장인물의 칭호나 관직명은 따로 번역하지 않고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대체했다.
- ↑ 다테 마사무네 적색 루트로 추정.
- ↑ 당시 이에야스는 무의미한 희생을 늘리고 싶지 않다며 호조군에 투항을 권한 상황이었다. 호조군은 처음에는 의심하다가 곧 이에야스의 권유를 받아들여 오다와라 성 동문을 열었고 이에야스가 약속대로 병사들을 보호해 주겠다고 했으나, 바로 직후에 도요토미군 병사들을 이끌고 나타난 오오타니 요시츠구가 호조군을 단 한 명도 살려두지 말라는 히데요시의 명령을 잊었느냐며 투항한 병사들을 모조리 죽인다(게다가 이 병사들은 무장조차 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야스는 이를 계기로 히데요시의 무력에 의지한 철권통치를 그냥 둘 수 없다고 생각해서 모반을 일으키게 된다.
- ↑ 원작에서 2편까지 무기로 사용했던 그 창이다.
- ↑ 그래도 심의 문제를 감안해서였는지 유혈 수위가 심하다 싶은 장면은 먹물 연출로 처리되었다. 참고로 원작 게임은 등급을 감안해서인지 작중에 유혈 묘사가 나오지 않는다. 전국 바사라 4의 시마 사콘 애니메이션 루트 엔딩에서 이시다 미츠나리가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사콘을 사정없이 난도질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상당히 잔혹하게 보일 수 있는 장면인데도 피가 튀거나 상처가 나는 등의 묘사는 없다.
- ↑ 다만 IG판에 비해 고유기 연출 고증은 많이 좋아진 편이다.
- ↑ Judge End는 심야 편성이고, IG판 TVA는 1기가 밤 10시, 2기가 저녁 5시에 방영되었다.
- ↑ 인물 소개 장면에서는 해당 등장인물의 이름이, 고유기 사용 장면에서는 기술명이 표시되는 식.
- ↑ 정확히 말하면 다테 마사무네 1인
- ↑ 쵸소카베의 경우 3편 스토리의 가장 중요한 사건인 시코쿠 괴멸 사건이 언급되고 케이지는 '행방불명된 마츠를 찾아 떠난다'는 서술이 있는데, 원작에서 마츠가 모가미 요시아키에게 납치당한 사건을 의미하는 듯 보였지만 실제 애니에서는 텐카이에게 납치당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 ↑ 그나마 모토치카는 2기 후반에서 잠시 다테군과 함께 행동하게 되는 부분에서 어느 정도 비중이 할애되기는 했었고, 1기의 미방영분인 13화에서 본편에서 크게 다뤄지지 못했던 세토우치 콤비와 케이지 중심의 에피소드를 다루어서 본편에서의 비중 불균형을 나름대로 맞춰 주려고 했다.
- ↑ 중후반의 세키가하라 전투 파트가 극장판 열화버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놓고 IG판을 의식한 연출로 점철된 것을 말한다.
- ↑ 동군 캐릭터들에 대한 비하, 폄훼성 묘사를 말함.
- ↑ 프로듀서인 코바야시 히로유키도 시리즈 관련 각종 발언들 때문에 이래저래 까이고 있지만, 야마모토는 원작에서부터 대놓고 미츠나리를 편애한데다 공식으로 발행하는 바사라 매거진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쵸소카베 모토치카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서로 착각해서 언급하는 병크를 터트린 바람에 디렉터라는 인간이 자기네 게임 캐릭터도 제대로 모르냐며 욕을 바가지로 먹는 등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시리즈를 말아먹은 만악의 근원 취급을 받고 있다.
- ↑ 이미 팬덤에서 크게 논란이 되었던 5화와 6화 이후 동군 팬들을 중심으로 팬덤의 이탈이 가속화된 상태였다. 특히 문제의 6화 때문에 다테 주종의 팬들 중에는 아예 시리즈 자체에서 탈덕해버린 사례도 상당수였다.
- ↑ 비판 및 논란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그냥 흐지부지한 정도가 아니라 시리즈 사상 유례가 없는 괴랄한 결말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마지막까지 개판이라며 큰 비난을 받았다.
- ↑ 다만 이 가사 전달 문제는 주제가를 담당한 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가 고질적으로 지적받는 문제점이기도 하기 때문에 딱히 Thunderclap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 ↑ 다만 Thunderclap은 팬들도
난이도 문제인지보컬 커버를 잘 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도 곡 자체는 상당수의 팬들이 좋아하는 곡 중 하나로 손꼽힌다. - ↑ 오프닝뿐만 아니라 애니 자체가 전체적으로 색감이 영 좋지 않은 편이기는 하다.
- ↑ 실제로 이렇게 평가한 리뷰글에서는 작성자가 JE를 최악의 망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와 비슷한 사례로 보고 비교하기도 했으며, 철저히 제작진이 푸쉬하는 캐릭터만을 중심으로 전개된다는 점을 들어 세인트 세이야 애니판과 비교하는 의견도 일부 있다.
- ↑ 혹평하는 리뷰들의 경우 BD/DVD를 구입하고 나서
상품 파괴 인증 충동과 함께리뷰를 작성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발매 전에 JE를 TV 본방송 또는 인터넷으로 시청했던 팬들이 작성한 글이다. - ↑ 아마존 재팬의 상품 리뷰 코멘트는 일정 이상의 비추천(참고가 되지 않음)을 받으면 해당 코멘트가 비표시로 전환되어 기본적으로는 볼 수 없고, 내용 보기를 눌러 봐야 한다.
- ↑ 다만 이 사례는 리뷰 작성자의 태도가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본문 중 '구입하지도 않고 무조건 나쁘게만 보는 분들의 낮은 도덕적 수준이 안타깝다'는 표현을 썼다가 문제가 된 것인데, JE를 실제로 시청해서 작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특히 원작을 아는 팬층)의 비판까지 싸잡아서 '안 샀으면 아예 리뷰하지 마세요'라는 듯한 투로 글을 썼던 것. 이게 비판측 입장의 사람들에게 어그로를 끌어서, "그럼 본방 꼬박꼬박 다 제대로 봤는데도 그까짓 BD/DVD 안 샀다고 평가도 하지 말고 닥치라는 소리냐?", "본방으로 다 본 사람들 머리하고 눈이 장식이라서 까는 줄 아냐"는 등 비판 측의 반박이 이어지자 해당 리뷰 작성자가 덧글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해 짤막하게 사과했지만 결국 무더기 비추천 크리를 먹고 해명 덧글 자체가 비표시로 전환되었다.
- ↑ 5화와 6화에서 제작진이 작정하고 다테 주종을 노골적으로 깎아내린데다, 심지어 6화에서는 캐릭터의 정체성과도 직결되는 중요 배경 스토리까지 완전히 개악해버리는 바람에 건드리지 말아야 할 부분을 건드렸다며 다테 주종 팬들의 분노가 제대로 폭발했다.
- ↑ 특히 BD/DVD 1권의 경우 자켓 일러스트가 하필 마사무네와 이에야스였던데다가 동봉된 초회 특전 중 다테 주종 SD 키홀더가 있었던 탓에 "애니에서 그렇게 온갖 폄하에 비하는 다 해놓더니 DVD 팔아먹으려고 간판으로 내걸어 놓냐, 명백한 사기다", "팬들 열통터지게 하지 말고 차라리 자켓이고 특전이고 다 미츠나리로 도배하시지 왜?"라는 등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 ↑ 어느 정도였냐면, 2015년 연말 스핀오프 외전작 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의 제작이 발표되었을 때 마사무네와 유키무라가 본편의 캐릭터와는 별개로 취급된다는 언급이 나오자 일본 팬덤 일각에서 JE가 창홍(특히 마사무네)의 캐릭터를 그지경으로 망가뜨려 놓은 게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았는데 또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는 반응이 나왔었다. 그나마 액션이 완전히 리뉴얼되고 새로 디자인된 복장이 추가되었을 뿐 캐릭터성 자체는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안심하는 팬들이 많았다고.
- ↑ JE 방영 전에 발매된 4는 일부 캐릭터의 애니메이션 루트 스토리 엔딩만 애니로 제작되었지만 4 황의 경우 새로 추가된 몇몇 캐릭터의 애니메이션 루트 엔딩에 더해 오프닝까지 애니로 제작되었다.
- ↑ 4 황에서 새로 추가된 다테 마사무네 애니메이션 루트를 보면 마사무네가 부재중인 틈을 타 쳐들어온 모가미 요시아키에게 털린 오슈를 되찾는 과정에서 자기 때문에 무덤이 또 늘었다(=병사들의 희생이 너무 컸다는 뜻)는 식의 대사를 하는데, 이게 JE 6화에서 크게 문제가 된 첫 출진 회상 장면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일부 팬들이 "왜 하필 그 핵폐기물 JE를 연상시키는 대사를 넣었냐, 집어쳐라"는 등 크게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 전국무쌍 시리즈의 아류작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점점 퇴보해간다는 평까지 나오는 본가 시리즈의 완성도, 거기에 제작사인 캡콤의 졸렬함을 여실히 드러내 버린 코에이와의 저작권 소송 등.
- ↑ JE 이전에도 미츠나리는 캐릭터 특성상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이었고 팬덤 내에서도 평가가 엇갈렸을 정도로 마냥 좋은 소리만 듣지는 못하는 캐릭터였다. 그러던 와중에 JE를 계기로 안티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인데, 실제로 그전까지 미츠나리에게 별 악감정이 없었던 팬들도 JE 방영 이후 지나친 편애에 학을 뗀 나머지 비호감이라고 까거나 심지어 극렬 안티로 돌아서는 사례가 늘어났다. 반대로 IG판의 과도한 푸시로 안티가 많았던 마사무네는 JE에서 받은 심각한 폄훼와 비하 때문에 안티들 사이에서까지 동정론이 급증하면서 안티 지분이 많이 줄어들었다.
- ↑ JE는 전술된 바와 같이 도를 넘은 미츠나리 편애와 이를 위한 다른 캐릭터들의 공기화 및 비하성으로 해석될 여지가 다분한 연출과 왜곡, 제스티리아의 경우는 프로듀서가 대놓고 로제를 사실상의 메리 수 취급으로 편애하면서 알리샤 디프다를 메인 히로인 자리에서 쫓아낸 것도 모자라 작중 인물들의 입을 빌려 알리샤를 깎아내리는 언동까지 하게 만든 것이 문제가 되었다.
- ↑ 그리고 결국 2015년 시리즈 10주년 기념으로 TVA 재방영이 결정된 것도 IG판이었다.
- ↑ 실제로 북릿이나 관련 서적 등에 언급되어 있는 내용이다.
- ↑ 참고로 바사라 관련 미디어 믹스 중에서는 앤솔로지 코믹스를 제외하면 원작의 추가 복장이 미디어 믹스에서 재현된 거의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작중에서 다테 마사무네가 일상복으로 입는 하카마도 게임 내에 구현된 것은 전국 바사라 4에 와서야 DLC로 역수입된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