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이 마사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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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미야모토 시게루(좌)와 사쿠라이 마사히로(우)한창 파릇파릇하던 시절

桜井政博

일본시간이 거꾸로 가는 게임 개발자.너도 파문전사였냐 1970년 8월 3일 도쿄 출생. 현재 유한회사 소라의 사장.

1 상세

이와타 사토루와 같은 HAL 연구소 출신. 고등전문학교를 다니다가 회의감을 느끼고 고등학교에 편입하여 수학하였고[1] 고등학교 졸업 직후, HAL 연구소에 입사하였다. 22세에 캐릭터 디자인부터 시작해 게임 시스템, 그래픽까지 모두 맡은 프로듀서로서의 데뷔작인 별의 커비가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치며 일약 유명해진다. 덕분에 천재 프로듀서라는 칭호까지 획득.

이후 계속해서 별의 커비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동료 이와타 사토루와 취미 삼아서 주말에 총 4명까지 동시에 대전할 수 있으며 체력 게이지가 없는 격투 게임을 만들다가 대박 조짐이 보이자 본격적으로 기획서를 작성하고 게임을 제작하기 시작한다.이 때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구성에 애를 먹기도 했고 당시 '게임기 제작사가 만든 격투 게임에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하면 망한다'는 징크스까지 있었던지라, 마리오링크 같은 닌텐도의 캐릭터를 등장시킬 수 있게 해달라고 직접 미야모토 시게루를 찾아가서 담판을 짓는다. 당초에는 닌텐도의 캐릭터들이 서로 싸우는 게임이 될 것이라는 말에 닌텐도 측에서 난색을 표했다는 모양.[2] 하지만 결국 허가를 받아 게임이 완성되었고, 그것이... 지금의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다.

2003년에는 '결과가 좋지 않으면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서 게임을 만들고 싶다'며 HAL 연구소를 퇴사. 한동안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칼럼 등을 기고하며 지낸다. 이때 부터 기고글을 모은 책 '게임에 대한 생각들' 시리즈가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발간 중. 이후 닌텐도에게서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의 신작을 제작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현재 재직중인, 닌텐도의 세컨드 파티인 유한회사 소라를 설립한다. 최근 작품은 닌텐도 3DS로 발매한 '신(新) 광신화 파르테나의 거울'이며 3DS의 제작에도 게임 제작자로서의 의견과 조언을 여러가지 제공했다고 한다.

같은 HAL 연구소 출신인 이와타 사토루와는 개인적으로 매우 각별한 사이. 하지만 닌텐도의 피(?)가 매우 진한 인간임에도 때때로 닌텐도를 까고 오히려 SCE 쪽 편을 들어주는 일이 있어서 화제가 되기도 한다. 별의 커비에 대해서는 '닌텐도는 자신들이 별의 커비를 성공시킨 것처럼 말하지만, 당시 닌텐도가 해준 것이라고는 별의 커비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과 ROM의 용량을 늘려준 것 밖에 없었다'며 미야모토 시게루의 밥상 뒤집기를 전면부정하기도 했고, PSP를 10대 갖고 있다는 발언이나, PS Vita를 칭찬한다든가, 심지어 트위터로는 SCE 관계자에게서 '조만간 같이 술이나 마시러 갑시다^^'라는 트윗까지 날아온다(…).
하지만 결국에는 미야모토 시게루가 일선에서 물러나면 닌텐도의 새로운 기둥이 되리라는 의견이 지배적.

참고로 개발자이면서도 엄청난 게임덕후로 유명한데, 플레이를 위해 연간 200개 이상의 타이틀을 구매하고, 대부분의 게임의 내용을 파악할 때까지 플레이한다. 눈 아프겠다
일본의 게임쇼인 TGS에서서 개최되는 일본 게임대상에서는, 몇년 전부터 개발자 중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 플레이 및 평가하기를 좋아하는 개발자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일본 게임대상의 투표 여부와는 전혀 관계없이 타이틀을 하나 뽑아서 상을 주는 '게임 디자이너 상'이 신설되었는데, 이 심사위원장이 바로 사쿠라이 마사히로. 판매량을 떠나 가장 혁신적이고 참신한 게임에 대해 상을 주며, 그 타이틀을 직접 플레이하면서, 게임을 열심히 해보지 않았으면 절대 모를 만한 정보가 가득찬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참고로 2012년에서 상을 탄 타이틀은 저니(일본명 : 바람의 여행자)로, 일본의 모든 게임 어워드에서 유일하게 이 타이틀에 상을 주었다.


2014년 4월 9일 있었던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이와타 사토루의 '직접(쇼쿠세츠)'를 따라하려다 2번씩이나 포기했는데, 이때의 표정이 가히 압권이어서 순식간에 네타화 되어버렸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사쿠라이 직캔슬 시리즈"(桜井直キャンシリーズ)라는 태그도 만들어졌다(…).(예시.) 서양에서도 이 되었다, KYM


여담으로 상당한 동안이다. 나이가들면서 더 어려지는것 같다. 이건 이미 동안 수준을 넘어선 것같은데??

2 작품 일람

  1. 이 때 부터 게임 제작에 흥미를 가지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게임들을 잔뜩 구입하고 그 게임들을 일일이 플레이 해가면서 게임을 분석했다고 한다.
  2. 이 때문인지 대난투에선 패배 시 모션이 분해하는 모습이 아니라 축하해주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