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기사

상위 항목 : 자격증, 기사(자격증)

産業安全技士
Engineer Industrial Safety

1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기사급 자격증 시험. 기사급의 시험이므로 당연히 응시 제한이 있다. 응시 제한은 기사(자격증) 항목을 참고하자.

산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문제에 특화된 자격증이다. 제조업이나 위험물을 다루는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서 최근 산업현장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근로자를 보호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자격증

2 상세

일반적으로 산업공학과나 소수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공학과[1] 학생들이 주로 취득하며 안전관리쪽에 관심이 있는 공과대학 재학생들이 응시한다. 최근들어, 기업에서 환경안전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환경공학전공자에게 산업안전기사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경공학전공자들도 많이 취득하고 있는 추세. 다만 비관련 전공의 경우 해당 전공의 기사급 자격증[2]을 응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흔한 케이스는 아니다.

법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는 산업안전관리자가 필수로 요구된다. 이 경우, 안전관리자를 채용할 때 산업안전기사 보유자를 우대하거나 아예 보유자에 한정해서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안전공학과 학생이 전공을 살려 취업하려면 없어서는 안될 자격증이기도 하다.

안전관리자가 아닌 보건관리자의 경우 산업위생관리기사를 취득해야한다. 법 개정으로 인해서 상당수 건설 업계에서 보건관리자를 필수로 요구하게 되는데 보건관리자의 조건은 산업안전기사가 아닌 산업위생관리기사이다. 물론 근로자 안전 및 보건계열로 빠질 계획이라면 산업안전과 산업위생 모두 취득하는게 유리하다.

필기시험의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3일 공부하고 합격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그러나 실기시험(특히 필답형)의 경우 계산문제보다는 단순히 암기한 것을 그대로 풀어쓰는 시험이라 암기에 약한 사람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
  1.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등에 설치되어 있다.
  2. 예를들어 전자공학을 전공해서 전기기사에 도전하거나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화공기사에 응시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