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학교(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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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삼성중학교
한자	三聖中學校 (이 삼성이 아니다!!)
로마자	Samsung Middle School
개교일	1955년 2월 28일
교훈	튼튼한 몸으로 예의바르게 배움에 앞서자
교화	개나리
교목	팽나무
성별	남자
유형	일반계 중학교
학교법인	삼성학관
주소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로43번길 45-2(감천동)
홈페이지

1 개요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사립 일반계 중학교이다. 운영 재단인 삼성학관은 삼성여자고등학교와 아동복지시설인 애아원도 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세 기관 모두 같은 울타리 안에 위치한다.

2 역사

• 1954년 3월 5일 학교법인 삼성학관 설립. (설립자 : 강대석 목사)
• 1982년 3월 2일 현 교사로 이전.
• 2005년 10월 21일 운동장 우레탄 시공 완료.
• 2012년 5월 11일 강성봉 현 이사장 취임(3대).
• 2016년 3월 2일 윤석민 현 교장 취임(15대).

3 종교

부산에 4개밖에 없는 개신교 미션스쿨 일반계 중학교 중의 하나이지만 종교와 관련된 행사가 다른 학교들에 비해 그리 잦은 편은 아니다. 한 학기에 2~3회 전체 예배가 있고, 그 중 한 번씩이 각각 부활절과 성탄절임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종교와 큰 관련이 느껴지지 않는 수준. 물론 희망자에 한해 주1회 예배가 따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점심시간이라 참여율이 높지는 않은 듯하다. 하지만 중앙현관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십자가 고난 그림의 존재감이란...

4 교통

감천동이라고는 하지만 괴정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인 점을 감안하면 사하구 내에서는 교통편이 준수한 편에 속하는 학교다. 물론 어디까지나 '준수한' 편이지 아주 좋지는 않아서, 6번과 16번, 161번과 61번이 학교 바로 밑에 서지만 괴정역 방면에서 오는 학생들은 그냥 사하성당 뒤쪽 오르막길을 통해 걸어서 통학하는 것이 빠를 지경. 앞서 말한 '걸어서 10분'은 이 오르막길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이 길을 타고 갈 경우 후문(경우에 따라 중학교 정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지리를 잘 모르는 젊은 교사들이 괴정역에서 16번을 타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곤 한다 그리고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스스로 알기 전까진

5 교복

동복은 남색 상하의에 흰색 셔츠, 체크무늬 넥타이의 조합이다. 춘추복 착용 시 조끼를 입는 학생들이 많지만 공식적인 복장은 아니고 선택사항이다.
여담으로 동복 상의에 박힌 교표 문양은 위에 소개된 교표에 임의로 월계관을 두른 것으로, 교복 외에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하복은 흰색 셔츠에 체크무늬 띠가 소매와 깃, 단추 선에 둘러진 형태. 바지 색깔은 그대로 남색 계통이다.

6 두발

앞머리는 눈썹에 닿지 않게, 옆머리는 귀를 덮지 않게, 뒷머리는 옷깃에 닿지 않게 하라는 길이 규정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며, 특별히 눈에 띄게 길거나 염색을 하지 않는 이상은 거의 간섭이 없다.

7 시설

•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1주일에 한 번씩 고장나는 건 함정
• 여자화장실은 1층과 3층에 교사용으로만 존재하며, 남자화장실은 층마다 하나씩 있고 남교사 화장실은 2,4층에 있다.
• 강당과 체육관은 삼성여자고등학교와 공유하지만, 체육관의 경우는 웬만해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강당은 예배 이외에도 강연 등의 용도로 자주 쓰인다. 강당은 '감명비전센터'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는데, 주말에는 '감명교회'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듯. 강당은 조금 큰 소극장 규모 정도로 작아서, 전교생이 다 들어가야 할 때는 1학년들이 앞쪽 맨바닥에 장판 깔고 주저앉아야 수용이 가능하다.
• 운동장은 우레탄으로 설비되어 있는데, 크기가 다소 작은 데다 3분의 1 정도를 농구장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실제 크기는 더 작다. 그래서 축구장이 아닌 핸드볼 경기장 형태로 라인이 그려져 있으며, 골대도 핸드볼 골대가 설치되어 있다. 물론 핸드볼 규격에서도 평소엔 축구 잘만 하지만, 다른 학교와 축구 시합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기면 삼성여고 운동장흙바닥으로 내려간다.
• 식당은 체육관 건물에 들어가 있는데, 삼성여고와 급식시간이 조금 중복되기 때문에 여고생들과 남중생들이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어떤 말랑말랑한 분위기는... 그런거 없다

8 트리비아

• 급식의 질이 훌륭한 축에 속한다. 중학교 3년 동안 이 급식을 먹다가 졸업한 고등학생들이 학교가 일찍 마치는 날이면 '밥 먹으러' 놀러 오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으며, 교사들도 이런 학생들을 반겨서 다소 일찍 온 옛 제자들도 밥을 먹고 갈 수 있도록 오래 붙잡고 있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중학생 때는 모르지
• 아침에 줄넘기를 반드시 하고 중앙계단으로 등교하게 한다. 여고 정문 쪽에서 올라오는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운동장을 거쳐 올라오면 되므로 상관없지만, 후문 쪽에서 오는 학생들은 중앙계단까지 왔다가 다시 내려가서 줄넘기를 하고 올라와야 하므로 동선이 다소 불편하다.
• 건물 모양이 교표와 똑같이 생겼다. 교표를 보고 그대로 지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지만 진실은 교사도 모른다...
• 유도선수 조준호, 장미여관의 육중완, 젝스키스의 김재덕이 이 학교 출신이다. 가수 배호는 이 학교를 졸업하지는 않았지만 거쳐 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