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이 문서는 종교에 관한 내용을 다룹니다.

이 문서가 다루는 종교, 종교인에 대한 내용은 읽는 이에 따라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잘못된 요소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 문서에 쓰여진 내용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마십시오. 편집할 시에는 문화상대주의를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작성하고, 논란이 될 수 있는 내용은 신중히 검토한 뒤 작성하십시오. 또한 문서의 사실에 관한 내용을 수정할 때에는 신뢰가 가능한 출처를 기입하시거나, 토론 과정을 거치신 뒤 하시고, 다른 종교를 비방하거나 비하하는 내용을 넣지 마십시오.


이 틀을 적용할 경우, 문서 최하단에 {{{}}}혹은 분류:종교의 하위 분류를 함께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부활, 도메니코 기를란다요의 원작을 헨드릭 반 브로엑이 다시 그림, 1572년, 프레스코, 바티칸 시스티나 경당

가톨릭에서 부활 성야 미사 때 부르는 부활 찬송(Exsultet). 위의 것은 라틴어이고, 아래 것은 한국어이다.

그리스도께서 되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덧없고 여러분 자신은 아직도 여러분이 지은 죄 안에 있을 것입니다.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15장 17절

서방 교회식 계산

2015년4월 5일
2016년3월 27일
2017년4월 16일
2018년4월 1일

동방 교회식 계산

2015년4월 12일
2016년5월 1일
2017년4월 16일
2018년4월 8일

한자 : 復活節
라틴어 : Pascha (파스카)[1]
그리스어 : Πάσχα
이탈리아어 : Pasqua
프랑스어 : Pâques
스페인어 : Pascua
포르투갈어 : Páscoa
영어 : Easter
독일어 : Ostern
러시아어 : Пасха
히브리어 : פסחא

1 개요

그리스도교에서 성탄절의 위상을 뛰어넘는 예수 관련 대축일이자 명절.[2] 가톨릭에서의 공식 명칭은 예수 부활 대축일이며, 줄여서 부활 대축일이라고도 부른다. 개신교에서는 부활절이라 한다.

예수십자가에 못 박힌 뒤 2일 뒤에[3] 부활한 때를 기념하는 축일. 날짜는 니케아 공의회에서 결정했는데, 춘분 이후 첫 보름달이 뜬 다음에 오는 일요일로 결정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이 원칙은 그레고리력을 기준으로 하며 가톨릭개신교는 똑같이 이 원칙에 따라 부활절을 지키지만, 정교회는 율리우스력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다른 날짜에 치르는 대축일 중 하나이다[4].

특히 정교회 한국대교구는 '성탄절'과 '예수 신현 축일[5]'은 사목상의 이유와 교회 일치의 차원에서 동일하게 12월 25일로 고정시켜 놓고 지내지만[6], 부활절만큼은 원래 정교회 전통 교회력인 율리우스력으로 산정해서 해마다 서방교회와 날짜가 다를 때도 있고 같을 때도 있고, 계속 변화한다.[7] 덧붙여 정교회에서는 원래 성탄절보다 훨씬 더 큰 축일로 지내는 날로 성 대 주간에서부터 부활주일까지는 그야말로 정교회 전례의 화려함과 엄숙함을 총집합시켜 볼 수 있는 때이다.

부활절의 날짜를 언제로 할지에 대한 문제로 니케아 공의회 이전까지 동방교회와 서방교회가 서로 심한 논쟁을 벌였다. 동방교회에서는 예수 부활 이후 히브리 전통 달력으로 요일을 신경 쓰지 않고 니산(Nisan)달 14일에 유월절을 지냈고, 그 이후에 오는 첫 일요일을 부활절로 지냈다. 하지만 로마교회는 춘분 후 첫 만월 다음에 오는 첫 일요일을 부활절로 삼았고, 지역적 관습적 차이로 인해 동서방 교회의 다툼이 심해졌다.[8] 이때 교황 성 빅토르 1세(재위: 189~199)는 성 베드로의 후계자로써 타지역 교회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었으므로 로마교회의 기준을 따르지 않으면 파문하겠다고 협박했다.[9] 또 A.D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이 문제도 결정하였는데, 위에서 말한 이유 때문에 로마교회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 결국 이 결정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늘날 그리스도교는 부활절을 니케아 공의회에서 정한 춘분 후 만월 다음에 오는 첫 일요일로 정하여 지키고 있다.[10] 그런데 2015년 6월 12일, 교황 프란치스코가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에서 열린 세계 사제 피정 행사 때 가톨릭정교회의 교회 일치를 위해 부활절 날짜를 바꿀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날짜나 종교적 의례는 순수한 그리스도교적인 것이지만, 유럽에서는 그리스도교가 널리 퍼지면서 그리스도교 이전의 전통 다신교 시절의 봄 축제를 흡수하는 양상을 보였다. 기원이 된 유태교 축제인 유월절도 봄 축제의 의미가 있었으므로 어떤 의미로는 차라리 필연.[11]. 다른 많은 유럽권과 유럽권에 들어왔던 중동 및 아프리카 문화가 그러했듯이, 수많은 다신교들의 전통은 결국 그리스도교의 부활절로 융화되었다.[12] 다만 성탄절이 언제인지 성경에도 안 나와 있는 점과는 다르게, 부활절은 유태인의 절기인 유월절과 무교절 이후 첫 안식일 이튿날이라는 날짜가 성경에 명시되어 있다.

부활절이 되는 날 새벽, 예루살렘에서는 이른바 '부활의 성화'가 지펴진다. 정교회에서는 부활 성야에 성당의 모든 조명을 끄고 촛불을 나누며 부활을 기념하는데 이와 비슷한 것이다. 그런데 이 예루살렘의 '부활의 성화'는 정말 신성한 불로서, 부활성야에 예루살렘 총대주교성묘 교회 안에 들어가 기도를 하면 촛대에 신성한 불이 저절로 지펴지는 기적이 일어난다. 이 때문에 부활절 성묘 교회는 이 불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엄청나게 장사진을 치며 정교회 뿐만 아니라 오리엔탈 정교회 신자나 가톨릭 신자까지 모두 모여들어 이 불을 자신들의 초에 지핀다.

풍습은 대부분 계란에 관련되어 먹을 걸로 장난치기 계란에 그림및 낙서를 하거나 계란을 숨겼다 찾는 것, 계란을 굴리는 것, 부활절 카드 교환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지역마다 다양한 변형판이 있다[13]. 하여튼 이 날에 쓰이고 먹는 달걀이스터 에그로 불린다. 미국의 백악관에서는 전통적으로 부활절 기간에 백악관 앞마당에 부활절 달걀을 숨겨두고 찾게 하는 행사를 열곤 한다.

또 서구에서는 왕실이나 귀족들이 부활절 달걀 모양을 본뜬 초호화판 장식품을 만들기도 했다. 돈지랄 매우 정교하고 아름다운 이런 부활절 달걀 장식물은, 서구 유럽의 각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다. 가장 유명한 건 러시아 황실에서 선물용으로 주고받던 파베르제 달걀.

2 사순 시기

부활절 당일을 포함해 부활절 기준으로 역으로 계산해 40일간을 사순 시기라 하고, 그 사순절의 첫날을 '재의 수요일'로 정하여 예수의 고통을 기억하는 시기로 삼는다. 이 시기의 가톨릭 미사에서는 대영광송이 빠지고, 복음 환호송이 '알렐루야'에서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로 변경된다. 단, 대영광송은 성 목요일에는 종을 있는대로 때려대는 동시에 오르간이 웅장한 도입부를 연주하며 꽤 성대하게 진행한다. 그후 부활성야 미사때 동일하게 성대한 대영광송을 하기 전까지 성당에서 열리는 모든 예식에서 악기 연주가 금지된다. 성체거양 때 치던 종도 나무로 만든 일명 딱딱이로 대체된다.

부활절 직전의 1주일 간을 '성주간/고난주간' 이라고 칭하며 부활절 1주일 전의 일요일을 '주님 수난 성지주일/종려주일'이라고 하여 예수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예루살렘에 입성한 것을 기린다. 이 때 가톨릭 교회에서는 성지가지를 나눠준다. 이 성지가지를 집에 걸어 두었다가 다음 해의 재의 수요일이 다가오면 다시 모은 뒤 이걸 태워 재의 수요일 미사 때 그 재를 머리에 얹는 의식을 한다.

가톨릭에서는 이 주일의 목, 금, 토요일을 합쳐서 성삼일(聖三日)이라고 부른다.

목요일은 성 목요일로 예수의 최후의 만찬을 기리는 날이다. 가톨릭 교회에서는 이 날의 미사를 '주님 만찬 미사'로 봉헌한다. 이 날 미사 초반, 대영광송에서는 예수 부활 대축일과 마찬가지로 종과 오르간을 치며, 장엄하게 노래를 부른다.

국내에서는 첫 도입부("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만 성대하게 한 다음 갑자기 뚝 그친다. 그 다음에 오르간 반주도 없이 신자들이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부터 그냥 부르는 경우가 절대적인데, 그 이유는 오르간과 종을 요란하게 치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 마치 그리스도의 수난을 충분히 기리지 못하는 것이라고 여겨진다.[14] 하지만 사실 첫마디 후반부를 무반주로 노래하는 것은 전례적으로 근거가 없는 것이다. 실제로 다른 나라는 물론 바티칸 미사 동영상만 보더라도 성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 대영광송은 성대하게 부르는 것으로 나온다. 주님 만찬 미사는 성삼일이 가져다줄 부활의 기쁨을 미리 맛보는 전야제이기 때문이다.

이 미사에는 발씻김 예식, 혹은 세족제라 하여 사제가 신자의 발을 씻어주는 행사를 치른다.[15] 발씻기가 끝난 이후에는 신경을 건너뛰고 바로 신자들의 기도로 들어간다. 이후 미사는 일반적인 주일 미사와 비슷하게 진행되는데, 영성체 후 기도까지 끝나면 성당 내 감실에서 축성한 성체를 꺼내 수난 감실에 모신다. 이것은 성 금요일 예식과 병자들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마침 예식과 퇴장 성가 없이 미사가 끝난다.

이 미사 이후부터 부활절 전야까지는 성당 내에서 판이하게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일단 성당 내 감실은 부활절 전야까지 1년 중 유일하게 이 기간에만 비게 되고,감실의 불 또한 꺼진다. 또한 제대에 있는 초와 제대포 등의 모든 것을 치우고, 제단 뒤 벽에 걸려 있는 십자가도 천으로 가려놓거나 꺼내서 다른 곳에 넣어둔다. 또한 주님 만찬 미사가 끝난 이후부터는 성 토요일까지 성당에서 악기를 연주하지 않으며 육성으로만 노래를 부른다. 신자들은 다음 날 수난 예식이 시작될 때까지 돌아가며 밤샘을 하며 수난 감실에서 성체조배를 계속한다.

다음 날인 성 금요일은 예수가 못 박힌 날로, '주님 수난 성 금요일/그리스도 수난의 날'이 된다. 가톨릭의 경우 이 날은 미사를 드리지 않으며 대신 주님 수난 예식을 치른다. 이 예식에서는 수난과 관련된 말씀의 전례와 십자가 경배, 영성체 예절만 진행된다. 오후 3시경 십자가의 길을 걷는 절차가 이 전에 추가되기도 한다. 이때 수난복음을 사제가 노래하는데, 여러 파트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본당 신부+손님 신부[16]+부제[17]가 하게 된다. 당연히 무반주이기 때문에 사제들의 노래 실력이 빛을 발한다. 물론, 신학교에서 성악이 필수 이수과목이긴 하지만 선천적인 것은 어쩔 수 없는지 본당 신부가 지독한 음치인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본당 신부 본인의 인맥이 좋은 편이라면 절대 본인이 하지 않고정말로 이렇게 말한다. 자신이 할 일은 결코 없다고... 신학교 동기들 중 노래를 잘 하는, 교구 사제를 불러 대신 시킨다.[18]

토요일은 성 토요일(Holy Saturday)로, 부활 전야라고도 한다. 가톨릭의 경우 부활 전야가 될 때까지의 오전,오후 시간대는 미사를 진행하지 않고, 병자 영성체 등의 어쩔 수 없는 예식만 진행한다. 밤이 되면 부활 성야 미사를 거행하며, 밤을 새우며 예식을 치르기도 한다. 촛불을 밝히는 빛의 예식, 부활찬송[#]으로 부활 성야 미사가 시작되며, 말씀의 전례에서는 성경에 기록된 구원의 역사를 읽기에 구약에서 7번, 신약에서 독서 하나로 총 독서가 8번 낭독된다. 그리고 나서 복음 낭독 전에 종을 치고 대영광송을 부르며, 이때부터 다시 악기를 연주한다. 이 날은 전통적으로 예비 신자들이 세례를 받지만, 세례 성사가 없더라도 세례 서약을 갱신하는 의식이 있다. 동방 정교회는 부활 전야의 예식을 화려하게 거행하기로 유명.

정교회는 사순의 시작을 부활 6주 전 월요일로 삼는다. 이에 따라 사순 총 날짜 기산 방식이 주일을 뺀 일주일 전체를 통으로 계산해서 날짜를 센다. 가톨릭교회에서 사순 직후 최종적인 수난을 기념하는 '성 삼일 전례'가 수요일에 시작하듯이 정교회는 '성 대 주간 전례'가 월요일에 시작된다.

개신교에서는 가톨릭이나 정교회처럼 정교한 예식을 치루지는 않지만, 예수의 고난을 기억하면서 경건한 생활을 할 것을 강조한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성 금요일에는 교회에 따라서 다르나 예배를 드리기도 하며, 복음서의 수난 부분을 침묵 가운데 통독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토요일에는 무덤속에서 쉬는 예수를 기억하는 차원에서 교회에 불을 켜지 않고 침묵기도를 드리는 교회도 있다. 부활절 새벽에는 개신교의 거의 모든 교파들이 연합해서 기념예배를 드리기도 했으나 근래에 와서는 오히려 연합예배는 점점 쇠퇴하는 분위기다.

3 부활절 이후

가톨릭 교회에서는 부활절 이후 8일 간을 부활 팔일 축제로 지낸다. 부활절에는 의무적으로, 부활 팔일 축제 내에는 선택적으로 미사 중 복음 환호송 전에 부속가(Victimae paschali laudes)를 암송할 수 있다.

파스카 희생제물 우리 모두 찬미하세.
그리스도 죄인들을 아버지께 화해시켜
무죄하신 어린 양이 양떼들을 구하셨네.
죽음 생명 싸움에서 참혹하게 돌아가신
불사불멸 용사께서 다시 살아 다스리네.
마리아, 말하여라, 무엇을 보았는지.
살아나신 주님 무덤 부활하신 주님 영광
목격자 천사들과 수의염포 난 보았네.
그리스도 나의 희망 죽음에서 부활했네.
너희보다 먼저 앞서 갈릴래아 가시리라.
그리스도 부활하심 저희 굳게 믿사오니,
승리하신 임금님, 자비를 베푸소서.

이 곡은 영화 검은 사제들 OST에 수록되어 있다. [#]

부활절 뒤로 40일째 되는 날은, 성경에서 예수가 부활한 뒤 40일 동안 세상에 머물다가 승천했다 하여 '주님 승천 대축일'이 된다. 49일 뒤의 주일은 '성령강림 대축일/오순절'로, 유대교 풍습에서 파스카 축제 50일[19] 후에 지낸 오순절 때 성령이 사도들에게 내려와 교회가 세워진 것을 기념한다.[20]

한국 천주교회의 경우 전교 지역에 속하므로 편의상 중요 축일을 가까운 주일로 옮겨 지낼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주님 승천 대축일은 42일째 되는 부활 제 7주일에 치른다.

주님 승천 대축일 다음 주일인 성령 강림 대축일로 부활시기가 끝나고, 다음 월요일부터 연중시기로 이어진다.

전통적으로 부활절에는 새로운 신자가 세례를 받았으며, 부활절 이후에 교리교육을 진행하곤 했다.

4 부활절과 대중문화

미국의 경우 당연히(?) 상업적인 아이콘이 따라 붙었다. '부활절 토끼(Easter bunny)'가 그 주인공. 어째서 토끼가 부활절의 상징이 되었는지는 정작 미국인들도 그 유래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1] 계란도 진짜 계란보단 플라스틱 계란 모양 통 속에 담긴 사탕초콜릿이 보통이다. 부활절 몇 주 전부터 마트들은 달걀 모양의 초콜릿들 할인 행사로 바쁘다[22].

WOW에서는 부활절 행사를 패러디한 귀족의 정원 이벤트가 있으며 달걀을 찾아 까서 초콜릿과 토끼 펫을 포함한 이벤트 관련 아이템을 받는다. 간혹 달걀을 열 때 유저가 분홍색 토끼로도 변한다.

미국의 대학들은 부활절이 껴 있는 4월 세번째 주를 보통 봄방학으로 준다. 하지만 5월에 있는 기말고사 때문에 놀기는 커녕 공부하기 바쁘다. 기말고사전 명절이 다 그렇지 뭐...

서강대학교가톨릭 재단이기 때문에 부활절에 맞춰서 휴가를 준다. 대체로 3월 말 ~ 4월 초쯤에 잡혀서 학생들이 봄놀이를 즐기지만 가끔 4월 중순 ~ 말에 잡혀서 시험 공부에 시간을 다 쓰거나 시험이 부활절에 의해 오히려 늦춰지는 경우도 있다. 가톨릭대학교도 부활절에 휴가가 있는데, 부활절 바로 다음 월요일에 수업은 전부 휴강이다.

이스터 섬이 발견된 때가 바로 부활절이며, 마케마케 또한 부활절을 즈음해 발견되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한편 이 항목이 나무위키[23]에 작성된 계기는 전혀 종교적 계기와 상관이 없는데, 2011년 부활절인 4월 24일에 수 없이 까이고 안습 취급 당하던 이들이 동시에 부활했기 때문.

첫 번째. 패왕라인의 회원들 중 박세정, 허영무, 유준희김태균이 이기고 MSL 준우스운자 준우승자 차명환이 연패를 끊고 승리했다.[24] 고인이 됐던 패왕들이 부활했다는 드립스갤에 가득했다.

- 공교롭게도 '부활절'인 오늘 본인과 함께 반대편에서는 박세정도 승리를 거뒀다
▲ 매번 이기는 사람들만 계속 이겼는데, 이젠 패왕들도 이길 때가 된 것 같다. 패왕이라고 계속 지기만 하면 재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 패왕들도 이겨서 기분 좋은 인터뷰를 해야 될 것 같다. 패왕이라고 패왕 인터뷰만 하면 섭섭하지 않겠나(웃음). 패왕들이여, 일어나라!
만국에 있는 패왕들이여! 단결하라!

두 번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도 한 때 마레기였던 주인공 카나메 마도카가 마지막화 방영일인 성 금요일, 즉 부활절 사흘 전에 마느님으로 등극하였다.

세 번째. 축구계열에서도 해외 축구선수들이 죄다 부활하는 등 수많은 이들이 2011년 부활절 시즌에 일시적으로 회생했다. 40일만에 끝내지 말고 장기적인 부활이 되기를.

문경 십자가 시신 사건의 경우, '부활절인 5월 1일에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주요 언론사들의 보도는 오보다. 2011년의 부활절은 4월 24일이었다.


5 기타

무신론자 또는 일부 서구권에서는 무덤에서 일어나 부활한 예수를 좀비의 모티브로 보며 부활절을 해피 좀비 예수의 날(Happy Zombie Jesus Day)로 삼아 축제를 벌인다. 좀비 분장을 하고 거리 등을 행진한다.고인드립 아닌가


easter.jpg
  1. 그리스도교 교리를 생각해보면 과월절과 깊은 연관을 지닌 이 단어가 공식적인 외국어 표기로 합당하다. 실제로 가톨릭 교회에서는 이 호칭을 공식적인 용어로 사용한다.
  2. 가톨릭에서는 성탄절보다도 훨씬 장엄하게 지낸다(가톨릭 미사에서 독서는 공식적으로 많아봤자 제2독서까지 있지만, 이날은 유일하게 서간경까지 합해 8개나 된다! - 사목적인 이유로 줄여서 하는 본당에서도 3~4개는 기본으로 읽는다.) 게다가 부활절을 포함한 성주간은 1년 전례력의 중심이다. 가톨릭 교리의 정수가 예수부활사건이기 때문에 그렇다.
  3. 금요일에 못박히고 일요일부활했으므로 2일 뒤. 하지만 라틴어로는 '3일만에'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라틴어에서는 날짜 계산을 시작하는 날을 제1일로 치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금요일을 포함하여 3일이라고 했는데, 한국 개신교에서는 이를 직역하다 보니 '사흘만에'라고 번역하였다. 하지만 우리말로 '사흘만에'라고 하면 (금요일에서 헤아려서) 월요일이 된다. 한국 천주교는 '사흗날에'라고 번역했는데, 이 표현은 틀리지 않는다. '이튿날'이 그 다음날을 말하므로, 사흗날은 2일 뒤가 된다.
  4. 사실 부활절 날짜 선정 때문에 개정된 것이 그레고리력이다. 16세기에 측정을 해 보니 율리우스력이 128년마다 1일 늦어지는 오차 때문에 실제 계절보다 10일 늦고 있었고, 당시 교황 그레고리오 13세는 이 오차를 수정한 그레고리력을 새 달력으로 정하면서 10일을 삭제하여 계절과 달력을 맞춘다. 이게 가톨릭 기준으로 개정되다 보니 정교회는 해당이 없는 것.
  5. 서방교회의 주님 공현 대축일.
  6. 러시아인들과 에티오피아인들은 원래 자신들의 교회력에 따른 성탄절 행사를 따로 지낸다.
  7. 터키에 거주하고있는 수정자의 경험을 덧붙이자면, 이스탄불에 위치한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구에 속한 이스탄불의 정교회 교회들도 서방교회와 같은 날에 성탄축일과 에피파니를 지낸다. 아마도 그리스 정교회와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구의 특징인듯. 그리스에서도 마찬가지로 12월 25일에 성탄축일을 기념한다.
  8. 동방 지역은 그리스-오리엔트 문화권이고 서방 지역은 라틴 문화권이다. 게다가 천도 이전 정치의 중심지인 로마 지역과, 경제적 꿀땅인 그리스-오리엔트 지역의 경쟁심도 한 몫했다. 예나 지금이나 지역감정이란
  9. 당연하게도 으뜸 사도인 성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이 사목하는 지역교회로써, 다른 교회들보다 우위적 위치에 있던 로마 교회의 주장이 그리스도교 내에서의 기준이었다. 자세한 건 교황수위권 문서 참조.
  10. 다만 니케아 공의회 시기는, 콘스탄티누스가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천도한 이후이기 때문에 동방교회의 힘이 커지고 있었다.
  11. 부활절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Easter는 튜튼족의 새벽의 여신 Ēostre로부터 유래했으며, 부활절을 의미하는 다른 말인 Pascha는 유대교의 축일인 유월절로부터 왔다.
  12. 굳이 부활절 뿐만 아니라, 다른 이교도적 축제들 역시도 그리스도교적으로 재해석되고 편입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를테면 태양신 축제를 지내던 12월 25일의 경우, 그리스도교가 보급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로 바뀌었다. 쉽게 말하자면, 우상숭배는 하지 말아야겠는데 축제를 버릴 수는 없으니 태양신 대신에 그리스도를 기리자는 의미.
  13. 계란에 색을 칠하고 낙서를 하는 전통은 이교도의 풍습이라면서, 그리스도교에서 이런 걸 예수 부활의 행사라면서 따르는 것에 개탄하는(!) 한국 개신교 어느 목사의 글도 있었다.
  14. 그러나 일부 신부님들 중 성삼일 미사를 신학교 식으로 제대로 하겠다고 선언하신 분이 계신다면, 이러한 오르간 반주와 종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신학교 전례는 정통 그레고리안 식으로 하기 때문.
  15. 물론 전부 씻어주진 못하고 12명을 선정하여 한다. 그러나 참석 신자가 20~30명 가량으로 적은 경우 그냥 다 씻어준 경우도 있다(...).
  16. 보통 본당 신부의 신학교 동기 중 한 명이 온다
  17. 짝수년도 한정. 신학교에서는 홀수년도에는 부제가 신학교에서 부활예식을 치르나, 짝수년도에는 본당으로 파견보낸다.
  18. 교구 소속의 사제를 고집하는 이유는 당연하지만 본당 신부들은 그 날 본인 미사를 집전해야 하므로 못 오는 반면, 교구 사제의 경우는 평소에도 벽을 보고 미사를 드리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렇기에 이렇게 동기 신부가 사정이 생겨 "우리 본당 와서 미사 좀 집전해줄래?" 하고 셔틀을 시키면부르면 의외로 바쁘지 않은 경우에 한해 흔쾌히 수락한다고 한다.
  19.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 부활 때 파스카 축제일은 토요일(안식일)이므로 파스카 뒤 50일이면 부활 대축일 후 49일이 맞다.
  20. 사도행전 2장 2-3절
  21. 사실 학계에서도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고, 여러 가지 가설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부활절 토끼에 대한 최고(崔古) 기록은 1682년 독일 의학교수 Georg Franck von Franckenau의 "De ovis paschalibus – von Oster-Eyern"이다. 여기서 나오는 내용은 부활절 토끼가 정원이나 수풀지대에 계란을 숨기는데, 이곳에서 축제가 벌어지고, 아이들이 이를 찾는 것이다. 하지만 17세기 이전에도 부활절 토끼문화는 유럽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널리 표현되었고, 지금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22. 물론 토끼 초콜릿도 있다.
  23. 당시는 리그베다 위키
  24. 이 때 진 선수들이 김구현, 송병구, 이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