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란라 시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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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ャランラ・シースルー/Sharanla Sheathluh

황금용자 골드란의 히로인. 초반부의 히로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 미치루 선생의 역할을 어느정도는 대체하는 캐릭터다. 성우도 한/일 양국 모두 미치루 선생과 동일한 아사미 준코/최수민[1]. 국내명은 '샬랄라'.

왈자크 공화국의 대귀족 시스루 가의 딸[2]월터 왈자크를 극렬히 사랑하는[3] 18세~19세의 소녀(일본 혼인신고서를 쓸 수 있을 정도의 나이는 확실하다.). 최종화시점에서는 월터와 같은 20세. 어이없게도 국내판에서는 성이 발바리다.

월터 마음을 얻기 위해 각종 기행을 하고 다녀서 정작 당사자는 공포를 느끼고 있다. 어찌나 무서웠으면 극중에서 그녀가 최초로 등장했을 때[4] 월터가 살기 위해 "실버 나이츠는 합체할 수 있다."그러니 합체해서 나좀 살려줘라는 사실을 주인공 일행에게 누설했고, 그 화에서 실버리온이 등장했다. 과연 개그가 넘치는 작품답다.

그 후에도 각종 기행을 벌여 월터가 죽어난다. 월터에게 반한 사연도 개그. 파티장에서 월터가 자신에게 미소를 보여줘 반했는데, 사실 월터는 샤란라 뒤에서 자꾸 바지가 벗겨지는 아저씨를 보고 웃던 중이었다(…)

하지만, 능력만 따지고 보면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가능성은 낮지만 슈퍼로봇대전에 뛰어들어도 에이스 파일럿 먹을 수 있을듯하다. 특히, 그녀가 직접 제작한 로봇 우사린 Mk2의 성능이 용자 따위는 쌈싸먹을 정도로 매우 사기적이다. 스펙상 용자 시리즈를 통틀어 최고의 개그깡패기체.[5]

우주편으로 돌입하면서 월터가 캡틴 샤크와 함께 "이터 이자크"로 다시 나왔을 때, 최종화 직전까지도 얘는 2명이 동일인인 것을 몰랐다. 한때 시도되었던 마법소녀 용자 시리즈의 잔재일 가능성이 큰 캐릭터 2명 중 한명. 실제 마법소녀 패러디도 했다. 다른 한명은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요시나가 사리. 월터는 처음에 자신을 스토킹하는 샤란라를 두려워했지만 나중에 진심을 알게되어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명대사는 "거기에요!"
  1. 딱 들으면 국산 애니 영심이 목소리. 최수민의 다양한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 바로 이 골드런이기는 하지만 좀 지나치게 다양했다는 것이 걸린다는 점...
  2. 근데 우리나라에선 '샬랄라 공주'로 나온다(...). 이 때문에 당시 우리나라에선 샤란라를 다른 나라 공주로 생각한 어린이들이 많았을 듯 싶다.
  3. 여담이지만 월터 성우인 강수진과 샤란라 성우인 최수민은 아벨탐험대에서 각각 주인공인 아벨과 히로인인 티알라 역을 맡은 바 있다. 전생에 연인사이였기 때문에 월터빠가 된 건가?(한국판 한정 성우개그)
  4. 다짜고짜 혼인신고서를 월터 앞에 내밀어 강제로 서명을 하게 했다(…)
  5. 브레이브 사가2에도 우사린 Mk2를 타고 나온적이 있는데, 이때 우사린 Mk2용자왕 가오가이가의 합체기술이 있다. 가오가이가가 골디마그와 해머 커넥트를 해 골디언 해머를 사용하려고 하지만, 이때 샤란라가 난입해서 빌리겠다고 하며 가오가이가를 밀어쳐서 골디언 해머를 빼앗고, 자신이 빛이 되어라 대사를 대신 한다. 근데 이건 합체 방해기에 더 가까운 거 아냐? 그런데 마그 핸드 없이 깡으로 휘둘러도 멀쩡하다. 가오가이가가 이걸 마그 핸드 없이 깡으로 휘둘렀을 때엔 우반신이 걸레짝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