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미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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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Mearing. 실사영화에서의 배우는 '프랜시스 맥도먼드(Frances McDormand)'[1] 일본판 성우는 사다오카 사유리.

트랜스포머: 다크 오브 더 문에 등장하는 인간으로 전작 트랜스포머2에 등장했던 겔로웨이 장관 대신에 등장했다.

국가정보장으로, 처음부터 옵티머스를 비난한다든가, 오토봇들을 무시한다든가, 심지어는 레녹스 소령까지도 무시하는 등, 1편 시절의 시몬스, 2편의 겔로웨이 장관을 이어받은 짜증나는 공무원. 나오자마자 오토봇들과 네스트 팀을 갈구는 것도 겔로웨이 장관하고 닮았다(...).

대체 뭔 일이 있었는지 ma'am과 같은 여성형 존칭을 굉장히 싫어한다.그럼 대체 뭐라고 부르란 거야 아무래도 일에만 매달리는 깐깐한 성격으로 봐서는 노처녀 히스테리 기믹인 것 같다. 원래 ma'am이라는 호칭이 madam, 즉 기혼 여성을 뜻하니까.

뒤늦게 아크의 정보를 알게 된 옵티머스가 "당신들은 우리를 속였어. 우리들은 모든 것을 공유했는데."라면서 노하자 사과하면서 극비 파일을 옵티머스한테 제공해준다.

얼마 후 죽을 고비를 넘긴 샘 윗위키가 중요한 정보를 가져왔지만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 이런 중요한 정보를 공유해서는 안 된다며 딴지를 걸고, 심지어 미국인한테는 최고의 명예인 명예 훈장 수훈자이자 지구를 구한 영웅인 샘을 "대단하군. 하지만 여기에서는 소용없어. 자네는 그냥 심부름꾼에 불과해."라면서 마구 깎아내린다.[2][3]

센티널 프라임이 만든 '기둥'들이 무기와 병사를 소환하는 용도로 사용되어 지구를 위협하면 어쩌냐고 센티널 프라임 앞에서 목소리를 마구 높였다가 센티널 프라임에게 한 소리 들었다. 이 때만 해도 센티널 프라임의 진실을 모르는 관객들은 "저 여자 또 이상한 소리 하네"라며 짜증냈으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센티널 프라임이 뒷통수를 치자 (옵티머스에게 책임을 묻는 답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곧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고 샘이 자신들은 꿈도 못 꾸던 디셉티콘의 계략을 알아낸 것도 인정하며, 휘하 요원들을 강단있게 지휘해낸다. 그러나 얼마 안 되어 상부에서 센티널 프라임의 요구에 따라 오토봇을 지구에서 추방한다는 명령이 떨어진다. 이후 오토봇들이 시카고에서 다시 참전하고 나서는 이전까지의 까다로운 모습과는 다르게, 시몬스가 열심히 개입하는데도 별 말 없이 넘어간다. 그래도 사막에 버림받은 갤로웨이 장관보다는 훨씬 훈훈한 마지막.

4편에서는 다른 인물들과 언급이 전혀 없는데 시카고 사건이후 오토봇들이 인간들에게 사냥당하는 신세가 된 상황인지라 CIA 소속인 애틴저 휘하의 세메터리 윈드에게 암살되었거나 입막음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좀 많이 깐깐하고 원리원칙주의자이긴 하지만, 적어도 갤로웨이 장관보다는 개념박힌 사람.

사실은 시몬스의 옛 연인. 시몬스가 개그캐 보정으로멀쩡히 살아서 등장하자 얼굴이 팍 찡그려지기도 한다.
  1. 영화 "파고"에서 주인공 여성 경관으로 나온 배우다. 또한 코엔 형제에서 형인 조엘 코엔의 아내다.
  2. 원문에서는 Messenger. 직역하면 '전령'이라는 뜻.
  3. 여기서 제대로 충격을 먹은 샘은 '내가 뭘 했던거지?'라면서 좌절했지만, 나중에는 악당에게 그녀한테 들은 말을 그대로 옮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