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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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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원
Siamese cat. 태국 원산의 고양이의 한종류.
태국에서 자연 발생한 종으로 흔히 태국 왕가의 고양이 품종이라고 알려져있는 편이지만, 태국 왕실 고양이는 카오 마니(Khao Manee)라고 따로 있다. 샴 고양이가 왕실 고양이로 잘못 알려진 이유는 라마 5세가 대 영국 / 미국 외교를 펼 때 귀한 카오 마니 대신[1] 샴 고양이를 선물했기 때문이다. 엘리자베스2세 여왕도 결혼 선물로 씰포인트 샴 고양이[2]를 선물받았는데, 그 고양이를 애지중지하여 샴을 여왕의 고양이라 부르기도 한다.
어쨌든 영국 왕실과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된 샴 고양이는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는 대중적인 고양이 품종 중 하나이다. 품종 개발역사가 비교적 짧은 고양이역사에서 그 인기때문에 꽤나 오래전인 14세기부터 품종관리가 되던 종류. 영어로 시아미즈 캣이라고 불리는데,이 시아미즈라는 단어는 태국 원산지인 생물의 이름에 대체적으로 붙이는 접두사다. siam은 타이왕국의 옛 명칭이기도 하며, 타이어로 '달의 다이아몬드'라는 뜻이다눈을 보면 납득된다.
2 외관
대체로 크림색 털이지만 점점 마치 눈에 다크서클이 낀 듯 코 주변으로 특징적으로 짙은 색의 털이 나고 귀, 꼬리, 발 등도 거뭇해진다. 장화를 신은 듯 한 외견과 사파이어 색의 눈이 특징이다. 샴의 털은 온도 민감성 돌연변이로,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샴은 포인트 컬러가 옅으며 어느 정도 성장 후에 환경(온도나 몸 상태)에 따라 추우면 짙은 색으로 변하고, 더우면 옅은 색으로 변한다. 온도 외에도 대개 마른 샴의 경우 색이 짙어지고, 뚱뚱해질수록 색이 옅어진다는 설이 있는데 확인되지는 않았다. 사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종류는 씰이나 초코 포인트(문서 상단 사진)의 샴인데, 라일락 포인트, 블루 포인트, 레드 포인트, 링스 포인트 샴의 경우는 색소가 옅어 씰, 초코 포인트에 비해 털색이 거의 차이나지 않는다. [3][4]
더운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겨울과 봄 사이에 털갈이가 적고, 단모종인데다가, 속털이 없어 평상시에도 다른 고양이에 비해 털이 덜 빠진다. 고양이의 무지막지한 털갈이를 아는 사람이라면 반려묘로서 뛰어난 장점... 은 무슨. 어디까지나 다른 고양이에 비해 덜 빠질 뿐이지, 무지막지하게 빠진다. 이 녀석이 털이 덜 빠지는구나 싶다고 느끼려면 장모종의 다른 악몽의 털쟁이 녀석들을 키워보고 나서 키워봐야 할 것이다. 이를테면 '래그돌'이라던가...
3 성격
사실상 독립심이 강한 고양이로서는 조금 특이한 성격일 정도로 사람 손 타는 걸[5] 좋아하며 개체별 특이성이 강한 개냥이중 하나.
개체에 따라 다르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놀자며 들이대는 경우도 많고, 대체적으로는 온순하고 느긋한 성격이다.
다만 위에도 언급했듯 매우 활동적인 편이기 때문에 지랄견만큼은 아니지만 간혹 그에 버금(그래도 지랄견에 비할바는 아니다)가는 행동을 할 때가 있다.[6] 그 활동성 만큼이나 살이 찐 비만 샴 고양이를 보기가 몹시 힘들 정도로 건강한 경우가 많다. 고양이는 잠이 많다고 하지만 얜 언제 자나 할 정도로 사람이 있으면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는 등 사람집사을 좋아한다.
4 그 외
발리니즈라는 돌연변이 종도 있으며 중장모종이다. 외관상 버만과 비슷하며 한 때 샴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현재는 같은 종으로 인정받은 상태이다. 성격은 샴과 거의 흡사하지만 샴보다는 더 침착한 편. 그러나 아무래도 중장모종이므로 샴보다는 털이 더 빠진다.
개량종으로 모던 샴이라는 이름의 역삼각형의 얼굴에 일반 샴 고양이보다 더 길고 가는 몸매를 지닌 종도 있다.[7]
유전적으로 입체 시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간혹 점프에 실패하기도 하는 등 어벙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 유전 질환으로 원발성 녹내장이 있으며, 2015년에는 유전성 망막 변성 사례가 발견되었으므로 #관련 저널 시력에 대해서는 집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태이다.
5 매체에서의 등장
마린블루스의 루비가 바로 샴이며, 서태지[8], 유승호도 키운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등장 몬스터인 아이루는 고양이를 모티브로 했는데, 동반자 고용 시의 기본 외형과 일반 야생 아이루들은 그냥 두 발로 걸어다니는 샴고양이 그 자체(...)
페르시온의 분류가 샴고양이 포켓몬이다...이름은 페르시안이면서!
가필드 극장판에 등장하기도 했다.
디즈니 작품인 레이디와 트램프의 악역인 사이와 엠의 종이다.
던전 앤 파이터 마계 던전중 하나인 수인의 협곡에는 키사라는 고양이 수인종족이 나오는데, 그 중 키사족 방화범의 외형은 샴에서 따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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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의 콜헨우편함 속,모르반 선착장,로체스트 선착장 등 샴이 누워있다- ↑ 얼마나 귀하냐면 2014년 기준 태국 왕실을 제외하고 브리더가 전세계에서 단 4명뿐이다. 반출도 안될뿐더러 그 수가 매우 희귀하기 때문.
- ↑ 이름은 Corsham Royal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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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씰/초코 포인트의 경우 한국 기후의 특성상 나이 들면 들수록 까매진다. 까만색 얼굴 포인트와 흰 몸털의 대비는 어릴 때 한정으로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속은거 아니니 사기당했다고 생각하지말자.
- ↑ 개냥이가 많이 출몰하는 종 중에 하나다. 시끄러운 녀석들은 집사를 스토킹하면서 놀아달라고 왱알앵알거리며 울어댈만큼 고양이보다 개의 성격을 보인다.
꼬리만 흔들면 개다수의사가 스킨쉽 많이 해주라고 당부하기도 하는 종이다. - ↑ 모든 고양이가 우다다를 하지만 샴, 아비시니안 등 집사에게 의존도가 높은 고양이는 관심끌기용 우다다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페이크다 이놈들아
- ↑ 비교를 위해 일반 샴 고양이는 트레디셔널 샴 또는 애플헤드 샴으로 부르기도 한다
- ↑ 이름은 쪼꼬인데, 실제로 초코 포인트를 갖고 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가족 중 서열 4위라고 한다. 참고로 1위는 딸, 2위는 부모님, 3위는 와이프, 5위는 해리
육구시타리아, 그리고 6위가 본인이라고....집사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