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뱅골

1 개요

인도 서부에 위치한 주로, 동쪽으로는 방글라데시와, 동북쪽으로는 아심주, 북쪽으로는 시킴 주, 부탄, 네팔과, 북서쪽으로 비하르 주, 서쪽으로 자르칸드 주, 남서쪽으로 오리사 주와 접한다.
인도에서도 인구밀도가 높은 주에 속하는데 인구는 2015년 기준 9500만명인데 면적은 불과 88,752 km2이다. 쉽게 말해 남한 면적에서도 경남+부산+울산을 뺀 면적에 저 많은 인구가 모여산 것이다. 주도는 콜카타이다. 종교는 70.53%가 힌두교, 27.01%가 이슬람, 0.72%가 기독교, 0.30%가 불교이다. 인도의 다른 주에 비해 이슬람의 비율이 비교적 높은 편. 총 20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2 역사

방글라데시와 오랜 기간 동안 역사를 공유했다.2만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9600년 전 신석기 시대가 시작되었고 5300년 전 청동기 시대가 시작되었다. 기원전 1200년 경 마가다 왕국이 세워졌고 기원전 400년 경 방글라데시와 함께 방가 왕국의 일부가 되었다. 그 이후부터 중세까지는 인도/역사 문서 참고. 그러다 15세기 후반 유럽의 상인들이 오기 시작했다. 1764년 영국 동인도 회사는 벵골 전쟁을 통해 식민지로 삼았다. 인도 제국이 건국된 뒤에는 1912년까지 콜카타가 인도 제국의 수도였다. 1905년 벵골 분할로 동벵골과 서벵골이 나누어져서, 이때부터 다른 길을 걷게 되었다. 1947년 인도 독립 이후 동벵골은 동파키스탄이었다가 독립 운동으로 방글라데시가 되었고, 서벵골은 인도의 주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