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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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주
고아구자라트나갈랜드라자스탄
마니푸르마디아프라데시마하라슈트라메갈라야
미조람비하르서벵골시킴
아루나찰프라데시아삼안드라프라데시오디샤
우타라칸드우타르프라데시자르칸드잠무 카슈미르
카르나타카케랄라차티스가르타밀나두
텔랑가나트리푸라펀자브하리아나
히마찰프라데시
연방구역
다드라나가르하벨리다망디우다망디우델리 수도 연방구역
락샤드위프안다만니코바르 제도찬디가르푸두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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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Bihar
힌디어: बिहार
우르두어: بہار

인도 공화국 북부에 위치한 주. 면적은 94,163km²로 남한보다 작으나 인구가 1억 380만 4637명에 달한다. 주도는 파트나. 무지막지한 인구규모에 비해 대부분의 인구가 농촌에 거주하는 관계로 큰 도시는 적은 편이다. 이 지역에선 보지푸리어(사용자 3854만 명), 마이틸리어(2520만 명), 마가히어(2036만 명), 바지카어(873만 명) 등의 비하리 언어들이 사용되는데 이 언어들은 힌디어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힌디어와는 차이점이 있다.

옛날부터 비하르는 인도의 중요한 문화적 중심지로 마가다 때부터 시작해 마우리아와 굽타의 수도인 파탈리푸트라(파트나)는 그야말로 남아시아의 중심지였다. 또한 불교의 성지인 가야도 비하르주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이다. 7세기엔 하르샤령이었고 이후로는 팔라 왕조가 이 지역을 차지했다. 13세기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교도들이 비하르까치 쳐들어와 날란다와 비크람실라의 불교 대학을 파괴하고 이후로는 비하르 지역은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으며 16세기엔 무굴의 영토가 되었다. 18세기에 비하르 지역은 영국에 의해 장악되었고 이어 벵골에 속하게 되었으나 1912년 비하르오리사(Bihar and Orissa) 주로 분리되었다. 이후 1935년 비하르 주가 생겨났으며, 인도 독립 이후에도 유지되다가 2000년 남부의 자르칸드 주가 분리되었다.

주산업은 농업으로 지역 총생산의 35%를 차지하며 다수의 주민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는 매우 낙후된 지역으로 2009년 1인당 GDP가 436$에 불과해 인도 평균의 4분의 1이 불과했으며 심지어 북한보다도 낮았다. 이 지역 사람들은 마하라슈트라처럼 부유한 지역으로 이주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폭력사건도 일어나고 있다. 또한 비하르 지역의 가난한 농촌에선 공산주의 반군까지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비하르의 경제는 2000년대 후반부터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외 사회지표도 좋아져 60년대 문맹률이 80%이었으나 2011년에는 36%까지 줄어드는 등 개선되고 있다.

비하르의 낙후에는 장기간 비하르 주지사를 역임한 랄루 쁘라사드 야다브(Lalu Prasad Yadav)에게 책임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인도의 부정부패가 극심하다지만 그 중에서도 이 사람이 '해먹은' 수준은 장난이 아니라고. 일본에서 비하르 개발을 위해 원조한 자금의 거의 대부분을 횡령한 전적도 있다.

2015년 들어서는 시험 부정행위가 판을 치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