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앞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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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시전설 중 하나.

내용은

현재의 KTX 서울역이 지어지기 전 (구)서울역 앞을 남자가 지나가면 할머니(혹은 아줌마)가 싸게 연애(매춘)하고 가라고 소매를 잡아끄는데, 가격을 물어보면 무척 싸게 불러 "아줌마 아니냐"고 물어보면 "나이만은 젊다고 보장할 수 있다."라고 한다. 속는 셈 치고 한 번 얼굴이나 보자고 돈을 내고 서울역 뒷골목을 걸어걸어 안내해 준 방으로 들어가 보면, 양 다리가 잘린 여자가 있었다는 이야기.

꽤 오래 전 이슈화 되기도 했던 "장애인 매춘"에서 파생된 이야기로 보인다. 그리고 예전에 많이 있었던 서울역 주변의 홍등가와 연관되어 있다고도 볼 수 있다.[1]

바리에이션으로 팔이 없는 여자, 사지는 멀쩡한데 인형처럼 넋이 나간 여자[2], 역시 사지와 정신은 멀쩡한데 사지를 大자로 움직일 수 없게 묶어두어 도망갈 수 없게 한 여자 등등 여러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나무위키 항목명은 분명 서울역인데 실제 검색결과로는 수원역 괴담으로 훨씬 더 많이 나온다. 수원역 인근의 '꿈의 궁전'이라는 모텔 이름까지 언급되기도. 유명한 수원역 꿈의 궁전 버전의 경우, 2만원이라는 가격에 혹해서 바람잡이를 따라갔다가 팔다리가 없고 얼굴이 대단히 아름다운 여성이 여행용 캐리어에 담겨져 나오자 식겁하여 그 자리에서 도망나왔다는 내용이다. 그 뒤 주인공은 성매매를 끊었고, 같이 갔던 주인공의 후임은 선글라스를 낀 눈 한 쪽 없는 여성이 나와서 무사히 성관계를 하고 나왔다고 한다.

또다른 유명한 버전으로는 이런 것이 있다. 어느 날, 주인공은 술김에 모텔에 가서 웃돈을 주며 '말 잘 듣는 아가씨'를 데려다 달라는 주문을 한다. 그러자 여관에서 일하는 아줌마가 '아주 말 잘 듣는 여자를 데리고 왔다'면서 웬 보따리를 업고 온다. 주인공은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의아해하면서 보따리를 푼다. 그러자 사지가 없는 장애인 여자의 모습이 드러났고, 깜짝 놀란 주인공은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여자의 모습을 보고 무서워져서 모텔을 뛰쳐나간다. 여관 아줌마는 부리나케 여관을 뛰쳐나가는 주인공을 비웃고, 주인공은 이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는 이야기.

이 두 가지 괴담은 붙어서 나오며, 대부분의 관련글에 여자가 가방에 담긴 채 목만 밖으로 내밀고 있는 짤방이 첨부되어 있다.

중국오지의 달마나 이보다 더 상위 카테고리의 이야기인 사지절단 당한 여자가 떠오르지만 이 이야기에서 포인트는 팔다리 절단보다는 장애인 매춘일 것이다.

참고로 이쪽에 성욕모에를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 겔부루 등지에서 quadruple_amputee를 검색하면 결코 적다고 할수없는 양의 이미지가 나온다. 게다가 그로테스크를 뜻하는 guro 태그도 달려있지 않다.

이렇게 팔이나 다리가 잘린 이성에게 성욕을 느끼는 것을 '아크로토모필리아'라 한다. 장애를 가진 당사자들에게는 큰 정신적 고통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성도착증의 하나. 인간임을 포기한놈들

하드코어 판타지 소설 및 드라마인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도 그런 취향을 가진 고객을 위해 피터 베일리쉬가 특별히 준비한다고 언급된다. 의외로 동서양, 과거/현대를 아우르는 취향인듯

고어 전문 만화가 우지가 와이타도 이 내용을 다룬 만화를 그린 적이 있다.[3]
  1. 소매 잡아끄는 할머니 자체는 실제로 있었다.
  2. 계속 술을 억지로 먹인다는 설, 약물을 사용한다는 설이 있다.
  3. 사지절단+가방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