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가 와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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氏賀Y太. 일본만화가. 오너캐는 판다.
필명 우지가 와이타는 蛆が湧いた와 발음이 같은데, 蛆が湧いた는 구더기가 들끓는다는 뜻이다. 이 작가가 어떤 작품을 그리는지 아주 잘 알려준다. 작품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 필명을 가지고 있으며 우지가 와이타는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다.
대표작은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을 각색한 "진 현대 엽기전"과 "마이쨩의 일상".

1 상세

원래는 그냥 평범한 상업지에로 동인지를 그리던 작가로 한때는 게임의 코미컬라이즈를 맡기도 했지만[1], 현재는 일본에서 고어물 최고참 중 한 명. 개인 홈페이지의 링크란은 고어물 입문자가 거치는 가장 기본적인 코스 중 하나라 일컬어질 정도이다.

대부분 고어와 료나의 중간쯤 되는 과격한 작품을 그린다. 묘사는 고어물, 이야기 진행은 료나물에 가까운 편. 장기자랑은 물론 스너프 묘사도 자주 볼 수 있으며, 인체개조물에다 간혹 식인 소재를 쓰기도. 좀 폭력적인 료나급의 동인지를 그리기도 한다. 투하트의 고어 동인지를 그린 적도 있다. 주연 여성 캐릭터를 괴롭히는 측의 캐릭터들이 썩은 인간성과 가학심을 드러내며 철저히 망가뜨려가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가 하면, 한편으로 허무한 병맛 개그도 꽤 보인다. 심리 묘사 면에서는 그리 뛰어나지 못하고 타코츠보야 등에 비해 소프트한 편이지만 대신 고어 묘사가 강하기 때문에 내성이 없는 사람이 처음 접하면 정신적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 2ch에서 "그 작가의 만화책이 책장에 꽂혀 있는 사람하고는 상종하고 싶지 않은 만화가"라는 스레드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기도.[2] 여러 작품들이 마이쨩의 일상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 세계관을 공유하는 듯 하다.

다만 경력에 비해 그림체는 그다지 발전이 없는 편. 캐릭터 조형도 풍부하지 못하고, 몸 안쪽은 잘 그리는데 비해 몸 바깥쪽은 잘 못 그린다.(...) 캐릭터의 몸이 마치 식빵조각 찢어지듯 쉽게 쭉쭉 찢어진다(...)

미국의 데스 메탈 밴드 Lord Gore의 The Autophagous Orgy와 Resickened, 그리고 일본 하드코어 아티스트인 DJ TECHNORCH의 앨범 자켓을 제작한 적이 있다. 또한 본인 작품에 출연한 캐릭터(데스팬더, 마이쨩) 디자인의 티셔츠도 판매하고 있다.

동인 쪽에선 서클 우지가야(氏賀屋) 소속으로 활동한다. 과거엔 서클 이교하 클럽(異形波倶楽部) 소속으로 다른 작가들과 함께 활동하였다.

여담으로 작가의 생김새는 안경+덥수룩 수염+통통함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같은 조합인 타가메 겐고로같이 푸근한 이미지는 아니다(...) 하지만 정작 타가메 겐고로도 이 인간 못지않게 암울하고 하드고어한 내용을 자주 그린다는 함정

pixiv에서는 고어와 에로, 개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 작품

3 여담

  • 절대 그럴 것 같진 않지만 멀쩡하게 결혼했다. 들리는 풍문으로는 아내는 코믹 마켓 진행요원이었고 그러다 만나게 되었다고. 게다가 자식(딸, 2016년 현재 21세)도 있다고 한다.
  • 바이오해저드 동인지중 좀비들에게 검열삭제를 당하는 클레어와 셰리를 구하기 위해 레온이 머리를 벽에 붙인채로 총을 들고 달려가다(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카메라 각도와 조작방식으로 인해서 캐릭터가 벽에 몸을 비비며 움직이는걸 패러디 한 것.) 마찰로 머리가 깎여나가 사망하는(...) 개그 에로 동인지를 그린 것도 이 사람.
  • 고어물의 제왕이라 불릴 정도지만 일본 위키에 따르면 의외로 '주사 장면을 보는 것이 골칫거리'라고 한다. 연꽃 합성도 못 본다고 한다. [5]
  1. 언더커버 캅스, 호혈사일족 2 만화판을 그렸다
  2. 특히 로리까지도 고어물 소재로 쓸 정도의 문제 작가이다. 음학감옥도에서 로리에게 세균 주입해서 발병 원인으로 만드는 처참한 장면까지 만들었다.
  3. 실제 일본에서 발생한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의 이야기를 만화로 옮겼다.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에 대해서는 관련 항목을 참고하기 바란다.
  4. 이 작가의 상업지 중 보기 드물게 고어물이 아니다.
  5. 딸 왈 "연꽃 합성 사진 보고 부들부들 떨면서 오줌 지리는 아빠를 보고 싶어" 라고. 근데 딸도 못 버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