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퀸

(서지수(클로저스)에서 넘어옴)

1 개요

클로저스의 등장인물....이라고는 해도 이름만 언급되고 있을 뿐, 좀처럼 등장하질 않는다.

코드네임 "알파 원".애더 남매의 원수이자 클로저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인 이세하의 친어머니로 본명은 서지수. 이명은 '차원종의 재앙', '대량학살 마녀', "알파퀸."[1]

차원전쟁 이후 공적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했기에 게임상에서 그녀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여러 군데서 언급된다. 제이의 말로는 애쉬 & 더스트와 호각을 이룰 정도였다고 하며, 전쟁 영웅답게 "대량살상 마녀"라는 별명까지 붙을 만큼 차원종유니온도 그녀를 크게 경외시했다고.[2] 게다가 서지수 본인도 차원종의 대군이나 고위 차원종, 그리고 유니온 총지부장을 포함한 유니온의 중역 앞에서도 항상 당당했으며 때때로 과격하기까지 한 면모를 보였다고 한다.
실제로 캐릭터를 제이로 플레이를 하다보면, 재해 복구 본부에서 한석봉이 "위험지역에서 아슬아슬하게 장사를 해서 스릴과 돈을 모두 챙긴다는 게 우리 가게의 모토거든요..."라고 언급하자 제이 역시 "인생의 모토가 그거인 누님을 내가 한 명 알고 있지. 떠올리기만 해도 소름이 돋는군." 이라고 말한다. 피까지 토한다.[3] 정황상 이런 성격의 캐릭터가 서지수 말고는 딱히 추측되는 사람이 없다(...).

그녀의 친아들이나 그녀의 전우가상의 21세기에 나올 대량살상기계에 빗대 말할 정도라니 그 위상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여겨진다. 심지어 그 전우의 전성기 시절보다도 강했다고 하니 명실상부 최강의 클로저. [4]
그 외 일체의 개인사가 베일에 싸여 있기 때문에 유저들의 궁금증을 한창 자아내는 중이다.

그런데 위의 설정들을 떠나서 정말 의외의 성격일 수도 있다. 세하의 언급으로 게임기를 엄마한테 조르는 대가로 고작 몇번의 밥상을 풀코스로 차려냈다고 한다. 당연히 몇 번의 밥상으로 기본 수만원, 많게는 수십만 원이 나가는 게임기를 얻어내는 게 가능이나 할까? 정말 의외의 성격일 수도 있을 법하다. 세하의 요리 실력을 감안하면 그냥 밥상이 아니라 완전 임금님 수라상 수준으로 상다리 휘어지게 차렸을 수도 있다 거기다 요리를 정말 못하는데 군사지역에서 트레이너를 따라한 레비아의 요리를 먹어본 이세하의 평가로는 자기 엄마가 한 요리마냥 맛없다는 부분에서 요리치 인증.
게다가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미니스커트 산타 복장을 입고 세하한테 선물을 준다는것을 보면 상당한 아들바보일수도 있다.

덧붙여 이세하의 말에 의하면 한번 화나면 매우 무서운 성격이라고.

소영의 퀘스트에서 이세하에 의하면, 서지수도 드라마 '사랑과 차원전쟁'을 매주 시청한다. 3주 후에 뵙겠습니다.

트레이너와 세하의 대화에 따르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이며, 1차 차원전쟁 당시의 이야기를 잘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현재 시점에선 암울한 인생을 살아온 울프팩 팀 멤버들중에서 그나마 나은 케이스이다.

애쉬나 베로니카가 세하의 얼굴에서 지수를 떠올린 걸로 봐서는 전체적인 외모는 세하랑 붕어빵인듯하다....인줄 알았는데 군수공장 상공에서의 베로니카가 말하길 외모 자체는 그렇게 닮은건 아닌모양이다. 다만 세하를 서지수로 착각할만큼 오오라(?)가 닮았다고 한다. 이 오오라라는게 위상력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세하가 풍기는 분위기를 의미하는지는 불명.

군수공장에서 트레이너가 세하에게 말하길 전쟁시절 자신을 포함한 다른 클로저들은 차원종들을 무조건 악이라 치부한 방면, 그녀는 악도 있고, 선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선한 차원종을 만나고 싶어했지만, 결국은 만나지 못했다고 하였다. 트레이너는 아이러니하게 그녀가 아닌 그녀의 아들이 만났다고 하였다.

세하스토리에서 트레이너가 한말에 따르면 군수공장에서 미칠듯한 강함을 보여줬던 트레이너도 전성기의 알파퀸보단 훨씬 떨어진다고 한다.(..) 전쟁시절때 도데체 얼마나 피터지게 싸웠는지 궁금해질 지경.

2 기타

4/30일 추가된 플레인 게이트에서 제이의 말에 따르면 보석을 매우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차원전쟁 때 보석이 등에 박힌 차원종이랑 싸운 적이 있는데 처치하지 말고 생포해서 기르자고 제안했다고. 때문에 제이가 직접 등 뒤의 보석까지 박살을 내서 처치를 해버리자 토라지기까지 했단다(..). 결국 제이가 남아있는 보석 부스러기로 위상력을 이용해 곰 모양의 조각품으로 만들어줘서 화해했다고 한다.위상력 그런데다 쓰지 마... 곰돌이 모양이 아니라 모양이다
세하의 말로는 아직까지도 집에 보관중이라고 한다. 정말 의외의 성격

10/8일 패치로 통해 언급이 추가 되었는데 은퇴 후에도 유니온 감찰지부에서 서지수를 감시했으며[5] 서브 퀘스트 진행시 유니온이 그녀의 출국을 아예 막아놨다는 걸 알 수 있다.쓸데없는 데다 인력낭비[6]

현재까지 예전 울프팩 동료들과는 전쟁이 끝난 뒤에 만났다는 언급이 없다. 트레이너 본인은 스스로를 죽은 사람이라고 칭하고 다니니 피해다니고 베로니카는 사망처리돼서 격리되었다고 해도 제이는 검은양 팀에 들어가서야 이세하를 처음 만나면서 얘기로 전해들은 수준으로만 알고 있었다. 본인 또한 일 때문에 바쁘다고 하나 옛 전우를 20년 가까이 넘게 만나지 않고 다닌 것에도 어떤 사정이 있는 듯.

일판 이름은 카구라기 아사코. 한국과 똑같이 신강고에서 본명이 언급된다.

12월 30일, 2015년에 업데이트된 도심 제설 작전 퀘스트에서 이세하의 말에 의하면, 서지수는 세하에게 올해도 미니 스커트 산타 복장을 입고 선물[7]을 줬다고 한다. 세하는 자기 엄마한테 나이값 못한다고 깠다 안타깝게도 세하가 입는 게 아니다 뭐 인마? 지금까지 언급된 그녀의 행방으로 봤을 땐 전장에선 알파퀸으로 불리더라도 실상은 상당히 의외의 매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는 대량살상마녀 알파퀸, 하지만 내 아들에게는 모에하겠지.

서지수와 싸운 적이 있는 적이자 차원종 간부인 애쉬 & 더스트 중 더스트는 이세하에게 왠지 플래그가 꽂혀서 대놓고 부부싸움 언급을 하는 등 관심을 보인다. 귀한 아들을 노리는 숙적을 서지수가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지는 상황.바로 족치려들겠지 자기 귀한아들을 미쳤다고 순순히 웬수에게 시집보낼리가 없잖아 시집이 아니라 장가다.괜찮아 TS하고 시집가는것도 나쁘지 않......
  1. 유니온 공식 명칭은 알파원인데 언젠가부터 알파퀸이 더 많이 언급되어 이를 모르는 유저가 많다...
  2. 재해복구지역의 이세하 퀘스트중 이빛나 퀘스트를 깨면 차원종이 만든 게임기에는 최종보스가 서지수(...)로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덕분에 이세하는 그 게임 엔딩만은 보는 것을 포기했다.
  3. 입에서 피가 흐르는 건 어디까지나 이미지 재활용에 의한 것일 뿐이니 진짜로 각혈을 했다고 생각할 건 아니다.하지만 각혈할 만하긴 하다
  4. 위상력만으론 제이가 더 높았다고 한다. 전투능력이나 센스가 발군이란 뜻.
  5. 다만 감이 좋다는 세하의 언급으로 볼 때, 아마 이러한 감시는 다 눈치채고 있었던 듯하다.
  6. 함교에서 세하로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트레이너가 알파퀸에 대해 '싸우는걸 포기할 성격은 아니다'고 말을 하는것을 보면 그녀가 이상할 정도로 조용히 살고 있는데에도 뭔가 이유가 있긴 있을 것으로 보인다.
  7. 참고로 그 선물은 직접 짠 머플러이다. 예전에는 문화 상품권을 줬다고 한다. 다만 머플러 짠 솜씨는 아들인 세하가 보고 한숨을 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