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로봇)

터미네이터의 기종들
T-1T-7-TT-70T-400T-500T-600T-700T-720
T-799T-HT-800PopsTS-300T-850T-888TOK715
T-900T-950T-1000T-1001T-1002T-XAT-XT-3000
T-5000T-1000000T-Infi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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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T-600, T-700, Marcus, T-800.
"언제인가부터, 잠입하는 것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터미네이터는 최신이자 최악이었죠."
"기계들 중에서도 사람의 모습을 본뜬 기계가 가장 무시무시했죠."

카일 리스, 터미네이터 中.


역대 모델.

1 개요

끝내주는 자[1]
Terminator.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단골로 나오는, 시리즈의 상징적인 안드로이드.

2 상세

2.1 역사

스카이넷이 주도한 핵전쟁과 인류 소탕전 속에서도 인류는 전멸되지 않았다. 스카이넷의 살인기계들을 피해 지하로 들어간 인간들은 존 코너라는 자의 지휘하에 점점 조직화되어 저항세력으로 발전했다. 인간들은 은폐/엄폐 수완을 점점 발전시키고 지하 벙커를 구축했으며, 스카이넷이 접수하지 못한 지하 건축물, 미로 같은 하수도, 지하 철로 등을 이용해 유목민처럼 거주지와 지휘부를 옮기며 기계들의 감시를 피했다. 스카이넷의 자기학습 전술 시뮬레이션으로도 인간 테러리스트들의 가능한 행동 패턴들을 모두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인간들의 매복공격, 교란작전, 함정, 치고 빠지기식 게릴라 전술은 스카이넷의 중요한 시설과 장비를 파괴하고 스카이넷의 가용자원을 고갈시켰다.

곤경에 빠진 스카이넷의 대응책은 인간을 상대하는데 특화된 로봇, 그러니까 인간이 갈 수 있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고, 인간으로 위장하여 침투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인간형 헌터 킬러 유닛(humanoid H-K unit)'을 '터미네이터(Terminator)'라 불렀다.

2.2 특성

기본적으로 잠입과 암살용이며, 그렇기에 인간형 골격을 갖고 있는데다가 인조 피부를 덮어씌우는 수고를 통해 탄생된 인공유기체이다. 이렇게 하여 인간인 척 하며 저항군의 기지로 들어가 내부에서부터 저항군을 섬멸시키는 식으로 운용하는 개념의 기계이다.

터미네이터 자체의 성능은 스카이넷의 수많은 기계들 중에선 무인 자동 기계화 보병 수준에 불과하지만, 스카이넷과 인간의 전쟁이 인간과 기계의 격돌이라는 특성상 기존의 유닛들이 인간들 입장에선 쉽게 피아 구별이 가능하며 대처법이 대부분 나와있던 것과 달리 터미네이터는 인간과 동일한 외형으로 인해 별다른 의심을 받지않고 인간들에게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2] 이러한 이점과 인간과 동일한 모습이란 점에 따른 각종 심리적 효과 덕분에 지하조직화 되어있던 인간들을 상대로 스카이넷의 모든 기계를 두루 상대해본 카일 리스가 치를 떨 정도로 다대한 전과를 올린 듯 하다.

시각 정보는 단색으로 인식하는데 T-600은 세상을 흑백으로 보며 T-800/T-850은 세상을 붉게 보고, T-X는 푸른 빛으로 보는데 극초기 모델인 T-1은 사람처럼 색상을 똑바로 보니[3] T600부터는 의심스럽다.[4]

초기 모델인 T-600은 고무피부와 2m가 넘는 크기 탓에 인간도 쉽게 알아볼만큼 위장술이 단순해서 결국 얼마 안 가 생산이 중단되고 남은 생산분만 어떻게 쓰는 식으로 운용되었고 좀 더 제대로 된 본업인 잠입용으로 사용된 것은 T-800 부터이다. 600 시리즈와는 달리 생체조직을 사용하는지라 겉모습은 인간 그 자체라 사람의 눈으로는 식별이 거의 불가능하며, T-1000은 액체금속을 외장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외형수복능력과 위장 능력도 한차원 더 상승하고, T-X에 이르러서는 내장 무기까지 갖추어서 화력 면에서도 우월해졌다. 그러나 T-1000 부터는 놀라운 특수성 때문에 되려 대량생산이 쉽지 않아 사실상 T-800과 T-900이 스카이넷의 주력이 되었으며 그 외의 신형 기종들도 과거로 파견되어 저항군의 주요 인사들을 제거하는 식의 운용만 확인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잘 위장시켜도 에겐 금방 들킨다.[5] 실제로도 작중 1편에서 T-800이 사라 코너라는 동명이인의 집에 들렸을 때 그 집 강아지가 T-800을 보고 명렬히 짖어댔던 일도 있었으며 같은 편에서 동굴 속에서 은신하던 카일 리스가 잠들었던 사라 코너에게 미래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때 그녀의 꿈 속에서 나왔던 미래세계 정찰견들이 터미네이터가 오는 것을 감지하며 짖어댔던 일도 있었고, 1 후반부에 사라와 카일이 터미네이터가 덮치기 전에 모텔에서 먼저 탈출할 수 있었던 것도 터미네이터를 보고 열심히 짖어준 모텔에서 기르던 개의 공이 컸다. 또 2편에서도 존 코너의 애완견이 존 코너의 양어머니로 위장한 T-1000을 보고 크게 짖어댔던 일도 있었다.[6] 예외적으로 2편에서 사라 코너가 정신병원에서 탈주한 후 무기를 가지러 간 엔리케 아저씨의 집에 있는 개들은 짖지도 않고 가족들이랑 잘 놀고 있었다. 설정파괴 같기도 하지만... 여기서의 T-800은 저항군에 의해 재프로그램되어 있는데다가 엔리케의 친구인 사라와 한편이므로 교육을 잘 시켜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개량형은 개에게도 들키지 않도록 인공장기도 들어있다.

또한 어디까지나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금속에만 반응하는 특수 지뢰를 사용하면 터미네이터를 조기에 방지할 수도 있다. 다만 이 방법은 사람이 금속성 물체를 지니고 있을 경우(예: 금속성 의족을 달고 있다거나)에도 지체없이 터져버린다는 단점 때문에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닌 듯. 지뢰에 걸려 부상을 입은 마커스를 보고 블레어 중위가 설마 터미네이터라는 의심은 일절 하지 않고 '이 사람 의족이라도 달고 있는 것 아니에요?'라며 걱정하는 걸 보면 이미 오작동 사례가 있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원래 설정은 이런데... 2편에서는 인조피부를 씌우지 않은 T-800들이 전면전에 투입되는 장면이 나오더니, 4편쯤 되면 그냥 스카이넷이 만든 로봇은 다 터미네이터라고 불리고 있다(...). 전자의 경우야 본래 설정상 인조피부를 씌우는 잠입용 외에도 전투용도의 T-800이 따로 존재한다는 설정이 있고, 인류가 숨어있던 하수도, 지하철 등 일반적인 기계로는 진입이 힘든 장소에서 섬멸전을 펼치려면 어차피 이족보행이나 다족보행 병기가 있어야 할 텐데, 다족보행형 병기를 하나 새로 만드느니 그냥 이족보행병기 있는 거 조금 개조해 쓰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 그대로 T-800 전투형을 쓴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2.3 기종

2.4 실현 가능성

터미네이터1의 시대배경은 2029년이다. 존 코너가 2029년에 과거로 간 T-800을 막으려고 카일 리스를 보낸 시점이 바로 이 시기인데, 2016년 기준으로 13년 뒤의 세계다. 영화가 처음 나온 1984년을 기점으로는 45년이고, 후속편이 나올 때도 30년 뒤의 미래였지만 2016년을 기점으로는 당장 13년 뒤의 세계다. 역시 10년 이상의 세월이니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영화에서 가정한 미래세계와 현재의 시점의 격차가 예전보다 줄어들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기술적인 진보속도와 견주어 실현가능성 따위를 상정해보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게 되었다.[9]

물론 아직은 일어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먼저 결론을 내려버리게 되면 섵부른 가정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컴퓨터나 전자기기, 중공업이나 공산품을 제조하는 제조업분야의 성장이나 기본적인 생산과정 등을 살펴보면, 이런 저런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예컨데, 현재시점에서 자동화가 가장 많이 된 자동차 공업의 경우 공장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지만, 엔진과 변속기의 조립 그리고 각종 전자기기와 센터페시아의 조립이나 내장제의 마감 등의 세밀하고 꼼꼼함이 요구되는 작업 등은 여전히 대량생산기계나 로보트가 대체하지 못하는 공정들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부속의 접합이 이루어지고, 그 접합부위에서 사용되는 공구의 움직임과 각도, 방향, 힘의 세기 등등에 적합하게 움직이는 것이 로보트나 자동화 공정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현재까지 로보트를 이용한 생산 및 제조기술은 정해진 도면과 정해진 구조하에 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이 주가되고, 심지어 생산용 로봇의 성능관리와 유지를 위해서 또 전문관리자가 별도로 필요하다.

그러면 터미네이터의 제조라면 어떨까?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터미네이터 공정은 애초에 인간이 한명도 개입되지 않은 전범위 자동화 공정을 상정하고 있다. 애초에 인간vs기계 의 구도로 진행되는 이야기이니 만큼, 인간은 그저 격리나 분쇄의 대상이고 인간을 이용한 사역공장을 갖춘 경우는 드물다. 그러면 일단 대표격인 T-800의 형태부터 살펴보자

  •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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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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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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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살펴보고 난 후 다음과 같은 현실적인 의문점 등을 제시할 수 있다.

  • 보다시피 두개골부터 척추, 골반과 상하체, 손, 발까지 인간의 형태와 유사하고 복잡하게 구성되어있다. 개별부품은 자동화 생산이 가능하다고 할지언정, 조립에 있어서는 단순 대량생산이 어려운 구조이다. 조립이나 접합부의 형태는 부품간 결합과 나사결합과 용접등을 통한 것으로 보이나, 접합의 각도와 형태, 접합방식은 일률적이지 않고 부위와 형태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전범위 자동화 공정이라면 자동화공정을 위한 로봇팔이 더 다양한 각도에서, 더 많은 수가 움직여서 한개체의 조립에 매달려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마저도 몸채를 고정시키고 부속을 집어넣고 끼워맞추는 것등을 감안하면, 부위에 따라서 각기 다른 조립방법과 조립에 필요한 다양한 움직임과 방법 그리고 이를 위한 상황 판단력, 변수에 대한 대처능력등이 요구된다. 과연 미래의 컴퓨터나 로봇등의 개선된 자동화공정이라 할지라도 그런 것이 가능할까가 의문으로 제기된다.
  • 구조상 인간의 육체를 베이스로 한 기계이기 때문에 다양한 움직임을 위해 많은 수의 관절과 움직임을 보조하기 위한 실린더등이 내장되어있다. 금속으로 이루어진 모든 기계가 그렇듯이, 금속접합부간 마찰이 많은 부위에는 움직임이 원활하도록 윤활유등을 도포하거나 주입해야한다. 이는 각부위에 내장된 실린더 뿐만이 아니라, 턱관절에서 부터 팔, 다리, 골반, 척추, 목, 각종 관절부위와 근육을 대신하는 동력원의 동력전달원과 실린더부분에 남김없이 들어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어떤 윤활유가 들어가는지는 밝혀진 것이 없지만, 어떤 윤활유던간에 윤활유는 소모품으로 수명이 다하거나, 접합부의 마모가 많아질경우 양이 부족해지거나 교환을 요구하는 경우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그래서 제조시 뿐만이 아니라 운행(?)시에도 각종 윤활유의 상태와 움직임을 관리해주어야 한다. 쉽게 말해 기름칠해줘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자가정비를 한다는 설정을 감안해보아도, 두개골이나 안구의 구조상 시야가 닿지않은 후면이나 각종 사각지대 부속품의 윤활작업은 한 개체가 스스로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게다가 움직임이 많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윤활유의 소모주기도 짧아진다.
  • 두개골의 CPU역할의 칩과 함께 메인컴퓨터가 내장되어 있어 두개골 속의 컴퓨터는 인간의 뇌와 같은 역할을 하며, 이를 중심으로 전자회로를 통하여 팔과 다리 등 전신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문제는 전자회로인데, 전자기기의 회로나 퓨즈, 부품 역시 소모성부품이다. 기술발전에 따라 내구성을 강화할 수는 있어도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여 오래된 기기를 복원할 때에도 퓨즈와 플러그나 단자, 회로등은 교체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통상 교환주기가 일정한편이 대부분이나,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교환주기가 짧아지기도, 길어지기도 한다. 예컨데 가전제품이나 다른 전자제품 혹은 전자제품이나 전기회로와 연결되는 공산품의 경우 극도의 움직임으로 과열되거나 하면 부득이하게 퓨즈나 연결회로가 타버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전자회로나 전선등이 노후되어 연결이 불량한 경우 이를 주기적으로 교환해주어야 하는데, 상술했듯이 볼 수 있는 부분이야 교환하고 수리가 가능하다지만, 볼 수 없는 부분은 어떻게 교환하고 수리를 할 것인가? 가령 척추와 두개골을 연결하는 부위는? 전선이라는 것 자체가 아무리 굵고 튼튼해도 내구성이나 한계는 있기 마련이고, 오랜기간동안 형태와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있는가하면 허망하게 단기에 작살나는 놈도 많으니 만큼 성능을 과신할 수 없고, 유지와 관리를 생각한다면 터미네이터 역시 마찬가지다. 극중 설정상 인간에게 잠복하기 위해서 만든 기계인데, 단기잠복이라면 모를까 조금이라도 장기잠복이 된다면 각종 소모품교환주기 때문에 정체가 탄로나거나 다른개체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등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10]
  • 구조가 복잡하면 내구도도 떨어진다. 이는 제조업으로 만들어지는 모든 공산품의 공통특징이다. 극중 설정으로는 일반 소총탄과 권총에 맞아도 끄떡없는 설정이지만, 복잡한 관절과 실린더 등에 총알이 박히거나 끼일 경우에 원활히 작동하게 된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경우에 따라선 파손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굳이 구경이 크지 않은 화기라도 크기가 작은 관절부위나 군소부위에 관해서는 사격에도 취약하지 않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 가장 큰 문제는 금속골격과 구동계 위에 생체기를 얹는 점이다. 도금처리를 하고 부식방지처리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금속은 금속이다. 금속의 부식이 시작되면 현존하는 어떤기술로도 원상복구하기가 어려우며, 부식이 발생한 부위가있다면 그부위를 아예 잘라내고 다른것을 붙이던가, 아니면 통째로 교환을 해야된다. 금속부식에 취약요소 중 하나는 바로 수분이다. 공기중의 수분이나 공기와의 접촉이나 노출만으로도 부식은 진행되는데, 터미네이터는 위장잠입을 위해 수분을 잔뜩 가지고 있는 인간의 근육과 살점을 갖다 붙이면서 제조 때부터 생체기가 떨어져 나가거나 없어질 때까지 금속 골격이 수분과 접합된 상태다. 방수처리를 하거나 도장을 한다고 하여도 결국 금속은 부식이되기 마련이고, 이런식으로 수분과 직접 접촉해있다면 부식의 진행속도는 매우 빠르다. 수분과 염분을 항시 노출하는 금속선박이라고 할지라도 주기적으로 정박하여 부식방지를 위해 도색ㆍ도장을 다시하여주는 경우가 다반사다. 사전에 부식방지를 위해 골격과 구동계인 금속의 부식방지를 위해 방부처리를 한다고 가정하면 이번에는 반대로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생체기가 손상되버린다. 또한 격한 움직임이나 활동시 윤활작용을 한다고 할지라도 실린더와 각종 구동계의 온도는 냉각을 한다 하더라도 일정이상으로 올라가기 마련인데, 구동계를 덮고 있는 피가죽 생체기가 이것을 버티지 못하고 같이 타버릴 가능성이나 애초에 금속에 의해 쇠독이 옮아 감염되어 썩어버릴 가능성등 다양한 문제점이 산재해있다. 방수막같은 것을 설정으로 집어넣으면 해결될 여지가있지만, 여태껏 보여준 적이 없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정보를 끌어다 스스로 연구를 진행하고, 스스로 제품을 설계하며, 대규모 공정 설비의 먼지 하나까지 제어하고, 생산된 물건을 추가로 제어하며 다시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그것을 처리할 컴퓨터만 있다면 전혀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문제는 그러기 위해서는 엄청난 데이터를 처리할 컴퓨터가 필요하다. 그전에 설계와 디자인, 연구는 상상력이 필요한 분야다

  1. 터미네이터 1편의 국내 개봉 포스터에는 터미네이터란 끝내주는 자!라는 문구가 있다. 직접 보자심지어 아놀드 슈바제네거다...
  2. 일단 거리를 두고 후술하는 나 기타 다른 수단으로 인간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려 해도 겉으로는 구분이 안 가기 때문에 얼마간 가까운 곳까지 접근을 허용할 수밖에 없다.
  3. T1은 사람이 개발한거고, T600부터는 스카이넷이 개발한거라 스카이넷에게는 필요없는 색상정보를 처리하지 않는것일 수도 있다. 다만 잠입용이라면서 그러는건 의문.색맹이라고 하려나
  4. T-1000은 1인칭 시점에서 보는 모습을 구현하지 않아서 확인 불가. 애초에 제법 그럴싸하다고 여기는 다른 기종들과는 달리 T-1000은 전신이 액상 금속이라는 설정 때문에 구동 메커니즘 자체가 의문투성이다.
  5. 다만 구체적으로 개가 어떻게 사람과 터미네이터를 구분하는지에 대한 묘사는 작중이나 각종 설정들에서 전혀 공개되어 있지 않다. 전자파라 카더라 내부의 금속 냄새 때문으로 추정된다.
  6. 이 때 양어머니 모습으로 위장 잠입한 T-1000과 전화통화 중이던 소년 존 코너가 "개가 짖어"라는 말을 듣자, 함께 있던 T-800이 터미네이터가 잠입했을 거라는 것을 예감하고 전화 수화기를 빼앗아 존 코너 목소리로 통화한다. 그리고 순발력 있는 A.I.를 동원해 "개 이름이 뭐냐?"고 존에게 묻고, 개 이름이 맥스라고 하자 전화에 대고 "엄마 울피가 왜 저래?"라고 개 이름을 바꿔 물어본다. 개의 본명을 알 리가 없는 T-1000이 "울피는 걱정마, 울피는 잘 있다"고 말하자 T-800이 전화를 그대로 끊고 말한다. "네 양부모는 이미 죽었다"
  7. 이쪽은 내골격 등이 터미네이터에 쓰이던 부품이 쓰여서 그렇지 뇌나 심장 등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기관이 있는 살아있는 생명체. 다시 말해 사이보그다.
  8. 여성형 터미네이터로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 에서 존 코너의 수호자 역으로 등장한다.
  9. 당장 백투더퓨처만 봐도..
  10.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에서는 T-800이 30년이상 잠복하는데 사라코너가 있어서 기계를 유지한다지만, 극중 케일리스와 함께 미래로 가버려 홀로 있는 20년 넘는 시간동안은 어떻게 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