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4에서 공개된 선대 인류의 모습.
Prehistoric human civilization
BC 150,000년 전 초고대문명으로 현대 인류와 같은 외모를 가졌으며, 선조 종족과 외형적 유사함이 보인다.[1]
현재까지 선대 인류 문명에 대한 정보는 선조와 인류 사이의 극명한 입장 차이 때문에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경향이 있다. 아래에 언급된 내용이 정말 진실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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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UNSC, 인류의 선조.
'에르다'[2]를 모성으로 진화하고 문명을 꽃피우던 종족으로 선조의 지배를 피해 오리온 팔에서 세력을 키우다가 선각자의 문명이 있던 차룸 학콜에 수도를 둔 종족이다. 당시 역시 1세대 문명이였던 산-시움 종족과 동맹을 맺고 있었으며, 수천여개의 항성계 및 20,000여 개의 행성을 거느리고 있던 제국이었다.
현생 인류와 외형적으로 유사한 면을 보이나, 정확한 수명은 밝혀진 바가 없다. 일례로 전 인류의 군사령관인 제독 군주 포르덴초는 전쟁을 치르며 늙은 자신과 달리 전혀 변하지 않은 다이댁트를 보며, 선조의 수명이 밝게 타오르는 횃불이라면, 인류의 것은 초라한 촛불에 지나지 않는다고 회고한 바 있다. 다만 그가 장장 천 년간 지속된 인류-선조 전쟁 기간 중 최후의 53년간 다이댁트와 싸웠던 사실과 선조 3부작 소설에서 아침걸이의 나이가 200세라는 사실을 보면, 현생 인류보다는 다소 긴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헤일로 4 터미널에서 다이댁트가 수 천년 동안 프러미시안들을 지휘했다고 언급한걸 보아 선조의 수명은 천년 단위로 추정된다.[3]
터미널에 등장한 모습은 고대 아메리카 원주민을 닮았다.[4]
2 선조 3부작에서
선대 인류는 선각자의 유물을 연구하면서 폭발적인 진화를 이루게 되었고, 날로 거만해져갔다. 이윽고 더 진보된 기술을 손에 넣기 위해서 산시움 종족과 동맹을 맺으며 선조들이 수호자에 어울리지 않다는 오만함과 함께 그들 자신들만이 수호자의 의무를 짊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110,000 BCE, 선대 인류는 플러드와 접촉하게되고 이를 연구하다가 플러드에 기생당한 페루라는 애완동물이 다른 개체들을 감염시켰고 결국 플러드는 점점 퍼지기 시작했다. 이윽고 사태가 심각해지자 선대 인류는 플러드와의 전쟁을 겪게된다. 이때 해결책을 위해 차룸 학콜에 있던 마지막 선각자에게 도움을 청해보기도 하지만 충격적인 답만을 듣고 많은 인류가 자결을 한다.
플러드와의 전쟁에서 많은 피해를 입은 인류는 선조의 영토를 침범하며 무자비하고 잔인하게 다른 종족들을 학살하고 그들의 영토를 넓혀갔다. 이에 선조들은 인간을 수호자의 정신에 어긋나는 종족으로 선포하고 전쟁을 선포했다.
인류 제국은 강대했지만, 플러드와 선조를 상대할 수는 없었고 인류는 최후의 수단으로 인류의 1/3을 플러드를 파괴하는 바이러스를 주입한 상태로 플러드의 먹이로 전쟁으로 내 몰았다. 이런 희생 끝에 플러드를 격퇴했지만 이어지는 선조와의 전쟁에서 수도가 다른 곳과 차단된 상태에서 50년이란 세월을 버텼지만 결국 선조들에게 패배하고 만다.
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수많은 인간들이 자살했으며, 패배 이후 선조들의 처벌로 인류는 모든 기술과 문명을 파괴당하고 기술 발달 7단계 종족으로 퇴보한다.
3 헤일로 4 터미널에서
아래 내용은 선조측 의견과 인류측 의견이 대립되기 때문에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알 수 없다.
선조 3부작 소설에서 인류는 선조에게 열폭하고 오만함과 자만심에 빠진 존재였고, 플러드와 싸운다는 명목 하에 수 많은 종족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포악한 종족으로 묘사됐었다. 그러나 헤일로4 터미널이 공개되자 선조 3부작의 내용에서 미처 나오지 못한 일부 내용이 밝혀진다. 여담이지만 이때 터미널의 제목은 역사는 승자에 의해 작성된다.
인류는 어느 날부터 계속해서 선조의 함선들을 공격해서 파괴했고, 선조 의회는 이를 인류의 적대행위로 간주했다. 그 이후 선조의 행성을 불태운 것으로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플러드에 감염된 함선과 행성을 정화한 것이었다. 당시 선조들은 플러드의 존재를 몰랐고, 급속도로 확산되는 플러드의 특성상 선조에게 이를 알리고 나서 허락을 받고 파괴하면 이미 때는 너무 늦을 가능성이 높았기에 무조건 파괴한 것. 이것을 몰랐던 선조들은 이를 침략으로 치부하고 공격했다.
인류 제국은 강대했지만, 선조와 플러드라는 두 세력을 상대로 싸울순 없었고, 결국 플러드와의 전쟁에 집중하고 선조와의 싸움은 방어로 일관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플러드에 의한 피해를 매꾸기 위해 점점 악착같은 침략을 해댔으며, 그 와중에 엄청난 학살을 벌였다.[5]
수많은 희생 끝에 플러드와 승리한 인류 제국이었으나, 뒤 이은 선조들의 공격으로 인류는 멸망하게 된다.[6] 선조들은 인류의 모든 기술과 문명을 파괴하는 형벌을 내린다. 우주를 호령했던 종족이 원시시대로 돌아가버린 것. 이로써 선조의 패권을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종족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선대 인류-선조 전쟁으로 인류 제국은 멸망하고 인류의 모든 기술과 문명이 파괴됐는데, 이 과정에서 이를 분하게 여긴 인류는 선조를 비롯한 전 은하계가 플러드에 무방비로 당하라고 플러드 관련 자료를 모두 제거했다.[7]
이후 선조들도 플러드에 대해서 알고 전쟁을 준비했으나 결국 선조는 패배했다.
4 문명
선대 인류 문명의 문명은 선조들에게 파괴되어 거의 남아있지 않다. 단 헤일로 레전즈에서의 베이비시터 에피소드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동양 풍 건축물들이 이들의 문명이다.
제독 군주의 발언으로 미뤄볼 때 종교적으로는 다신교에 가까웠던 듯 하다.
또한, 성격상 이종족에 대해 굉장히 배타적이었다고 하는데, 플러드와 전쟁 할 때까지만 해도 동맹인 산시움과의 관계도 깨질 게 뻔한 상황이었고 (...) 선조와는 라이벌 관계로 대립하다보니 플러드에 대한 정화계획에 대해서 알리지를 않는 이기주의적인 면모를 보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그것이 인류-선조 전쟁을 촉발시키는 원인이 되었다는걸 감안한다면 타종족에 대한 배타적 모습이 당시에는 강했음을 보여준다.
다이댁트도 선조는 영역을 확장시킬 때, 모행성에 살고 있던 토착생명체를 자연환경과 똑같이 그대로 만든 인공 행성으로 이주시키지만 인류는 그딴거 없이 자기들만 살기 위한, 공존을 모르는 이기적인 종족이라 비난했다.
5 기술
선대 인류 문명은 1단계 기술을 가진 종족으로 선조와의 전쟁 말기엔 선각자들의 유물을 역설계하는데 성공할 정도였다.선대 인류 문명의 도시는 오비탈 아치라는 거대한 선각자 구조물을 중심으로 궤도까지 뻗어있었으며, 별빛내기에 의하면 나무에 붙은 아이비 같다고 한다.
단, 선조처럼 인공 플렛폼 제작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한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소설 프라이모디움에서 챠카스가 제독 군주의 자아한테 선대 인류도 헤일로 같은걸 만들 수 있냐는 질문에 제독군주가 꿀먹은 벙어리가 됐다 (...) 인류-선조 전쟁 이후 인류는 9천년 동안 발전을 못하고 7단계에서 계속 머물렀다. 일부가 증기기관까지 만들어냈으나 거기가 한계였다.
또 은하계에서 유일하게 플러드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기술은 인류 자신들이 파괴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별빛내기는 이를 패망이 확정된 인류가 선조에게 행한 마지막 보복이 아닐까 추측했다.
그렇지만 진실은 그런거 없다. 플러드가 물러간 것은 어디까지나 인류가 조건을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6 인물
전성기
- 제독 군주 포르덴초
- 이프린 이프리쿠시마 - 선조 제국의 최고 건축사 "페이버"에 대칭되는 선대 인류 문명의 정치적 지도자인 여성으로 자신들의 패망을 감수하면서 까지 은하계를 구하는 길을 선택한 대인배. 플러드에 대한 정보를 선조한테 알려주기 위해 투항했다. 이후 그녀의 자아는 라이브러리안이 아침걸이에게 이식했다.
몰락 후
- 챠카스 - 선조 3부작의 인간측 화자. 제독 군주 포르덴초의 의식 게이아스를 이식받았다.
- 아침걸이(Day-Chaser Makes Paths Long-stretch Morning Riser) - 챠카스의 친구로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즉 호빗이다.[8] 챠카스, 별빛내기와 함께 다이댁트를 따라 지구를 나섰다가 선조-플러드 전쟁을 목격한다. 사일렌티움에선 아크에서 헤일로 발동 이후까지 살아남아 다른 선조들과 함께 은하계를 떠나려는 아이소다이댁트와 재회한다.[9]또한 아이소다이댁트와 함께 멘디컨트 바이어스가 플러드를 도운 형벌로 처리회로가 영원히 동결되어 봉인되는 것을 함께 지켜보기도 했다.
- 비네브라 - 챠카스가 아침걸이와 떨어진 후 만나 함께 행동한 여성으로 본인은 모르고 있었지만 선대 인류 문명의 과학방면 지도자의 게이아스를 이식받았다.
현재
- ↑ 우연의 일치인지 의도한 건지 정치체제도 선조 제국과 유사한 삼두정치(정치적 지도자, 군사적 지도자, 과학적 지도자)에 가까운 형태이며 더불어 이들의 관계도 유사한 점이 있다.
- ↑ 몰락 이후에는 '에르데 티레네'로 호칭.
- ↑ 선조 기술항목에도 나와있듯이 보호복을 착용하고 있으면 사실상 무한대의 수명을 얻을 수 있다.
- ↑ 제작사인 343 인더스트리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인데 보통 원주민이라고 하면 도시에 살고 있는 문명인보다 뒤떨어진, 말 그대로 원시인이라는 이미지가 저절로 떠오르지만 사실은 반대로 우리보다 더 뛰어난 기술을 가졌으며, 선대 인류라는 이름대로 원주민 컨셉을 잘 조합했다는 평.
- ↑ 선조측 의견. 정말 피해를 매꾸기 위해 침략을 했는지, 플러드를 정화하기 위해서 였는지 알 수 없다.
- ↑ 인류는 플러드를 극심한 위험으로 봤다. 사실 이건 옳은 판단이었다. 선조가 플러드에게 승리했으니 서로 힘을 합쳤으면 이겼을 것이란 의견이 있는데...선조는 멸망했다. 플러드는 여전히 존재하고.
- ↑ 이것도 선조측 의견. 정말 분해서 삭제했는지 선조들이 다 때려부수다가 삭제했는지 명확히 나오진 않는다. 전쟁 말기에 플러드를 풀어서 선조를 조지자는 의견이 나오긴했는데 '명예롭게 사라지자'는 의견이 힘을 얻어서 선조에게 멸망한 종족인데 그랬을 지는...
- ↑ 10만년전 당시엔 '샤마누네'라 불렸다. 개체수가 극도로 줄어들거나 정신적 영지에서 멀리떨어진 곳에서는 '크샤마누네' 라고 불러야한다.
- ↑ 그런데 아침걸이가 샤마누네들 사이에서는 어린편이라는데 그 나이가 200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