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난 수천 년 동안 너희 프러미시안을 통솔했다, 앞으로도 너희를 이끌 자도 나다. 일어나라! 일어나 선조를 지켜라! 일어나 은하계를 수호하라!"- 우어 다이댁트.
목차
1 개요
Promethean.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존재. 게임에선 헤일로 4에서 처음 등장했다. 코타나는 이들을 쉴드 월드 레퀴엠의 토착 방어용 AI라고 분석했다. 독특한 외모, 페이스 오프시 드러나는 불타는 두개골[1], 중력장으로 움직이는 관절[2] 등 선조놀러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외관을 하고 있다.
이름이 선조의 군사 계급인 프러미시안(Promethean)인 점, 페이스 오프 시 드러나는 해골, 그리고 소설 선조 삼부작에 나온, 생물을 데이터로 변화시키는 컴포저라는 장치의 존재 등으로 발매전 팬들 사이에선 컴포저로 재구성된 선조 프러미시안 전사들이 아닐까하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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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프러미시안 전사의 컨셉아트. 아래는 헤일로 4 터미널에서의 프러미시안 전사.
발매전 팬들의 추측대로, 프러미시안 나이트들의 정체는 선조의 군사 계급의 엘리트들인 프러미시안들이 컴포저를 통해 자신의 육체를 데이터화 하여 재구성하여 바꾼것. 다이댁트는 플러드에 대항할 수단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해보지만 전부 실패하고 남은 방법이 컴포저 밖에 없는데다 우어 다이댁트는 너무 신체개조를 한 탓에 컴포저를 통한 재구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프로미시안들은 이게 유일한 희망이라며 자진하여 컴포저를 사용하여 재구축된 자는 이성을 잃은 괴물이 될 것임에도 자신들을 컴포저로 재구성해달라 요청했고 우어 다이댁트는 이를 받아들인다.
육체를 버리고 새로 얻은 몸으로 프로미시안들은 생물체에게만 기생이 가능한 플러드를 상대로 제법 선전하지만[3] 엄청난 수를 자랑하는 플러드 군단에게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우어 다이댁트는 이 프로미시안들의 수를 늘려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플러드를 끌어들렸다는 명분으로 제3시설 헤일로에 거주하던 인간들을 데이터화 해버려 프로미시언 나이트들을 만들다가 아내 라이브러리안에 의해 레퀴엠에 봉인당했고, 라이브러리안은 프러미시안들로 하여금 우어 다이댁트가 갇힌 크립텀을 지키도록 설정했다.[4] 즉, 게임상에 등장하는 프러미시안 나이트들은 프러미시안 전사 + 고대 인류인 셈.
스파르탄 옵스 에피소드 중에 헬시 박사가 건드린 프로메테안 나이트의 기억 중에 스파르턴 옵스 시점의 반년 전의 시점이 보이는 기억이 있는 걸로 보아 데이터화된 700만 뉴 피닉스의 시민들도 프로메테안 나이트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3 작 중 행적
헤일로 4에선 10만년 전 라이브러리안이 입력한 프로그램에 따라 스톰 코버넌트는 물론, 치프까지 포함해 우어 다이댁트의 크립텀에 접근하려는 모든 이들을 막았으나, 결국 깨어난 우어 다이댁트가 지휘 권한을 되찾아 그의 지배 하에 들어간다. 이 때 색이 푸른색에서 주황색으로 바뀐 건 덤. 우어 다이댁트가 실종된 후에는 지휘 권한을 넘겨받은 건지 줄 음다마의 지휘 하에 들어간다.
그러나 헤일로 5: 가디언즈에서부터는 줄 음다마의 통제로부터 벗어나고, 선조 인공지능 워든 이터널의 통제 하에 놓이게 된다.
4 종류
4.1 나이트
- 나이트(Promethean Knights)
에반게리온LFO- 3미터가 넘는 거구를 자랑하며 헤일로 4의 난이도 상승에 원인이 된 녀석들. 코버넌트 엘리트와 유사한 포지션이며 엘리트보다 상대하기 훨씬 까다롭다. 교전이 시작되면 등뒤에서 와처를 사출한뒤 와처의 보조를 받아가며 싸운다. 교전 중 불리하다 싶으면 바로 순간이동하여 몸을 숨기거나, 와처가 제공하는 방어막 뒤로 숨어버리며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일 시 바로 근처로 순간이동하여 근접무기로 썰어버린다. 움직임이 매우 기민하며[5], 무엇보다 와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에 상대하기 대단히 까다로운 적이다. 게다가 방어막이 깨진 상태에서도 헤드샷으로 한 번에 보낼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6], 그나마 머리통이 작아서 헤드샷 날리기도 힘들다. 선조제 반자동 소총인 "라이트라이플" 등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사살 시, 불타는 듯 빛나는 입자로 분해되어 사라진다.
- 헤일로 5부터는 헌터처럼 등 부분 장갑에 부위 파괴가 적용된다. 또 대표 보병 역할을 솔저가 가져가서인지 순간이동이 사라지고 등장 빈도도 줄었고, 무장도 스캐터샷과 화염사살포가 전부다. 코버넌트의 헌터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
- 나이트 랜서(Promethean Knight lancer)
- 정찰전, 저격 등을 담당하는 파생형. 눈이 없고 등 부분에 뽀족하게 튀어나온 부분들, 그리고 도끼모양으로 꺾어진 블레이드 암으로 식별가능하다. 무장은 라이트 라이플, 바이너리 라이플, 스캐터샷. 가끔 지그재그로 고속이동해 순식간에 앞까지 이동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순간이동할 시에는 앞으로 달려나올듯한 자세를 상당시간 취하는데, 이 사이에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화력을 쏟아부어 제압하고, 불가능하다면 옆 또는 뒤로 쭈욱 이동하는 것이 좋다. 알량한 엄폐물에 숨었다가는 엄폐물을 무시하고 텔레포트하는 선조의 기술력을 몸으로 체감하게 될 것이다. 헤일로 5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 나이트 배틀웨건(Promethean Knight battle wagon)
- 근접전 담당 개체. 등에 난 깃털모양 홀로그램과 얼굴의 기하학적 무늬덕에 다른 나이트들과 확연히 구분된다. 스캐터샷으로 무장하며, 전설 난이도에선 아예 접근을 불허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근접전에 강하다. 블레이드 암도 다른 나이트들보다 훨씬 크고 넓적하다. 또한 전투 중 자동 포탑을 소환하기까지 한다. 헤일로 5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 나이트 커맨더(Promethean Knight commander)
- 상위개체로, 중화력 담당이다. 전체적인 외양은 일반적인 기본형 나이트와 다를 바 없으나, 갑주가 밝은 빛을 내고, 등 부분에 희미한 불 기운이 보인다는 점에서 구분가능하다. 무장은 중화기인 "화염 사살포"로, 일직선으로 날아가는데다 폭발 후 튄 파편들이 2차 폭발을 일으키기에, 더욱 더 위험하다. 다만 화염 사살포는 단발 무기이므로 한 번 피하면 다음 공격까지 빈틈이 생기는 것을 노릴 것. 배틀웨건급과 마찬가지로, 자동 포탑을 소환할 수 있다.
- 헤일로 5: 가디언즈에서도 등장. 디자인이 상당히 바뀌었다. 역시 화염사살포로 무장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전투 패턴은 일반 나이트(5편 기준)과 같다. 다만 전설 난이도에서는 특정 근접 공격 모션이 있다.
4.2 나이트들을 보조하는 무인병기들
4.2.1 와처
- 와처(Watcher)
- 비행형 센티넬의 일종. 나이트를 상대하다보면 반드시 함께 상대하게 될 몹시 귀찮은 녀석.
발암물질평상시에는 나이트의 등 뒤에 접혀 수납되어 있다가 교전상황시 사출되어 나이트의 주변을 비행하며 나이츠와 크롤러를 적극 보조해준다. 와처 본체가 직접 공격을 하는것은 물론, 나이트와 크롤러에게 방어막을 생성시켜주기도 하며, 수류탄을 되받아 던져내기까지 한다.[7] 무엇보다 나이트는 공격받아 소멸되면 데이터화되어 일정시간 사념체(?) 형태로 소멸된 자리에 남아있는데 와처는 이 사념체를 다시 나이트로 부활시키기까지 하며 스파르탄 옵스에서는 크롤러 잔해들을 모아서 광역 부활 시켜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따라서 와처를 먼저 박살내는 것이 전투에 도움이 되는데 가뜩이나 날파리처럼 날아다니고 특별한 헤드샷 파트도 없으며, 내구력도 그럭저럭 되는 녀석이고 공격 받는다고 인식하면 바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행동패턴[8]과 동행하는 나이트나 크롤러가 그냥 구경만 하는 것도 아니기에 패드로 조준하여 박살내는것이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다. - 헤일로 5에서 체력이 너프 당해서 전작과 같은 엄청난 짜증은 유발하지 않게 되었다. 여전히 날아다니기에 조준하기 힘들긴 하지만 동료에게 처리 명령을 내릴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됨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더 낮아졌다. 다만 체력은 낮아졌으나, 프러미시안 계통이 방어막이 없어지고 깡 체력 증가와 부위파괴가 추가된 상황에서,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프러미시안 수리기능[9]이 있는 와쳐는 최우선 처리 대상이 되었다. 너프됐다고 무시했다간 다 죽여놓은 나이트나 솔져가 생생해져서 다시 돌아옴으로서 전작과 다른면에서 깊은 빡침을 유도한다. 사실상 대 나이트 전에서 나이트들을 처리하기 전에 필수로 없애야 하는 놈 0순위나 마찬가지다.
4.2.2 크롤러
- 크롤러(Crawlers)
- 마치
지랄견사냥개같이 생긴 4족 보행로봇. 작중 4족으로깡총깡총뛰어다니며 괴롭히는 적, 선조의 자동소총인 서프레서와 볼트샷으로 주로 무장하고 있으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총을 쏴댄다. 벽이나 천장을 타며 등장할정도로 전천후로 이동한다. 코버넌트의 총알받인 그런트와 유사한 포지션이며 그런트처럼 다수가 몰려다니면서 압박하지만 총알받이인 만큼 상대하기는 어렵지 않으나 그런트처럼 전의를 잃고 도망다니는 일은 없고 그런트 보다 잽싸며, 헤드샷 날리기도 사방팔방 뛰어다니기에 까다롭고, 잠시 피신해도 다각도로 출몰해서 쉴드 충전할 여유를 잘 주지않는 짜증나는 적.
- 알파 크롤러(Alpha Crawler)
- 다른 크롤러들의 리더쯤 되는 크롤러. 서프레서로 무장하고 있어 근접전에 강하며 플레이어들이 서프레서를 많이 쓰게 하는 주범. 저격타입 크롤러와 달리 등에 튀어나온 돌기로 구분이 가능하며, 보통 강력하기 보다는 실드를 채울 타이밍을 주지 않기 때문에 짜증나는 상대.
- 크롤러 스나이프(Crawler snipe)
- 저격총인 바이너리 라이플로 무장한 크롤러. 바이너리 라이플이 거진 원킬내는 무기다 보니 여럿 크롤러를 상대하다가 갑자기 바이너리로 무장한 크롤러에게 옆치기나 뒤치기로 순살 당하는 경우도 왕왕있다. 크롤러 중에서는 가장 위험하지만 외모 상으로는 다른 크롤러와 거의 구분이 가지 않아서 먼저 죽이는 것도 힘들다. 헤일로 5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4.2.3 솔저
- 솔저(Soldier)
- 헤일로 5: 가디언즈부터 등장하는 개체. 키는 대략 2.2m. 10만년도 더 전인 선조-고대 인류 전쟁 혹은 그 이전부터 사용되어온 아르미게르[10]라는 무인 병기의 한 종류. 본디 선조 전사들을 보조하기 위해 만들어졌었다. 대부분은 선조-플러드 전쟁에서 소모되었으나, 일부는 비밀리에 남아서 헤일로 배열의 가동 후 다음 세대에서 선조의 중요 시설들을 보호하기 위해 남겨졌다. 헤일로 5 시점에선 현대 인류의 지식도 습득했는지 전투 중 "인간 발견!", "항복하라!" 등의 대사를 할 때도 있으며, 심지어 워트호그와 같은 차량을 조종하거나 여러 개인화기, 중기관총, 가우스 포, 다연장 미사일 포탑등 현대 인류의 무기와 장비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왜 이 좋은걸 그 코버넌트 놈들은 안쓰지? -by 프러미시안 솔저 - 맷집은 엘리트보단 약하지만 짧은 거리를 빠르게 순간이동 하는 등 리치에서의 스커미셔의 포지션을 맡게 될 병종. 라이트 라이플이나 서프레서 등으로 무장했다. 워존 플레이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매우 재빠르게 공격하고 움직이며, 맷집도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그렇게까지 약한 편이 아니라 상대하기 까다롭다. 전면부에 데미지를 입을 시 전면부 장갑이 파손된다.
- 솔저 스나이퍼
검정색 색상의 솔저 병종. 바이너리 라이플을 사용하지만 종종 광선라이플도 사용한다. 주황빛으로 반짝거리는 머리로 쉽게구별 가능하다. 이들의 바이너리 라이플 명중률이 상당해서 높은 난이도라면 엄폐물이 없을땐 억소리도 못하고 순식간에 꽃잎같은 입자로 분해된다. 하지만 약점이 있는데 이들의 머리 부분은 방어구로 보호를 못 받는지 피스톨로도 헤드샷 한 방에 제거할 수 있다.
- 솔저 캡틴(Soldier Captain)
- 솔저의 상위 개체. 스캐터 샷이나 스플린터 터렛으로 무장했다. 나름 네임드몹같은 느낌이지만 베이스는 솔저인지라 낮은난이도에서는 맷집도 별로고 나이트에게 포스도 많이 밀린다. 쉬움~보통 난이도에서는 조금만 숙련되면 그냥 스플린터 터렛으로 보인다.
4.3 워든 이터널
워든 이터널 항목 참조.
5 무장 및 전술
4에서 나이트들의 경우, 서프레서, 빔 라이플, 바이너리 라이플, 펄스 수류탄등의 고성능 선조 무기를 들고 있다. 일부 엘리트와 브루트만이 근접전용 무기를 들고 있는 것과 달리 근접용 무기인 블레이드 암이 기본 옵션으로 달려있는 등 말 그대로 전투종족으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등 안쪽에 와처를 수납했다가 전투시에 지원용도로 꺼내쓰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전법[11]을 구사하다가 공간이동[12] 하기도 하는 등 헤일로4 난이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력한 적이지만 4 기준으로 수류탄 해골을 키면 인공지능에 결함이 드러난다. 뒤로 넘어가 뒤통수를 때리는걸 쉽게 허락해 주기 때문에 프러미시안을 상대할때 난이도가 폭락한다. 이걸 이용해서 프러미시안이 비상식적인 물량으로 나오는 헤일로 4 마지막 캠페인인 한밤중 미션을 솔로 전설로 클리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사실상 전설런을 달릴때 필요한 준필수 해골.
6 탈 것
- 파에톤(Phaeton)
- 헤일로 5: 가디언즈에 등장하는 소형 수직이착륙 건쉽.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할 수 있다. 정식 명칭은 Z-1800 외기권 다목적 전투기로, 선조 무장함 분류중 가장 작은 급에 속했으며, 수십억 단위의 물량을 운용하였고, 전사 종복 한 명당 수천대의 파에톤과 지원함을 지휘할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