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

1 설명

경영을 비롯한 여러 운영에서 쓰일 수 있는 전략의 하나로, 회사운영부터 개인자산관리까지 어디에나 쓰일 수 있으며, 비슷한 말로 올인이 있다.

개인이나 단체는 대개 사용 가능한 자원이 한정되어 있다. 이때 이 자원[1]을 배분할 때, 가능성 없거나 필요없는 곳에는 전혀 자원을 투자하지 않고, 꼭 필요하거나 가능성이 높은 곳에다가 많은 자원을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2 장점

  • 한 곳에 집중할 수 있어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한 분야에서 다른 곳에 골고루 배분하는 것에 비해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 성과를 낼 경우 자원을 다른 곳에 배분했을 때보다 성과가 크다.

3 단점

  • 실패하면 타격이 크다.
  • 선택을 '잘'해야된다. 애초에 잘못된 선택을 하면 시간과 기회 모두 허비한다.
  • 주식에서는 이 방법을 몰빵이라고 한다. 거기다 신용미수까지 더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다양성은 상당히 희생해야 한다. 다시 말해, 특정 고객만 만족시킬 수 있다.

4 관련항목

  • SKT T1 - 2006년 후반기에 선수들에게 양 방송사 개인리그 중 하나를 골라서 출전하게 하겠다는 선언을 하였다. 그리고 처참히 실패하여 선택과 실신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다.[2]
  • 벼락치기의 한 방법 - 시험 문제가 적을 것으로 예상될 때 교재나 필기에서 적당히 출제될 것 같은 범위를 예상해서, 혹은 찍어서 그 부분만 열심히 공부하는 방법이다. 사실 벼락치기의 업그레이드판이다 주로 교양 과목 시험을 치는 대학생들에게 사용된다.
  • 대한민국의 경제정책 - 가장 대표적인 박정희 대통령시절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도 궁극적으로 중공업 집중정책이다. 대한민국 경제규모를 단시간에 끌어올리는데는 성공했지만 단점도 많았다.
  • 란체스터 법칙 - 부작용이 거의 없이 선택과 집중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분야가 있다면 아마 전쟁일 것이다. 손자알렉산드로스의 시대부터 지휘관들은 이것에 대해 고민했으며, 특정 지역에 상대보다 강력한 전투력을 집중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 필승의 전술로 여겨졌다.
  • 포츠머스 FC - 09/10 시즌 FA컵 준우승을 거두었지만 막장 재정으로 인해 리그 꼴찌를 하고 강등당했다. 그리고 이젠 1부 리그로 올라올 기미가 안 보인다.
  • 권현석, 권혜연[3]
  • CJ 엔투스 - 2014년 상반기에 프로리그 2라운드 포스트시즌에 집중하기 위해 GSL 예선 불참 선언을 했다. # 그 결과는 MVP에게 3:4 패배로 결승 진출 실패. 그리고 3라운드에서는 결승에 올라갔지만 T1에게 2:4로 패배하여 또 우승에 실패했다.
  • CLG - 롤드컵 진출전에 집중하기위해 2014 LCS Summer 마지막 주를 서브멤버로 보내고[4][5]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왔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다전제에서 한번도 져본적이 없는 crs를 상대로 3대0으로 탈락하면서 극딜 당했다 그리고 Dig와의 5,6위 결정전에서도 3:1로 패배하면서 승격강등전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 애니플러스 - 대한민국 애니 방송사 중 최초로 자막일본 애니메이션 최신작 동시방영에만 집중하며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더빙팬들의 적
  • 투니버스(어린이 채널 전환 이후) - 매니아 애니의 시청률이 영 시원치 않았는지 결국 어린이 채널로 전환하고 나서부터는 시청률 높은 인기작품을 주력으로 밀고 있다.
  • 다비드 모스케토: 군단의 심장 마지막 대회이자 2015년 최대 규모 대회인 2015 WCS Global Finals에서 첫 판에 털리자 공허의 유산 연습에 집중하느라 그랬다고 입을 털었으나, 정작 공허의 유산 첫 대회인 2015 DreamHack Open: Winter에서 1라운드 탈락하며 비웃음만 잔뜩 샀다. 어째 이스포츠에선 선택과 집중이 좋은 게 아닌 듯
  1. 개인은 지갑 속의 돈이나 개인시간, 기업에서는 예산이나 인원 등.
  2. 사실 이 팀의 최전성기 시절인 2005년과 2006년 전기리그 시기를 보면 개인리그에서도 맹활약했음을 알 수 있다. EVER 스타리그 2005 박태민 4위, So1 스타리그 임요환 준우승 최연성 3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최연성 우승, 우주 MSL 최연성 4위, 싸이언 MSL 최연성 3위 성학승 4위, 프링글스 MSL 시즌1 전상욱 3위 박용욱 4위.
  3. 시도때도 없이 선택과 집중이란 단어를 쓴다.장희준의 큰 그림과 비슷한 경우.물론 의도는 다르다.
  4. 한마디로 정규리그 1,2위가 되어서 먹는 시드를 포기했다.
  5. 그렇지만 9,10주차 성적이 좋지 못했으므로 어차피 1,2위의 자력 달성은 불가능했다. 물론 롤 모르는 일이지만, LMQ나 C9과 전적에 차이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