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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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2014년 2월 2일부터 연재되고 있는 웹툰. 작가는 잡초이야기오!솔로의 작가인 정이리이리.
조선시대[1]를 배경으로, 세자 자리를 둘러싼 6명의 왕자[2]의 경쟁을 다루었다. 개그만화적 성격이 강했던 전작 오!솔로와는 달리, 내용 전개나 작품 속 메시지가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그런데도 장르는 '코믹'으로 분류되어 있다. 덕분에 오!솔로를 떠올리며 세자전을 보기 시작한 독자들은 최근의 전개에서 멘붕중)[3] [4]

제목인 '세자전'은 세자 자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세자傳'으로 볼 수도 있고, 작중에서 왕자들이 합숙하는 건물의 이름인 '세자殿'으로 볼 수도 있어 중의적인 의미를 갖는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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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왕과 왕자들

2.1.1

조선의 왕. 가상의 시대이기 때문에 역시 실제 역사에 등장하지 않는 가상의 왕이다. 6명의 후궁에게서 6명의 왕자들(시즌 2 예고편에서 여섯 왕자 전원 아홉살 동갑인 것으로 확인)을 얻었고, 그들 중 누구를 세자로 삼을지를 결정하기 위해 세자 경쟁을 실시하였다. 12화에서 중전이 회임, 왕자를 낳아 왕위 계승이 더더욱 카오스가 될 듯.

왕 자신도 선대 왕의 적자는 아닌 듯. 자신보다 어린 적자를 반란으로 몰아내고 왕이 된 듯한 묘사가 중간(6화, 17화)에 나온다. 세자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고위직의 자식을 세자비로 간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자전 시스템이 거짓은 아니였던 모양. 그러던 와중에 세자가 습격을 당하고 실종되어 시름에 빠지지만 동진군과의 필담을 통해 진실을 알게된다. 그후 세자를 암살하고 반역을 꿈꾸던 중전과 영상의 음모를 간파하고 이들을 숙청하면서 절대왕권 시대를 맞이 한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 반정을 일으켜 선왕이었던 자기 동생을 무력으로 왕 자리에서 끌어내렸던 전력이 있고, 중전 쪽에서 꾸민 역모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고는 해도 자기 동생 겸 자신의 적자인 정현대군을 죽인 진평군을 왕이 이제까지처럼 좋게 볼지는 또 의문이다. 어떤 독자는 왕이 중전의 역모 사건에서 진평군이 보여준 태도 때문에 진평군을 두려워할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그럼 왕의 선조화가 시작되는건가? 진평군은 광해군화 되고?[5]

귀양지에서 복귀한 영상에게 증세 없는 복지예산을 소모하지 않는 구휼책을 찾아오라고 이르지만 흙전[6]이나 송피 따위를 대책이랍시고 올리는 것에 분노한다. 세자에게도 같은 미션을 내주었는데 세자가 그 답으로 부패로 축적한 재산을 감찰을 통해 적발, 몰수하여 백성들에게 돌려준다는 답을 내자 세자를 정치에 참여시킨다. 그러나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은 세자에게 시키고 신하들의 반대에 부딪히면 "세자가 어려서..."라며 세자에게 은근슬쩍 떠넘긴다. 이 와중에 어머니인 대비의 죽음을 겪고, 내명부를 관장할 사람이 없어지자 세자빈 간택 때 탈락했던 규수를 새 중전으로 들였다.

반정으로 왕이 된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신의 분명한 정치이념을 갖지 못했다. 신하들을 끊임없이 편가르기 하고 한쪽을 숙청하기를 반복해왔다. 숙청을 반복하며 왕의 자리가 지독하게 외롭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어머니 혜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묻는 진평군에게 사실 혜빈의 억울함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용했다는 진실을 말해주며 "너를 세자로 삼은 것은 네가 가장 잘 견딜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말해준다. 사실상 왕의 마음 속에서는 후계자로서 진평군을 확실하게 낙점한 듯 하다. 왕이 되어야 할 아들에게만 허심탄회하게 해줄 수 있는 조언들을 계속해서 세자에게 해주고 있었으나 166화 부터 건강이 악화되더니 결국 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주기로 한 날 죽고말았다. 죽은 뒤 독살이 제기되었지만 무령군의 술수로 유야무야 넘어갔다.

2.1.2 진평군

"미친 것은 내가 아니라 이 대궐, 이 세상이다"
  • 어머니:혜빈
어머니가 무수리 출신인 왕자. 어머니(혜빈)가 중전을 음해하려고 했다는 누명을 쓰고[7] 혀가 잘려서 귀양을 갔다. 어머니를 만나러 귀양지까지 갔지만 어머니가 목을 매달아 자살한 걸 보고 돌아온 후부터 이상행동을 보이고 있다. 한 시강관이 사건의 전모를 의심하는 상소를 올리려 하자 계속 막으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살아남기 위해 정신이 나간 척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2부 1화에서 날카로운 눈으로 무영군과 안영군을 지켜보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미친 척 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29화에서 자기 흉내를 내던 무영군이 '틀리다' 라고 잘못 말한 부분을 혼자 있을 때 '다르다'고 지적하고, 궁 안에서 가장 강해야 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역시 혼자 있을 때 '我?'라고 대답하는 등 제정신임을 분명하게 인증. 미친 척을 하면서 사헌부에 들락거리고, 궐 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지도를 만드는 등 혜빈의 죽음의 전모를 밝혀내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33화에서 사헌부 서리[8] 정민용에게 제정신임을 들켰다. 이후 41화에서는 자신을 미행하는 경빈의 궁녀를 오히려 경빈의 처소로 인도하게 하여 스스로 경빈을 찾아가며, 42화에서는 아이답지 않은 말빨로 경빈을 협박하여 경빈이 자신을 해치지 못하게 한다.경빈의 처소에서 나온 뒤엔 다리가 풀려 주저앉았지만 그 후 언제 미쳤었냐는 듯 태연히 세자들이 함께 교육받던 궁으로 돌아와서 다시 함께 교육받는다. 61화에서 세자로 책봉되었다. 그러나 중전이 정현대군이 아닌 서자가 세자가 된 것을 탐탁찮게 생각하여 영의정과 함께 음모를 꾸미고 있다. 세자비를 간택하면서 점점 정치적 균형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의문의 습격을 당하게 된다. 죽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꽃미남 내시만 죽었을 뿐 호위무사와 절에서 생활 중 이다. 그리고 동진군과 절에서 만나게된다. 살아있지만 궐에 들어간다고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여 때를 기다리는 중인 듯 하다.
동진군의 도움을 받아 궐에 들어가게 되지만 영의정이 동진군이 세자가 되었어야한다는 소문을 퍼뜨리면서 동진군에게 묘한 감정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동진군이 봐주었다고 생각한다. 왕과의 대화를 통해 동진군과 세자 선발을 위해 다시 대결을 신청하고 허락받는다. 그후 자신을 살해하려고한 중전과 영상의 음모를 간파하고 이들의 반란을 막기위해 간난아기인 정현대군을 죽이는 비정한 면도 보여준다. 이러한 처사에 많은 유생들이 동생을 죽이는 패륜을 저지른 진평군을 처형해야한다고 주장하나 오히려 자신뿐만 아니라 왕까지 죽을 수있는 상황에서는 왕을 지키고 반란군의 진격을 막는 선택이었고 비록 어린아이라고는 하나 중전이 왕과 세자를 죽이고 정현대군을 새왕을 만들려고 한 만큼 반역의 원인인 된 정현대군은 중전의 반란이 실패한 이상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며 조선시대 기준으로도 문제가 없다. 오히려 정현대군을 죽인 진평군을 처벌하라는 소리는 반란을 일으킨 중전과 영상을 지지하는 소리로 역적으로 몰려서 죽어도 할말없는 행동이다.
점점 아버지인 왕이 조정하는 정치판에 휘말려들어가고 있다. 영상이 복귀한 후 왕에게 "예산을 소모하지 않는 구휼책"을 찾아오라는 말을 듣고 감찰을 통해 부패로 축적한 재산을 적발해 백성들에게 돌려주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후 왕에게 크게 칭찬을 들으며[9] 왕명으로 정치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왕의 꼭두각시처럼 왕이 할 말을 대신하고 반대에 부딪히면 번번히 왕이 "세자가 어려서..."라는 핑계를 대지만 불만을 드러내지 않는다. 정민용에게서 왕이 끊임없이 신하들의 편을 가르고 숙청하며 신료들의 의견이 한 쪽으로 쏠리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 아버지가 어머니의 죽음을 이용했을지도 모른다는 의문을 갖게 된다. 이에 한밤중에 왕에게 달려가 진실을 묻는데, "네 어머니의 죽음을 알고도 이용했다는 진실을 말해주면 네가 견딜 수 있겠느냐"는 말과 함께 "너를 세자로 책봉한 것은 네가 가장 잘 견딜 것 같았기 때문"'이어다는 말을 듣는다.
그 이후 자신이 왜 세자가 되기로, 아니 근본적으로 왜 왕이 되기를 원했는지 스스로 물으며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어쨌든 아직은 어린애로, 가끔 아이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자신의 세자빈 간택 때 물망에 올랐던 아가씨가 새 중전으로 간택저번에 아빠가 소개팅 해준 애가 새엄마가 됐어되자 무의식 중에 하대하는 말실수를 하고 죽을 죄를 지었다고 빈다.[10] 또한 조정에서 자신과 아내의 합방에 대한 말이 나오자 형제들을 불러 "니네도 다 결혼했는데 니넨.... 했냐"고 물으며 얼굴을 붉힌다. 다른 애들도 다 얼굴 붉힌다. 의빈한테 물어보겠다[11]는 동진군만 빼고. 나중에는 동진군이 가져온 야한 그림책(...)을 둘이 들여다보며 얼굴이 새빨개진다.[12]

2.1.3 여러 왕자들

  • 칠성군
"나는 반드시 왕이 될 것입니다"
어머니:숙빈[13]
눈이 반달모양으로 제일 큰 왕자. 왕의 평가에 의하면 처음에는 부족하나 끊임없이 노력하여 반드시 성취해내는 왕자이다. 진평군이 어머니를 만나러 궁궐을 빠져나갈때 도와주었다. 이후로 정신이 나간 듯한 진평군을 동진군과 함께 진심으로 걱정해준다. 평가가 진행되면서 노력만으로는 동진군의 재능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31, 32화). 이에 동진군을 끌어내리자는 안영군의 유혹을 떨쳐내려고 애쓰는 중. 57화에서 흑화한 안영군에게 화살을 맞고 눈을 잃었다. 결국 사가로 보내진 듯 하다.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동진군이 찾아와 근황토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눈이 멀게 된 뒤로 자주 실의에 빠지고 우울증에 시달리지만 형제애는 있는 듯 보인다. 대기근의 와중에는 완덕군이 백성들에게 죽을 나눠준다는 소식을 듣고 큰일이라고 걱정하며 동진군, 무영군에게 사람을 보내 같은 일을 하게 한다.[14] 자신이 우울해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동진군과 어거지로 눈사람을 만들고 놀다가 폭발하기도 한다. 동진군이 왜 백성들은 일을 하는데도 항상 가난한가를 고민하자 그건 네가 해야 할 고민이 아닌 것 같다고 충고한다. 권력욕은 없지만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권력에 대한 감각만은 예민한 듯.
  • 동진군
"나는 나의 길을 갈 뿐...
어머니:의빈
공부를 가장 잘 하는 왕자. 무영군에 의하면 '손으로 하는 것은 뭐든 잘한다'. 왕의 평가로는 뛰어난 학식과 재능에도 불구하고 겸손할 줄 아는 왕자. 32화를 보면 이론뿐 아니라 실기에도 뛰어난 듯, 검술 대련에서 칠성군과 안영군을 간단히 이기는 모습을 보인다. 초반에는 안영군이 사주한 깡패들에게 당해서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다. 18화부터는 붕대를 풀고 짧은 머리로 등장한다. 진평군이 어머니를 만나러 궁궐을 빠져나갈 때 도와주었다. 이후로 정신나간듯한 진평군을 칠성군과 함께 진심으로 걱정해준다. 23화에서는 시간이 흘러 머리가 꽤 길었다. 그래도 아직 단발머리 수준. 생각시 한 명에게 반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다. 1부 마지막화 이후로는 다시 머리에 관을 쓰고 있다. 세자를 찾으려다가 뜬금없이 세자로 몰려 끌려간다. 하지만 거기서 기지를 보여줘서역시 가장 똑똑한 왕자 벗어나고 왕의 시름도 덜어주고 세자도 찾아낸다. 소문에 의해 진평군과 재대결을 펼칠 상황에 빠졌다. 재대결을 원치않아 고심에 빠져있다 밤중에 서찰을 읽고 고민하더니 자살한다. 그 후 자객이 와서 서찰과 시신을 확인한다. 동진군이 죽은 것이 아니라 죽은 척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 진평군의 작전일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88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진평군의 작전에 따라 죽은 척 한 것이었고, 병풍 뒤에 숨어있던 세자익위사에 의해 자객 중 한 명은 죽고 다른 한 명은 생포된다.
이후 생각을 정리한다는 이유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지에서 가난으로 버려져 동굴에서 사는 어린아이들을 만나 충격을 받는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받은 충격이 적지 않았는지 계속 이 문제를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다. 왕위에 욕심을 보이지는 않지만 왕재를 갖추었다고 볼만한 모습을 계속 노출하고 있다.
  • 완덕군
"건강한 왕, 건강한 나라"
어머니:공빈
뚱뚱한 왕자. 왕자들 중 힘은 가장 센 듯 하다. 심지어 왕의 평가도 "완덕군은 가장 건강하니까 왕이 된다면 건강한 나라가 되지 않겠소?"였다. 먹을 것을 많이 밝히는 만큼 몸도 튼튼하다.[15] 68화에 따르면 여섯 왕자 중 제일 생일이 빠른 듯 하다. 현재 유일하게 권력에 관심이 없어 왕자들중에 문서의 내용이 제일 적지만, 그만큼 칠성군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형제이며, 권력에 눈이 멀어 파멸을 맞지 않아 보인다.
  • 안영군
"용서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구하는 것입니다"
어머니:경빈
얼굴이 길쭉한 왕자로 가장 비열하다. 진평군의 어머니를 무수리 출신이라고 욕하고, 동진군을 몰래 폭행하는 등 갖은 비열한 술수를 쓴다. 이런 비열함은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듯. 안영군의 어머니는 중전을 모해하고, 그 누명을 진평군의 어머니에게 뒤집어씌워 귀양을 보낸다. 21화에서 무영군과 손을 잡았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중전의 아이를 없앨 계획을 짰지만 어린애 머리에서 나온 계획[16]이라 그런지(...) 실패로 끝났다. 왕은 안영군의 이러한 실체를 모르고 있어 '나이답지 않게 달변을 구사하며 형제(무영군)를 잘 챙긴다'고 평가한다. 다만 경빈이 역모를 꾀하다가 역습당하게 되어 소사당하면서 파멸이 다가오는 중. 결국 57화에서 사냥 평가 중 흑화하여 활시위를 형제에게 돌려 칠성군의 눈을 맞추고 다른 형제들을 해치다가 진압당하며 왼팔을 잃고 투옥되었다. 58화에서 곤장 500대를 선고받고 장살(杖殺)되었다. 향년 11세.
  • 무영군
"안영군을 지지합니다"
어머니:인빈
아직까지는 존재감 제로인 왕자. 다른 왕자들과 달리 잘 하는 것이 없는 자신의 모습에 한탄하다가, 21화에서 안영군과 손을 잡았다. '다들 왕의 재목이 아니오?'하며 왕자들을 평가하던 왕이 무영군에 대해서는 할 말을 잃었을 정도로 잘난 것이 없는 비운의 왕자. 하지만 안영군과 중전 뱃속의 아이를 없애자는 계획을 짤 때 '가서 배를 한 대 치고 오면 되는 것 아니냐'는 대담무쌍한 제안을 하기도 했다. 부왕이 진평군 걱정을 하는 걸 보고 자기도 관심 사 보겠다고 미친 척 하다가 머리만 시원하게 밀렸다. 30화 이후로는 미친 척을 그만 둔 것인지 자연스럽게 다시 다른 왕자들 사이에 끼어 있다. 이렇게 미미한 존재감 속에서도 뭔가 특징이 있다면, 가장 평범하고 좋은 어머니를 뒀다는 것. 정현대군 문안인사를 가서 다들 자기 1살 땐 어땠다고 자랑하는 걸 보고 인빈에게 자기 1살 때는 어땠냐고 물었는데, 인빈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예뻤습니다"라고 답해줬다. 그러나 아직 세자자리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는지 자신의 세력을 모으고 세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다가 엄마인 인빈에게 권력에 대한 미련을 버리라는 충고를 듣는다. 그러나 결국 권력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이런저런 사건을 터뜨렸다가 죽을 뻔 하나, 어머니 인빈 덕에 간신히 살아남는다. 후에 어머니와 함께 귀양을 가고, 거기서 인빈에게 "정말로 원하는 것은 드러내지 않아야 가질 수 있는 것이옵니다" 라는 대사를 듣는다. 차후 궐로 복귀할 때 무슨 일을 저지를 지 몰라서 앞으로의 전개에 불안도를 높이는 인물.
딱히 잘 하는 게 없는 것 같지만, 사실 욕심이 많고, 위험한 계획도 은근히 잘 꾸민다. 그러나 권력을 얻는 데만 혈안이 되어있으며 정치 쪽으로는 그닥 재능이 없다. 즉 욕심은 많으나 왕의 자리에 적합한 인물은 아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자신의 이득에 집착하며 은근히 귀가 얇기 때문에 간신배들에게 휘둘릴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 왕를 독살시켰다는 의혹이 있으며 현재 진평군에 대한 반란을 꾸미다가 민란을 일으킨 백성들을 선동하여 진평군을 몰아내는 시도를하다가 이미 왕실에 분노한 백성들손에 죽창에 찔려 죽는다.[17] 더 웃긴것은 백성들이 왕실을 신뢰를 못하게 한 원인 이 관리들 수탈과 동시에 무영군이 낸 진평군에대한 악의적인 루머와 선동 때문이다.
  • 정현대군
24화에 태어난 대군. 아직 아기라서 별다른 비중은 없지만, 대군의 탄생으로 인해 자신의 자리에 대한 위협을 느끼게 된 후궁들이 대군을 죽일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
그후 자신을 차기왕으로 만들려는 중전과 영상의 반역으로 인하여 반란군을 저지하기위한 진평군 전략에 따라 죽임을 당하는 비극의 아이. 아직 어린아이인지라 사망 후 독자들에게 많이 동정받았고, 몇몇 독자들은 여러 근거를 대어 정현대군이 죽지 않았다고 추측했으나 정황으로 보나 4부의 결말을 봐서는 죽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어짜피 정현대군은 살아있어봤자 왕의 적자라는 입장 때문에 자의에 의해서건 타의에 의해서건 끊임없이 역모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고, 적자가 지니는 정통성 때문에 현재 세자인 진평군과 살아있는 한 둘 중 한쪽이 궐에서 완전히 설 자리를 잃을 때까지 끝없는 권력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 당장 조선시대에 왕자의 난사건만 봐도….
덤으로 어떤 독자들은 왕이 아들들이 이미 많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그 아들들을 갖다가 세자 자리를 놓고 경합이라는 이름 하에 경쟁을 하게 만들었는데, 그리고 그 경합의 결말이 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괜히 적자를 만들어서 안 그래도 민감한 문제였던 세자 자리에 대한 궁궐 내 권력다툼 문제를 더 키워서 결국 자기 아이 중 한 쪽(진평군)은 동생을 살해하게 만들고, 다른 한 쪽(정현대군)은 자기 이복형에 의해 죽는 사단을 만들었다고 평하며 왕을 까기도 한다.그러니까 쓸데없이 왕이 아들을 많이 만들고 걔들끼리 왕위 계승권 갖다가 경쟁시키게 만든 주제에 적자까지 만들어서 일을 복잡하게 만드니까 이런 일이 벌어진거다

2.1.4 내명부

  • 중전

인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의 배가 아닌 다른 사람의배에서 낳은 아이를 세자로 삼는데에 동의하는 등 좋은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자신이 아들을 낳자 돌변한다. 사실 돌변하는 것도 어찌보면 충분히 예측 가능한 일인데, 당시에 대를 이을 아들을 못 낳으면 제아무리 중전이나 황후라고 해도 왕실/황실 내에선는 알게모르게 취급이 나빠질 수밖에 없는 게 당시 동양권 왕실/황실의 현실이었으므로 아들은 고사하고 딸조차 못 낳았던 시절의 중전은 당연히 왕의 아들을 낳은 후궁들 앞에서 착한 사람 코스프레라도 하면서 이미지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왕실에서 입지를 잃지 않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중전으로서 자기 자리를 단단히 잡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될 왕의 적자를 낳아서 궐 내명부에서 자연스럽게 서열이 완전한 1위로 올라갔으니 후궁들 앞에서 착한 사람 코스프레를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자기가 낳은 적자가 어떻게 되지 않는 한, 왕위 계승권을 1순위로 물려받는 것은 보통 적자고, 그렇게 되면(적자인 정현대군이 왕위를 물려받으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지위도 태후[18]가 될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권세를 부릴 수밖에 없을 듯. 요약하자면 권력이 최고시다 그리고 마침내 영상과 함께 반란을 일으키나 오히려 역공을 당해 자신의 아들인 정현대군은 죽고 자신도 귀양가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 한다.[19]

  • 중전2

기존에 있던 중전이 죽은 뒤 새롭게 간택된 중전으로 청백리의 딸이다. 기존에 있던 중전과 후궁들과 달리 지혜롭고 성품이 너그로워 진평군과의 관계는 나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과 진평군을 이간질한 흑막이 무영군인것을 간파하고 무영군을 감옥에 수감시키는 등 활약을 한다. 이후 왕이 승하하자 대리청정을 제안 받았으나 욕심을 버리라는 아버지의 충고를 회상한 뒤 거절한다.

  • 혜빈
진평군의 어머니. 중전을 죽이려고했다는 누명을 쓰고 귀양을 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자살을 하고 만다..
그 많은 왕의 여자 중에서 왕이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으로 무수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빈으로 인정되었을 만큼 왕의 총애를 많이 받았다.
  • 숙빈
칠성군의 어머니. 대군을 해하는 계획에 동참하지만 77화의 내용을 보면 중전에게 이를 밀고한 듯 하다.
  • 의빈
.
  • 공빈
  • 경빈
역모를 꾀하다가 결국 끔살 당하고 만다.
  • 인빈
권력을 위한 온갖 암투가 지속되는 궁궐속에서 가장 정상적인 어머니다. 최근 자식인 무영군이 세자자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자 이에 진심어린 충고를 한다. 그러나 7부 예고에서 쫓겨난 무영군에게
"정말로 원하는 것은 드러내지 않아야 가질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을 함으로써 이 사람도 뭔가 숨겨진 욕망이 있지 않나,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다 연기였나 하는 의혹들이 댓글창에선 터져나오고 있으며, 이 대사를 갖다가 앞으로의 전개가 더 어두워질 거라는 암시로 보는 독자들도 나왔다.

2.1.5 조정

  • 김숭(영의정)
실눈에 희고 긴 수염과 백발이 인상적인 늙은 신하로, 왕의 말에 의하면 자기가 왕 자리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한 일종의 반정공신과도 같은 입장인 듯 하다.[20] 하지만 그의 행적을 보면 진정으로 자신이 모시는 왕과 나라, 그리고 백성들을 위하는 충신이라기 보다느 알게 모르게 뒤에서 온갖 짓을 꾸미면서 그 과정에서 다른 이들을 이용할대로 이용하고 가치가 없어지면 과감하게 버리면서도 그 와중에 자기가 챙길 건 다 챙기고, 결정적으로 자기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간신배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하라구로 노인네.
그가 직접적으로 가담한 범행보다 간접적으로 그가 관여했다고 암시되는 범행이 더 많지만, 어쨌든 자신의 권력유지와 이해관계를 위해 왕실 내부의 온갖 음모에 발을 담근 전적이 꽤 많다. 게다가 자기가 의심받아서 뭔가 피해를 입을법한 상황이 생길 때마다 빠져나가는 것도 고단수. 그야말로 권력의 줄타기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철저하게 보여주는 모범사례같은 인간.[21]
진평군의 어머니인 혜빈이 누명을 쓰고 귀양간 사건과 안영군의 어머니인 경빈의 역모에는 어느정도 영상의 입김이 어떤 방향으로든 작용했다는 암시가 있으며, 작품이 진행될수록 점점 왕과 알게 모르게 대립각을 이루기 시작하더니, 4부에서는 아예 중전 쪽에 붙어서 왕을 몰아내고 정현대군을 새로운 왕으로 즉위시킬 역모를 꾸민다.[22] 너 분명히 왕이 즉위할 때 개국공신 역할 했던 놈 맞냐? 그러나 진평군 등의 책략으로 인해 결국 중전과 그가 꾸민 음모는 간파당하고, 정현대군까지 죽어서 그들의 역모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간 후 왕에 의해 유배지로 위리안치당하고, 결국 사사된다.[23]

마지막 대사로는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전하" 가 있는데, 단순히 형식적인 대사라고도 느껴질 수 있지만, 영의정의 여태까지의 행적과 그가 과거에 현재의 왕이 왕이 되는 것을 도와줬다는 걸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는 발언.

  • 최명진(우의정→귀양→영의정)
세자(진평군)의 처조부. 우의정으로, 세자가 동진군과의 재결합을 요구하자 동진군을 암살하려다 세자의 기지로 실패한다. 왕과 세자가 자객에게 자복을 받아내 자객을 보낸 자가 최명진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의금부에 하옥된다. 이후 왕이 은밀히 상선을 통해 "내가 그대에게 듣고 싶은 말은 이번 일만이 아니다"라는 언질을 준다. 이 말을 들은 최명진은 허탈한 듯 웃다가 다음날 친국에서 영의정 김숭을 필두로 한 대군파의 역모를 아뢰어 정국을 뒤집는다.
이후 귀양을 가게 되지만 차태훈이 민란군에게 살해당한 후 흑화한 왕의 부름을 받아 영의정에 임명된다. 그러나 왕에게 능력과 쓸모를 증명할 것을 강요당한다. 왕으로부터 예산이 소모되지 않는 구휼책을 찾아오라는 말에 흙과 쌀가루로 빚은 전을 어떻게 부쳐야 먹을만 한가, 나무 껍질은 어느 나무가 제일 맛있는가 따위를 연구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인다.
  • 차태훈(대사헌→영의정)
기존의 영의정이 사사된 후 새로 영의정으로 발탁된 인물로, 하라구로 간신배였던 전의 영의정과 달리 진심으로 왕에게 충성하며 백성을 생각하는 애민 정신이 투철한 인물이다. 또한 신료들을 종용하여 먹고살기 힘들어진 백성들에게 사비로 식량을 나눠주게 하는 등 구휼에 힘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곤이 해결되지 않자 결국 참다 못해 백성들이 민란을 일으키려들자 이들을 강경 진압해야한다는 유생들과 다른 신하들을 꾸짖으며 직접 나서서 민란을 일으키려는 백성 대표와 1:1 대면을 하고[24], 그에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백성들을 굶주리지 않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하려고 하고, 백성 대표도 그 말에 마음이 움직였는지 그것을 받아들일까 말까 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누군가가 그들 주변에 있던 백성들을 선동해서[25] 결국 백성들 중 한 명이 "더 이상은 속지 않아!" 라는 말과 함께 영의정의 등에 칼빵을 먹이고, 원체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건인지라 영의정 측은 어떠한 대응도 해보지 못했으며 결국 영의정은 이 사건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그리고 영의정의 죽음에 분노한 왕은 이제 백성들도 신하들도 용서하지 않겠다면서 민란을 일으킨 백성들을 강경진압하고 백성들을 용서해야한다는 신하들의 말도 듣지 않고 "나랑 일하기 싫으면 떠나라" 라는 식으로 무자비하게 내치면서 점점 암군의 길을 걸으려는듯한 묘사를 보여주었다.
종합해보면 세자전의 현 상황에 있어서 꼭 필요한 사람의 덕목[26]을 갖춘 사람이었으나, 너무나도 안타깝고 허망하게 떠남과 동시에 이 사람의 죽음이 왕이 암군의 길을 걷게 하는 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일찍 사망해버린 점이 너무나도 아까운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다.
한편 일각에서는 백성들을 대면할 때 영의정이 한 대처가 너무 안일했다고 지적했으며, 또다른 사람은 누군가의 선동에 넘어가 영의정을 죽인 백성들을 보고 훌륭한 지도자도 필요하지만 그런 훌륭한 지도자를 가려내는 안목을 백성들이 가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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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만 어떤 왕의 시대인지는 불명이다. 아마도 해를 품은 달처럼 가상의 왕이 다스리는 시기인 듯. 작가도 이것에 대해 이렇게 대답했다.
  2. 초반에도 6명이었으나 1부 후반에 원자가 태어나 7명이 되었다. 나중에 안영군이 사망하여 다시 6명으로 돌아왔다.
  3. 작가도 2부를 준비하면서 개그를 되찾아오겠다고 말했었으나 2부 후기에서도 실패(...)했다고 평가하며 3부에서는 꼭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전개를 보면 3부에서도 실패한 듯 보인다(...)
  4. 그리고 4부에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5. 그런데 잘 보면 진평군과 정현대군의 관계는 묘하게 광해군과 영창대군의 관계와 유사점이 많다. 우선 광해군과 진평군이 후궁 소생이라는 것과 영창대군과 정현대군은 중전 소생의 원자라는 점, 그리고 광해군&진평군은 영창대군&정현대군에게 있어서 이복형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광해군과 진평군은 자기 동생인 영창대군과 정현대군을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죽이고 말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또한 왕은 자기보다 어린 나이의 선왕으로부터 무력으로 왕 자리를 탈취했다는 점에서는 세조와 비슷하며(물론 세조에게 왕 자리를 빼았긴 왕은 그의 조카인 단종이었지만, 세자전의 왕에게 자리를 빼았긴 왕은 그의 동생이었다.), 후궁에게서 원자가 아닌 아들을 먼저 보고 중전에게서 원자를 늦게 봤다는 점에서는 선조와 비슷하다.
  6. 작중 언급으로는 세종 때 기록이 있다 한다. 실제로 현대에도 아이티의 아이들이 진흙쿠키를 먹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뉴스로 크게 보도된 바 있다.
  7. 안영군의 어머니가 꾸민 음모
  8. 79화 이후로는 이조정랑
  9. 왕이 이 방법이 세자의 제안으로 나온 것이라고 밝혔고 실제 집행한 사람들도 모두 세자의 심복들이었으니 한편으로는 재산을 몰수당한 사람들이 세자와 척을 지도록 조장하는 행동이기도 했다.
  10. 근데 새 중전이 된 상대 아가씨도 세자를 법적 아들이 아니라 웃전 대하듯 하는 말실수를 반복했다.
  11. 공주의 남편, 즉 부마를 말하니 이 공주가 형제들과 이복남매 사이라면 매형한테 물어보겠단 말이다. 동진군의 어머니 의빈
  12. 이 장면은 세자전에서 드물게 형제들이 평범한 또래 친구같은 우정과 형제애를 나누는 장면이기도 하다.
  13. 이하 36화 참조
  14. 세자의 지위가 흔들리는 살얼음판 정국에서 완덕군이 이처럼 '튀는' 좋은 일을 하면 인망을 모으려는 것 아닌가, 인망을 모아 세자 자리에 도전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기 쉽다. 이것을 궁 밖에 나간 왕자 넷이서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것으로 덮어주려는 것
  15. 안영군의 음모로 약을 탄 떡갈비를 많이 먹고도 멀쩡했다. 결국 중간에 배탈나서 조퇴했지만.
  16. 무서운 그림을 그려 보내 중전을 놀라게 한다거나, 부처님에게 비는 정도의 수준이었다.
  17. 사실 백성들입장에서 어쩌피 진평군을 자기 이득만 챙길 양반으로만 봐서 어떻게 보면 백성의 분노를제대로 보지 않고 선동할 생각만한 무영군이 자초한 최후이다.
  18. 왕/황제의 어머니. 보통 자기가 낳은 왕자가 세자가 되고, 그 세자가 무사히 왕위를 물려받으면 받을 수 있는 자리로, 보통 중전이 많이 받지만 후궁 중에서도 드물게 받은 케이스가 있다.
  19. 이 와중에 자기 아이를 죽인 진평군에게 저주한다는 말을 남겼다. 그러나 중전 자신이 자기 아이(정현대군)를 위해 자기 남편(왕)을 끌어내리려는 역모를 진행했고, 그 전에 세자였던 진평군을 몰래 죽이려고 들었던 것을 생각해보자면, 결국 중전의 자업자득이라고도 할 수 있다.
  20. 그래서 왕이 영의정을 초기에 함부로 제거하지 못했다. 일단 자신이 왕이 되는 데 도와준 정도의 큰 신세를 진 사람을 함부로 제거했다간 잘못하면 욕 먹는 선에서 안 그치고 더 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21. 그 예로 왕이 그를 추궁하기 위해 궐로 부르자, 꾀병을 부려서 안 오기까지 한다!
  22. 아무래도 영상이 뒤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벌인 것에 대해 왕이 본격적으로 추궁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꼬리가 밟힐 위기에 처하자 내가 당하기 전에 먼저 나의 적을 치자는 심산으로 중전 측에 붙은 듯 하다.이런 박쥐같은 놈이
  23. 한 마디로 사약먹고 죽었다는 뜻.
  24. 이 과정에서 백성들에게 갈 때 군사를 많이 대려가면 백성들을 설득시킬 수 없다고 생각해서 군사도 많이 대려가지 않았다. 그의 애민 정신이 돋보이는 부분이었지만…
  25. 말로 자신들의 불만을 달랜 다음 약속을 지키지 않을 생각이다, 라는 식으로 선동했다.
  26. 왕에 대한 진심어린 충성, 애민정신, 무력이 아닌 설득을 통한 온건파적 자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