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2012년 11월 17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 중이다. 방송 등급은 15세 이상 시청가.
2 출연자 및 방송 내용
진행자는 박수홍과 최은경이다. 이혁재와 정주리가 보조 진행을 맡고 있으며, 패널로는 김용림, 김미화, 김응수, 최홍림, 유인경 기자, 장경동 목사, 이경제 한의사, 양재진 신경정신과 전문의 등이 출연하고 있다.
제목의 '동치미'는 답답한 속을 동치미처럼 시원하게 풀어 준다는 방송 의도를 의미하는 것과 동시에 '동감하고 치유하는 아름다운(美) 여인들의 이야기'라는 뜻이라고 한다. 주요 시청층은 가정이 있는 중년층으로 잡은 듯하며, 이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를 매주 하나씩 정해서 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토크형 프로그램이다. 연예인들의 토크로 그치지 않고 일반인 논객과 사례자를 모집하여 이들의 이야기도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동치미송이라고 하는 주제곡이 있으며 관련 이벤트를 연 적이 있다.
유독 토크 도중에 마리오 파티 3의 옵션 설정시의 브금을 트는 경우가 많다.
3 시청률
고수의 비법 황금알과 비슷한 인포테인먼트 집단 토크쇼 예능 프로그램이고 출연진이 일부 겹친다는 점에서 황금알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애초에 황금알 제작진이 만들었다고. 그래서인지 시청률도 황금알 못지 않게 나오는 중. 첫방송 시청률은 2.097%를 기록하였고 점점 상승하여 2013년 2월 2일에는 4.868%를 찍었다. 이로 인하여 MBN에서 홍보성 기사를 자주 올린다.
고수의 비법 황금알과 속풀이쇼 동치미의 성공으로 인하여 종편계에 집단토크쇼 편성이 유행하게 되었고, 이는 지상파 방송과 차별화되는 종편만의 색깔로 자리잡게 되었으나 주제와 패널이 겹쳐서 식상해지는 등의 부작용도 생겼다는 평이다.
4 비판
아무래도 주 시청자들이 4~50대 중년중에서도 여성이 많다 보니 내용이 지나치게 편파적인 면이 있다. 그러니까 거의 가정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남편, 시가를 까는건 거의 정해진 래퍼토리. 출연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특성상 자기 주관적 경험을 마치 객관적인 진리이고 정답인 듯 말하는 형태가 많다. 또한 토크쇼 주제를 다루는 데에 있어서 세대간, 고부간, 성별간 등의 갈등을 해소하려 노력하기는 커녕 오히려 각자 패널들 자신들의 권리만을 주장하는 이기적인 모습들이 대부분.
시청자들이 인터넷을 잘 쓰지 않아서인지 파문이 일지는 않았지만 대놓고 여성의 외도는 쉴드치고 남성의 외도만 비난하는 이중잣대를 들이대기도 했고 이 발언 후에는 병림픽이 일어났다. 아무래도 타킷 시청자 연령층 자체가 40대 이상의 중년들 대상이니 현 젊은 세대들이 보기에는 말도 안되는 억지나 구시대적인 무개념 발언을 마구 하는데도 전혀 논란 거리가 없다. 오히려 중년들은 재밌다고 잘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