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동

1 둔황 막고굴의 제 17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둔황 막고굴의 제 17굴이다. 1900년 도사 왕원록이 발견했다. 자세한 것은 막고굴 참조.

2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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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출신의 한국 기독교 침례회 대전중문교회 담임목사이자 침례신학대학교 겸임 교수. 그리고 각종 발언으로 유명하다 카더라.

2.1 특징

코미디언처럼 웃기고 쉽게 풀어주는 설교로 개신교 신자들 사이에서 상당히 인지도가 높다. 그 인기 덕분에 2005년도에 느낌표등 공중파에서 "웃기는 목사님"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다른 의미에서도 웃기기는 하다. 그 후로 CTS, CBS 등의 여러 방송에서 설교 위주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하지만 후술할 각종 문제가 드러나기 전에도 안티가 없는 것은 아니어서, 강론 내용이 지나치게 가볍고 유머 위주라는 이유로 이따금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KBS 인간극장에 출연한 적도 있으며 당시 에피소드 제목은 '장경동 가라사대'. 폭소클럽에서도 종교적인 색채를 배제하고 삶의 지혜를 말하는 강연인 스탠드업 코리아와 분필소리 코너에도 출연한 적 있다. 분필소리에서는 사자성어를 통해 살아가는 지혜를 강연했다. 그를 모티브로 한 연기를 하던 개그맨들도 있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개그맨 최효종이다. '행복전도사'[1]라는 캐릭터로 웃음을 주었는데, 거기서 썼던 유행어 '집에 XXX 하나씩들은 다 있잖아요. 그거 없으면 XXX 아니잖아요."가 장경동 목사가 강연할때 많이 했던 표현.[2]

또한 신학적인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서울성락교회[3] 김기동 목사가 설립한 베뢰아 아카데미를 수료한 사람으로, 설교 중에 베뢰아 측의 주장과 유사한 귀신론이나 양태론적 주장이 섞여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 공식적으로는 베뢰아 아카데미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그 외 대전중문교회 내부에서도 비판이 있긴 한데, 이건 뭐 웬만한 목사들은 다 달고 다니는 기본요소인 지라...

2.2 논란, 막장행보

2008년 8월 11일 미국뉴욕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집회의 설교에서 불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었다.

"내가 경동교(장경동교)를 만들면 안 되듯이 석가모니불교를 만들면 안 되는 것이었다."
"스님들은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빨리 예수를 믿어야 한다."
"스님이 하는 일은 앉아서 염불하는 것이다. (염불을 해) 성불을 해도 시주 자루 들고 얻어 먹고 산다. 불교가 아무리 훌륭해도 얻어 먹고 산다."
"불교를 믿는 나라는 다 가난하다."[4][5]
"(나의 이런 발언이) 불교를 비하한다고 하는데, 나는 바른 말을 한 것이다."

이전에도 "스님은 제일 회개시키기 어려운 사람"과 같은 말을 했기 때문에머리 모양을 갖고는 말하지 않는거지? 불교계의 분노를 더욱 솟게 하는 결과가 되었다. 어느 승려는 그렇게 따지자면 "기독교예수교일 뿐이다"라면서 깠다... 부정 못 하지. 스님 맞는 얘기잖아요. '기독'이 그리스도인데.

이에 대해 장 목사는 사과나 반성의 말은 하지 않았고, "내가 사찰에 가서도 그런 얘기를 했겠나. 미국에서 집회를 인도했는데, 특정 구절만 소개되니 오해가 증폭된 것 같다. 한국에 돌아오니 내가 유명인이 되어 있었다"며 오히려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목사도 예수 믿어야 하고, 일반 사람도 예수 믿어야 하듯이, 스님도 믿어야 구원받지 않겠느냐"며 "자리에 따라 할 수 있는 말이 있다고 혼자 아쉬워서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 목사는 단순히 기독교의 유일성, 우월성을 강조하는 데서 머물지 않고, 불교를 비하하고 조롱하는 데까지 나갔다. 또 목사로서 교인들끼리 한 이야기가 문제였다는 것이 아니라 교인들에게 올바른 신앙의 자세를 가르치지 못한 것에 대해 사람들이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장 목사로부터 타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배운 교인들이 앞으로 타종교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할까?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현대사회에서 장 목사는 교인들에게 구시대적 편가르기를 가르친 것이다.

사실 장경동 목사는 일부 불교 종파와 함께 납골당 설립에 동참하는 등, 수익사업에서는 종교를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걸 생각하면 더 막장인 듯... 필요할 땐 파트너 안 필요할 땐 경쟁자. 보면 알겠지만 일불사 자체도 수익모델에 집중하는 성향이 강하며, 마이너 종파로 조계종이나 천태종이 아니다. 거기에 서비스가 엉망이란 이야기도... #

그외에도 극동방송에 출연해서 "기독교가 대다수인 나라에는 가난한 나라가 없다. 한 나라라도 일러주면 내가 한 나라당 10만원을 주겠다"며 개인 휴대폰 번호까지 공개했으나, 중아공이요! 라이베리아요! 에티오피아요! 아싸 30만원 벌었다 개이득...[6] 실제 사람들이 개신교 교인이 대다수인 후진국을 수십 개 찾아내서 들이대자 황급히 번호를 바꾸고 버로우했다.

"여러분, 이 세상을 보면요, 인종이 3인종이 있어요. 노란은 황인종, 까만 흑인종. 하얀 백인종. 왜 인종이 3인종이야. 그거 모른다니까. 세상 사람은 알 수가 없어. '야, 그거 모르겠다', 노랗고 까맣고 하얗다. 왜 그래.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으로 인해 인종이 퍼졌기 때문에 셈의 인종이 황인종, 함의 인종이 흑인이고, 야벳의 인종이 백인이고, 그래서 3인종이 퍼진 거여."

또한, 장 목사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으면서 뿌리만 깊은 가설에 의지해서 셈, 함, 야벳을 각각 황인종, 흑인종, 백인종의 조상들로 구별했다. 미국 남부 지역에서 백인들이 흑인들을 노예로 부릴 당시 근본주의 개신교인들은 흑인들을 저주 받은 노아의 자식 함으로, 백인인 자신들을 축복 받은 노아의 자식 야벳으로 설정했다. 그리하여 백인들이 흑인들을 노예로 부리면서 고문하고 살육하고 강간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도록 개신교가 뒷받침해주었다. 그런 흑역사를 장 목사는 되풀이한 것이다. [1]

2011년 9월 현재 개신교 정당 창립에 관여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당의 나팔수 괴벨스 역할을 맡게 될 모양. 관련기사 다만 출마는 안했다.

동성애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한국 목사들과 마찬가지로 아주 차별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으며 그걸 주제로 헛소리강연을 하기도 했다. # 위키러들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내용을 짧게 요약하자면, '어쨌건 걔네들은 다 이상해, 그런 건 있을 수가 없어, 아몰랑.' 정도.

2016년 기독자유당의 창당과 선거운동에 큰 관여를 했지만 당이 낸 후보들이 국회에 입성하는데는 실패했다. 뉴스앤조이의 보도에 따르면 이때 교회에서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선거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 되었다고 한다.기사

3 경륜선수 장경동

현재 계양팀에서 훈련 중. 16기로 우수급 선수이다. 예전에는 간간히 1위로 들어오기도 했으나, 자력승부가 부족하여 우수급에서 중간급 실력을 갖고 있다.

기수 동기이자 같은 팀 출신으로 양희천 선수가 있지만, 이 선수는 넘사벽 실력을 갖고 있다.... 사이클 약소국인 우리나라에서 경륜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던 게 양희천이었다.. 뭐 훈련원 순위도 양희천이 1위인 반면, 장경동은... 가운데다. 그래도 장경동 선수는 아직 20대로 젊은 만큼, 성장 가능성은 있다.
  1. 물론 이 별명으로 유명했던 사람은 2010년 작고한 최윤희 작가이지만 여성이고 최효종이 코너에서 썼던 말투와도 전혀 다르다. 행복전도사라는 호칭만 모티브라고 볼 수 있다.
  2. 물론 방향성은 장경동과 전혀 다르다. 예를 들어, 장경동은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해 강연을 많이 할 때 "우리 주부님들, 집안일에 지치다 보면 어떤 날 밥 새로 하기 힘들고 귀찮을 때 있죠? 그럴 때 시어머니한테 가서 '어머니, 우리 오늘 남은 밥 볶아먹어요.' 이렇게 말해 보자구요. 그리고 어머님들도 며느리가 밥 볶아 먹자고 하면 '그래, 아가야. 그러자.' 하자구요. 아니 때때로 먼저 '아가야 오늘은 밥 볶아 먹어 보자'고 해 보자고요. 그럼 서로 얼마나 편하고 좋아요. 다들 집에 식용유랑 프라이팬 하나씩들은 있잖아요. 그거 없으면 가정집 아니잖아요? 그렇게 서로 이해해주면서 살면 얼마나 편하겠어요? 그쵸?" 이런 식으로 재미있게 말하면서 일상적인 소재로 강연했던 것인데, 최효종은 서민을 위한 행복전도사라면서 금수저 갑부 컨셉 당시에는 금수저란 유행어가 없었지만으로 "다들 힘들때는 기분전환으로 요트여행 한번씩만 갔다 오던지, 아니면 외제차 딱 한대만 새로 사서 타고 국내에 있는 별장 한번 다녀오고 힘내서 일하자구요. 다들 외제차 하나씩들은 새로 살 돈 다 있잖아요. 그거없으면 요즘 사람 아니잖아요." 이런 식으로 서민을 약올리는(?) 설정으로 웃겼다.
  3. 한때는 장경동 목사의 대전중문침례교회와 김기동 목사의 서울성락교회가 같은 교단에 있었으나 지금은 김기동 목사의 이단 시비로 제명되어 다른 교단이 되었다.
  4. 일단 부탄, 스리랑카동남아시아권 국가들을 두고 한 이야기인 것 같은데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일본중화민국한국싱가포르에도 불교신자가 상당히 많다. 그렇기에 장경동 목사가 영업에 방해되어 깔 수 있는 거다. 아주 유의미한 숫자는 아니지만 미국유럽에도 불교 신도는 제법 있다. 또 당연하지만 기독교 믿는 나라들 중에서도 가난한 나라는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종교는 부를 위해서 믿는 게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일찍이 이런 정신머리를 가진 작자들만 골라 까시며 사셨다...
  5. 그런데 일부 예수쟁이들은 일본은 지금 완전히 망해가고 있지 않느냐, 반대로 중국은 개신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 대열에까지 올랐다.식의 어처구니없는 반론을 펴기도 한다. 사실 이 반론도 어처구니가 없는게 아직 중국은 민간 신앙 및 도교가 80% 정도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국가다.
  6. 실제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인구의 절반 가량이 개신교 신자이며 1인당 GDP는 300달러대로 추정된다. 라이베리아는 인구의 약 85%가 기독교를 믿고 1인당 GDP는 중아공과 비슷한 수준. 에티오피아는 기독교, 정확히 말하면 에티오피아 정교회가 오랜 세월동안 국교였었고 현재도 대다수 국민들이 신자지만 1인당 GDP는 700달러대로 세계적인 빈민국가인 아프가니스탄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