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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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토크쇼중 하나인 NBC의 투나잇 쇼에 출연한 버락 후세인 오바마[1]와 호스트 제이 레노.

게스트를 초대한 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그 게스트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TV 프로그램의 한 갈래.

사실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소파(게스트)와 데스크(호스트)를 두고 만담을 나누는 식의 미국형 토크쇼가 가장 전통적인 형식구조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포맷은 대한민국에서는 아침 시간대의 교양이나 비수기 시간대에나 주로 보이고, 프라임타임 시간대에는 왠지 보기 힘들며 시청률이나 인기도 면에서도 성공적이기가 어려운듯 보인다. 한국에서는 사실상 주병진의 나이트라인 이후로는 프라임타임대 예능프로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았으며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사실상 정통 토크쇼로는 마지막 형태. 시스템상 가장 유사한 프로였던 강호동의 무릎팍도사는 포맷은 정통 토크쇼지만 실제로는 토크쇼의 형식으로 게스트의 진을 빼는(...) 예능프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해당 항목 참조.

일반적으로는 스튜디오에 앉아서 진행하며, 예외적인 케이스도 있으나 비교적 최근부터 각광받는 리얼 버라이어티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전통적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장르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닌 토크를 하면서 게임이나 코너 등을 추가하는 버라이어티 토크쇼가 많이 등장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배우영화드라마가 새로 나올 때, 가수의 경우 새로운 곡이나 앨범을 발매할 때 홍보차 나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이런 경우 토크쇼의 주제가 작품에 대한 소개, 만들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등 대놓고 작품에 대한 내용만 나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출연한 것인지 영화 홍보만 하려고 나온 것인지 모를 수준일 때도 많다. 한국에서 토크쇼가 사라진 이유중 하나로, 시청자들이 홍보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점과, 이때문에 게스트간 격차가 커서 제작비용이 널을 뛴다는 점을 꼽는다. 때문에, 한명의 인터뷰어가 한사람의 게스트를 가지고 이야기하여 내용이 적어질 수 밖에 없는 1인 토크쇼보다는 일명 떼토크프로, 여러명의 MC와 여러명의 패널, 여러명의 게스트가 여러가지 주제로 떠드는 잡탕형 토크쇼가 현재 한국 토크쇼의 주류이자 트렌드가 된 것. 미국의 경우도 종종 홍보차원의 출연은 있지만, 당시 매우 흥행에 성공한 영화배우나 뜨는 뮤지션, 스포츠선수, 정치인 등 유명인사들이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

토크쇼 문화가 가장 발달한 미국의 경우, 아래 목차에 열거되 있는 심야토크쇼들은 가장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기로 악명이 높으며 그만큼 미국의 미디어에서는 뉴스프로그램 못지 않게 상징적이기도 하다. 대통령이나 영부인이 출연하여 단순한 토크를 넘어 심지어 콩트까지 하는 것은 미국인들에게 그다지 낯선 광경이 아니다.

2 대표적인 토크쇼 일람

2.1 국내

2.1.1 KBS

2.1.2 MBC

2.1.3 SBS

2.1.4 케이블

2.2 해외

  • 러시아 채널1
    • 비체르늬 우르간트(Вечерний Ургант - Evening Urgant) : 러시아의 유명 TV쇼 호스트 이반 우르간트가 진행하는 이브닝 토크쇼. 미국식 토크쇼와 플랫폼이 비슷하다. 한국에서는 빅토르 안이 게스트로 출연한 토크쇼로 유명하다.
  1. 오바마 대통령은 이 외에 다른 토크쇼 프로그램에도 종종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