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순

대한민국 역대 영부인
13대 김옥숙14대 손명순15대 이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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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9월 29일, 남편의 서울대 졸업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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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命順
1929년 1월 16일~

1 소개

대한민국의 제14대 대통령 김영삼의 배우자.

경상남도 김해시 출신.[1] 손명순은 전통적인 "내조"의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화여대 약대 출신으로 김영삼 대통령과 동갑이다.[2] 이순자와 마찬가지로 이화여대 재학 중 남편을 만났다. 당시 이화여자대학교는 기혼자는 퇴학시킨다는 교칙을 두고 있었는데, 이순자와 달리 결혼 사실을 학교에 숨기고 학업을 마쳤다. 첫 아이를 가졌을 때는 천으로 배를 두르는 고생을 해 가면서 겨우 약사 자격증을 땄는데, 영부인이 되면서 결국 장롱면허가 돼 버렸다. 결혼 후에도 남편을 총재님 또는 대통령 등 존칭으로 높여 부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통령 임기가 끝난 뒤에야 말을 놓았다고 한다. 반면 김영삼 대통령은 사석에선 영부인을 친근하게 맹순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근데 사석이 아니어도 김영삼은 발음이 저랬다. 키맹삼이, 팽하민주당, 학실하게, 강간도시, 갱제, 걸식아동 등..

2 가족

아버지는 마산의 대지주이며 아버지 슬하 8남매중 장녀이다. 슬하에는 2남 3녀를 두었으며 큰딸인 김혜영이 배우 이덕화의 친구이다. 둘은 초등학교 6학년때 같은 반이었다. 장남 김은철은 정치인을 하고 있는 남동생 김현철과는 달리 정치 근처에는 접근조차 하지 않으며 미국에서 옷장사를 하며 평범하게 살고 있다. 국회에서 열린 남편 김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추운 날씨 속 모자가 나란히 앉아 있었다.

3 여담

제5공화국(드라마)에서는 현숙희가 연기했다.
  1. 노무현 권양숙과는 같은 동네, 같은 국민학교 출신이다. 항목 참고.
  2. 정확히는 빠른 생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