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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손호영 |
| |1980년 3월 26일, 뉴저지 주 | |
| 신체 | 177cm, 62kg, B형 |
| 가족 | 누나 손정민, 이복 여동생 손호정 |
| 포지션 | 서브보컬 |
| 학력 |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중퇴) |
| 데뷔 | 1999년 god 1집 앨범 Chapter 1 |
| 소속사 | MMO |
| 소속그룹 | god |
1 소개
미국의 가수 5인조 아이돌 그룹 god의 멤버 서브보컬이다.
그룹 god의 멤버이자 현 뮤지컬 배우. 팬들 사이에서 '미소천사'로 불렸을만큼 활짝 웃는 얼굴이 트레이드 마크였다. god 활동 중단 이후 개인 앨범을 내며 활동했으며 현재는 뮤지컬과 방송쪽으로도 활동중. 2014년 god 재결합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 히스토리
1999년 그룹 god로 데뷔했다. 데뷔곡인 '어머님께'에서는 김태우와 랩퍼 4인조 중 1인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보컬 파트가 늘어난다. 당시 윤계상과 함께 god의 투탑 얼굴마담(…) 역할을 했고 팬도 가장 많았다. god 시절은 개인팬이 사살급으로 까이는 시기였지만 당시에도 개인 팬페이지는 존재했는데 [1] 멤버 5대 팬페이지 가운데서도 손호영의 개인 팬페이지 <퓨어 화이트>는 특히나 활동적이었다.
지금도 전설로 남은 프로그램 <god의 육아일기>에서 엄마 역할을 담당했는데 아기를 향한 지극정성 보살핌에 어린 재민이가 손호영을 졸졸 따라다니고 거의 품에 안겨 떠나지 않았을(…) 정도였다. 그 때 얻은 별명이 왕엄마.
god 활동 도중 교통사고로 코뼈가 부러져 두 차례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활동은 계속 진행했다.
god 잠정적 휴식 이후에는 개인 앨범을 내며 활동했지만 당시 god의 결별 수순이 오랫동안 진통을 겪으며 팬들이 많이 줄어들었던 상황이라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이후 2008년 뮤지컬 <싱글즈>에 참여하고 OST를 부르는 등 소소한 활동을 이어가다가 2011년부터 케이블 방송 위주로 방송활동에 돌아왔고 나름 인기프로그램이던 <오페라 스타>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로는 불후의 명곡 등등 굵직한 프로그램 참여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2013년 2월부터 olive tv의 <마스터 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에 참여해서 최종 우승했다.
2016년 7월 복면가왕에 "나 혼자 산다 보물섬"으로 출연해 1라운드에서 엄마가 남자는 다 늑대래요를 5표 차이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으나, 금 나와라 뚝딱 아기도깨비에게 밀려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3 성격
god 활동 당시 '왕엄마' 캐릭터에 잘 웃는 얼굴이나 세심한 측면이 있어서 여성스러울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미 그 당시부터도 god 멤버중 최강의 식스팩을 자랑하는 발군의 프로포션을 갖추고 있었다.[2] 운동도 좋아하고 힘도 센 편. god 활동 당시에는 천식이 있었으나 이후 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오히려 폐활량이 넘사벽급인데, 'friday night+촛불하나+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혼자서 소화한다.
여성을 대하는 매너가 좋기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호평을 듣고 있다.[3] god 시절부터 팬들에게 무척 다정하게 대해주는 성격이었다고. 누나와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사료되는데, '내가 강하니까 따라와라' 스타일이 아니라 '여성들은 약하니까 지켜줘야죠' 스타일의 본 마초라고 한다.
그 탓인지는 모르지만 연예계 마당발이며 친한 여자 연예인들이 많은 것으로도 이름나있다. 옥주현, 성유리, 이진, 조여정, 박예진 등등. 핑클 멤버들이랑은 거의 다 친하다고 한다.
현재는 바른 생활 이미지가 강한 호청년이지만 방황하는 시기에는 많이 놀기도 했었다는 듯. 실제로 god 활동 시절 이런 사실들을 밝히기도 했고 그 영향인지 엄청난 말술이다. 폭탄주 40잔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고...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씩 취한다고 한다. (눈물)
매니저가 만화로(!) 그려서 올리는 <손호영의 생태>가 싸이월드 블로그와 네이버 만화가 도전(!)에 올라왔었다. 만화 중간중간 들어가는 패러디를 보면 매니저가 아무래도 덕끼가 꽤 있으신 모양(…)[4][5]
은근히 만화에 관심이 많은 듯. god 시절에도 원피스를 읽고 있던 게 팬 직찍에 걸려서 팬들이 "저 빨간 조끼 입은 애 나오는 만화는 뭐냐"라면서 원피스를 구해다 읽고 감상 후기를 팬페이지에 올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위의 매니저가 그린 만화에 따르면 집에 고잉 메리호 피규어를 진열해놓은 모양이다. 어? 이런 에피소드도 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아웃도어 파에 기계치라고. 2010년까지는 스마트폰을 못 썼다고 한다. 지금은 트위터도 하는 것으로 보아 그럭저럭 익숙해진 듯하다.
데니안의 발언에 의하면 god 내에서 의외로 김태우가 아닌 손호영이 최고의 식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음식이 보이면 안 먹고는 못 견디며, 심지어는 자기가 무언가를 맛있게 먹으면 남도 맛있게 먹어야 하는 타입이라고. 상대방이 맛있다고 할 때 까지 계속 권하며, 음식을 버리거나 편식하는 건 두고 보지 못한다고한다. 때문에 빵과 떡을 싫어하던 윤계상도 억지로 빵과 떡을 먹으며 나중엔 결국 좋아하게 되었다고... 2013년 맨즈헬스 화보를 찍었을 때 촬영 직전에도 참치스팸밥 등 살찌는 음식만 먹어댔다고 한다.
4 데뷔 전
가정사가 무척 복잡하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단 둘이 살았는데 아버지의 체벌이나 엄격함때문에 많이 방황했다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가출해서 3년간 거리에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살았다고 한다. 아무리 일해도 하루 세끼 먹는 것도 어려워서 이대로 죽을까 생각했다고. 그러다 god 데뷔 준비를 하고 있던 데니안과 만나게 되었고 god 멤버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한다.
잘 알려져있는 대로 god는 1년간 방치당했지만 다들 헝그리 정신으로 뭉쳐있는 터라 헤어질 리 없었고 god 데뷔는 축복같았다고 한다. 가장 힘든 시기를 같이 보낸지라 god 멤버들은 지금도 피붙이처럼 소중하다고.[6]
저 복잡한 가정사는 조금 더 이어지는데 아버지가 여자 사업가와 재혼했고 아버지와 사이도 좋지 않은 마당에 계모와의 사이는 당연히 더 좋지 않았었다(애초에 가출한 시기가 겹친다.). 아버지와는 god 1집을 내고서 교류를 시작했지만 계모와는 데면데면한 사이였던 듯. 헌데 god가 대박이 나자 계모는 손호영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팬들에게 어필하며 자기 사업을 늘려나갔다. 계모와 손호영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효정이라는 딸 이름을 '호정'이라며 호영과 돌림자를 맞추어 손호영 동생이라고 팬들에게 홍보했을 정도. 이 때 손호영이 계모의 사업에서 모델도 해주고 여동생을 안고 사진도 찍는등 무난한 관계를 이어가는 듯 보였으나... 계모는 이후 손호영 아버지와 이혼하는 과정에서 위자료를 늘리기 위해 손호영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결혼 과정에서 손호영이 불량아라서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기 때문에 돈을 더 받아야한다였는데... 그래서 god 팔아 번 돈은?(…) 이 탓에 god 7집 활동은 큰 타격을 입었고 팬들은 지금도 이 계모를 싫어한다. 손호영 측은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였고, 결국 계모 정모씨는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때 계모가 손호영은 군대도 안갔다고 발언하여 언론에서 이 이야기가 불거져나왔는데 사실 손호영은 미국 국적자라서(부모님 두분 모두 미국 국적을 취득한 상태에서 미국에서 태어난 것이라 이중국적자도 아니었음.) 군대는 해당사항이 없었다. 2000년대 당시는 스티브 유의 사건이 불거져나오기 전이라 매스컴도 군대 이야기에 별로 민감하지 않았었고... 하지만 저 기자회견탓에 병역비리로 안갔다는 분위기가 만연해져버렸다. 본인은 귀화절차를 밟아서라도 군대에 가고 싶다고 발언했으나 god 해체 이후 이적 과정이나 앨범 활동 계약조건에 묶여 수행하지 못했다. 지금은 나이도 나이인지라 그냥 유야무야 된 듯.
이혼한 친어머니는 미국에 살고 있고 어머니쪽으로 갔던 누나 손정민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본인이 언론에서 '1남 1녀중 막내'라고 자기 혈연관계를 밝힌 것도 있고 계모쪽은 별로 혈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다.
5 사건사고
2013년 5월 21일 손호영 명의의 차량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인은 일산화탄소중독으로, 사체에 타살흔적이 없는데다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빈 수면제 통, 소주팩 2개, 그리고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적힌 자필 노트가 발견된 점으로 인해 경찰측은 자살로 추정하였다.#
발견된 여성은 손호영과 1년간 연애해온 일반인 여성으로, 갑자기 행방을 감춰 가족들과 주변인들이 찾고 있는 중이었다고 한다. 손호영은 이 일로 상당한 충격을 받아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을 중단했다.
애인의 장례를 치른 직후 5월 24일 새벽에 손호영 본인도 애인이 목숨을 끊었던 동일한 차량을 끌고 나와 번개탄으로 피워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번개탄에서 나온 불이 시트에 옮겨 붙어 차량 전체로 번져 손호영은 연기를 마신뒤 피신했고 지나가던 주민이 이를 보고 신고했다고 한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손호영는 실화혐의 (화재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이후 가족이 처방받은 졸피뎀을 무단 복용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게 되었으나 이후 불면증과 비행 공포증에 시달리다 아버지의 권유로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자백을 하여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