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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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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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썬더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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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 No.12
송창무
생년월일1982년 11월 6일
국적한국
출신학교군산고 - 명지대학교
포지션센터
신체 사이즈205Cm, 101Kg
프로입단2007년 드래프트 17번(창원 LG 세이커스)
소속팀창원 LG 세이커스(2007~2014.5.15)
서울 삼성 썬더스(2014.5.20~2016.6.19)
서울 SK 나이츠(2016.6.10~)

한국 프로농구 선수이며, 현재 서울 SK 나이츠 소속의 센터이다.

농구를 늦게 시작한 관계로 2년 늦게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대학교 시절에도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선수이다. 당시 황금세대로 불리던 양희종, 이광재, 김태술, 이동준, 정영삼등에 밀려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2라운드 17순위로 LG에 지명이되었다.

일단 지명이 된 이후에도 2시즌동안 아이반 존슨이나 크럼프같은 좋은 용병에 밀려서 백업으로도 많은 시간을 출장하지 못해 경기당 6분 정도밖에 출장하지 못하는 빅맨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없는 선수였다. 2008-2009시즌 이후에 상무체육부대에 입대했다.

제대후인 2011-2012시즌에도 상무에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당시 팀에는 국보급 센터인 서장훈이 있었고, 리바운드를 잘잡고 골밑 수비에 강한 경력있는 용병인 올루미데 오예데지와 SK에서 임대복귀한 빅맨 백인선에 밀려서 백업으로도 기회가 만만찮은 상황이었는데, 서장훈은 당시 커리어로우 시즌을 보내면서 느려진 발과 수비에서 완전히 구멍수준으로 전락했고, 올루미데 오예데지의 스피드는 너무 느려 서장훈올루미데 오예데지의 백코트 속도는 10개구단중 극악에 속해 올루미데 오예데지애런 헤인즈로 교체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LG의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상황에서 송창무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송창무는 서장훈 만큼의 BQ와 공격센스를 갖추지는 못했지만, 주태수와 같이 건실하고 좋은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진가를 발휘했다. 이후 서장훈이 부상을 입은 뒤에는 주전으로 도약했고, 올스타전에도 출장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스타전에서는 뽀빠이 코스프레를 하고 덩크를 해 농구팬들의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2012년 12월 1일의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윤호영에게 처절하게 발리기도 했지만(...) 2012-2013시즌에도 나름대로 건실한 활약을 하다 중간에 부상을 입어 출장하지 못했고, 이후 2013-2014시즌에는 LG에서 뽑힌 신인 김종규에 밀려 다시 백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백업으로도 얼마 출장하지 못하는 상황.

이후 FA자격을 얻고 원 소속팀인 창원 LG 세이커스와 협상이 결렬되 2차 FA로 시장에 나왔는데, 기존의 대어로 분류되던 김태술, 함지훈, 정영삼, 양희종등이 모두 재계약이나 재계약 후 사인앤 트레이드로 이적했기 때문에, 남은 선수라곤 이한권, 한정원, 우승연 등 뿐이라 나름 최대어(...)였고, 결국 몇 게임 출장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못내 빈손으로 가기 아쉬웠던 서울 삼성 썬더스와 연 2억 3천만원에 3년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협상왕

삼성 이적 후, 기존 주전 빅맨인 이동준 의 백업으로 자주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갑자기 등장해 팀의 소년가장이 된 신인이 맹활약을 펼치며 송창무 본인은 제3의 빅맨으로 입지가 줄어들었고, 하승진을 전담 수비할 때나 주전들 체력 안배 타임때나 보게 되었다.

이동준이 이적하고 난 다음 시즌 역시 로스터엔 들어 있지만 출전하는 모습은 잘 보기 힘들어졌다. 용병 제도가 장단신제로 바뀌면서 가드 용병 론 하워드가 출전할 때 빅맨들의 체력 안배 때 출전하였으나 하워드가 언더사이즈 빅맨 에릭 와이즈로 바뀌면서, 더더욱 출전하기 힘들어지고 있다.

2016년 6월 10일 이동준이 은퇴하면서 SK로 이적하였다.

참고로 별명은 꽃창무인데, 그의 잘 생긴(?) 외모를 찬양하기 위해 붙은 별명이다. 농구계의 이범호?[1]

더불어 디안드레 봉수, 주리핀과 함께 크블 센터 삼대장을 맡고 있다. 자매품으로 드웨인 웨일두도 있다. 물론 믿으면 곤란하다.

  1. 2016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에서는 SK-KT 경기 중에 정용검 캐스터가 직접 꽃범호와 꽃창무를 연관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