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cake[1]
목차
1 비스킷, 쿠키류
쇼트브레드
쇼트브레드 쿠키
버터나 쇼트닝 등의 유지류를 많이 넣어 바삭바삭하게 만든 비스킷. 쇼트브레드라고도 한다. 스콘과의 차이점은 베이킹파우더 사용의 유무라던가 밀가루 외 재료의 배합률의 차이 정도. 초창기 쇼트케이크는 밀가루, 설탕, 유지류정도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특별히 간이 강하지 않게 굽는 편이라 비스킷 자체로는 특별한 맛은 나지 않는다. 식사용 빵 대용으로 먹거나 잼, 크림, 과일 등 감미류를 곁들여 먹는다.
제과기능사 실기종목 중 하나이며 쇼트브레드 쿠키로 등록되어 있다.
원래 쇼트케이크는 이런 비스킷류를 가리키는 단어였으나 최근에 와서는 바로 아래의 2번항목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2 케이크
일본식 | 서양식[2] |
케이크의 일종. 과일이나 생크림등을 얹어 만든다. 생크림 케이크라고 하면 주로 이걸 떠올린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를 비롯한 몇몇 작품에선 서구에는 '스펀지 케이크에 생크림과 토핑만 얹은' 케이크 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엄밀히 말해서 쇼트케이크자체는 있으나 스펀지 케이크를 쓰는건 일본식이고 서양에선 스콘이나 1번 항목을 사용한다.
잘 만든 쇼트케이크는 케이크의 왕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스펀지 케이크와 생크림, 과일의 조합에 의한 '케이크 본연의 맛'에 충실하다. 잘 알려진 케이크인데다 다른 케이크에 비해 구하기 쉽고, 부담없는 맛이라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데커레이션 등 일부분야를 제외하면 초보자도 쉽게 맛을 낼 수 있으니 좋다.
그러나 투박하지만 비스킷 특유의 바삭함과 듬뿍 넣은 크림, 그리고 신선한 딸기로 만드는 서양식 쇼트케이크가 만들어내는 푸근한 맛도 굉장히 좋다. 일종의 취향 문제인데, 일본식의 스펀지 케이크를 사용한 쇼트케이크는 예쁘고 깔끔하게 맛있긴 하지만 원래 쇼트케이크가 가져야할 바삭바삭하면서도 입안에서 부스러지는 느낌이 없다. 서양식은 투박한 대신 부스러지면서 재료들과 골고루 어우러져 맛을 낸다.그냥 둘 다 먹으면 되지! 칼로리는?
특히 서양식의 경우 스콘이나 비스킷이 맛있는 판매점이라면 대부분 판매하는데, 재료가 거창한게 안 들어가다 보니 베이스가 되는 비스킷이나 스콘의 맛이 90%를 좌우한다. 나머지 10%는 딸기의 선도와 생크림의 품질 정도. 또한 일본식의 경우 제과점의 실력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도 있다.
한국에서는 생크림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크림을 사용하여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TV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등에서 고발되기도 했다. 생크림에 비해 빨리 모양이 망가지지 않고 보존성이 좋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인데, 생크림과는 비교도 안 되게 맛이 없고 느끼하다. 크림을 걷어내고 먹거나 이런 케이크 자체를 피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식물성 크림을 썼다고 해서 가격이 싼 것도 아니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말로 손해이다.
일본에서는 매월 22일은 쇼트케이크의 날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달력에서 22일 위에 언제나 15일이 있기 때문이다. 15을 고로아와세로 읽으면 이치고, 즉 딸기가 되어, 케이크 위에 딸기가 얹어진 것을 표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