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X6에 등장하는 아머는 섀도우 아머 항목을 참조하세요. |
Inner Fiend 'Shadow Armor'
로그 마스터 7대 비보 중 하나인 종속마 쉐도우 아머. 판타지 소설 《더 로그》 및 《다크 세인트》에 나오는 기생체로, 엄밀히 따져 물리적인 갑옷은 아니지만 숙주를 보호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 쉐도우 아머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1 개요
무한지옥 어비스의 제23층, 암흑과 언데드의 세계 바하르-케보스(Vahal-Keboth)에서 살던 강력한 나이트쉐이드의 육체 일부로 만들어진 기생체로 순수한 쉐도우 핀드의 체액으로 되어 있다. 염마대전 당시 텔레파쓰 한센이 나이트쉐이드의 잔존사념을 초능력의 철퇴로 제거하고 자신의 몸에 기생시키는데 성공하였고, 자아를 잃었음에도 잃지 않은 -자아를 잃은 덕분에 더욱더 강해진 본능- 생존욕구에 따라 숙주를 보호하게 되어 쉐도우 아머라는 명칭을 얻었다.
한센은 텔레파쓰[1]임에도 불구하고 이 능력으로 암살자로서 활약하다가, 마법사 세력측의 히트맨이라 할 수 있는 환염의 미카엘에게 살해당했다. 그 이후로 주인을 계속해서 바꿔오다가 로그 마스터 하이델로크 윈드워커의 손에 들어오게 되어 7대 비보 중 하나가 되었다가, 최종적으로는 카이레스 윈드워커의 손에 들어왔다. 카이레스가 이 쉐도우 아머를 발견했을 당시에는 앰플에 보관되어있었고, 이를 자신에게 주사함으로써 쉐도우 아머의 숙주가 되었다.
2 능력
쉐도우 아머는 단순히 방어력을 보강하는 갑옷이 아니라, 갖가지 능력을 숙주에게 부여한다.
- 방어 능력 : 마법 무기가 아닌 일반 무기로는 정타가 아니면 피해를 입지 않음. 통상의 갑옷을 아득히 능가하는, 악마나 정령 같은 존재들의 방어력에 가깝다.
- 암시 능력 : 영안(影眼).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시야가 트인다.
- 쉐도우 클로 : 쉐도우 아머 본체의 공격 능력. 그림자 악마의 손으로 공격할 수 있으며, 이 쉐도우 아머의 손에 무기를 들려줄 수도 있다. 마법무기 취급이라 일반무기가 통하지 않는 적에게도 타격을 준다. 또한 쉐도우 점프와 응용하면 상대방의 그림자에서 튀어나와 공격하게 할 수도 있다.
- 쉐도우 디펜더 : 쉐도우 아머를 실체화 시켜 만들어낸 방패, 방어력을 극대화한 자세.
- 쉐도우 팡 : 원거리 공격. 쉐도우 아머를 날려 적을 공격한다.
로켓 펀치? - 쉐도우 점프 : 그림자를 경유해 이동하는 순간이동. 이것의 응용으로 자기 그림자에 칼을 찔러넣어 상대방 그림자에서 튀어나오는 기습 공격을 행할 수 있다.
- 그 외에 그림자를 만들어 대상을 가려 적의 눈을 속이는 캐모폴라쥬능력도 갖추고 있다.
2.1 쉐도우 아머 어그레시브
쉐도우 아머 어그레시브는 쉐도우 아머를 완전활성시켜 사용자를 변신에 가까운 강화를 시켜주는 능력이다. 이 어그레시브 형태는 거인 형태인 나이트 워커, 비행 형태인 나이트 윙, 애벌레 형태인 나이트 크롤러의 3가지 버전이 있다. 가장 전투적인 나이트 워커 형태가 가장 많이 쓰이며, 실제 카이레스는 나이트 워커 외의 형태는 사용한 적이 없다. 나이트 윙의 형상은 디모나 윈드워커가 딱 한 번 보여준 적이 있다. 비행속도는 느린 듯 하다. 카이레스는 미카엘의 능력을 이용 환염의 날개를 뽑을 수 있기에 사용하지 않는 듯.
2.2 D&D 3판 기준의 능력
D&D 3판에 준거한 능력은 이하와 같다.
- 착용자에게 주어지는 능력
- 착용자는 방어도에 +6 천연갑옷(Natural) 가산점, +4 반사(Reflex) 가산점, +4 통찰(Insight) 가산점, 즉 총 +14의 방어도를 제공한다. 단 다른 갑옷과 중첩되지 않는다. 또한 쉐도우 아머의 천연갑옷 가산점은 엑토플라즘 아머와 동일한 것으로 취급하므로 영체 공격에도 적용된다.
- 착용자는 +1/5의 피해 감소 능력을 가진다.[2]
- 착용자는 에너지 드레인에 면역
- 착용자는 10%의 물리 공격 차단을 제공하며 크리티컬 히트와 스닉 어택에 면역이 된다.
- 착용자는 숨기(Hide)와 조용히 걷기(Move Silently) 기능에 +20 가산점을 얻는다.
- 착용자가 인간일 경우 작은 불빛에도 선명하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로우라이트 비전을 얻으며, 이미 로우라이트 비전을 갖고 있는 종족이라면 완전한 암흑 속에서도 시야가 확보되는 다크비전을 얻는다. 다크비전마저 갖고 있는 종족이라면 눈을 감아도 주위를 판별할 수 있는 킨 센스(Keen Sense)를 얻는다.
- 쉐도우 아머 본체의 능력
- 본체는 +3/20의 피해 감소 능력을 가진다.
- 본체의 HP는 150. 라운드당 양손의 손톱으로 2회 공격을 한다.
- 각 공격은 +15/+15의 BAB를 가지며, 피해는 각각 1d12점. 더욱이 인코퍼리얼, 즉 접촉 공격이기 때문에 갑옷이나 방패 등의 방어는 무시한다.
- 쉐도우 아머의 양손은 손톱으로 공격하지 않고 무기를 들려줄 수도 있다.
- 쉐도우 아머의 공격은 적의 힘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 공격으로 적의 힘을 1씩 빨아들여 Log2^X=I 'X=빨아들인 힘' 'I=증가되는 힘'의 공식으로 착용자의 힘이 하룻동안 상승한다.
3 약점
쉐도우 아머는 무적의 갑옷 같지만 몇 가지 제한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그림자이기 때문에 낮에는 위력이 반감되며, 계속해서 사용하면 그림자 악마인 관계로 음차원 에너지가 계속 몸에 축적된다. 또한 쉐도우 아머는 마법생물이자 음차원 에너지 덩어리이기에 숙주가 다른 차원에 거주하는 생명체의 피를 가지고 있으면 반발력 때문에 위험하다고 한다. 하이델로크 윈드워커 전의 주인은 다크 엘프와 타나리의 혼혈이며 암흑의 여신 아레나스의 신도인 사아스였는데, 마족의 피와 반발을 일으켰는지 내장부터 파먹혀서 죽었다. 그 예를 들어 디모나는 카이레스에게 쉐도우 아머를 포기할 것을 요구했지만 카이레스의 몸에 흐르는 피가 보통 생명체의 피였어야지... 그 외에도 쉐도우 아머를 본체로부터 완전히 분리해서 사용도 가능한데 12초 후에는 자신의 에너지를 모두 소모해버리고 자기보존을 위해 미쳐서 숙주를 먹어버리려고 날뛴다고 한다.
4 마이너 쉐도우 아머
에스페란자 국가공안국에서는 로그마스터의 전승을 통해 쉐도우 아머를 연구, 마이너 쉐도우 아머를 개발·양산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한 시기 쉐도우 아머를 양도받은 디모나 윈드워커의 협력을 통해 쉐도우 아머 응용기술에 대한 훈련도 장착자(대부분 공안요원)에게 시켜 쉐도우 아머와 다를 바 없는 무장을 만들어냈다. 다만 이 마이너 카피는 잔존사념을 없애지 않은 것이라 30초 넘게 사용하면 육체를 빼앗겨 나이트쉐이드가 현신할지도 모르는 무시무시한 물건이다. 그렇기에 평소에는 봉인했다가 봉인해제 주문을 통해 사용한다. 디에고 에스페란드가 카이레스를 잡기 위해 공안요원들에게 봉인해제 주문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 때문에 카이레스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30초를 겨우 버텨냈지만 다음 마법공격을 피하지 못 하고 죽을 뻔한 적이 있다. 후에 보디발 라이오노스와의 결전에서 공안요원들이 사용해서 덤벼들었지만 삭풍의 라파엘의 신적인 힘에는 버텨내지 못하고 일격에 숙주와 분리되어 같이 죽어버리는 잡몹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게다가 사용자에게도 엄청난 부담을 준다. 쉐도우 아머 사용에 대한 교습을 맡아준 대가로 디모나도 마이너 쉐도우 아머를 얻게 되어, 두 팔을 잃은 카이레스에게 쉐도우 아머를 주고 그녀 자신은 이를 사용했는데 얼마 버티지 못 하고 실신지경에 이를 정도였다.
5 최종 변이
소설 말기에 팔을 잃은 카이레스에게 류카드 드래곤 베인이 이 쉐도우 아머로 의수를 만들어 주는데 그 후부터는 천사의 피까지 흐르게 되어 더욱더 강화되었다.[3] 쉐도우 아머가 통하지 않는 강력한 적(ex 보디발)들에게 타격이 가능하게 되었고 보디발이 만들어낸 위천사를 잡아먹는(!) 기능까지 생겼다. 그림자로 천사를 끌여들여 흡수해 잡아먹고 남은 물질(뼈다귀 등)을 내뱉는데 그 후엔 카이레스의 체력 등을 회복시킨다고. 정작 본인은 기분나빠하지만... 위의 소드 블래스터를 이용해 이 녀석을 발사하는 쉐도우 블래스팅이라는 사악한 필살기도 생겼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