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주술사 | ||
영문명 | Shaman | |
상징색 | 파란색 | |
카드 분포도 | 하수인 | 주문 |
27 | 27 | |
무기 | 비밀 | |
6 | 0 | |
주요 효과 | 토템, 과부하, 질풍 멀록 시너지 |
틀:주술사(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직업 중 하나.
1 개요
와우에서 하이브리드 직업이었던 것처럼, 하스스톤에서도 갖출 것은 다 갖춘 전천후 직업. 직업 고유 컨셉이나 비밀을 제외하고 번 카드, 광역기, 치유, 변이, 버프, 무기 등 쓸 수 있는 게 많다. 주술사의 상징인 토템들을 고유 종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토템 시너지 카드들이 존재한다.
고유 특성은 과부하. 낮은 코스트로 하수인이나 주문을 사용할 수 있지만 다음 턴에 과부하 수치만큼 마나를 쓰지 못하게 만드는데, 원래 코스트와 과부하 값을 합하면 중립하수인 정도의 가치가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다. 초반에 강력한 하수인들을 사용하여 템포를 잡거나 광역기 이후 빠르게 필드를 전개하는 데 강력함을 발휘한다. 하지만 그 대가로 그 이상의 비용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대 마상시합이 나오기 전까지 하위 티어에 머물렀으나, 대 마상시합 이후 과부하와 시너지를 갖는 하수인이나 과부하를 푸는 주문 등을 추가하면서 밸런스를 맞추는 추세.
또 하나의 특성은 직업 하수인들 중 질풍특성을 갖는 하수인이 많고, 질풍을 직접 부여할 수도 있다. 심지어는 질풍 무기까지 있으니 명실상부한 주술사의 아이덴티티.
2 영웅
2.1 기본 영웅: 스랄
한글명 | 스랄 | |
영문명 | Thrall | |
카드 종류 | 영웅 | |
직업 | 주술사 | |
황금 영웅 | 주술사 등급전 500승 | |
플레이버 텍스트 | 스랄은 세계 평화를 위해 대족장이라는 책무를 내려두고 가족과 시간을 더 보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1] (Thrall quit his former job as Warchief to save the world and spend more time with his family.) |
- 대사 일람
(결투 시작 시) 둠해머를 위하여!(미러전 시작 시) 서리늑대 부족을 위하여!
(감사) 고맙네.
(칭찬) 잘했네.
(인사) 반갑네, 친구.(사과) 안타깝군.[2]
(감탄) 정말 놀랍군!
(아차!) 실수였군.
(위협) 정령들이 자네를 파괴할 걸세!
(공격) 정령들이여, 나를 인도하라.
(항복) 이번엔 자네가 이겼군, 친구.[3]
(투기장 클릭 및 스킨 선택 시) 폭풍과 땅과 불이여! 내 부름에 답하라.
(새해 인사) 새해 복 많이 받게, 친구여.
(겨울맞이 축제 인사) 즐거운 겨울맞이 축제 보내게나.
(마나가 없을 시) 마나가 부족하네.
(손의 패가 10장일때 드로우) 카드가 너무 많네!
(필드가 가득 찬 상태에서 하수인 소환 시도) 하수인이 너무 많네.
(시간을 끌 때 1) 흠...
(시간을 끌 때 2) 이건 어떨까...
(시간을 끌 때 3) 어떻게 할까...
(턴 종료 임박) 시간이 없네!
(이미 공격한 하수인으로 공격 시도) 그 하수인은 이미 공격했네.
(방금 소환된 하수인으로 공격 시도) 그 하수인은 다음 턴에 준비될 걸세.
(이미 공격했는데 공격 시도) 나는 이미 공격했네.
(무기가 없을 때 공격 시도) 그렇게는 할 수 없네.
(무기와 상호작용 하는 주문을 무기가 없을때 사용 시도) 무기가 필요하네.
(도발 하수인을 무시하고 다른 캐릭터에 공격 시도) 도발 능력이 있는 하수인을 공격해야 하네.
(은신된 하수인을 대상으로 지정) 은신 중인 하수인은 선택할 수 없네.
(카드가 거의 없음) 카드가 거의 없네!
(카드 없음) 카드가 없어!
(사용할 수 없는 카드 사용 시도 시) 그 카드는 낼 수 없네.
(유효하지 않은 대상 지정 시도 시) 선택할 수 없는 대상이네.
그런 말이 있지. 명예를 아는 자만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전 호드오토[4]의 대족장이자 현 대지 고리회 소속 세계주술사이며 대지의 위상 대리까지 맡았던 스랄. 성우는 와우에서와 동일한 최석필. 하스스톤 일본 시네마 영상에서는 테즈카 히데아키
2.2 추가 영웅: 예언자 모르글
한글명 | 예언자 모르글 | |
영문명 | Morgl the Oracle | |
카드 종류 | 영웅 | |
직업 | 주술사 | |
황금 영웅 | 주술사 등급전 500승 | |
플레이버 텍스트 | 아옳, 아옳옳, 아옳옳아옳, 아옳옳옳! 아옳? (Mrrgl mrrgl mrrrrrrrgl. Mrrrrrgl! Mrgl?) |
정령들의 힘은 강력한 의지를 가진 자만이 통달할 수 있지.세계의 지혜가 담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보라!
아옳옳옳 아옳옳! 롸 뤼에르옳리에!
그의 이름은 모르글! 멀록 예언자!
멀록술사가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멀록이여! 너의 부름에 이 바다 사냥꾼이 대답하노라!
7월 13일 패치로 추가된 주술사 영웅 스킨. 존재 자체는 이미 고블린 대 노움의 웅덩이디딤꾼의 플레이버 텍스트 '위대한 멀록 점쟁이, 모르글을 존경합니다!'로 예견되어 있었지만, 이런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와우에 없었기에 대체 누구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던 하스스톤의 오리지널 캐릭터, 모르글이다.[5] 이날 패치로 추가된 친구초대 시스템으로 영웅 레벨 총합이 20이하인 친구를 초대한 다음 그 친구가 영웅 레벨 총합 20을 달성하게 되면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모든 영웅 대사의 음성은 대사별로 톤만 다른 아옳옳옳로 나오며 말풍선에 뜻이 번역되어 나온다. 영웅능력 사용 시 첨벙 소리와 함께 물이 튀긴다.
또, 같은 멀록이라 그런지 핀리 므르글턴과의 상호작용대사도 존재. 자세한건 핀리 므르글턴 경 참조.
그분과는 다르게 아쉽게도 영웅 자체에 멀록 종족값이 붙어있지는 않다. 그래서 굶주린 게로 모르글을 잡아먹을 수는 없다.
그게 된다면 굶주린게 필수카드 행
- 대사 일람
(결투 시작 시) <젊은이, 내가 한 수 가르쳐 주겠다옳!>(미러전 시작 시) <젊은이!? 너야말로 아직 멀었다옳.>
(감사) <정말 고맙다옳.>
(칭찬) <잘했다옳.>
(인사) <만나서 반갑다옳.>
(감탄) <상상도 못했다옳!>
(아차!) <에구머니나옳!>
(위협) <바다의 지혜를 느껴봐라옳!>
(공격)<아옳!>
(항복) <내가 졌다옳.>
(투기장 클릭 및 스킨 선택 시)
(새해 인사)
(겨울맞이 축제 인사)(마나가 없을 시) <마나가 부족하다옳.>
(손의 패가 10장일때 드로우) <카드가 너무 많다옳.>
(필드가 가득 찬 상태에서 하수인 소환 시도) <하수인이 너무 많다옳.>
(시간을 끌 때 1) <흥미로운 생각이다옳...>
(시간을 끌 때 2) <가능성은 있다옳...>
(시간을 끌 때 3) <이렇게 할까옳...>
(턴 종료 임박) <빨리! 시간이 없다옳!>
(이미 공격한 하수인으로 공격 시도) <그 하수인은 이미 공격했다옳.>
(방금 소환된 하수인으로 공격 시도) <그 하수인은 다음 턴에 준비된다옳.>
(이미 공격했는데 공격 시도) <난 이미 공격했다옳.>
(무기가 없을 때 공격 시도) <그건 할 수 없다옳.>
(무기와 상호작용 하는 주문을 무기가 없을때 사용 시도) <무기가 필요하다옳.>
(도발 하수인을 무시하고 다른 캐릭터에 공격 시도) <도발 능력이 있는 하수인이 가로막고 있다옳.>
(은신된 하수인을 대상으로 지정) <은신한 하수인은 선택할 수 없다옳!>
(카드가 거의 없음) <카드가 거의 없다옳!>
(카드 없음) <카드가 없다옳!>
(사용할 수 없는 카드 사용 시도 시) <그 카드는 낼 수 없다옳.>
(유효하지 않은 대상 지정 시도 시) <선택할 수 없는 대상이다옳.>
3 영웅 능력
3.1 토템 소환
한글명 | 토템 소환 | |
영문명 | Totemic Call | |
카드 종류 | 영웅 능력 | |
직업 제한 | 주술사 | |
황금 영웅 능력 | 주술사 등급전 500승 | |
비용 | 2 | |
효과 | 무작위 토템을 소환합니다. |
4가지의 다른 특색을 가진 토템 중 하나를 무작위로 소환한다. 하수인이기 때문에 관련 버프를 다 받을 수 있으며, 각 토템의 성능도 게임을 캐리하는 것이 가능할 만큼 무시할 수 없다. 영웅 능력으로는 각각 1종류의 토템만 소환할 수 있으며, 모든 종류의 토템이 필드에 존재할 경우 영웅 능력을 사용 할 수 없다. 토템의 성능은 따로 후술.
특유의 유틸성 때문에 오리지널 시기에는 상급 영웅 능력 대우를 받았으나, 무작위성과 토템의 빈약한 공체합 때문에 확장팩이 출시될 때마다 평가가 박해지더니 탐험가 연맹 때까지는 최악의 영웅 능력이라는 평가까지 받았었다. 어그로 주술사가 핀리를 항상 넣었던 이유. 그러다가 고대 신의 속삭임부터 토템을 소환할 때마다 비용이 감소되는 '심연의 괴수'가 추가되고 유틸성이 재조명받으면서 다시금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3.1.1 돌발톱 토템
한글명 | 돌발톱 토템 | ||||
영문명 | Stoneclaw Totem | ||||
카드 세트 | - | ||||
카드 종류 | 하수인(토큰) | ||||
등급 | - | ||||
직업 제한 | 주술사 | ||||
종족 | 토템 | ||||
황금 카드 | 황금 토템 소환의 효과 | ||||
비용 | 1 | 공격력 | 0 | 생명력 | 2 |
효과 | 도발 |
줄여서 돌토템라고 부르기도 하고, 도발토템이라고도 많이 부른다. 참고로 토템에 머리가 달린게 아니라 머리는 지나가는 멀록의 머리다. 토템의 머리장식이 아니었어? 그런데 이게 게임상에서 작은 이미지로 보면 뱀이 나무토막을 휘감고 있는 듯해 보여서 뱀토템이라는 사람도 있다.
공격력이 0이라 교환 능력은 없지만, 위급할 때 보호막이 되어준다. 어떤 상황에서 뽑아도 평타는 치는 토템.
와우상에서 삭제된 스킬이지만, 돌발톱 토템은 일반 몬스터를 도발하여 술자를 대신해 피해를 받는 스킬이었다. 즉, 일러스트상의 멀록은 돌발톱 토템에 도발당한 일반몹이다.
3.1.2 불타는 토템
한글명 | 불타는 토템 | ||||
영문명 | Searing Totem | ||||
카드 세트 | - | ||||
카드 종류 | 하수인(토큰) | ||||
등급 | - | ||||
직업 제한 | 주술사 | ||||
종족 | 토템 | ||||
황금 카드 | 황금 토템 소환의 효과 | ||||
비용 | 1 | 공격력 | 1 | 생명력 | 1 |
효과 | - |
우리들 가운데 스파이가 있는 것 같아.[6]토템이 불타면 내 미래도 불탄다
유일하게 공격력을 가진 토템. 그냥 토템 종족값을 가진 신병이다. 보통은 꽝 취급이지만 그래도 공격력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드 개입은 가능하다.
3.1.3 천벌의 토템
한글명 | 천벌의 토템 | ||||
영문명 | Wrath of Air Totem | ||||
카드 세트 | - | ||||
카드 종류 | 하수인(토큰) | ||||
등급 | - | ||||
직업 제한 | 주술사 | ||||
종족 | 토템 | ||||
황금 카드 | 황금 토템 소환의 효과 | ||||
비용 | 1 | 공격력 | 0 | 생명력 | 2 |
효과 | 주문 공격력 +1 |
다른 직업은 자리 때문에 넣지 않는 주문 공격력을 가진 토템. 대부분의 주문 공격력 상승 카드들은 그 효과 때문에 패널티를 받아 스탯이 낮거나 효율이 떨어져 잘 쓰이지 않는데, 주술사는 영능으로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주문 공격력을 올리는게 쉽다.클수리 한판해보면 체감할수있다. 손패에 번 카드가 없다면 그냥 병풍이 되어버리는 일이 많았지만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 나온 신규 카드인 영혼 발톱[7]때문에 이 토템이 나오길 바라면서 영능을 누르는 일이 많아지게 되었다. 근데 그럴 땐 꼭 치유의 토템이 나온다
3.1.4 치유의 토템
한글명 | 치유의 토템 | ||||
영문명 | Healing Totem | ||||
카드 세트 | - | ||||
카드 종류 | 하수인(토큰) | ||||
등급 | - | ||||
직업 제한 | 주술사 | ||||
종족 | 토템 | ||||
황금 카드 | 황금 토템 소환의 효과 | ||||
비용 | 1 | 공격력 | 0 | 생명력 | 2 |
효과 | 내 턴이 끝날 때, 모든 아군 하수인의 생명력을 1 회복시킵니다. |
치토스, 언젠간 먹고말거야 연근을 싫어한다
피해를 입은 다른 아군 하수인을 치유해 주는 토템. 생명력 1 차이로 광역기를 회피할 수 있기 때문에 필드를 장악한 상태라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 토템 역시 필드에 하수인이 하나도 없으면 꽝 토템이다.
3.2 토템 지배
한글명 | 토템 지배 | |
영문명 | Totemic Slam | |
카드 종류 | 영웅 능력 | |
직업 제한 | 주술사 | |
황금 영웅 능력 | 황금 토템 소환을 강화 | |
비용 | 2 | |
효과 | 내가 원하는 토템을 소환합니다. |
데스윙 하드카운터
심판관 트루하트로 강화하는 영웅 능력. 트롤링의 가능성이 있던 영능에서 무작위성을 제거하였다. 필요한 토템을 선택 가능하기 때문에 영능을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같은 토템을 중복 소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기존 영능과 동일한 스펙의 토템이 나온다는것 자체가 전 직업중 가장 강화성능이 약체로 평가된다. 소환되는 토템들의 무작위성을 제거한 것 까지는 좋았지만, 강화능력 없이 여전히 0코스트급 능력만을 가진다. 단순 계산으로 평균 1~2코스트급 능력을 갖게되는 타 직업에 비교해보면, 비교하기 슬플정도로 성능이 너무나도 초라하다. 게다가 영능 강화 시기는 보통 후반부이며 그 때의 토템은 그냥 잡몹일 뿐. 자세히 살펴보면 치유 토템의 경우 중복 소환시 치유량이 많아져 좋을것 같지만 영능 강화시기는 후반 이후이므로 묵직한 하수인끼리 서로 일격에 상대 하수인을 잡아먹는 필드전을 치르는 후반 상황에는 큰 영향력을 끼치기가 어렵다. 또한 불타는 토템의 경우에는 1/1 신병과 동일한 능력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그나마 주문력 뻥튀기의 천벌의 토템과 명치보호용 돌발톱 토템을 여러장 깔 수 있다는 것은 좋지만 결국 강화 전 스펙과 동일한 0/2의 공체는 광역기 한방이면 쉽게 쓸려나갈 뿐이기 때문에 강화 영능 중에서 거품이 가장 빠르게 빠진 케이스. 토템 자체의 성능이 강화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랜덤성을 유지하면서 활력의 토템이나 마나 해일 토템 등 기존 영능으로 뽑아내지 못하는 토템도 소환할 수 있게 하거나 랜덤 2가지 종류의 토템을 한번에 소환할 수 있게 하는게 타 직업 대비 밸런스상 비슷하게 된다는 의견도 있다.
4 역사
4.1 오리지널
초기엔 전사와 함께 비참한 성적을 자랑했고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는 연구도 없다시피 한 실정이었다. 전 직업 중 가장 부실한 드로가 치명적인 문제였는데, 설령 카드가 괜찮아도 손패가 부족하면 소용이 없기 때문. 그러나 조금 시간이 지나자 비록 1티어는 아닐지라도 후에 오토로 애용될 만큼 무난한 면이 있어 2티어로 상승하게 되었다. 2013년 11월 M&M에서 우승자 덱 중 한 자리를 차지했는데, 당시 유행하던 흑마법사 1코덱의 대항마
2014년 2월 M&M에서 북미와 유럽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드루 다음 왕좌를 차지했다. 위니덱의 몰락과 함께 급부상한 노루의 전통적인 카운터기 때문. 술사 때려 잡던 법사가 너프로 완전히 몰락한 것도 원인인 듯. 2014년 3월부터는 술사의 하드 카운터인 돌진 냥꾼의 득세로 주춤한 상황. 그래도 빅덱류나 드루, 전사도 때려 잡고 앞서 언급한 냥꾼과 2014년 4월까지 1위 수성 중인 흑마법사를 제외하면 준수한 승률을 보이는 중상위권 강캐. 이후로는 냥꾼의 개풀 너프로 반사 이익을 크게 얻었으나 그 여파로 오히려 굳건해진 도드의 아성에 밀려 중위권을 유지 중. 3대장 상대로는 드루/거흑에 강하고 도적에 약하다는 평. 야정이 맹독폭칼에 날아가면 거의 게임이 터진다.
4.2 낙스라마스의 저주
낙스 출시 직후 맹독+폭칼로 술사를 요리하던 주문 도적 인구가 줄고 드루/전사한테 상성상 좋은 술사가 반사 이익을 얻어 강력함을 뽐내고 있다.고랭 오토는 거의 술사라 카더라[8] 그러나 금세 술사의 카운터인 냥꾼이 신카드의 힘으로 원탑을 차지하면서 다시금 랭겜이 힘들어졌다. 그나마 예전처럼 돌냥이 아니라서 다행이랄까. 2014년 9월 대머리수리 너프가 되었지만 그렇다고 냥꾼한테 딱히 강한 건 아닌데다 사제 잡는 것도 예전 같지 않다. 그래도 대회에서는 무난하면서도 포텐이 있는 직업으로 평해지며 꾸준히 픽되는 중.
4.3 고블린 대 노움
고블린 대 노움 이후로는 강점이 사라져 제대로 멸망했다. 사냥꾼은 하스스톤 역사 내내 집중적인 너프에도 불구하고 사라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데잠깐 망했을 때 불쌍하다고 사기 카드를 줬으니... 그것도 모자라서 원래도 딱히 술사가 강하진 않았던 성기사가 논산덱으로 부활했는데 이게 또 쥐약 수준이다. 심지어 그나마 강했던 전사도 방패 여전사+방밀로 불정이 너무 쉽게 끊기며 본체가 더욱 튼튼해졌기 때문에 전보다는 잡기 힘들어졌다. 마찬가지로 술사가 강하다는 평이 있던 드루이드도 다시 위세를 떨치는 상황인데 오히려 주술사는 여러모로 메타에서 찬밥 신세다. 그나마 사제가 있어 꼴찌가 아닌 게 위안이나 사실상 특정 직업 카운터용 직업으로 근근히 먹고 살까 말까 한 실정.
이런 카운터 의존성은 주술사 자체가 냥꾼 같은 극상성 직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초창기 가장 잘 나갈 때도 흑마/노루를 카운터하는 식의 콩라인 느낌이 강했다. 낙스 전까지 멸종 수준이던 성기사가 살아난 것도 주술사에겐 악재인데, 그동안은 하도 보이질 않아서 그렇지 원래 주술사 상대로는 영능 1/1 토큰과 신성화 때문에 그리 꿀리지 않은 직업이었는데 고놈에서 신카드빨까지 받았으니.. 심지어 고놈 중후기엔 기름 도적이 완전히 정립되면서 그 악명 높은 주문 도적급은 아니더라도 다시 성사술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4.4 검은바위 산
검은바위 산 출시 이후 속사로 강화된 돌냥들이 다시 메타를 점거하자 상황은 더욱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직업 전용 신카드인 용암 충격은 출시 전의 부정적인 평가들보다 더더욱 안습한 성능을 보여주며 그야말로 눈물이 앞을 가리는 중. 주술사는 전부터 덱의 틀 자체가 극도로 고정되어 있는 편이라 어떻게 할 여지도 거의 없다. 파괴의 화염수호정령도 기대치와 달리 그저 그런 정도. 그에 비해 주술사보다 훨씬 강력한 미드레인지 악마 흑마가 탄생하면서 얼마 안 남은 주술사도 확인사살하고 있다.
결국 굴릴 게 강화 철퇴의 포텐을 활용할 수 있는 기계덱 정도로 지옥 절단기를 넣고 드루이드를 저격하는 게 고작. 물론 초반에 패만 잘 풀리면 느려진 메타에서 웬만한 상대[9]는 다 박살낼 만하고, 특히 술사 부진의 가장 큰 원흉이며 하드 카운터였던 돌냥과 더러운 싸나이의 맞명치 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됐는데 여전히 불리하긴 해도 안녕로봇 때문에 클수리보다는 덜하다. 그러나 빙덫/사바나가 있는 미드냥한테는 차라리 클수리가 나은 게 아이러니. 다만 기계술사는 손놈, 기름 도적 상대로 나쁘지 않긴 하다. 그런데 검바 말기에 냥꾼도 모자라 황건적이 득세하면서 이에 불리한 주술사는 망했어요
4.5 대 마상시합
대 마상시합에서는 대놓고 푸시해줬으나 현실은 시궁창. 전무한 특능의 안개소환사는 설레발과 달리 드로가 애매한 주술사 특성상 평타를 겨우 칠까 말까한 상황이고 열악한 드로를 보충하기 위한 선조의 대출지혜는 과부하가 달려 있으며 기존 카드를 빼는 것도 힘든데 속박 풀린 정령 등과 활용하는 과부하술사를 굴리자니 억지로 애매한 성능의 용암 충격을 써봐야 꼬일 확률만 높아지고 결국 과부하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만 재생산할 뿐이라 국내외 유명 선수들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냥 구린 것으로 판명되었다. 열악한 자힐 능력을 보충하고 크리가 뜨면 14힐을 해버리는 치유의 물결도 추가되었으나 어디까지나 수동적인 힐 카드로 이 카드를 쥐고 어쩌기 보다는 빨리 하수인을 깔고 딜을 넣는 것을 기대하는 게 나은 경우가 많다.
2코스트 3/4 토템 골렘과 이마저도 소환할 수 있는 투스카르 토템지기 및 썬더 블러프 용맹전사 등 토템 관련 하수인을 적극 활용하는 소위 토템술사가 등장했으나 파마 기사나 이를 잡기 위한 돌냥 등에 밀려 앞서 설명한 기존 주술사의 단점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토템술사가 설 자리가 없다. 무클라의 용사를 활용하는 바나나 술사도 아주 잠시 붐이 일었으나 곧 시들었다. 결론적으로는 그냥 일부 카드만 빌려 쓰는 기존 기계술사가 더 낫다. 그래도 여태까지는 자신보다 암울한 사제가 있어 위안이 되었지만 이젠 독보적인 꼴등이다. 게다가 이번에 대놓고 똥카드만 받아 덱이 고놈에 머물러 있는 기름 도적보다도 더 암울한 '나홀로 3티어'. 역대급으로 커뮤니티 설레발이 폭발했다가 순식간에 거품이 빠진 케이스로 현재 거품이 조금씩 걷히고 있다는 용사제에 비해서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매우 암울하다. 블리자드의 행보를 봤을 때 최소 다음 확팩까지는 계속 독보적 최약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10월 21일 전쟁노래 사령관 재설계가 이루어져 손놈 전사가 멸망했다. 이로 인해 손놈 전사가 억제하고 있던, 성기사와 사냥꾼이 기승을 부리게 되었고는데 이 두 직업은 주술사를 때려잡는 상성이다. 게다가 주술사가 그나마 할만하던 거흑이 줄고 술사가 매우 불리한 미드악흑이 늘어 버렸다. 원래도 독보적 최약체였는데 손놈전사의 멸망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급의 밸런스 붕괴로 인해 더더욱 끔찍해진 실정. 템포스톰 11월 통계에서는 하위권에 있던 기름 도적이 3티어로 탈출하자 4티어에 남은 덱이 죄다 주술사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여긴 우리 구역이다. 그래 당장 꺼져 직업 자체가 문제 믿고 거르는 템포스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템포스톰의 신뢰성은 낮지만 주술사의 암울한 현실을 잘 보여준다 할 수 있다. 다만 대회에서는 특정 덱의 카운터덱으로 기용할 수 있기 때문인지 사제보다 성적이 훨씬 좋다.
이때 당시 추가된 토골,토템지기,썬더블러프가 고신속에서 키카드로써 신카드와 함께 클래식 주술사의 악명을 높이는데 일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술사가 약체였던건 트로그도 없었고 현재 고신속에서 받은 사기카드가 이때 당시 없기도 하지만 클래식 주술사에게 쥐약인 돌냥과 성기사가 활개치던 시절이고 도적이 폭칼이 너프당하지 않아 만만치가 않았다. 탐연때 트로그가 추가된 뒤에도 마찬가지. 즉, 이때 당시 현재 1티어인 클래식 주술사의 토대가 만들어졌지만 고신속처럼 좋은 카드를 더 지원받지 못했고 불리한 상성의 덱이나 직업들이 활개치던게 문제였다.
4.6 탐험가 연맹
사전 공개된 카드만 놓고 봤을 때는 과부하덱이나 멀록덱으로 밀어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부하의 경우 땅굴 트로그가 스탯상 준수하고 자체적인 과부하가 없다. 멀록덱의 경우 주술사 전용 주문 모든 것이 멋지다옳은 조건 대비 코스트가 너무 무거워 보인다. 대신 중립 전설인 핀리 므르글턴 경을 활용해서 영능을 덱에 맞게 변경할 수 있으니 기대해봄직 하다. '발견'이기 때문에 설령 흑마 영능 등 좋은 영능을 못 가져오더라도 최악의 경우를 배제할 수 있고 어그로덱에 도움이 되는 영능을 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3영능 중 전사 성기사(?) 등의 영능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으나 남게 되는 한 가지 영능만큼은 최소 멀록술사에게 기존 영능보다 나을 수밖에 없다. 비단 멀록덱이 아니더라도 확장팩이 나올수록 성기사보다 확실하게 구려진 주술사의 영능을 그냥 기존 클래식/기계덱에 맞게 교체하는 게 나을 수 있다. 문제는 저 1코 전설을 항상 바로 낼 수 있을 리가 없다는 것.
1주차에는 다들 리노 잭슨 등 신카드를 굴려 보고 있어서 주술사 카운터 직업군 비중이 줄어들어 의외로 올드한 술사덱으로도 등급전이 전보다는 양호한 편. 전설 달성 보고도 급증했다. 지축을 울리는 정령을 이용한 전함덱도 연구되고 있다. 다만 파워랭킹은 여전히 최악.
2주차에는 땅굴 트로그를 중심으로 한 과부하 어그로덱, 어그로 주술사가 선전하고 있다. 이론상으론 잘 풀리면[10] 하스스톤에서 가장 빠른 급으로 명치를 박살낼 수 있다. 다만 기존 기계술사 자체가 도태된 것은 아니고, 어그로 주술사와 서로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카드를 주고 받으며 융합되는 중. 성기사가 마상 이후 'X서'로 불리는 것처럼 'X랄'로 불리며 욕을 먹고 있다.
3주차에서 추가된 전설 카드 핀리 므르글턴 경이 추가되어 드디어 영능의 굴레를 벗어던질 수 있게 되었다. 답은 탈주술이다 또한 '모든 것이 멋지다옳' 같은 직업 멀록 시너지 카드도 추가되었으나 멀록덱은 오로지 어그로라는 인식을 뒤바꾼 성기사의 '무엇이든 가능하다옳'과 비교하면 너무 초라하다.[11]
누구보다 빠른 명치파괴술에 감명 받은 템포스톰 #40에서는 어그로 주술사를 1위로 선정했다. 근데 나머지 주술사 덱은 다 4티어 전세계 등급전에서 성기사와 주술사가 파워 게임을 하고 있는 중. 여태까지 암울하던 주술사에 대한 동정이 급속도로 사그라들고 있다.[12] 기존 주술사가 불리하던 상성 직업군을 상대로 전혀 꿀리지 않고 오히려 먼저 명치를 박살내는 경우가 허다하며, 명확한 카운터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황. 다만 주술사 특유의 불안정한 요소(과부하, 랜덤 피해, 영능, 너무 많은 주문 카드 등) 때문에 꼬일 확률도 높기 때문에 주술사 자신의 손패가 하드 카운터가 될 수 있다. 결국 초반 1티어 거품이 어느 정도 빠진 상태.
4.7 고대 신의 속삭임
탐험가 연맹에서 보인 포텐이 터지고 드디어 전성기가 왔다. 상대적으로 타 직업에 비해 질 좋은 하수인들이 대량 발매됨과 동시에 기존에 쓰이던 낙스라마스/고대놈 출신, 특히 힐봇과 누더기 등 어그로 주술사의 앞을 가로막던 하수인들의 정규전 퇴장+낙스/고놈카드는 파지직 한장만 썼던지라 직접 타격도 덜한 어그로 주술사가 상당한 이익을 얻었다. 여기에 4코스트 7/7, 과부하 2라는 무식한 스탯을 가진 흑드라군 얼굴없는 화염투사가 추가되면서 오히려 명치 터는 속도가 훨씬 빨라진 상태. 다만 메타가 도발 하수인을 다수 채용하는 메타가 대세이다보니 템포를 놓치면 그대로 자멸하는 경우가 이전보다 많아졌다. 때문에 미드레인지 주술사나 하이브리드 주술사 등도 활발히 연구되었다.
클래식 주술사의 경우 유럽서버에서 Loyan이 1위를 달성한 덱이 화제가 되었다. 클래식 주술사의 상징과도 같던 불의 정령과 알아키르 대신 새롭게 추가된 심연의 괴수와 얼굴 없는 화염투사를 2장씩 기용했다. 그리고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드로를 개선하기 위해 이교도 지도자를 넣은 것이 특징. 기존 클래식 주술사와 상당히 이질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사냥꾼처럼 하이브리드 주술사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Xixo도 이 덱으로 1위를 달성하며 덱의 성능을 입증했다.
이후 클수리는 땅굴 트로그, 토템 골렘, 야수 정령 등 저코스트는 어그로 주술사처럼 가져가면서 4-6코 라인은 투스카르 토템지기, 심연의 괴수, 불의 정령 등 클래식 주술사와 비슷한 조합을 가져가는 하이브리드의 형태가 대세가 되었다. 초반 드로우가 잘 뜬다면 상성이 없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초반 드로우가 다소 빈약하더라도 중반부터 무지막지한 필드 장악력을 보여주어 어그로 술사의 뒤를 이은 1티어 덱으로 급부상했다. 한편 심연의 괴수로 토템의 활용도가 높아진 덕에 토템 술사와 클수리의 경계가 사라졌다.
이렇게 상대에 관계 없이 주술사 자체가 강력한 모습을 보이자 대마상시합 전성기 시절의 씹서처럼 주술사 자체가 씹랄이라고 욕을 먹으며 술전흑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서양권에선 어그로덱이 대세인 반면 국내에선 미드/컨덱을 선호하는 편.
우선 다른 직업들의 주요 카드가 하향을 당한 와중에 주술사는 하향된 것이 없다. 올빼미가 너프된 것도 전혀 영향이 없는 것이 원래 주술사는 대지 충격으로 침묵을 건다. 나이사가 5코스트가 된 것도 사술을 쓰는 주술사 입장에서 반사 이익을 보는 요소로, 신카드 흑드라군 또한 나이사를 맞으려면 5턴은 되어야 하는데, 나이사가 고인이 되며 카운터를 맞을 일도 없다. 또한 새로 추가된 영원한 감시자 등 과부하 페널티도 크게 완화되었다.
이렇다 보니 결국 주술사는 오리지널 주문도적처럼 자기 손패가 카운터인 무상성 직업이 되어버렸다. 1234코진이 역대급으로 강력하고, 그렇다고 후반이 되어도 뒷심이 결코 딸리지 않는 완전체가 되어버렸다. 설령 손패가 꼬여 1234가 제대로 못나가더라도 각종 번카드를 통한 필드 제거와 화염투사, 심연의 괴수등을 이용한 중반 힘싸움, 피의 욕망이나 썬더블러프 토템지기를 이용해 뒷심까지 완벽한 주술사에게 카운터가 없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
결국 블리자드의 연이은 주술사 살리기가 과도해진(?) 나머지 과거의 약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이젠 영능만 눌러도 상대가 답답해하는, 기본 스펙으로도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비슷하게 '클린'한 직업이었던 성기사가 씹서가 되었듯, 주술사 또한 고대신에 이르러 모두가 인정하는 명실공히 1티어 직업이 된 것이다. 문제는 파마기사는 적어도 카운터[13]라도 있지만 고대신의 주술사는 말 그대로 완전체에 가깝기에 현재는 마땅한 카운터가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호각싸움을 하는 템포법사는 미드냥과 위니흑마에게 털리기 일쑤고 말그대로 호각수 정도라 주술사쪽이 손패싸움에서 이기면 순식간에 탈탈 털어버리니 주술사의 위치는 더욱 탄탄하다. 거기다 약해빠졌던 주술사를 씹랄로 끌어올린 트로그, 토템 골렘, 심연의 괴수 등의 핵심 카드들이 추가된 지 얼마 안 된 만큼, 주술사의 전성기는 상당히 오래 갈 것으로 보인다. 위에 마땅한 카운터가 없다고 했지만, 사실 냉법이 미드레인지 주술사의 하드카운터이다.
4.8 한여름 밤의 카라잔
모험 모드에서 받은 3개의 카드 모두 실전에서 사용하기 좋다. 영혼 발톱은 주문 공격력을 올려주는 필드에 있으면 1코스트 3/3으로 OP라는 소리를 듣는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조차 능가하는 무기가 되기에 호평받는다. 혼돈의 소용돌이 차원문은 신비한 폭발의 완전한 상위 호환으로 술사에게 처음으로 주어진 과부하 없는 광역기다. 1코스트 하수인 중에선 아쉬운 스탯을 가진 하수인은 있을지언정 함정 카드는 딱히 없어서 부담없이 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악한 마녀는 출시 전엔 코스트에 비해 스텟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데다 주술사의 덱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러나 2주차가 해금된 이후 토템의 힘을 두 장 채용하고 썬더 블러프 용맹 전사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일명 토템술사 덱이 만들어지면서 그 덱의 핵심 하수인이 되었다. 안 그래도 강했는데 모험모드에서도 크게 수혜를 본 덕에 더더욱 강해지게 되었다.끝나지 않는 씹랄강점기
결국 블리자드 측도 지나친 주술사에 강세에 칼을 빼들고 6.1.3. 패치에 대지의 무기 코스트 증가, 투스카르 토템지기 효과 변경과 공용 어그로 덱 견제로 주어진 하사관 너프 등의 철퇴를 맞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대지의 무기를 빼도 여전히 강한 미드레인지 주술사가 강력한 덱 파워로 원탑 자리를 유지하였고 많은 스트리머들이 연구한 토템술사도 그 실전성을 증명하면서 등급전을 지배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어그로 주술사는 상당히 약해진 편이다. 6.1.3 패치 이후, 템포스톰에서는 미드레인지 주술사를 유일한 1티어 덱으로 평가했다. vS 리포트 #23에서는 미드레인지 주술사가 23.53% 점유율과 54.22%의 승률을 보이며 2위인 비밀 사냥꾼(승률 50.89%)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매우 심각한 수준.[14]
5 상성
5.1 전사
전통적으로 주술사가 상성상 강한 직업. 제대로 된 광역기는 난투 뿐이고 저코 하수인의 하수인 교환 효율이 좋지 못한 전사로서는 무기로 어찌저찌 주술사의 하수인을 정리한다 해도 쌓이는 토템을 막을 방도가 없다. 큰 하수인들이 나가도 강력한 저코 주문과 공격력 버프로 무장한 주술사의 하수인 앞에서는 그저 코웃음만 나올 뿐이다. 방어도를 덕지덕지 쌓아도 꾸준한 하수인 딜이 주력인 주술사 앞에선 명치가 남아나질 않는다. 초반에 무기가 잡히고 중반을 실바나스와 누더기, 방패 여전사로 버티다가 알렉그롬 콤보로 끝장내는 것 이외엔 주수리의 핸드가 말리기를 바랄 수밖에. 다만 검바부터 추가된 손놈 전사는 클수리로 답이 없다. 허나 결국 전쟁노래 사령관 너프로 인해 기존의 손놈덱은 사장되어 한숨 돌리게 되었다.
기계술사의 경우엔 돌냥과는 달리 1체몹이 없고 공격력 버프에 특화되어 손놈덱으로 어찌저찌 버티더라도 손놈과 사령관을 꺼낼 타이밍이 나오기 전에 명치가 털리기 일쑤다. 격돌,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 죽음의 이빨에 방어도까지 쌓는 전사를 상대로 기계를 살리면서 명치를 치긴 생각보단 어려운 편이긴 하나 무기 사용에는 엄연히 반동 피해가 있으므로 꾸준히 깔다 보면 할 만한 편. 마상도 대동소이한데 기존 클래식 미드레인지덱과 흡사한 토템술사보단 차라리 적절히 꿀카드만 추려 쓰는 기계술사가 손님 상대로 낫다. 다만 방밀의 경우는 강타 같은 카드도 생겼고 사술을 쓰는 저런 기존 형태에 가까운 덱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 이후 워송이 너프되면서 미드레인지 손놈으로 바뀌었는데, 어차피 돌진은 부차적인 문제였기 때문에 상성 느낌은 비슷하다. 5코 칼타이밍에 손놈이 나와서 내면의 분노, 동전소용돌이등으로 불려놓은 필드를 기존의 천벌의토템+번개폭풍이나 탈노스 번개폭풍 등으로 갈아버리는게 포인트.
탐험가 연맹의 어그로 주술사는 주술사 역사상 가장 강력한 편이지만, 전사전에 한해서만큼은 오히려 기존 클수리, 기수리보다 조금 애매할 수 있다. 야정이 빠르게 뜨지 않는 한 무기나 주문으로 트로그가 짤리기 쉽기 때문. 또한 마무리 일격 같은 제압기나 사나운 원숭이같은 고효율 도발카트로 손발이 묶이는 경우가 많다
고대신의 속삭임과 한여름밤의 카라잔에 와서는 상성이 오히려 역전 되었다는 평을 받는다. 미드레인지 술사의 경우, 과거와는 달리 한 장 한 장이 강한 하수인을 내는 것보다 필드에 하수인을 여럿 내는 쪽으로 바뀌어서 난투로 정리나 이득을 보기 쉬워졌기 때문. 그러나 주술사 입장에서는 필드에 올인하지 않고 압박하면서 난투를 적절히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교환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상성은 아니다. 어그로 주술사는 전사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고 대지의무기, 투스카르 토템지기가 너프되면서 더욱 나쁜 상성을 보여주게 되었다.
5.2 주술사
고놈에서 기계술사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다들 천편일률적으로 불의 정령, 알아키르를 넣는 거기서 거기인 덱이었다. 이제 술사 미러전이 성사될 기회가 매우 적긴 하나 클수리도 필드를 잡는 덱이고 제압기나 광역기 등 대처 수단이 이들을 넣을 자리가 없는 기수리와 달리 그대로 쓰기 때문에 기수리에 상성상 유리한 편. 약점인 과부하야 어차피 서로 걸린다. 그런데 탐연에서는 어그로 주술사가 등장하면서 나머지 주술사를 압도하고 있다. 서로 자힐은 부족한데 템포가 차이가 나기 때문. 트로그를 빠르게 처리하지 못하면 살 수가 없고 초반 도발(야수 정령)이나 드로(선조의 지혜) 면에서도 오히려 어그로 주술사가 더 나을 수도 있다. 고대신의 속삭임에 들어와서는, 심연의 괴수라는 걸출한 도발카드가 생긴 덕분에 클래식주술사가 어그로 주술사보다 유리하다는 의견이 있다.
5.3 도적
주문 도적 시절엔 토템 뽑고 번폭 4뎀 뜨길 기도하다 지기 일쑤였고, 주문 도적이 망하고 나서는 맹독/기름+폭칼로 무장한 기름도적이 정립되면서 다시 카운터로 떠올랐다. 주술사가 이기려면 폭칼이 없기를 바라거나, 도적의 필드를 나오는 족족 정리해야 하는데 말이 쉽지.. 다만 기계술사는 패가 잘 풀리면 도적이 카드를 모으기 전에 명치를 날려버릴 수 있으므로 그리 불리하진 않다. 안녕로봇은 무기 의존도가 높은 직업의 카운터기도 하고, 그나마 맹독 폭칼에 조금이나마 내성이 있는 편. 마상도 3체를 초과하는 하수인이 좀 생겨서 사정이 약간 나아지긴 했으나 큰 차이까진 아니다.
그런데 탐험가 연맹에서는 어그로 주술사로 기름 도적이 뭘 하기도 전에 명치를 터트릴 수 있게 되었다. 묘실 도굴꾼으로 인해 가젯잔 주문 도적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를 상대로는 더 강하다.
고대신의 속삭임 현재 템포스톰에서 평가한 어그로주술사와 도적의 상성은 8:2... 이제는 주술사가 도적을 씹어먹는 상황이라고 까지 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대지의 무기와 투스카르 토템지기가 너프 되면서 어그로주술사가 약화됨에 따라 등급전에서 볼 일이 없어졌다. 미드레인지 주술사의 경우 돌발톱 토템이나 심연의 괴수 등 도발 카드가 많아서 미라클 도적이나 느조스 도적으로 상대하기가 버거운편.
5.4 성기사
원래부터 성기사 상대로 그리 유리한 건 아녔지만 낙스까지만 해도 성기사는 멸종 직전이었으니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고놈에서 부활해서 주술사를 3티어로 밀쳐내버렸다. 심지어 검바 말에 황건적어그로 성기사가 다시 득세하면서 그냥 답이 없다. 주술사는 어그로 대처[15]가 불안정한데, 성기사의 경우는 사냥꾼처럼 아예 불리하다. 번개 폭풍을 쓴다고 해도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 은빛십자군 종자, 여명회 파수병 등 천상의 보호막 관련 하수인들은 여전히 필드에 건재하며, 거기에 단검 곡예사와 한번에 필드를 전개하는 병력 소집에 경쟁심, 병참장교 까지 연계되기 때문에 주술사가 필드를 잡을 수가 없다. 게다가 토템들은 다른 하수인 없이는 교환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제거 당하며 신성화에 딱 좋게 쓸려 나가는 2체다. 설령 토템들에게 생명력 부여를 하거나 하면서 하수인들을 전개시켜 필드를 간신히 장악해도 평성화 한방에 날라가버리니...
뒤따라 증가한 미드 성기사 또한 주술사가 유리하지 않은 것이, 신풀이 괴로운 건 똑같은데 병참장교까지 있고 불의 정령이나 박사 붐 등에 알도르가 박힌다. 기계술사도 클수리에 비해 초반 하수인 포텐셜이 있어서 좀 나은 정도지 어그로든 미드든 성기사한테 불리한 건 똑같다. 특히 후자는 지옥절단기에 알도르까지 걸 수 있다. 물론 대지 충격으로 맞받아칠 수는 있으나 핸드도 부족한데 도발을 뚫을 카드를 소비하는 것 자체가 손해.
대 마상시합부터 성기사의 주류덱이 된 파마 기사가 악명을 떨치고 있으나 은근히 대충 같은 게 잘 먹히고 사술을 꾹 참고 모아뒀다가 9/8로 버프된 미용실 원장님 수수께끼의 지원자에 걸어버리는 식으로 하지만 이어지는 붐티 상대하면 파마 기사는 작정한 황건적보다는 느리므로, 차라리 기존 어그로/미드 성기사보다는 주술사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기회가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그나마' 낫다는 것이며, 뛰어난 제압기를 가진 술사일지라도 로수붐티로 이어지는 연계를 버텨내긴 힘드니 어느 정도 꼬이길 바라야 한다. 다만 드물게 상대도 컨트롤덱에 가까울 경우 각자 서로의 컨트롤성 카드(법규, 사술 등)를 인내심 있게 잘 참고 있다가 얼마나 상대방의 핵심 하수인에 써먹을 수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클수리는 무가옳덱을 사술로 카운터칠 수 있다. 아무 멀록이나 잡아서 개구리로 변신시키면 ok. 왠만하면 전투대장을 최우선으로 노리는 것이 좋다. 멀록 5마리 중 둘을 개구리로 변신시키는데 성공했다면 눈물을 흘리는 성기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탐험가 연맹에서 정립된 어그로 주술사는 성기사 상대로 템포를 앞서기 때문에 어지간히 꼬이지 않았다면 유리하다. 그래서 탐험가 연맹이 모두 해금된 12월 기준 성기사와 함께 등급전을 양분하는 중.
5.5 사냥꾼
원래 사냥꾼은 전통적인 하드 카운터로 술사의 약체화에 가장 크게 기여했던 직업이다. 힐 카드를 잘 넣지 않고 템포가 비교적 느린 미드레인지 술사는 사냥꾼의 템포를 따라갈 방법이 없다. 거기다 필드전이 강점인 술사와 달리 냥꾼은 영웅을 정리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으므로, 사냥꾼이 필드전을 해주지 않고 오로지 명치만 보고 달리면 주술사는 도발 하수인이 패에 안 들어오거나 돌발톱 토템이 적절히 안 뜬다면 피만 깎이다 필드를 잡고도 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폭발의 덫 또한 주술사에게 쥐약이며 필드에 공격 능력이 없는 토템이 깔리기 때문에 개풀각을 쉽게 주는 것도 어려운 요소다. 그나마 기계술사일 경우가 사정이 나은데 이것도 말 그대로 그나마 나은 것 뿐이다. 즉 클수리가 돌냥 명치 한 대도 못 쳐보고(흔하게 나온다) 필드 정리만 하다 죽는 것보단 낫고, 운 좋으면 회전하는 자동제압로봇 등으로 먼저 패죽일 가능성이 생겼다 정도지 냥꾼 자체가 주술사의 극상성인 건 어쩔 수가 없다. 심지어 미드냥 한정이라면 빙덫에 강화 철퇴 버프 먹은 하수인이 옴짝달싹을 못하고, 차라리 사바나를 무력화할 사술이 있는 클수리가 나을 수도 있다.
그런테 탐험가 연맹에서는 어그로 주술사가 미드냥을 템포 차이로 압살하게 되었다. 그나마 돌냥이 어그로 주술사의 적수인데, 그 돌냥이 망했다... 현 돌냥은 주술사와 달리 영능 의존도가 높아 주술사에게 템포 면에서 앞서지 못한다. 다만 어그로 주술사는 과부하 등 잘 꼬이기 때문에 꼬였을 경우엔 답 없는 정도.
고대신의 속삭임과 한여름밤의 카라잔에 와서 미드레인지 사냥꾼은 미드레인지 주술사에게 완벽하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주술사의 카드 하나하나가 미드레인지 사냥꾼을 엿먹이기 좋은 카드들만 포진해있기 때문. 다만 주술사에게 힐이 없는 점을 이용해서 명치를 빠르게 치는 비밀 어그로는 위협적일 수 있다.
5.6 드루이드
전통적으로 주술사가 유리한 직업. 제압기와 광역기가 부족한 드루이드에겐 악몽이다. 주술사는 필드 컨트롤이 강점이면서 동시에 중요한데, 드루이드는 주술사가 필드를 잡도록 내버려 둘 수 밖에 없다. 드루이드의 유일한 주류 광역기인 휘둘러치기는 토템의 체력에 미치지 못하는 광역 1뎀만을 주며, 주문으로 필드를 잡는 게 불가능하다면 하수인 교환밖에는 답이 없는데 주술사에겐 사술을 비롯하여 온갖 저코스트 고효율 주문으로 드루의 하수인을 요리할 수 있다. 즉 드루이드의 특징인 고코스트의 소수정예 큰 하수인을 빠르게 내려놓을 수 있는 능력을 이래저래 카운터하는 주술사 최고의 매치업. 특히 기계술사는 태생부터 드루이드를 때려 죽이기 위해 탄생한 만큼 드루이드에게 하드 카운터로 작용한다. 3코까지 마땅한 하수인이 거의 없는 드루이드이기도 하고, 회심의 벌목기가 허무하게 죽는 경우가 잦으며 지옥절단기가 등장할 경우 카드의 평균 코스트가 높아서 정자나 10턴 후 급성이 아니면 카드를 한 번에 많이 태우기도 쉽지 않은 건 고사하고 당장 드루이드 자체가 제압기가 모두 페널티가 붙어있어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생명력이 높은 큼직한 단일 하수인을 잡는데 애를 먹으므로 명치를 털리기 쉽다.
다만 약을 한 사발씩 하면서 초반부터 정자 콤보를 시전하는 식으로 노루 핸드가 잘 풀린다면 쉽진 않다. 정신 자극으로 초반 고코스트를 빠르게 내려놓고 지식의 고대정령으로 안정적인 드로 등으로 인해 드루이드가 핸드가 잘 풀렸을 때의 파괴력은 전 직업 중 가장 강력한 편이며 대 마상시합에서는 드루의 초반 하수인 부재라는 약점을 보완해줄 하수인 및 주문 덕에 기존보다 드루이드가 훨씬 할 만해졌고, 이전부터 천천히 상성 격차가 좁혀진 상황이라 대회에서도 클수리가 곧잘 패배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여전히 유리한건 변함이 없고, 기계술사가 특히 노루에게 강력한 편. 탐험가 연맹에서 정립된 어그로 주술사는 더 빠르게 씹어먹는다.
5.7 흑마법사
거흑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할 만하다. 열심히 피 깎아가면서 드로해서 황혼의 비룡이 생명력 만땅에 도발까지 붙여서 소환이 되어도 극카운터인 대지 충격 한방에 죽일 수도 있고 거인 등 강력한 하수인이 나와도 깔아 놓은 하수인을 불꽃의 토템으로 버프해서 뚫어내거나 사술 등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또한 여차하면 강력한 도발을 대충으로 무시할 수도 있고, 10 중반 정도로 상대 흑마의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가 대무+둠해머, 대무/불꽃+알아키르나 파지직 등으로 용암거인+도발벽이 생기기 전에 순식간에 게임을 끝내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어그로/미드악흑이라면 냥꾼이나 성기사보단 덜해도 상성이 좋지 않다. 거의 유일한 광역기인 번개 폭풍은 네루비안 알, 임프 두목, 공허소환사에 힘을 잃어버리며 사용한다 해도 과부하로 밀린 한 턴 동안 흑마는 순식간에 다시 필드를 잡는다. 거기에 주술사는 토큰 전개에 대단히 취약한 편인데 단검 곡예사와 연계되는 임프 폭발, 임프 두목이 대처하기 매우 까다롭다. 가뜩이나 연약한 명치에 달려오는 파멸의 수호병은 덤. 다만 기계 주술사의 경우는 클래식 주술사보다 사정이 더 낫고 그리 불리하지 않다.
탐험가 연맹부터는 신카드 리노 잭슨을 앞세운 리노 흑마가 득세하고 있다. 그래서 킬각 잡기가 너무 어려워지나 했으나 이쪽도 어그로 주술사가 등장하면서 리노가 뜨기도 전에 죽이는 경우도 허다하다. 물론 초반에 좀 꼬이고 칼리노를 당하면 쉽지는 않긴 하다.
5.8 마법사
너프 전 냉법 천하 시절에는 법사 앞에서 숨도 못 쉬었으며 그건 타 직업도 비슷한 상황이었으니 차치하더라도 이후로도 자힐이 어렵고 자잘한 하수인으로 필드를 채운다는 점에서 얼리고 슈팅하는 빙결 마법사에겐 쉽지 않았던 편. 그나마 저코 번카드가 많고, 대충/사술 등이 있어 파멸의 예언자를 쉽게 끊을 수 있기 때문에 알고도 당할 수 밖에 없는 성기사/사제만큼 불리하진 않다. 특히 기계술사는 뚝심이 강해 타우릿산이 등판하기도 전에 냉법에게 시간을 안 주고 죽이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 게다가 탐험가 연맹에서 정립된 어그로 주술사는 번 카드 비중도 높고 둠해머도 2장 쓰기 때문에 더 쉽고 빠르게 명치를 파괴할 수 있다.
퍄퍄(템포)법사와는 누가 운이 좋은가 싸움이며, 기계 주술사 등장 이후 무시 당하는 클래식 주술사의 경우는 의외로 기계 법사한테 유리한 편.
5.9 사제
주술사에 비해 필드 장악 능력이 떨어지는 사제는 주술사의 필드 장악을 최소 한 번 광역기로 뒤집어야만 한다. 사제의 경우 특정 하수인을 지정하여 버프류로 괴물을 키워 사용하는데 유리한 반면, 주술사는 초반부터 저코스트로 괴물을 제압하기 좋은 대지충격, 파지직, 사술 등으로 간단히 버프떡칠 괴물을 제압 가능하며, 사제의 초반 필살기인 검귀+치유의 마법진 혹은 죽음의 군주+벨렌의 선택도 초반에 쉽게 제압 가능하다. 카드 열심히 내서 온갖 버프 떡칠해놓았는데 사술 한 방에 제압되면 사제는 빈손이 된다.[16] 다만 사제보다는 아키치마가 주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부하 타이밍 등 적절한 타이밍에 사제의 아키치마에 필드가 모조리 정리 당하면 힘드므로 4턴/6턴(아키치마+영능)마다 쓰지 않고는 못 견딜 정도로만 애매하게 주는 것이 좋다. 주술사는 빛폭탄각에도 상당한 내성이 있기 때문에 죽군빛폭덱(중국사제)보다는 클래식덱이 더 위협적. 비밀결사단 어둠사제 또한 가져갈 것은 많지만 0공 토템류를 가져가봐야 정리가 쉽고 큰 도움이 안되므로 큰 문제는 없는 편.
기계술사의 경우 클래식 술사보다도 사제를 상대하기 훨씬 유리하며 템포가 빠른 관계로 사제가 도발로 명치를 보호하면서 칼같이 광역으로 주술사의 필드를 제압하지 못하면 기계술사의 폭발적인 초반 딜링에 사제는 으앙쥬금. 다만 주술사의 손에 무력화할 수단이 잡히지 않아 죽군벨선 등을 빠르게 제압할 카드가 나오지 않아 명치를 못 때리고 묶이면 답답해진다. 낙스 때 죽메덱으로 사제가 잠깐 승률이 올라 사제가 주술사에게 강하다는 인식이 돌긴 했으나 그 죽메덱을 상대로도 주술사가 그리 밀리지 않았으며(장의사를 대무로 바로 짜르는 것이 관건), 결정적으로 사제는 주술사 상대로 통계(고놈 직전까지)상 승률 50%를 넘긴 적이 한 번도 없다. 즉 드로를 많이 하면 사제가 이기나 그렇지 못하면 주술사가 이긴다. 서로 역대급으로 설레발이 폭발했다가 거품이 확 빠져버린 대 마상시합의 용사제 상대로 서로 초반 핸드 싸움 및 운빨 대결에 가깝다. 용사제가 초반 마나 커브에[17] 딱 맞게 손패에 용을 들고 하수인을 전개할 수 있다면 사제가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용사제가 초반에 마나커브가 꼬이거나 손패에 용이 없거나, 혹은 주술사가 초반 손패가 잘 풀리거나[18] 토템지기에서 토템 골렘, 마나해일 토템, 불꽃의 토템이 나온다면 하면 주술사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선조말리덱도 콤보덱에 약한 사제 특성상 의외로 사제 상대로 준수한 편이었으나 야생으로 가게 되었다.
탐험가 연맹의 어그로 주술사는 다른 주술사 덱에 비해 사제를 매우 잘 잡는다. 사제는 트로그를 잡기 어려우며 도발은 대지 충격으로 뚫고 번 카드와 둠해머+대무로 명치를 부수면 된다. Zetalot 등의 유명 스트리머가 작정한 힐/도발 떡칠덱으로 상대했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초반에 주술사의 손패가 잔뜩 꼬이고 아키치마-존스를 당하는 식이 아니면 쉽게 이기는 편. 컨사제보다는 용사제가 고통, 도발, 무기 파괴 카드 등이 잘 나왔을 경우 그나마 상대하기 어렵다.
고대신의 속삭임에서는 아예 퇴화한 사제에 비해 주술사는 득을 보았기 때문에 어느 덱이든 딱히 사제한테 불리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6 주요 전략
주술사(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덱 일람참조- ↑ 플레이버 텍스트는 2015년 6월 16일 패치로 추가되었다. 세계 평화를 위해 위해 라고 위해가 두 번 쓰인 오타가 있었으나 이후 수정되었다.
- ↑ 고대 신의 속삭임 패치 후 삭제되었다.
- ↑ 스랄이 4티어 취급을 받아 밑바닥을 헤맬 때에는 대사를 비꼬아서 "이번에도 자네가 이겼군, 친구."나 "매번 자네만 이기는군, 친구."라는 드립이 나왔었다.
- ↑ 실제로 오리~낙스 시절 대대적인 영정 전까지 대부분의 오토는 술사였고 500승이나 심지어 전설도 심심치 않게 보고되었다. 지역을 가리지 않고 유명 스트리머의 방송에 오토술사가 등장했으며 로봇으로 표현된 주술사가 만화 등의 소재가 될 정도.
- ↑ 와우에서도 7.0.3 패치에서 NPC로 등장하게 되었다.
- ↑ 설명하자면, 워크래프트는 종족마다 토템이 다른데, 이거만 드레나이의 토템이고 나머지 전부는 타우렌 토템이다.
근데 왜 애초에 스랄이 오크 토템이 아니라 타우렌 토템을 박고 있는 거지? - ↑ 주문 공격력이 증가한 상태일 때 공격력이 +2 되는 1코스트 1/3 무기
- ↑ 당시 오리 때부터 방치되고 있던 오토가 절정을 이룬 상황이었고, 그 오토의 과반수가 주술사였다. 그리고 몇 달 후에나 대대적인 제재가 가해졌다.
- ↑ 냉법, 어그로~미드레인지 흑마, 미드레인지 술사 정도만 빼면 다 해볼 만하다. 다만 같은 기계덱인 기계법사와 마찬가지로 미드레인지 술사, 미드레인지 악흑, 어그로 흑마, 냉법에는 약하다. 그러나 노루는 아주 잘 잡는 편.
- ↑ 선공은 트로그-토템 골렘-토템 골렘, 후공은 트로그+동전+트로그 혹은 트로그-동전+야수 정령 같은 식.
- ↑ 블리자드는 주술사에게 멀록 콘셉트를 부여해 가장 먼저 멀록 직업 카드를 줬었고 현재 전 직업 중 유일하게 전설(넵튤론)까지 멀록과 관계 깊다. 이렇게 성기사보다 멀록 관련 카드가 많은 직업임에도 뒤늦게 멀록 직업 카드를 준 성기사 쪽이 더 효율이 좋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부분. 가뜩이나 '멀록 기사'는 멀록덱이 아니어도 그 자체로 좋은 하수인인데, 이번엔 둘이 같이 멀록 시너지 주문을 받아도 인상적인 모습(멀록 OTK)을 보이는 멀록 성기사와 너무 비교된다.
- ↑ 한편 비슷한 시기에 나온 리퀴드하스에서는 18위에 그쳤다. '믿거템'이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신뢰도가 높지 않은 템포스톰이지만 다들 이번만큼은 템포스톰의 손을 들어주는 편. 아무래도 리퀴드하스는 반영이 느린 편이기도 하고.이후 리퀴드하스에서 평가에 참여했던 한 게이머가 '그때는 어그로 주술사가 그렇게 강할 줄 몰랐다'(...)라는 발언을 하여 당시 기준으론 템포스톰이 옳았다고 시인했다.
- ↑ 냉법이 대표적인 카운터이며 컨트롤 사제도 각종 저격기와 빛폭탄이라는 강력한 광역기로 상성이 매우 좋다.
- ↑ 낙스 당시 밸런스 파괴자였던 장의사 냥꾼의 최고 점유율이 25%, 최고 승률이 55%였다. 큰 차이가 없다는 것.
- ↑ 착각하면 안 될 것이, 주술사가 아무리 약해도 어그로 자체에 약한 건 아니다. 단지 딱히 강한 것도 아닐 뿐이고, 왕년에는 불안정하게나마(컨트롤 사제를 연상하면 쉽다) 1코 흑마를 카운터하던 전력까지 있다. 그냥 주술사는 '사냥꾼'과 '성기사' 자체에 취약한 것이다.
- ↑ 다만 주술사 상대로는 사술/대충 등을 염두하기때문에 한 하수인에 몰아서 버프하는일은 별로 없다.
- ↑ 새끼용, 요원, 기술병, 황혼의 수호자, 검은날개 타락자 콤보
- ↑ 간좀, 토템골렘, 투스카르 토템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