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고통의 사원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6주차7주차8주차
전쟁은 지옥
(War Is Hell)

(공허 분쇄)
고통의 사원
(Temple of Pain)

(과거의 사원)
어둠의 창
(Spear of Your Doom)

(천상의 쟁탈전)

1 개요

고통의 사원 (Temple of Pain)
임무과거의 사원
설명가장 어려운 전쟁은 바로 소모전입니다. 사원은 공격받고 있고. 광물 채취는 어려운 상황이며, 아몬의 병력은 끈질기고도 극단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습니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버티십시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파일:SC2 Coop Mutators mineralshields.png광물 보호막플레이어의 기지에 있는 광물 덩어리들이 주기적으로 보호막으로 둘러싸입니다. 보호막을 파괴해야 광물을 계속 채취할 수 있습니다.
파일:SC2 Coop Mutators barrier.png방어막처음 피해를 받은 적 유닛이 일시적인 보호막을 얻습니다.
파일:SC2 Coop Mutators avenger.png복수자적 유닛이 죽으면 주위에 있는 적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 방어력, 체력, 체력 재생이 증가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7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광물 보호막

파일:SC2 Coop Mutators mineralshields.png광물 보호막플레이어의 기지에 있는 광물 덩어리들이 주기적으로 보호막으로 둘러싸입니다. 보호막을 파괴해야 광물을 계속 채취할 수 있습니다.

공허의 유산 베타 당시 예언자에게 있던 기술이다. 광물 덩어리에 체력 50의 보호막이 생성된다. 시간 제한이 있으며 공격으로도 깰 수 있다.

광물 보호막은 아군이 자동으로 타게팅하지 않는다. 때문에 광물 근처에 방어 건물을 지어놔도 자동으로 타게팅이 되지 않으므로 수동으로 깨야 한다. 즉 일일이 공격 명령을 내려줘야 한다. 하지만 보호막이 튼튼한 편은 아니라서 광물 뒤에 방어 건물 1~2개를 지어놓고 Shift키로 예약 명령을 지시해두면 금방 부서진다. 다만 레이너는 타격이 좀 있는데, 광물을 많이 쓰는데다 방어 타워라고 해봐야 까치날개 포탑이 전부라서 관리가 성가시다. 지게 로봇을 쏟아부었는데 보호막이 한 번에 다수 생성되면 플레이어에게 짜증을 선사한다. 그리고 이 보호막이 중립 동물 판정이 아닌 적 판정 이라 보호막을 부수면 다른 보호막에게도 아래에서 후술할 '방어막'이 씌어진다. 뿐만 아니라 시야도 공유 되는 데, 이것이 고통의 사원에선 의미가 없었지만 이후 불운의 수레바퀴에서 레이저 천공기와 함깨 광물 보호막이 나오면 천공기가 일꾼을 공격하게 한다. 또한 광자 과부하도 걸려서 한 번에 부수지 못하면 일꾼을 공격한다. 단 불운의 수레바퀴를 제외하면 이런 상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2.2 방어막

파일:SC2 Coop Mutators barrier.png방어막처음 피해를 받은 적 유닛이 일시적인 보호막을 얻습니다.

방어막은 그저 유닛 하나하나 체력이 조금 증가하는 것이라 그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복수자와 시너지를 일으켜 상당히 곤란하게 한다. 사실 광물 보호막과도 시너지를 일으키는데, 광물 보호막에도 방어막이 적용되어 실 체력이 2배 정도로 뛴다.

2.3 복수자

파일:SC2 Coop Mutators avenger.png복수자적 유닛이 죽으면 주위에 있는 적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 방어력, 체력, 체력 재생이 증가합니다.

디아블로3의 정예몹의 속성인 그것. 복수자는 이 임무의 난이도를 크게 높여준 주범. 적을 죽일 때마다 남은 적들이 광역으로 버프를 받는데 이게 중첩이 된다. 최고 중첩을 받은 유닛은 체력이 2배로 늘어나고 공격력이 미친듯이 강해지며, 방어력 및 체력 재생 공격 속도가 오르고 크기 또한 거대해진다. 적으로 등장하는 혼종들도 동일한 효과를 받는다.[1] 특히 아르타니스의 태양 포격을 그냥 얻어맞으면서도 버티고 있는 유닛들을 보면 기가 찰 지경. 바퀴만한 저글링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저그외의 종족은 커지니깐 왠지 신박하다. 공허분쇄자 만한 초거대 혼종 토르 거신 울트라 등등 크기가 압도적이다. 아바투르를 다뤄본 유저라면 적이 죽을 때마다 주위 적들에게 생체 물질을 먹여댄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적 기지를 싹 쓸어버리는 아바투르의 미친 한 방을 AI가 그대로 갖고 온다. 이 때문에 일반 임무에서 악명을 떨치던 메카닉 & 로공 & 스카이 유닛들은 애교로 보일 정도로 기본 보병들이 미쳐 날뛴다. 때문에 적 종족의 난이도가 저그 > 테란 > 프로토스 순서로 바뀐다. 토스는 이러나 저러나 잉여 특히 저그의 링링+변형체+갈귀+살모사 조합은 그야말로 악몽. 원래 과거의 사원에서도 난적으로 평가받는 조합인데 더더욱 악랄해졌다.[2] 기본적으로 기본 보병이 많은데다가 살모사가 마비 구름을 뿌리는데 갈귀들은 몇 기를 격추하면 나머지가 버프 받고 그대로 사원에 들이받는다.

3 공략

복수자 때문에 가급적 강력한 스플래시 데미지로 다수의 적을 한 방에 몰살할 수 있는 능력이 돋보인다.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몰살하면 복수자 버프 중첩이 늦어지기 때문. 레이너의 거미 지뢰, 자가라의 맹독충, 아바투르의 독성 둥지 등을 잘 다루어야만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초반부터 무리하게 보너스 목표를 달성하려 하지는 않는 게 좋다. 굳이 완수하겠다면, 병력의 물량과 조합이 어느 정도 갖춰졌을 중반 무렵부터 깨기 시작해도 늦지 않다. 원본 임무인 과거의 사원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해당 임무의 사정에 맞춰서 움직여야 한다.

복수자 풀 버프를 받은 유닛이 있다면 잠복 바퀴 마냥 스스로 회복하는 체력 재생 또한 매우 빠르므로, 높은 DPS로 화력을 집중하지 않으면 한 마리 잡는데도 수 초가 넘게 걸리는 것에 유의하자. 어지간한 유닛들로는 흠집도 못 낼 만큼 강력해진다.

한편, 사령관 종류를 떠나서 동맹과의 팀웍이 잘 되냐에 따라 난이도 기복이 매우 심하다. 복수자 버프 때문에 함께 막아도 겨우 정리되는 아슬아슬한 타이밍이 오래 갈 수 있다. 동맹과의 협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협동에 방해가 될 수 있는 행동들, 즉 사전 협의나 예고도 없이 무리하게 혼자서 보너스 임무를 진행하려 한다거나 기지 방어 체계 건설 등을 동맹에게만 맡기는 등의 행동은 삼가는 쪽이 현명하다.

3.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 낙하기 유닛 속도 향상, 히페리온 재사용 대기 시간, 의무관이 추가 대상 치료
해병으로 막을 생각하지 말고 거미 지뢰를 도배해버리고 공성 전차를 뽑자. 거미 지뢰가 가장 중요하다. 다만 멀티 테스킹 실력이 필요 할 것이다. 종료 시점까지 지뢰 까느라고 정신이 없다.
적이 저그나 프로토스라면 광전사/저글링 등이 다수 나오므로 벙커를 건설하고 불곰과 화염방사병을 넣어 두면 충격탄의 이동 속도 감소 + 경장갑 추가 피해 + 범위 피해로 좀 더 수월하게 방어가 가능하니 참조할 것.
분쇄자 처리는 기존 과거의 사원과 큰 차이가 없으므로 바이킹 위주로 처리하자. [3]
갈귀 테크를 탄 저그일 경우, 갈귀가 오는 방향에 건물을 띄워 두는 게 좋다. 몸빵을 해준다.
이 돌연변이원에서는 해병을 버려야 한다. 복수자 능력 때문에 전반적으로 적의 방어력이 오르기 때문이다.[4] 높은 방어력을 지닌 유닛을 해병으로 압살하는 방법은 압도적인 물량 + 우월한 업그레이드 뿐인데, 복수자 버프는 저 두 축 중 우월한 업그레이드 조건을 절대로 달성하지 못하게 한다. 오히려 상대가 업그레이드 우위에 있다보니 물량으로도 극복이 안될 수준. 그런 유닛이 한두 마리도 아니고 다량으로 해병에게 달라붙으면 해병이 당해낼 수가 없다.

3.2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이 절실해지는 임무다. 중반만 넘어가도 복수자 때문에 미쳐 날뛰는 유닛들을 볼 수 있는데, 믿을 건 오로지 보호막 과충전과 수호 보호막. 폭풍함보다는 차라리 기동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집전사+용기병+불멸자 조합이 더 안전하다. 고위 기사/집정관의 플라즈마 쇄도로 보호막을 충전해 가며 버티면 병력의 생존 시간을 늘릴 수 있으며 불멸자의 향상된 방어막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한결 버티기 쉬워진다. 혹은, 집정관 조합의 업그레이드 시간과 가스 소모가 부담된다면 파괴자(가스) + 광전사(광물) 조합을 하고, 소수의 공중 유닛은 용기병을 뽑아 막는 수도 있다. 물론, 후반에 가면 가스가 남으니 그때부터 집정관을 섞어주면 된다. 파괴자의 경우 강력한 스플래시 데미지가 있어 소용돌이 광전사와 함께하면 적을 쉽게 몰살시켜 준다. 적이 지상 병력의 수가 많다면 광전사의 수를 늘려 소용돌이로 체력이 늘어나든 말든 무시하고 갈아 버릴 수 있으나 공중 위주라면 광전사는 잉여가 되니 적의 병력 조합을 보고 광전사와 용기병의 비율을 조절할 것. 적이 메카닉테란, 링링+갈귀조합, 스카이테란이 아니라면 불사조도 좋다. 특히 거대유닛이 아닌 지상유닛을 둥둥 띄워서 잉여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단, 수가 많이 모여야 하므로 공을 잘 굴려야 하고 혼종이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므로 폭풍함을 뽑든 해야한다. 분쇄자는 여차하면 관측선 1기를 제물로 태양 포격으로 날려 버리는 것도 고려해 두는 것이 좋다.

3.3 케리건

적이 지상이냐 공중이냐에 따라서 체감 난이도가 크게 차이가 난다. 적이 지상으로만 오는 경우, 가시지옥 만으로도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 사원 주위에 투하되는 적 병력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적 공중 유닛이 다수 포함되었을 경우에는 가시지옥의 물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적 지상 병력이 빠르게 정리가 안 될 수도 있다.

3.4 스완

평소처럼만 하면 된다. 메카닉의 특성상 방어전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전차 라인을 긋고 분쇄자가 나올때만 헤라클레스와 모아둔 골리앗 토르 과학선 등을 이끌고 처리한 후에 다시 돌아오면 된다. 다른 점이 있다면 평소에는 안짓던 포탑을 약간 더 짓는 정도. 공성 전차로 지상을 방비하고 회전 화포, 골리앗 토르로 공중을 방어한다는 생각으로 대응하면 되며, 최대한 빠르게 천공기 업그레이드를 하고 마스터 특성 1도 집중 광선을 올리면 어지간한 공세는 강화되기도 전에 일격에 지워 버릴 수 있다.
갈귀 조합 저그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그럴 경우 공중에 사령부를 하나 띄워주면 갈귀를 다 받아내어 준다. 마스터 레벨 건물 체력을 풀업찍는게 좋다.
중요한 점은 절대 초반에 골리앗을 생산하면 안 된다라는 점. 골리앗으로는 무슨 수를 써도 초반 공세를 막아낼 수 없을 뿐더러 전술했듯이 강화된 적에게는 아무 대응도 못 하고 박살날 확률이 지극히 높다. 골리앗을 뽑으려면, 탱크의 숫자가 최소 한 줄 이상 모였을 무렵 탱크와 골리앗을 번갈아가며 뽑는 것이 안전하다. 적과 싸울 때도 반드시 탱크의 사거리 안에서 싸울 것.
사실, 탱크가 3줄 이상 모였다면 상대가 프로토스 공중 조합이 아닌 이상 회전 화포와 함께 진입로 하나를 완전히 틀어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탱크의 화력이 더더욱 중요해지는 미션이다.

3.5 보라준

암흑 기사의 막강한 딜이 복수자고 뭐고 죄다 썰어버린다. 위험하다 싶으면 블랙홀과 시간 정지를 적절히 활용하며, 광물 근처에 광물 보호막만 깨주는 용도로 암흑 기사 1기를 두자. 참고로 버프를 받은 적을 암흑 집정관으로 정신 지배 하면 크기도 작아지고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 온다. 하지만 혼돈을 걸면 어떨까?
방어용으로 예언자를 소수 운용하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당연히 적 병력을 직접 처치할 용도는 아니고, 정지장 수호물을 이용해 적의 공격을 봉쇄하는 용도인데, 적의 수가 줄어들수록 강력해지긴 하지만 유닛의 종류 자체가 바뀌는 것이 아니니 정지장 수호물이 먹히지 않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는 정지장에 걸린 적은 공격할 수 없지만 정지 조율 업그레이드를 통해 공격 가능 상태로 바꿀 수 있다. 백인대장의 암흑 고리로도 유사하게 적 병력을 봉쇄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지상 유닛에만 걸리는 데다 직접 돌입해야 하는 백인대장과 달리 정지장 수호물은 건물을 설치하는 것인만큼 미리 다수의 수호물을 설치해 두면 적이 기습적으로 들이닥쳐도 안정적으로 방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5]

3.6 자가라

감히 우리 기지를 공격하려 해? 후회하게 해주마. 영상
자가라가 오랜만에 활약할 수 있는 돌연변이원. 회오리바람, 얼음 폭풍에 고통받았던 걸 돌려받는다.
단, 부대지정은 기본이고 일정수준 이상 마이크로 컨트롤을 할 줄 알아야한다.
복수자 버프는 기본적으로 적 유닛이 죽을 때마다 주변 유닛이 버프를 받는다는 특성 때문에 강력한 한방 범위 공격이 중요한데, 자가라는 지상-공중 양쪽으로 갈귀와 맹독충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복수자 버프의 효과가 가장 덜하다고 봐도 무방한 사령관.
과거의 사원에서도 가장 무서운 패턴이라 일컬어지는 적 AI 저그의 갈귀떼 역시 자가라에게 걸리면 별것 아니다. 자가라 역시 갈귀를 뽑을 수 있는데다, 포자 촉수는 생체 추가 피해까지 합하면 45의 대공 피해를 입히고, 그냥 범위 공격 업그레이드가 된 맞갈귀로 상대하면 한 방에 갈귀가 싹 녹아버리니 갈귀 처리를 가장 잘한다. [6] 더불어 혼종 네메시스 역시 생체라는 점도 보너스 요소.
그리고 지금껏 맹독충과 갈귀만 쓰면 끝이라 점막 늘리고 일꾼 따로 생산해 짓기 귀찮아 쓸 필요가 없던 자가라의 방어 타워인 부패 주둥이가 활약할 수 있다.[7]
부패 주둥이는 100/100이라는 헐값에 400의 체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75의 광역 피해를 10초마다 준다. 게다가 업그레이드를 끝마치면 이 쿨타임이 5초로 줄어든다. 이 게임에서 이것보다 더 간편한 광역 공격은 몇몇 궁극기 뿐이다. 특히나 부패주둥이가 좋은 점은, 저 75의 피해가 경장갑에도 그대로 들어간다는 것. 위에도 서술했지만, 이 돌연변이에서 가장 무서운건 복수자 버프를 받는 일반 보병인데, 카락스의 궤도폭격만 해도 복수자 버프를 받기 시작한 저글링, 해병이 한방에 안죽게 되는 반면, 부패 주둥이의 피해량은 그보다 더 월등해서 어느정도 버프를 받은 저글링과 해병도 한번에 정리가 가능하다.
방법은 매우 쉽다. 부패 주둥이를 각 입구마다 한줄만 깔아놓으면 어떤 조합이 오든간에 담즙 폭풍으로 휩쓸어버리고 전부 간단히 막아낼 수 있다. 게다가 부패 주둥이를 앞줄에 깔아놓고 뒷줄에 포자 촉수가시 촉수를 배치하면 일단 부패 주둥이는 비공격 유닛이기 때문에 적들은 부패 주둥이보다 촉수들을 먼저 공격하려 하다가 심시티에 막혀 우왕좌왕한다. 우리가 할 일은 부패 주둥이 전체를 부대 지정한 이후 적이 오면 단축키를 눌러 쭈욱 클릭하는거 뿐이다. 부패 주둥이가 워낙 싼데다 건설 시간도 짧기 때문에 혹시 좀 부서지더라도 조금만 있으면 금방 복구된다. 공격으로 모든 적을 박살낼 수 있는 자가라이기에 수비할 필요를 못 느꼈을 뿐, 최고의 방어 사령관은 자가라이다. 부패 주둥이를 깔아놓은 자가라는 지뢰이너보다 더 강력한 광역 피해를 공중에까지 끼얹어 버린다. 카락스의 아둔의 창이 태양석 에너지를 소모하는데 비해 부패 주둥이는 단지 5초의 쿨타임만 있으면 광역 피해 75를 무제한으로 내뿜는다. 최악의 패턴이었던 스카이 테란은 사실 타워형 자가라 앞에선 가장 쉬운 조합에 속한다. 해방선은 움직이지도 못하는데다 건물에 피해를 줄수 없기에 무시해도 될 수준이고 전투순양함이건 밴쉬건 뭉치는 공중유닛이기에 부패 주둥이의 간식에 불과하다. 밴시는 단 2방에 전부 박살나고 전투순양함의 야마토 포는 부패주둥이를 한방에 제거하지도 못하는데 3초나 가만히 있으면 죽여달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광물 보호막 제거는 모든 사령관 중 가장 쉽다. 보호막이 생길 때마다 부패 주둥이로 폭격하면 한방에 제거된다. 한 방에 미네랄 4개 정도까지 범위에 들어가기에 폭격 한두 방에 전부 제거된다. 여유가 되면 동맹 기지 근처에도 부패 주둥이 하나씩만 지어주면 이제 보호막을 신경쓸 필요가 전혀 없다.
사실 자가라 입장에서는 방어타워를 도배해도 자원이 수천씩 남아돌기 때문에[8] 남는 자원으로 뭘하든 자유다. 평소처럼 맹독충을 뽑아 적에게 들이부을 수도 있고 갈귀를 뽑아 분쇄자만 저격할 수도 있다.
버그성이지만 바퀴 소환을 공허 분쇄자 자리에 시전하면 공허 분쇄자의 소환 자리에 있던 소환석이 바퀴 포자 주머니에 피해를 받는지 사라지고 공허분쇄자가 소환되지 않는다. 이 버그까지 쓰면 애초에 유닛을 전혀 안 뽑아도 무방하다.

3.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 구조물 체력 및 보호막, 재구축 광선 치료 속도,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분쇄자와 천정석은 아군에게 맡기고 포탑 업그레이드와 태양 효율 업그레이드만 꾸준히 눌러주면 된다. 이동하는 적은 복수자 때문에 궤도 폭격이나 태양의 창으로 맞추기 힘드므로 포탑을 공격하기 위해 멈춰있는 병력을 노리는 것이 더 쉽다. 혼종과 고급 유닛 위주로 노리자. 평소보다 더 많은 수의 포탑을 건설하는 것이 핵심.
병력 운용을 포기하고 방어에 철저히 집중하는 만큼 마스터 특성 1은 구조물 체력, 특성 3은 아둔의 창 초기/최대 에너지를 투자하는 편이 좋으며, 첫 분쇄자 타이밍이 다소 애매할 수 있으나 아군이 병력이 부족하더라도 첫 분쇄자는 마스터 특성 3으로 아둔의 창 에너지를 충분히 올린 상태라면 정화 광선이 준비되어 있는 타이밍에 등장하므로 정화 광선 + 궤도 폭격 난사로 충분히 처리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 이후 양쪽에서 들이닥치는 공세에 궤도 폭격을 충분히 떨굴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어 라인을 착실히 갖춰 놓거나 어지간하면 궤도 폭격의 투하 횟수를 줄이고 아군의 도움을 받을 것.
평소에는 잉여 취급 받는 위상 폭발/태양 후폭풍 연구가 꽤나 큰 도움이 된다. 평소에는 궤도 폭격 1~3발 이내에 박살나던 적들이 체력이 뻥튀기되어 제대로 처리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궤도 폭격에 기절 효과가 부여되는 위상 폭발로 강력해진 적의 행동을 봉쇄하고, 태양의 창에 지속 피해 효과가 부여되는 태양 후폭풍으로 일격에 처리하지 못한 적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소진시킬 수 있다. 어차피 병력 운용은 아예 염두에 두지 않는 편이 좋으니 최대한 많은 광자포와 케이다린 초석을 설치하되 여유가 있다면 해당 연구를 필히 해 두는 편이 좋다.
그리고 사원 주위에 보호막 충전소를 깔아두고 방어막 업그레이드를 한 뒤 자동시전을 꺼두고 수동시전을 해 주자 그러면 마지막에 양쪽에서 나오는 공허 분쇄자를 처치하지 않아도 된다.
카락스로 플레이할 경우 저그가 제발 나오지 않기를 기원하자.[9] 적이 강화되며 크기가 커지더라도 장갑 유형이 바뀌는 것은 아닌지라, 저글링 체력이 미친 듯이 뻥튀기되어도 궤도 폭격엔 여전히 50밖엔 깎이지 않는다.[10] 그리고 쪽수가 많은 저그는 범위 피해가 없는 카락스의 포탑으로 방어하기도 힘들 뿐더러 후반에는 살모사가 섞여 나와 포탑 라인에 마비 구름을 마구 살포해 혈압이 미친 듯이 올라간다. 게다가 동맹이 공중 유닛을 운용하지 않는데 갈귀가 튀어나오기라도 하면 방어고 뭐고 없다.
여담으로 궤도 폭격으로 광물 보호막이 지워진다! 체력도 알맞게 50이어서 보호막도 발동되지 않고 바로 지울 수 있다. 혹시나 방어건물로 지우기 귀찮거나 아둔의 창 에너지가 남아돌아 여유롭다면, 궤도 폭격으로 자신과 동맹의 광물 보호막을 지워주도록 하자.

3.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 독성 둥지 재생성 확률, 생체 물질 회수 확률, 구조물 변이 및 진화 속도[11]
초반을 넘기면 할만하다. 어떻게든 중반을 넘기면 상당히 원활해지기 시작한다. 독성 둥지를 쉴새없이 깔아서 초반 공세를 넘기고 주력 병력을 차근차근 갖추면 복수자 버프를 받은 병력과도 맞싸움이 된다. 본격 데스볼 vs. 데스볼 절대 소수 병력이 나대선 안 되고 한 뭉텅이로 움직여야 한다. 다만 상대는 병력이 줄어들기만 해도 강화되는 데 비해 이 쪽은 적을 처치해야 강화되는데 수가 줄어들수록 적을 처치하기가 어려워져 초반이 다소 벅찰 수 있다. 브루탈리스크가 1기 나오는 타이밍부터는 그나마 조금 수월해진다. 바퀴의 변종이 고름바퀴이기 때문에 복수자중첩으로 강화된 적을 무력화시키기에 최적화되어있다. 독성둥지를 웨이브 경로에 맞춰 계속 깔아주고,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하면서 고급 병력데스볼을 갖춰 나가자. 브루탈리스크&거대괴수 각 3기 베이스에 유닛 관련 업그레이드 및 생체물질이 높게 중첩된 바퀴와 뮤탈이 다수 쌓이면 매우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F2 어택땅 해도 왠만한 웨이브는 쉽게 막을 수 있다.

4 기타

  • 공허의 유산과 마찬가지로 RTS 장르인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국방군'의 테러정책에서 '영웅 지원'이라는 스킬이 있는데, 이 스킬 역시도 본 임무의 복수자 돌연변이원과 비슷하게 보병 분대에 적용할 시에 분대원이 죽어나갈 때 마다 전투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다만 해당 스킬과 복수자와의 차이가 있다면 컴오히의 스킬은 보병들에게만 적용이 되고, 복수자는 그런 거 없이 모든 유닛에 전부 적용되는데다가 상대가 인공지능이다 보니 아무런 핸디캡 없이 패시브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다소간의 차이가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임무 목록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특히 버프를 엄청 중첩받아 체력 4000이 넘어가는 거대 혼종과 혼종 네메시스가 만들어질 시, 메즈기나 순간 화력 부족하면 병력이 모조리 썰려나가는 참사가 발생한다.
  2. 저글링 맹독충이야 몸빵 좋은 것들로 받아내주면 그만이지만 문제는 살모사와 갈귀. 살모사는 마비 구름을 칼같이 뿌리고 고급 유닛들을 납치로 끊어준다. 갈귀는 끊을 수단을 준비 안해 놓으면 사원에 들이박아서 사원 피가 쭉 깎여나간다. 후반가면 적지 않게 나와주기 때문에 어중간한 대공 유닛으로는 못 막는다. 쉬운 과거의 사원을 거의 유일하게 어렵게 만드는 조합.
  3. 적 공세가 잠시 빈 틈에 공허 분쇄자를 파괴하고자 할 경우, 땡 시체매를 궤도 낙하로 다수 투하지켜 지뢰 매설을 통해 녹이는 방법도 있다. 이는 공허분쇄자도 지뢰에 반응하는 유닛 판정이기 때문.
  4. 심지어 저글링조차도 복수자 버프를 받다보면 체력 70에 방어력 3 정도의 스펙을 지니는데, 스타크래프트 1에서 해병 학살자의 위치에 있었던 저글링 영웅유닛인 디바우링 원의 기본 방어도 3이다.
  5. 물론 보라준이 워낙 세서 사용할지 안 할지는 선택.
  6. 단, 갈귀의 경우 수비 용도로 쓰기 위해서는 범위 공격 업그레이드가 중요하다.
  7. 단, 부패 주둥이 다수 건설 전략을 사용하려면 먼저 부패주둥이의 스킬을 즉시 쓸 수 있는 단축키 지정이 필수이다. 단축키 설정 - 전역 -유닛 관리 - 기술 또는 인공지능 대상 선택에서 보조 단축키를 지정해주자. 그러면 기존의 마우스 왼쪽 클릭을 해야만 쓸 수 있던 기술 사용이 그 단축키를 누르는 것만으로 연속으로 나간다. 한번 지정하면 부패 주둥이뿐 아니라 레이너의 지뢰나 궤멸충의 포격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8. 평소의 자가라 운영법이 링링을 자주 적의 방어선을 뚫는데 소모하고 충원하는 타입이라면, (적의 방어선을 뚫느라 소모하는 주기보다 상대적으로) 간헐적인 공세에 소모하는 이번 미션은 자가라에게는 자원이 남아돌 여지가 많은 미션이다.
  9. 본 돌연변이원이 저그가 가장 껄끄럽다는 건 모든 사령관 공통이지만 특히나 카락스는 이 문제가 심각하다.
  10. 복수자 버프의 특성상 밀집도가 높은 성향의 유닛일수록 버프가 중첩되기 쉬운데, 특히 저글링 주위에 뭉쳐있다가 주위에 몇마리가 죽으면 복수자 버프 풀중첩으로 체력 70에 회복속도가 어마어마해져서 궤도 폭격 두방을 연속으로 때리지 않는 이상 죽일 수 없게 된다.
  11. 만약 독성 둥지를 잘 관리할 자신이 없다면 독성 둥지 최대 충전을 1~2개 정도 찍어두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