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정관(스타크래프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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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집정관 (Archon)
역할중무장 돌격대 (Heavy Assault Warrior)
무장사이오닉 충격파 (Psionic Shockwave)
폭풍처럼 타오르는 프로토스 정신의 화신. 집정관은 상상할 수 없는 힘을 발산하며 그들의 무시무시한 사이오닉 폭풍은 하늘과 지상의 적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1] 프로토스는 고귀한 기사단을 희생시키는 것을 끔찍히 싫어하지만, 궁극의 전사 집정관이 된 기사들은 명예로운 기사단의 기록에 영원히 이름을 남기게 된다.
"압도적인 힘으로!(Power Overwhelming!)"

Archon_SC1_HeadAnim.gif

스타크래프트에서 가장 악(惡)한 유닛이라 카더라
Archon. 스타크래프트 시리즈프로토스 유닛. 고위 기사 두 명이 자신을 희생하여 만드는 하얀색 구체 모양의 정신체.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는 암흑 기사가 프로토스 사회에 섞였기에 이들도 고위 기사처럼 집정관을 만들 수 있다. 강한 보호막을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사이오닉 충격파를 일으켜서 적을 공격해서 어지간한 적은 버티지 못한다. 게다가 사이오닉 에너지 덩어리이기에 사이오닉 에너지가 다 하기 전까지 절대 사라지지도 않아서, 테란들은 이들을 처리하기 위해 모든 화력을 버스터 콜 급으로 집중시켜서 회복하는 속도보다 더욱 빠르게 날려버려서 에너지를 없애버리는 식으로 상대한다고 한다. 심지어 테란 교본인 야전교범에서도 집정관을 상대하는 법을 "약점? 그런거 없고, 그냥 가우스 소총으로 탄막이나 열심히 뿌려라"라고 적어놨다. EMP있는 니들이 그런소릴 하면 안되잖아..[2]

암흑 기사 둘을 희생시켜서 만드는 암흑 집정관도 있었고 스타크래프트 2 개발 중에는 황혼 집정관이라는 둘을 합친 존재가 나올 예정이기도 했으나 결국 황혼 집정관은 잘리고 암흑 집정관은 종족 전쟁 이후 합체 자체가 다시 금지되어 사용할 수 없다가, 공허의 유산의 막장스러운 프로토스의 상황 때문에 이미 합체돼 버린 자들만 다시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아마도 울레자즈의 삽질 문제가 그 원인으로 추정된다.[3] 다만 황혼 집정관은 외전 코믹스에 등장하는 등 설정 상으로 존재한다.

한 번 집정관을 소환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 되돌아올 수는 없다.[4] 집정관을 소환하고 희생된 두 명의 고위 기사의 이름은 기사단 기록보관소에 기록된다고 한다.

1인칭이 '우리'인 것을 볼 때 소환할 때 희생된 프로토스 둘의 인격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집정관을 호칭할 때에는 희생한 두 명의 기사의 이름을 ABC 순으로 같이 부른다고 한다. 프로토스도 사용하는 우주 공용문자 로마자 데이터만 있고 쓰인 적이 없는 태사다르/제라툴이나[5], 스타크래프트의 공식 애드온인 인저렉션 프로토스 임무의 에이더스/서세스 등. 암흑 집정관 역시 1인칭이 '우리'이므로 분류는 비슷할 것으로 추측된다. 단 집정관을 소환하다가 한 쪽의 인격이 죽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에이더스/서세스의 1인칭은 we가 아닌 I이다.

경우가 좀 다르기는 하지만 울레자즈는 자그마치 7명의 암흑 기사들과 함께 암흑 집정관을 소환했는데, 그 때 울레자즈의 인격이 이 정신체를 지배했다고 나와 있었다. 여튼 울레자즈가 정신체를 단독 지배해서인지 다른 집정관과 달리 1인칭을 we가 아닌 I로 하며, 다른 이들도 그냥 울레자즈라고만 불렀다.

그냥 '소환'이라는 게 두 명의 기사단이 합체해서 새로운 정신체를 불러 냈다는 의미로 쓰였다고 봐야 할 듯.

설정상으로는 애초에 육체 같은 게 없는 에너지 그 자체인지라 거의 무적이다. 이를테면 중력 그 자체를 거부하며 지면 위를 떠도는, 순수한 에너지로 이루어진 존재이다. 구체의 중심에 있는 육신은 소용돌이치는 사이오닉 폭풍을 한 곳에 묶어 두는 추 역할을 하여, 집정관이 모든 힘을 쏟아내고 불타버리는 일을 방지한다.

그리고 게임 상으로는 그냥 평범한 공격만 가하지만, 실제로는 유닛 설명에서도 나왔듯 훨씬 더 강력한 것으로 추산된다. 게임 상에서는 시리즈 공통으로 특수 능력을 쓰는 고위 기사와는 달리 범위 피해를 주는 일반 공격을 하고 특수 능력이 없다. 영체라는 점을 반영한 건지 생명력은 턱없이 적으나 보호막이 매우 많다. 또한 게임상으로는 가스가 수천 대에 달하고 광물이 귀중한 후반전에는 고위 기사 2명 소환해서 합체시키면 땡하고 끝이지만 설정에서 고위 기사는 기사단 내에서도 엘리트들인지라 이 고위 기사를 2명이나 희생해야 하는 집정관은 설정상 만들기 힘든 희귀한 존재라 볼 수 있다.

유령처럼 상반신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1편의 스프라이트를 자세히 보면 밝게 타오르는 사이오닉 에너지에 가려서 잘 안 보일 뿐 분명히 다리가 있다. 스타크래프트 1 원화에도 하반신을 확인할 수 있고, 초기에 황혼 집정관(twilight archon)으로 계획되었을 때에도 두 다리로 걸어다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다들 상반신만 붕 떠서 날아다니는 걸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황혼 집정관의 다리에 대해 반발이 심해 결국 다리는 삭제되었으며다리 따위는 장식이었는데 높으신 분들이 드디어 그걸 알았습니다 그 이후로 나온 외주 일러스트나 그래픽 노블 등에서도 집정관은 상반신만 있는 것으로 설정이 확정되었다. 참고로 공식 일러스트상 암흑 집정관은 원래부터 상반신만 있는 것이 맞다. 그리고 공허의 유산 오프닝 영상을 통해서 덩치가 울트라리스크의 상반신과 맞먹는 상당한 거구인 것을 알 수 있다.

설정이 다소 추상적으로 적혀 있는 탓에 논란거리가 꽤 많은 유닛이다. 일단 1편과 2편에서의 외모가 어째서 다른지부터 설명하기 힘들다. 테란과 프로토스의 다른 유닛들은 장비를 개량했다거나 새로운 복장을 착용한 것이고 저그의 경우에도 진화를 거듭해서 외형이 바뀐 경우인데, 집정관은 두 기사가 정신을 결합해서 탄생시키는 정신체이므로 외형이 바뀔 이유가 없다. 모종의 방법으로 형태가 결정되는 것이라거나, 그냥 스타크래프트 1 때부터 그랬던 걸로 설정이 바뀌었다고 봐야 할 듯. 소환 후 얼마나 오래 존속할 수 있는지, 정확히 어떤 존재인지도 분명하지 않다. 소설 '암흑 기사단' 등에서는 집정관은 희생을 통해 만들어진 에너지 폭풍같은 존재라 에너지가 다하기 전에는 사실상 무적인 대신 힘을 모두 불태운 뒤에 곧 소멸한다는 식으로 묘사되나, 스타크래프트 인저렉션의 에이더스/서세스는 집정관으로서 꽤 오래 존재하였으니 적어도 금방 사라지는 건 아닌 듯 하다. 육신의 경우도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거의 실체가 없는 안개덩어리처럼 묘사된 반면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그냥 프로토스가 거대화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뚜렷하게 보이는데, 시네마틱에선 사이오닉 번개구름이 모여 육신의 형상으로 뭉치는 묘사로 확정되었다.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흔히 생각하는 시한부와는 조금 다르게 힘을 한계까지 모두 소진하면 소멸하는 한정적인 시한부로 생각된다.[6]

다르게 생각해보면 오히려 반대로 정신체이기 때문에 형상이 변하는 것이 더 쉬울 가능성도 있다. 그 형태를 취할때 합체한 기사들의 이미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면 1~2 사이에서 변화한 장비들의 이미지도 섞여 있을 테니까 말이다. 게임상으로나 모델링이 다 똑같을 뿐, 설정상으론 집정관들마다 다 외모가 다를 가능성도 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암흑 기사도 두 가지 부족이 참전하고 공허의 유산 오프닝에서 일반 광전사 외에도 면갑을 장착한 광전사가 등장하는 등 게임상에선 하나의 모델링만을 공유하는 유닛들도 실제로는 각자 조금씩 다를 것이다. 그 중에서도 집정관은 정신체기 때문에 더욱 디자인이 천차만별일지도 모른다는 것.

전투력도 어느 정도라고 확실히 정의하기 힘들다. 단편 소설 '암흑 속에서'에서는 변종 울트라리스크한 방에 죽인 암흑 기사가 자신이 투사한 에너지가 집정관급, 혹은 그 이상의 힘이라고 예상하였고[7] 소설 '암흑 기사단'에서는 프로토스의 강력한 병기들 사이에서도 집정관만큼 강력한 존재는 거의 없다는 발언으로 가히 넘사벽급의 이미지를 심어주었으나, 캠페인에서는 보정을 감안하더라도[8] 스1의 암흑 집정관에게 카운터당하거나 스2의 레이너 특공대에게 많이들 갈려나갔고,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울트라리스크를 상대로 부상을 당한 끝에 동귀어진했다. 프로토스 병기들을 살펴보자면, 소설 '공허의 렌즈'에서 (공중 유닛이라 울트라리스크에게 공격받지 않기는 하지만)공허 포격기가 2단계 광선으로 울트라리스크 24기를 순삭해버렸다. 비록 공허 포격기가 우주모함에 준하는 초고화력 함선이라고는 해도 프로토스 병기를 통틀어도 집정관보다 강한 것을 찾기 어렵다는 설정 또한 지나친 과장이다. 굳이 따지자면 공허 포격기나 불멸자 등등은 '암흑 기사단' 시점 이후에 만들어진 물건이고 거신모선 등은 봉인되어 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겠으니 스1 시점에서 파괴자용기병 정도를 놓고 비교하면 우주모함 정도를 빼면 적수가 없다고 해도 틀린 표현은 아닐지도.찾기 어렵댔지 없다고는 안 했다

다만 단순히 캠페인이나 시네마틱 영상만을 보고 집정관의 전투력을 울트라리스크와 동급으로 놓는것도 아직은 섣부른 판단이다. 사실 시네마틱 영상이야 극적인 연출을 위해 과정이나 축소가 있을수도 있지만[9] 저 위의 소설들은 엄연히 블리자드의 검수를 받은 물건이며 일부러 힘을 과장하거나 축소할 필요는 없는 물건들이다. 사실 소설이나 다른 매체에서 보인 집정관의 힘이라면 공허포격기나 우주모함에 필적한다고 생각해도 과장은 아니며 프로토스 최강의 힘이라고 묘사하는것도 틀린말은 아니다.

여담으로 집정관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한 유닛 중 유난히 탄생과정이 계획적이지 않고, 양산이라는 개념과 거리가 먼 유닛이다.[10]때문에 개체간의 파워 차가 극단적으로 심할 가능성도 있다.[11] 집정관의 힘에 대한 설정이 언제나 구체적이지 못한 것도, 집정관 자체의 숫자가 얼마 되지 않는데다가[12] 그나마 그 얼마 안 되는 개체들 사이에서도 힘의 격차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집정관의 "평균적인 능력"에 대해서 제대로 정의를 내릴 방도가 없고 단지 상한선 정도만 정할 수 있어서라고 추측할 수도 있다.

2 스타크래프트 1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의 유닛, 건물
넥서스40px
프로브
게이트웨이40px40px40px40px40px40px
질럿드라군하이 템플러다크 템플러아콘다크 아콘
로보틱스 퍼실리티40px40px40px-
셔틀리버옵저버스캐럽
스타게이트40px40px40px40px-
스카웃캐리어아비터커세어인터셉터
기타 건물들파일런어시밀레이터포지포톤 캐논사이버네틱스 코어실드 배터리
시타델 오브 아둔로보틱스 서포트 베이플릿 비콘템플러 아카이브옵저버토리아비터 트리뷰널

Archon_SC1_Art1.jpg
이 삽화에서 볼 수 있듯, 스타크래프트 1에서 아칸은 실제로 다리가 멀쩡히 있었다. 게임상에서도 불타오르는 사이오닉 에너지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정면샷을 보면 흐릿하게 다리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외의 각도에선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다수의 팬들은 상체만 남아 떠다니는 신비로운 형태로 오해했고 그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2 개발 극초기에 있던 황혼 집정관이 다리가 달린 것에 대해 반발이 심했다. [13] 결국 현재는 다리가 없는 걸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게임 내 유닛 모델은 물론이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태사다르의 집정관 궁극기, 그리고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의 집정관 모두 다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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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The merging is complete" - "합체가 완료되었다"
선택
"We burn" - "타오른다"!!!
"We need focus" - "집중하라"
"Thorasoh'cahp" - "(프로토스어)
"Power Overwhelming!" - "압도적인 힘으로!"[14]
명령
"Destroy!" - "파괴하라!"
"Annihilate! - "섬멸하라!"
"Obliterate!" - "제거하라!"
"Eradicate!" - "박멸하라!"
반복 선택
"It all looks so different on this side" - "여기서 보니 모두 달라 보인다."
"Break on through!" - "뚫고 나와라!"
"It's beautiful! - "아름답구나!"
"It should have sent a poet..." - "시가 절로 나오는군...
사망
"Khaaaa"[15]
체력10공격 타입일반형
플라즈마 실드350공격력노업: 30[16] / 풀업: 39 / 스플래시 대미지 있음
공격 주기20
크기대형사정거리2
인구 수4시야8
이동 방식호버방어력0

프로토스의 대 저그전 결전병기.

이 괴물 같은 유닛은 스타크래프트의 저프전에서 나오는 여러 지상 유닛 중 실로 최강으로, 말도 안 되는 수치의 보호막과 엄청난 방사형 공격력을 가지며, 저그전에서 프로토스 조합에 단 한 기만 끼어도 적 입장으로서는 매우 머리 아프다.[17] 특히 공속도 꽤 빠르고[18] 방사형 공격이면서 공격 타입이 일반형이라는 점이 사기적이다.[19]

일단 공격력+스플래시 때문에 저글링이나 일꾼 따위[20] 한두 방이면 다수가 전멸하게 되며, 이는 특히 소수의 밀집 유닛을 상대하는데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때문에 아칸이 대동된 병력이 앞마당에 입성하면 일꾼으로 수비할 생각은 버려야 한다. 또한 동시에 그 엄청난 공격력 수치 덕분에 대형 유닛의 천적이다. 참고로 공격력이 모두 업그레이드(39)된 아칸한테는 HP 35짜리 저글링은 방어력과 상관없이 무조건 한 방이다. 기본 방어력이 0이라서 3단계 업그레이드를 끝내 봐야 39-3=36이 되기 때문. 일반공격이지만 도망가는 뮤탈리스크를 때리면 데미지가 반감된다는 패널티가 있다. 대공 공격도 되는데, 이 점이 방사 피해와 합쳐져서 뭉치지 않으면 별 볼 일 없는 뮤탈리스크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유닛이다.[21] 공격력/방어력/실드가 모두 업그레이드된 3/3/3 집정관의 경우 에너지가 꽉 차 있는 실드 배터리 옆에 있는 한 저글링 따위는 몇십 마리를 보내도 죽지 않을 것 같은 불사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몇십 킬을 찍어 대면서 혼자 무쌍을 찍는 모습을 보여 준다. 수가 모이면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하며, 사방에 저글링의 시체가 널리고 아칸 2, 3기가 사방을 둘러싸고 돌진해 오는 저글링과 장렬히 싸우는 모습은 그야말로 영화의 한 장면. 더욱이 스플래시 대미지가 있어서 다크 스웜안에서도 약해질지언정 전투력을 완전히 상실하지는 않는다.

공중에 떠 있기 때문에 스파이더 마인에게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으며, 의 공생충 생성과 사이언스 베슬의 방사선 오염에도 면역이다. 하지만 컨트롤 유즈맵을 할 때 옆의 질럿이나 드라군때문에 같이 지뢰 데미지를 입으면 심히 빡친다. 완전 프로토스의 영웅급 지상 유닛인 셈. [22] 대신에 사이언스 베슬에게 EMP 1방만 맞으면 체력 10만 남기에 빨리 후퇴하지 않는 한 저승행 확정.

만드는 데 가스를 퍼 마시는 하이 템플러 두 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원 소비량이 인구수 4에 광물 100에 가스 300[23]. 게다가 하이 템플러 소환 시간+합체 소환 시간이 필요하니까 나오는 것도 늦다. 따라서 한 게임에서 노리고 사용하기는 힘든 유닛이다.

하지만 장기전일 경우에는 프로토스가 죽죽 뽑아 낼 수 있는 최고의 유닛이기도 하다.[24]

HP가 10에 보호막이 350인데, 이는 장단점을 동시에 지닌다. 디파일러의 플레이그에도 체력 7밖에 피해를 입지 않고, 보호막은 자동 회복되고 실드 배터리 같은 것으로 회복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보호막은 진동형이든 폭발형이든 액면 그대로 다 받기에 벌쳐의 진동형 공격에도 데미지를 많이 입는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아까말했듯이 사이언스 베슬 의 EMP 충격파를 맞게 되면 빈사 상태가 되기 때문에 아무리 천하무적 아칸이라도 저그 한테와는 정반대로 베슬이 있는 테란한테는 하템들 개떼로 모아서 전부 다 얘네들로 합체시켜 덤벼도 아무소용없고 오히려 역으로 쳐발린다. 물론 베슬의 EMP는 아비터에게 쓰는 것이 중요한 탓에 아칸에게 잘 쓰이지는 않고, 굳이 맞추지 않더라도 보호막 덩어리인 아칸은 테란에게 잘 죽는다.

대형 유닛에다 발업 저글링처럼 아주 빠르지도 않고 사거리도 짧기에 단독으로 나섰다가는 히드라리스크마린, 드라군 등의 밀집 사격형 유닛들에게 순식간에 폭파되기에 몸빵용 질럿이나 드라군들과 조합하는 것이 좋으며, 일단 제1타겟이 되지 않는 이상 그 엄청난 맷집 때문에 웬만해서는 죽지 않는다. 아칸과 1:1로 대적이 가능한 유닛은 아마 울트라리스크밖에 없으나, 이마저도 집정관에 밀린다.[25] 사실 소수의 아칸은 저글링+히드라 다수로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지만 혹 아칸이 좀 모이게 되면 그런 거 없고 닥치고 녹아내린다. 다만 테란의 메카닉에 갖다 대었다가는 벌쳐탱크의 막강한 화력에 순식간에 녹아내려서 저그전이나 토스 전처럼 하이 템플러를 소환하자마자 만들지는 않는다. 즉, 저그한테는 강하고 테란한테는 약하다는 평이다.

일단 하이 템플러는 전투 중에 에너지를 다 쓰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바로바로 아칸으로 합체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최고로 무서운 러시 중에 아칸 러시(전구 러시라고도 한다.)라는 것이 존재하나, 실제로는 플레이어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이상 사용하기 힘든 전법이니 [26] 상대가 이런 것을 시도하려 한다면 초반부터 견제 플레이만 조금 해 줄 경우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집정관+다크 아칸+캐리어(+커세어)이라는 그야말로 로망 조합을 선보인 프로 게이머가 있긴 하다. 박용욱이나 박정석, 송병구 등.[27]

아칸이 다수 모였을 시 크고 동그랗고 하얀 생김새 때문에 전구들이 둥둥 떠 다니며 맵을 밝히는 듯한 느낌이 난다. 아마도 저그 최고의 악몽 중 하나는 발업 질럿+하이 템플러+리버와 함께 달려오는 부대 단위의 번쩍번쩍거리는 전구들...[28]상상을 초월하는 화력으로 저글링이고 울트라러커고 다 녹인다. 이런 사태가 나오기 전에 토스의 한 방 병력을 디파일러의 플레이그로 체력을 깎아 주자. 그렇다고 아칸에다가는 뿌리면 안 된다. 차라리 다크 스웜으로 장판파를 치는 것이 효과적. 더군다나 저그전 대 결전의 조합이 리버+아칸+하이 템플러+질럿. 제아무리 울트라와 디파일러으로 점철된 최종 조합이라도 맞붙기 빡세다.

사실상 저프전 에서 극후반 반반싸움으로 갈수록 점점 저그가 밀리는 이유중 하나이다. 두 진영 다 자원은 점점 말라가는데 가스는 무한히 캘수있는 반면 미네랄은 한정돼 있다. 그렇기에 미네랄 100 소모에 가스 소모만 큰 아칸은 적은 미네랄 소모에 강한 화력으로 저그에게 큰 부담이 된다.[29] 아칸으로 합체하기 전에 쓸수있는 사이오닉 스톰은 덤.

아무튼 용도가 갈리기는 하지만 설정만큼 강하고 효용성 있는 유닛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여담으로 하이 템플러 2명을 합쳐 아칸이 생성되고 있는 동안 생성 게이지가 2~3칸이 남아 있을 때 아비터의 스테시스 필드를 쓰고 얼마 후에 풀리면 아이스 아칸이 완성된다. 일종의 버그다. 지식인이나 초딩들의 루머에는 아이스 아칸의 방어력이 최강이니 스테시스 필드의 영향으로 절대로 때릴 수 없다느니 하지만 거짓. 그저 생김새만 달라질 뿐 방어력이 올라간다거나 그런 설정은 없다. 거의 다 이겨 갈 때 뽀대용으로 하나 만들기는 한다

여담으로 베타 버전 시절 아칸은 지금 중립 건물인 젤나가 사원에서 생산하였으며 보호막도 150이 더 낮고 정신 제어를 광역 스킬로 사용 가능하였다. 만약 목동 저그가 달려오는데 울트라들을 이걸로 꼬시거나 뭉쳐서 날아오는 레이쓰나 배틀크루져들을 한꺼번에 꼬신다면...

2.1 유닛 상성

  • 아콘 ≤ 마린
    • 근접하면 방사 피해로 마린을 학살한다. 그러나 마린이 사거리가 더 길고, 스팀팩 쓰면서 컨트롤하면 프로토스들이 보호막 업그레이드는 잘 신경쓰지 못하기 때문에 울트라에 비해 잘 터진다. 마린은 하템으로 상대하자.
  • 아콘 > 파이어뱃
    • 파이어뱃의 진동형 공격이 보호막덩어리 아콘에게 그대로 박히지만, 파이어뱃은 근접 공격을 한다. 게다가 아콘의 덩치가 커서 파이어뱃의 방사 피해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웬만해선 붙이지 말자.
  • 아콘 = 고스트
    • 파이어뱃처럼 피해가 그대로 들어가지만, 아콘은 기계가 아니므로 락다운도 통하지 않으며 클로킹해서 공격하는 것 외엔 고스트가 할 게 없다. 그나마도 사거리가 더 길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콘은 고스트보다 발도 빨라 치고 빠지기도 어려우며, 공격을 허용하기만 하면 방어력 업그레이드에 상관 없이 아콘의 공격 두 방이면 황천 간다. 다만 작정하고 뽑게 되면 가격이 좀더 싼 편인 고스트가 숫적으로 우세해지며 괜찮은 연사력과 사거리에 밀집력까지 높은 고스트에게 아콘이 일방적으로 쓸려나가게 된다.
  • 아콘 < 벌처
    • 테프전에서 아콘이 거의 안 나오는 이유 1. 보호막덩어리 아콘은 벌처의 진동형 공격에 순식간에 피가 깎여버린다. 게다가 아콘은 근접 유닛이나 진배없는데, 그 벌처를 아콘으로 잡을 건가? 마인을 안 밟는다는 게 그나마 위안이지만... 근데 이것도 아콘만 있을 때지, 다른 지상군과 조합되어 있다면 방사 피해를 피하지 못한다. 또한, 단순히 벌처가 아콘을 잘 잡을뿐 아니라 가성비, 인성비, 생산성 모두 압도적으로 우위이기도 하다. 가스먹는 괴물을 광물 75짜리 유닛으로 상대할수 있다는 것 자체가...
  • 아콘 << 시즈 탱크
    • 테프전에서 아콘이 거의 안 나오는 이유 2. 사거리 12의 탱크의 포격을 맞다보면 아콘은 탱크에 제대로 접근하지도 못한다. 아콘의 보호막과 체력의 합이 높은 편이나 노업 상태에도 탱크의 시즈 모드 공격력이 70이라 방업에 상관없이 6방 맞고 깨진다.
  • 아콘 = 골리앗
    • 골리앗의 주 용도는 대공이지만 대지 화력도 준수한 편이고, 대형 유닛이라 아콘이 주는 방사 피해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하지만 아콘에 비해 체력이 낮고, 드라군 뺨치는 개떡같은인공지능 때문에 버벅대다가 도망가지도 못하고 단체로 터질 수 있다.
  • 아콘 >> 레이스
    • 상대하지 마라. 뭉쳤다 하면 아콘의 체인 라이트닝광역 공격에 종이비행기도 못한 그냥 종이 쪼가리로 전락한다. 클로킹 상태에서 치고 빠지기를 한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옵저버가 있다면 지못미. 그냥 토스전에서는 섬맵이 아닌 이상 셔틀 저격용으로 한 두기 찍는 거 말고는 레이스를 생산하지 않는게 답이다. 참고로 레이스 시즈 탱크, 스타포트는 같은 가격이다. 탱크 뽑을래? 종이비행기 뽑을래? 미네랄 50원만 더 쓰면 팩토리도 하나 지을 수 있다.
  • 아콘 << 사이언스 베슬
    • 테프전에서 아콘이 거의 안 나오는 이유 3. 생체가 아니라서 이레디에는 안 걸리지만, 문제는 EMP. 한 방 맞는 순간 보호막이 다 날아가서 체력이 10 남는다.[30] 하지만 EMP의 시전 속도가 느리고, 범위도 좁은 편이라 눈치만 빠르다면 피할 수 있다. 하지만 뭉쳐오던 여러명의 아콘이 상대편 베슬 다수가 쏘는 천지 EMP를 얻어 맞으면 피하지도 못하고 순식간에 산화한다. 문자 그대로.[31]
  • 아콘 = 배틀크루저
    • 둘 사이의 싸움은 오묘하다. 배틀의 체력이 좀 더 높지만, 그 대신 아콘은 공격력이 더 높고, 배틀의 사거리도 그렇게 긴 편이 아니다. 지상유닛 vs 공중유닛이니 지형이 단순하면 아콘 승, 복잡하면 배틀의 승이다. 동일한 지형에서 1:1로 싸우면 아콘이 거의 다 이긴다. 간혹 배틀이 이길 때도 있다. 물론 배틀에게는 야마토 건이 있다. 야마토 건를 쓸 수 있는 상태에서 1:1을 하면 배틀이 100% 이긴다. 그렇기는 하지만 배틀도 아콘의 방사 피해가 무서워서 함부로 뭉치지 못한다.
  • 아콘 >> 저글링
    • 아콘이 저그전 결전병기인 이유 1. 프로토스의 주력 지상유닛들은 대부분 저글링에 약하지만, 아콘이 끼어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아콘 옆에 보호막 충전소가 있다면 단 1기만으로 수십킬을 찍을 수도 있다. 다만 저그가 군락 테크까지 올리면 아드업 저글링의 DPS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둘러싸이면 순식간에 풍선처럼 터지긴 하지만, 질럿 둘 이상이나 하템 하나 정도가 호위해 주거나, 테르모필레 전투처럼 지형을 끼거나, 아콘 셋 이상이 등을 지고 싸우면 저글링으로는 엄청난 손실을 감수해야한다. 여담으로, 스타크래프트 공식 가이드북에 아콘 대응 저그 유닛이 저글링으로 표기되어있다. 아무리 전략이 정립되지 않은 극초기에 나온 책이라고는 하지만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쓴 것인지 의문일 정도. 테스트를 안하고 쓴 것이 분명하다. 물론 저글링이 엄청 싸고 엄청 빨리 나오긴 하니 물량으로 몰아쳐 죽이란 소리같긴 하지만 여러마리가 1방에 나가떨어지는데 무슨 소용이......
  • 아콘 ≤ 히드라리스크
    • 히드라는 DPS가 매우 좋아 아콘만으로는 잡기 힘들다. 게다가 다크 스웜까지 동원되면 공격 효율이 1/4까지 떨어져 더더욱 힘들다.[32] 아콘도 들어가면 히드라는 아예 못때리는데? 일단 붙으면 히드라를 잘 잡지만 아콘만으로 히드라를 상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게다가 히드라쪽은 다수에 밀집해서 공격을 하기 때문에 아콘이 금방 녹고, 이 쪽에서 가격도 매우 비싼 편이라... 유일하게 아콘이 상성상 밀리는 저그 유닛이 히드라리스크. 히드라 상대로는 차라리 합치기 전의 하템이 훨씬 낫다.
  • 아콘 = 러커
    • 체력, 공격력, 공격속도 모두 아콘이 앞서서 그냥 싸우면 아콘이 압승한다. 하지만 러커의 특성상 숫자가 쌓일수록 사거리 짧은 유닛에게 강력해지고 다크 스웜의 보조도 받을 수 있으니 러커는 리버에게 맡기자.
  • 아콘 >> 뮤탈리스크
    • 아콘이 저그전 결전병기인 이유 2. 체력, 화력에서 모두 떨어지는 뮤탈에게 아콘은 저승사자나 다름없다. 게다가 뭉쳐서 쓰는 뮤탈에게는 아콘의 방사 피해가 제대로 지옥을 선사한다. 사거리가 2와 3으로 도긴개긴이라는 점도 압박. 뮤탈리스크가 지형활용이나 기동전 없이 개돌했다간 순식간에 녹는다.[33]
  • 아콘 ≤ 가디언
    • 가디언은 비싼 유닛치고 맷집이 심각하게 떨어지며 이동속도도 느려서 아콘이 붙는 순간 순삭이다. 그러나 저그가 바보가 아닌 이상 지형을 끼고 가디언을 쓸 것이고 사거리 차이가 커서 때리기도 힘들다.
  • 아콘 ≥ 울트라리스크
    • 아콘이 저그전 결전병기인 이유 3. 노업상태이던 풀업이던 아콘이 이긴다. 숫자가 쌓일수록 사정거리도 살짝 길고 방사 피해도 있는 아콘이 유리해진다. 그러나 울트라리스크가 디파일러의 보조를 받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다크 스웜 안에서는 아콘의 공격력이 1/4로 줄어들어서 울트라에게 압도당한다. 이럴 때는 디파일러를 피드백으로 저격할 수 있는 다크 아콘을 대동하자. 아니라면 전통의 대 저그전 궁극의 조합 아콘 + 리버 조합으로 가야 한다. 이쪽이 소수라면 저그가 그냥 비웃으면서 쓸어버리거나 대등하게 싸울 수 있지만 수가 좀 쌓이기 시작한다면 감히 정면으로 들이부을 생각은 꿈도 못 꾼다.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도 리버의 스캐럽은 못 막는다! 군락 체제의 저그 상대로 리버가 필수인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 아콘 = 디파일러
    • 아콘은 괴물같은 보호막 수치에 비해 체력이 턱없이 낮고, 충돌크기도 넓어서 플레이그의 효율을 엄청나게 깎아먹는다.[34] 다만 아콘의 공격도 원거리 판정이라 다크 스웜을 완전히 무시하지는 못하므로(서로가 서로에게 강하다고 보면 된다.) 스웜을 씹어먹는 리버를 조합시키도록 하자.
  • 아콘 > 질럿
    • 소형 유닛인 질럿은 아콘의 광역 공격에 그대로 노출된다. 다른 종족의 1티어 유닛보다는 훨씬 잘 버티지만, 그래도 여러 명의 아콘이 몇 번 지지면 단체로 증발한다.
  • 아콘 ≤ 드라군
    • 질럿과 같은 1티어 유닛이지만 6이라는 긴 사거리, 20이라는 높은 화력을 가진 드라군을 상대로는 전면전에서 불리하다. 또한 발도 드라군이 더 빨라서 후퇴하기도 어렵다. 게다가 드라군은 덩치도 커서 아콘의 방사 피해의 영향을 덜 받는다.
  • 아콘 = 하이 템플러
    • 아콘의 보호막+체력의 합은 상당히 높아서 사이오닉 스톰에도 제법 잘 버티며, 이동 속도도 빨라서 쉽게 피하기도 한다. 덩치도 커서 스톰의 장점인 광역 공격의 효율이 좋지 않다. 물론 그렇다고 스톰 속에 아콘을 내버려두는 멍청한 짓을 해도 되는 건 아니다! 스톰의 피해를 다 뒤집어쓰면 꽤 아프다. 하템이 혼자서 돌아다닐 리가 없으니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
  • 아콘 ≥ 다크 템플러
    • 다크 템플러의 공격력이 강력해서 맞으면 아콘도 제법 아프긴 하지만, 닥템의 맷집은 두부살이라 탐지당하면 아콘에게 녹아난다. 물론 탐지기가 없으면 닥템이 이길 수 있긴 한데 그런 비교가 의미가 있을 리가 있나. 탐지기가 없어도 아콘보다는 체력이 낮은 다른 유닛을 써는 것이 낫다.
  • 아콘 ≤ 리버
    • 노업 스캐럽 4방, 업글 스캐럽 3방이면 방업에 관계없이 아콘이 진다. 하지만 리버의 스캐럽 발사 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이며, 불발도 잦기 때문에 아콘이 붙기만 하면 해볼 만 하다. 아콘은 덩치도 커서 리버의 광역 공격에 의한 피해도 덜 받는다. 게다가 리버의 맷집과 이동속도를 생각하면... 셔틀에 태워도 아콘은 공중 공격도 가능하기에 큰 의미는 없다.
  • 아콘 >> 스카웃
    • 스카웃의 허접한 딱총은 집정관에게 간지러울 뿐이다. 사거리도 4밖에 안된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 아콘 << 캐리어
    • 이속은 아콘이 조금 더 빠르지만, 캐리어의 사거리가 훨씬 길어서 아콘이 캐리어를 건들기도 쉽지 않다. 닥치고 캐리어를 꼬라박으면 몰라도, 왕초보 토스 유저가 아니라면 그럴 일은 없기 때문에 여러모로 아콘이 불리하다. 무엇보다 캐리어는 요격기를 던져놓고 반대 방향으로 도망치는 컨트롤이 가능하며 가스 소모량도 아콘이 더 많다.
  • 아콘 << 다크 아콘
    • 에너지도 없고 생체 유닛이 아니라서 피드백나 메일스트롬에는 걸리지 않지만 모든 고급 유닛에게 두려운 마법인 마인드 컨트롤에 취약한 점은 어쩔 수 없다. 스타크래프트 1 브루드워 프로토스의 일곱번째 미션의 아콘에 대한 주된 대처 방식이 다크 아콘의 마컨이다.

3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II 프로토스의 유닛, 건물
연결체탐사정모선핵모선
관문
차원 관문
광전사추적자파수기고위 기사암흑 기사집정관사도
로봇공학 시설관측선차원 분광기불멸자거신분열기
우주관문불사조공허 포격기예언자우주모함폭풍함요격기
기타 건물들수정탑융화소제련소인공제어소광자포황혼 의회로봇공학 지원소
함대 신호소기사단 기록보관소암흑 성소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광전사 석상정찰기공허의 구도자계승자정화 모선왕복선복제자
아이어 광전사백인대장파수병용기병복수자피의 사냥꾼말살자
선봉대동력기교란기해적선신기루암흑 집정관승천자
파괴자분노수호자파멸자중재자탈다림 모선네라짐 수송선선동자
메가리스정화자 감시자표식자하늘발톱하늘군주저항자갑충탄
그림자 파수대광신자학살자전쟁 분광기
건물투명 수정탑분열장 생성기방첨탑상급 차원 관문보관실차원로공허 수정탑
동력 장치보호막 충전소케이다린 초석궤도 융화소차원 로봇공학 시설차원 우주관문글라시우스 플라스마 포
사이브로스 잠금 장치무력화 회로정화자 핵 매트릭스입자포보호막 투사기탈다림 함대 신호소암흑 수정탑
태양 제련소죽음의 의회승천자 기록보관소
아둔의 창 전쟁 의회 유닛 목록
분류기본 유닛#00FFFFFF 아이어/#00FFFFFF 칼라이네라짐정화자탈다림
관문/
차원 관문
근접 전사(Z)광전사아이어 광전사백인대장파수병없음
원거리 전사(S)추적자용기병
추적자정화자 사도
(미구현:선동자)
없음
은폐 전사(D)암흑 기사복수자암흑 기사없음피의 사냥꾼
사이오닉 전사(T)고위 기사/
집정관
고위 기사/
집정관
암흑 집정관
(미구현:표식자/
그림자 집정관
)
없음승천자
로봇 지원 유닛(E)파수기파수기
(미구현:복제자)
없음
(미구현:조작기)
동력기교란기
로봇공학 시설/
차원 로봇공학 시설
로봇 강습 유닛(I)불멸자불멸자말살자없음
(미구현:저항자)
(미구현:분열기)
선봉대
로봇 공성 유닛(C)칼라이 거신파괴자없음정화자 거신분노수호자
우주관문/
차원 우주관문
우주 전투기(X)불사조불사조해적선신기루
(미구현:정찰기)
없음
(미구현:하늘발톱)
공격함(V)공허 포격기중재자
(미구현:차원 포격기)
공허 포격기
(미구현:예언자)
없음파멸자
주력함(C)우주모함우주모함
없음
(미구현:폭풍우)
(미구현:파멸기)
정화자 폭풍함
(미구현:감독관)
탈다림 모선
(미구현:하늘군주)

※ 분류의 괄호안 문자는 소환 단축키.
※ 공허의 유산 캠페인 이후 DLC나 협동전 전용으로만 등장한 유닛은 추가하지 말 것.

3.1 유닛 대사

영어(북미)한국어
- 등장
"합체가 완료되었다."

- 선택
"타오른다!" / "집중하라!" / "압도적인 힘으로!" / "인도하라!"

- 이동
"파괴하라!" / "섬멸하라!" / "제거하라!" / "박멸하라!" / "그렇게 되리라." / "Mak Thor'idan."

- 공격
"압도하라!" / "학살하라!" / "사라져라!"

- 반복 선택
"여기서 보니 모두 달라 보인다." / "뚫고 나와라!" / "아름답구나." / "가 절로 나오는군."[35] / "에너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 "확! 열이 오르는구나."
"일 더하기 일은… 일이다." 귀요미 ?? 둘이 합쳐 하나 [36] / "나더러 속 없는 놈이라고들 하지." / "나 열 받았다!" / "타오른다. 돈다. 중성자가 춤춘다."

- 교전
"흩어진다!"

한국어 더빙 성우시영준. 특유의 저음 목소리 때문에 진짜 프로토스 같다는 등 평이 좋으며, 암흑 집정관도 더빙을 하면서 극호평을 또 받는다. 마르를 제외한 혼종들은 이 집정관의 목소리를 공유한다. 새로 목소리를 만들기 귀찮았던 듯하다.

3.2 성능

비용없음[37]보급품4
생명력10보호막350
방어력0[38]특성사이오닉/거대
시야9공격력25(생체 35[39])[40](방사 피해)
공격 가능지상/공중사정거리3
공격 속도1.25이동 속도2.81
생산 시간12초합체 단축 키C[41]
수송 칸4

전작과 달리 아이어 프로토스와 암흑 기사 사회가 통합되었기 때문에 고위 기사끼리 합체하든 암흑 기사끼리 합체하든 집정관이 생성되며, 고위 기사+암흑 기사로 집정관을 소환할 수도 있다. 원래 알파나 초기 베타에서는 '황혼 집정관'이라는 전작의 집정관과 암흑 집정관을 모두 계승하는 새로운 집정관을 소환할 수 있게 기획했으나 오픈 베타 이후로 그냥 집정관만 나오는 걸로 변경. 의료선도 마찬가지로 'Medivac Dropship'에서 'Medivac'으로 변경되었다(그래도 정식 명칭이니 이 풀 네임은 캠페인 무기고에서 볼 수 있긴 하다.). 의료선도 같이 이름이 줄어든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이름의 간소화가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테사다의 10레벨 궁극기로 집정관 변신이 있고, 20레벨에 기술강화로 '황혼 집정관'을 찍을 수 있다. 강화판으로 가기로 한 듯.

광전사, 불멸자와 함께 프로토스 병력의 1선을 책임지는 유닛. 경장갑인 광전사, 중장갑인 불멸자에 비교하면 집정관은 추가 대미지가 전무한 '사이오닉-거대' 속성이기에 정말 미칠 듯한 탱킹 능력을 보여 준다. 아래에 후술하겠지만 거대 속성으로 역장도 부수고 불곰의 충격탄도 씹어 먹는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손꼽힐 만한 강력한 돌격 유닛.[42]

보통 고위 기사 두 명을 합체시켜서 만든다. 암흑 기사 두 명을 합치면 소중한 가스를 50을 아낄 순 있지만 광물을 150이나 더 소모해서[43] 물량이 덜 나오기도 하고[44] 기사단 기록 보관소와 암흑 성소를 둘 다 지을 일도 많지 않기도 하고 고위 기사는 마나를 다 쓰면 쓸모가 없기에 보통 합체를 시켜 놓지만 암흑 기사는 죽을 상황이 되어도 일꾼 하나라도 더 썰고 죽는 게 이득이기 때문.

스1의 집정관과 비교하면 공격속도가 느려져서 수치상의 스펙은 떨어지지만 위에서 말했듯 추가 대미지를 전혀 받지 않는 무장갑에 거대 속성[45]을 앞세운 강력한 탱킹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실질적인 성능은 훨씬 강력해졌다. 그리고 스1의 EMP나 다크 스웜처럼 집정관을 물먹일 스킬들의 위력이 약해진것도 덤.

3.3 실전

거대, 사이오닉 특성밖에 없고 경장갑/중장갑이 아니라서 공허 포격기를 제외하면(자유의 날개 기준, 현재는 공허 상대로 오히려 상성 우위) 집정관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유닛이 거의 없다.[46] 거기다 공허 포격기는 집정관이랑 맞붙을 일도 거의 없고, 집정관은 거대 속성이지만 중장갑이 아니라서 중장갑 추가 피해는 받지 않으니 큰 의미도 없다. 오오 집정관 오오 맷집만으로 비교하면 공격, 방어 형식이 크게 달라진 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맷집은 스타크래프트 1 때보다 훨씬 강해졌다.[47]

전작과 달리 전투 중에는 회복되지 않지만 비전투 시에 빠르게 회복되는 보호막도 한 몫하는데 전투 중 파괴되지만 않으면 보호막이 많이 회복된 상태로 다음 전투에 투입되므로 탱커 역할을 여전히 잘 수행해 준다.

특이한 점으론 전작에는 저그전에서는 강력했지만 테란전에서는 무력했는데 이번에는 저그보단 테란에게 더 효율적인 유닛이 되었다.[48] 프프전의 경우는 추적자, 불멸자, 공허 포격기의 추가 데미지를 받지 않기 때문에 전작보다 상향되었다.

3.3.1 테프전

상향이 된 이후 테프 전에서의 활용은 180도 바뀌었다. 과거에는 농담으로라도 고위 기사가 에너지가 없으면 차원 분광기에 태워서라도 에너지 채워서 다시 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잉여 중의 잉여 유닛이었는데[49] 패치로 사거리가 증가하게 되면서 활용성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었다. 충격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사거리가 1 길어져 아무리 적게 봐도 전보다 두 배 이상의 딜을 쏟아부을 수 있게 되었고 한 방만 맞아도 빈사 상태가 되는 해병과 무장갑이라서 대미지를 10밖에 주지 못하는 불곰의 특성상 집정관의 존재는 굉장한 부담이 된다. 특히나 돌진까지 상향되어 광전사가 빠르게 해불에게 달라붙는 사이에 해불을 끔살시킬 수 있는 집정관은 EMP가 없는 테란 입장에서는 공포의 대상.

다만 서로의 업그레이드가 올라갈수록 보호막의 비율이 높은 집정관의 탱킹력은 계속해서 약해지게 된다.[50] 테란전에서 집정관을 아무 생각없이 소모하다보면 가스부족이 심해지므로 꼭 최일선을 담당할 수 있는 광전사를 조합하자.

중후반 바이킹을 상대로도 집정관은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 준다. '생체 추가 데미지가 있다고? 그럼 기계 상대로는 별로겠네!'라는 편견과는 달리 집정관의 기계 상대 효율은 결코 약하지 않다.[51]기계 상대로 약한게 아니라 생체 상대에게 어마무시하게 강한거다 뭉쳐 있는 바이킹을 상대로는 오히려 추적자보다 효율이 좋을 때도 있기 때문에[52] 거신과의 궁합이 매우 좋은 유닛.

물론 테란에게도 유령의 EMP 난사로 대처할 수 있고 쉴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해병에게 생각보다 잘 녹는다는 점 때문에 사기 유닛의 범주까지는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과거의 잉여와 다름없는 성능과 비교해보면 대격변 수준의 변동.

3.3.2 저프전

자유의 날개에서는 1.3 패치 후 집전사가 반짝했으나 바퀴에게 너무 약해서 다시 묻혔고, 저글링과 울트라리스크에게 강하지만 둘 다 토스전에선 안 나오고, 결국 뮤탈리스크 처리용으로만 쓰였다가 저그의 무감타가 떠오르고 나선 모선의 소용돌이에 무리 군주들과 함께 집어넣어 무지막지한 방사 피해로 무리 군주들을 찢는 전술에 쓰였다. 하지만 저그가 가시 촉수를 지어서 소용돌이와 집정관의 접근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고 군단의 심장에선 소용돌이마저도 사라졌다.

군단의 심장에서 집정관의 역할은 대부분 에너지를 다 쓴 고위 기사의 재활용 유닛이다. 블리자드 꿈 이뤄졌네 저프전의 주력이 히드라리스크 위주로 바뀌어 감에 따라 집정관은 풍선마냥 터져 나가고, 후반 들어서 울트라리스크라도 나오면 광전사든 집정관이든 완벽하게 썰려 나간다. 자유의 날개에서의 집정관과 울트라 상성과는 완벽하게 정반대.[53]

어느 정도 지난 이후에는 저그가 울트라리스크를 잘 사용하지 않고 군단 숙주와 무리 군주를 주로 사용하는데 둘 다 집정관에게 극도로 강력하고 특히 무리 군주에게는 이제 모선의 소용돌이도 없어져서 집정관이 달라붙을 수단이 전무하지만 울트라를 상대할때와 마찬가지로 집정관 보다 탱킹능력을 가진 유닛은 없기 때문에 한방 교전을 할 생각이라면 섞어주는게 좋다.[54] 또한, 어윤수가 좋아하는 뮤락귀 조합 상대로는 잘 등장하는데, 불사조가 뮤탈은 잘 잡지만 타락귀는 잘 못 잡고 추적자는 둘 다 상대하는 효율이 그다지 좋지는 못하기 때문. 물론 집정관은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이 둘과 조합해서 뮤락귀와 맞서게 된다.

3.3.3 프프전

전작의 용기병, 자날의 거신을 잇는 군심 동족상잔의 대표주자

초반에는 역장을 부술 수 있어서 암흑 기사 테크를 탔을 경우에 역장을 뚫기 위한 용도로 한 기 뽑아서 광전사와 함께 쓰기도 한다.[55] 다만 언덕 3 수정탑으로 입구를 막아 버려 건물로 역장을 쳐 버리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발견되면서 바로 사장. 심심하면 한 번 써 보자.

이외에도 점멸자 테크가 막힌 이후에 상대방이 거신을 모으려고 병력이 비어 있는 타이밍을 노려서 돌진 광전사와 조합해 토스를 뚫어 버린다거나 하는 빌드가 있지만 모두 수정탑과 관문 심시티에 쉽게 막힌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발견돼서 근래에 들어서는 다 사라졌다.

상향 이후 불사조의 완벽한 천적이 되었다. 거대 속성이어서 들어올릴 수가 없기 때문. 이 때문에 상대가 불사조 운영을 가는데 자신이 암흑 기사 확장을 한다면 찌르기가 막혀도 훨씬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가 있다.

후반에서의 주된 용도는 역시나 강력한 탱커이다. 충돌 크기가 크단 점이 거신 상대로는 매우 유용하게 작용하는 데다가 달려드는 광전사를 앞에서 막아 주는 동시에 강력한 생체 대미지로 광전사를 쉽게 끔살할 수 있기 때문에 불멸자와 함께 대거신 카운터 용도로 쓸 만한 효율을 보여 주고 있다. 물론 화력은 약하기 때문에 조합이 중요하다. 사실상 남는 가스는 모두 집정관에 투자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군단의심장 이후 자유의날개에서 고집했던 거신 중심의 조합을 탈피하고 여러가지 조합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예가 공허포격기를 모으는 조합, 폭풍함을 모으는 조합 등이 있었지만 단점이 명확하여 금방 사장되었다. 그러나 거신을 생략하고 집정관, 광전사, 불멸자를 조합하는 체제는 아직까지 사용하는 강력한 조합이다. 거신의 특성상 모여야 강력하다는 약점을 파고들어 거신조합에 대항하여 모이기 전 주도권을 가지고 있으며 자원배분도 거신체제에 비해서 깔끔하기 때문에 프로들이 경기에서 많이 선호하는 편. 물론 한방 교전은 거신이 쌓인 상태면 불리하긴 하지만 넓은 평원에서 제대로 펼쳐서 전투를 잘 해주면 모인 거신도 씹어먹는 경기도 종종 있다.

최근에는 불멸자를 생략하고 집정관, 광전사만 모으는 체제도 프로리그에서 몇번 나왔다.집전사의 부활?

3.4 상성

3.4.1 프저전

위 셋은 집정관에 들이박으면 안된다! 집정관이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안해도 저글링은 한 방이며, 방사피해까지 입는다. 맹독충도 역시나 집정관에 원킬이며 18기 들이박아야 잡는데 저그에겐 자원상 치명적인 손해이다. (광물 900, 가스 450) 여왕은 애초부터 전투용 유닛이 아니므로 무리군주,울트라리스크 힐셔틀 담당이나 하자. 반대로 따져보면 무리 군주, 울트라리스크 등과 함께 있는 여왕은 잡기 힘들긴 하다.
일단 테란과 달리 저그도 프로토스처럼 가스가 귀중한 종족인데 집정관 하나 만들 가스면 저그는 바퀴가 12마리나 나오고[56] 바퀴는 추가 데미지가 없는 대신 기본 공격력이 준수하고 전작보다 DPS가 많이 낮아진 집정관으로선 전작의 히드라리스크보다 몸빵도 거진 2배가 더 되는 데다가 충돌 크기도 큰 바퀴는 크나큰 부담이 된다. 게다가 사거리도 바퀴가 1 더 길어서[57] 정면 교전에서도 집정관이 유리하다고 하면 꼭 그렇지도 않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히드라리스크는 바퀴처럼 추가 대미지가 없는 대신 기본 딜링이 꽤나 될 뿐만 아니라 저그에서도 DPS가 최고 수준이라서 보호막 업글도 잘 못해 놓는 프로토스의 집정관은 순식간에 쪼개진다.[58] 바퀴까지 앞에서 받쳐 준다면 금상첨화. 바드라는 여러므로 집정관의 천적이니 웬만하면 로봇 공학 테크를 타거나 합체를 하지 않는 게 좋다. 하지만 집정관에게 접근을 허용했고 앞에 바퀴가 없다면 허약한 체력의 히드라리스크는 순삭이므로 조심하자.[59]
비록 식충을 2방이면 녹이긴 하지만 식충의 DPS는 그 화력이 흉악하기로 강력하기로 유명한 히드라리스크에 필적하는 화력이고 무엇보다 뒤에 있는 히드라리스크를 못 죽이게 자꾸 길막해서 성가시기 그지없다. 다만 히드라와 마찬가지로 접근을 허용하면 식충과 함께 스플레쉬로 녹아나니 주의. 사실 히드라가 그러하듯이 군숙 경우에도 집정관에게 강한 이유는 어디까지나 조합과 치고빠지기에 있는 것이지, 그냥 정면으로 들이대면 집정관에게 식충과 함께 녹아난다. 특히나 풀업된 집정관의 47에 달하는 방사 피해는 결코 무시할 것이 못된다.
잉정관 시절에는 뮤탈리스크에게 그야말로 쩔쩔맸지만 사거리 1 증가로 오히려 천적이 되어 버렸다.[60] 뭉치면 바로 시망하는 것도 전작과 같다.
집정관은 전작에도 수호군주에게 약했는데 DPS도 높고 길막까지 하는 공생충까지 있어서 집정관으로만 무리 군주를 잡기는 말 그대로 무리다.[61]
자유의 날개에서는 모선 소용돌이에 집정관과 무리 군주가 사이 좋게 들어가면 나왔을 때 생체 추가 대미지에 끔찍한 방사 피해까지 고스란히 끼얹을 수 있어서 무리 군주는 온데간데없고 집정관만 남는 경우가 많았다. 리얼 1+1=1이 된 꼴
하지만 안타깝게도 군단의 심장에서는 모선의 소용돌이가 삭제돼서 옛 이야기가 돼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모선은 쓰레기가 돼 버리고 말았다 즉 이제 집정관으로 무리 군주를 잡으려는 것은 바보 짓, 근접하면 무리 군주를 녹일 수 있는 것은 여전하지만 사정거리 격차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해졌으므로 집정관으로 무리 군주를 잡기는 완전히 무리수가 돼 버렸고, 군단의 심장에서는 무리 군주의 훌륭한 카운터 유닛인 폭풍함이 추가돼서 집정관으로 무리 군주를 잡을 이유는 더더욱 없어졌다. 그러나 황금함대와 조합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폭풍함,우주모함 특성상 물량으로 오는 유닛을 하나씩 잡기가 힘든데 집정관은 본체는 못잡지만 원거리인 식충과 다르게 공생충을 잘 잡는다.거신이 식충사냥, 집정관은 공생충 사냥한다. 황금함대 갈땐 집정관 몇 기 섞는건 기본이며 많이 섞으면 망한다.
자유의 날개 초창기에 집정관이 잉정관이었던 것이 당시의 프로토스에게 울트라리스크가 공포의 대상이었던 이유 중 하나였는데[62] 패치되고 나서는 군단의 심장 전까지 울트라를 사장시킨 원흉 2였다.[63] 추가 대미지의 비율이 높은 울트라리스크에게 추가 대미지를 못 준다는 건 크나큰 손실이고 집정관의 생체 대미지는 비록 방사 피해는 거의 없다고 보더라도 꽤나 아팠다.
하지만 군단의 심장에서는 정반대가 되었다. 울트라리스크의 추가 대미지 통합으로 이제 집정관한테도 그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고스란히 줘서 울트라리스크 앞의 집정관은 그냥 광전사 다음으로 죽는 유닛밖에 안 된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집정관의 한 방 대미지는 대저그전에서 중장갑 저그를 상대로 불멸자 다음으로 강력하므로 서로가 서로에게 강하다고 보는 게 옳다. 운영 면에서는 일장일단이 있는데, 우선 울트라리스크는 광물 300, 가스 200으로 자원을 비교적 균형에 맞게 소비하는 데 비해 집정관은 광물 100, 가스 300으로 가스를 너무 많이 들어 삼키며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도 울트라리스크가 더 좋다. 단 집정관은 인구 수가 4이며 울트라리스크는 인구 수 6이므로 인구수로 따지면 인구수 12 = 울트라리스크 2마리 = 집정관 3명 이라서 이른바 쪽수 면에서는 밀릴 수 있으며 추가 대미지가 막강한 유닛을 상대로 싸워도 울트라리스크에 비해 탱커로서 더 잘 버틸 수 있다.
결정적으로 자유의 날개 때나 군단의 심장 때나 울트라리스크에게는 저승사자인 불멸자가 있으니 거신과 함께 화력 지원을 해 주도록 하자.
공허의 유산에선 불멸자가 하향되고, 울트라리스크가 키틴질 장갑 진화가 상향되면서 미묘하게 집정관 쪽에 더욱 불리하게 되었다... 사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집정관하고 울트라리스크가 1대1뜨면 둘다 죽는다 카더라

3.4.2 프프전

전작이나 이번 작이나 똑같다. 물론 집정관의 DPS는 공격 속도가 감소해서 내려간 데 비해 광전사의 공격 속도는 거의 그대로이니 전작만큼 꿀리진 않지만 광전사로 집정관을 잡겠다는 건 돌진이 있어도 무리수이다.
집정관과 추적자의 상성 관계는 애매한데 서로 추가 대미지를 못 주고 추적자의 크기는 그럭저럭이라서 방사 피해가 아예 안 들어가지도 잘 들어가지도 않고 집정관에겐 무지막지한 보호막 수치가 있고 추적자에겐 점멸이란 게 있어서 둘이서 싸우면 고만고만하다. 다만 어차피 집정관이 앞에서 몸빵만 해 주면 추적자는 광전사나 거신에 녹아 나가기 마련이므로 별 의미는 없다.
파수기 자체가 전투 유닛이 아니지만 마법들도 집정관에겐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 한방 한방이 강한 집정관에게 수호 방패는 무용지물이고 역장도 거대 속성인 집정관에겐 한낱 모래성일 뿐이다. [64]
집정관과 불멸자 역시 서로 추가 대미지를 못 주기에 상성 관계가 애매하긴 하지만 불멸자의 지상 전투 능력은 추적자 2기보다 훨씬 좋고 집정관의 공격이 강력한 한 방 형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불멸자 상대로는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 게다가 불멸자는 크기도 커서 방사 피해도 잘 줄 수 없다.
그렇다고 불멸자가 집정관을 잘 잡냐면 그것도 아니다. 불멸자의 대중장갑 똥파워는 거대/사이오닉인 집정관에게 별 피해를 못 주고, 집정관의 보호막 수치는 엄청나다. 서로 썩 마주치고 싶지 않은 상대.
거신의 크고 아름다운 머리충돌 크기와 넓은 사정거리, 언덕을 무효화하는 능력은 집정관에게서 눈물 빼기엔 충분하다. 하지만 집정관의 탱킹 능력은 꽤 좋은 편이라서 나름 거신 상대로 몸빵 역할을 해 주기도 한다. 때문에 거신이 소규모일 때나 지형이 넓을 때 돌진 광전사, 불멸자와 함께 싸우면 집정관의 몸빵은 큰 힘이 된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다른 유닛과 조합하거나 거신이 적을 때 달려 볼 만한 거지 거신이 쌓일수록 집정관의 효율은 떨어지므로, 상대에게 거신이 있으면 거신을 카운터 칠 수 있는 유닛이 같이 있어야 한다. 맞거신을 가거나 폭풍함을 뽑거나.
자유의 날개 기준으로 보면 서로 그렇게 잘 잡는 유닛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허 포격기의 거대 추가 대미지 때문에 미세하게 공허 포격기가 앞서는 느낌이었다. 물론 다수가 쌓이면 공중 유닛 특유의 뭉침 현상 때문에 집정관이 유리한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공허 포격기가 좀 더 상성 우위에 있었다.
하지만 군단의 심장으로 와서 달라졌다. 공허 포격기가 공속 증가 버프를 받고 분광 정렬을 얻었지만 경장갑과 무장갑 유닛에게는 효과가 없고 거대 추가 대미지도 사라졌기 때문이다.[65] 때문에 집정관처럼 무장갑이고 거대 속성인 유닛에게는 확실히 약해졌다.[66] 뿐만 아니라 공허 포격기가 인구 수 너프까지 먹었기 때문에 집정관은 공허 포격기를 상대하기가 자유의 날개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
다만 집정관이나 공허 포격기나 서로 추가 대미지를 못주는건 매한가지고 집정관은 공허 포격기에 비해 가스를 너무 많이 먹는 데다가 공격 속도도 느려서 DPS도 좋은 편이 아니므로 많이 모으기가 애매한 상황에선 모으기 전 타이밍에 밀릴 수 있다. 그러므로 단순 집정관만 무작정 모으는 것보다 추적자 혹은 고위기사랑 같이 모으는 것이 좋다.[67] 또한 집정관의 사정거리가 짧기 때문에 전투시 지형을 잘못 잡으면 집정관이 바둥대다가 녹을 수도 있으니 위치 선정을 잘 해야 한다.
집정관과 폭풍함 싸움은 지형의 차이에 많이 갈린다. 일단 둘 다 서로 추가 대미지를 못 주며 거리 면에서 폭풍함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대체로 폭풍함이 유리한 경우가 많지만 폭풍함의 DPS는 매우 낮고 집정관의 탱킹력은 꽤 높으며, 집정관이 좀 더 빠르기 때문에 집정관이 달라붙을 수만 있다면 폭풍함이 불리해진다. 폭풍함이 충돌 크기가 크더라도 공중 유닛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뭉칠 여지가 있으니 집정관이 폭풍함에 달라붙으면 스플래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한마디로 넓은 지형에선 집정관이 유리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폭풍함이 좋다.
하지만 집정관과 폭풍함은 서로 단독으로 만날 일보다 조합을 갖추면서 만나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 조합과 교전 컨에서 갈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공중 유닛인 우주 모함의 긴 사거리와 압도적인 DPS 앞에 집정관은 그저...요격기나 본체에 둘 다 추가 대미지를 못 주고 우주 모함과 싸웠다간 도리도리하면서 요격기나 때리다가 원자로 흩어지기 일쑤이다.

3.4.3 프테전

초반엔 360이라는 부담되는 수치의 생명력과 두 방이면 죽는 추가 대미지 때문에 해병이 벌벌 떨지만 후반이 되면 프로토스는 자원을 들이마시는 보호막 업그레이드까지 하기에는 아무래도 소홀해지기 때문에 해병에게 잘 터져 나간다. 물론 그래도 35+4×α는 절대 낮지 않은 수치이므로 조심하자.
패치 전에는 그야말로 충격탄에 놀아나는 신세였지만 패치 이후로 집정관은 불곰의 극상성이 되었다.
일단 방어 형태는 사이오닉/거대라서 추가 대미지도 입지 않고[68] 충격탄도 안 통하는데 집정관은 오히려 생체인 불곰에게 추가 대미지를 주고 사거리도 1 늘어서 무빙 샷에도 한결 강해졌다. 거기에다 충돌 크기도 의외로 작아서 옆에 있는 해병이나 불곰도 같이 아픈 데다가 집정관의 기본 이속은 2.81이라서 자극제를 안 쓰면 불곰은 반드시 따라잡히게 되어 있다.
그야말로 불곰을 잡으라고 만든 유닛. 결국 1.3.3 패치는 불곰 사기론을 어느 정도 잠적시키는 데 성공했다.
불곰마저도 대적이 쉽지 않은 집정관을 사신이 제대로 잡을 리가 없다. 다만 사신은 이동속도도 사정거리도 집정관보다 우위라서 아무 유닛도 조합되지 않은 땡집정관이라면 사신이 무빙샷으로 어느정도 대적할 수는 있다. 하지만 돌진 광전사나 원거리 유닛이 있을 때가 많은데다 파수기가 역장을 친다면 사신 따위는 그냥 2방에 순삭되고 만다. 물론 실전에서 초반 정찰 유닛인 사신과이 집정관과 만날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기에 크게 상성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테란전에서 집정관이 제일 무서워해야 할 유닛.. 단순히 스펙만 따져 보면 가성비도 안 좋고 유령은 집정관에게 추가 대미지를 못 주는 반면에 집정관에게 추가 대미지까지 받는 유령이 발리지만 역시 유령을 그냥 돌격시킬 유저는 없으며 문제는 그 놈의 EMP. 1~2줄의 유령들이 일제히 EMP를 갈기고 총알 몇 방 맞으면 집정관은 그냥 터지는 풍선이 돼 버린다. 전작처럼 한 방에 풍선이 돼버리는 건 아니지만
테란전에서 집정관이 제일 무서워해야 할 공허의 유산 신 유닛. 둘 다 이동속도가 같은데 사이클론은 무빙샷을 하는터라. 근접방사인 집정관은 쫓아가다가 빽하고 터진다. 거기에 유령까지 조합돼 있다면 emp맞고 집정관은 공기가 돼서 장렬히 사라진다. 가뜩이나 합체 안해도 불리한데 적어도 돌진 광전사와 역장 쓸 파수기 정도는 배치해야 한다.

해방선은 수호기 모드시 공격력 85짜리 미사일을 꽂아 넣어서 체력 높은 집정관도 단 4~5방만에 터진다. 게다가 집정관이 사거리가 짧아서 범위에 잘 노출이 된다.

집정관은 생체 속성인 화염 기갑병에게 추가 피해를 주지만 화염 기갑병은 경장갑이 아닌 집정관에게 추가 대미지를 주지 못한다. 그리고 집정관이 사거리가 1 더 길고 이동 속도도 더 빠르고 방사 피해도 거의 입지 않으며 탱킹 능력 역시 우월해서 전혀 상대가 안 된다. 따라서 화염 기갑병으로 토스를 상대할 생각이라면 반드시 해병과 유령, 토르 등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메카닉 테란 상대할땐 호위하는 화염기갑병 다 처리후엔 응원관이 된다.
경장갑 속성도 없고 체력과 보호막 합이 360이나 되는 집정관에게 화염기갑병보다 더 약한 화염차의 공격은 너무나도 간지럽다. 다만 화염기갑병 상대할 때와는 달리, 생체 추가 피해는 줄 수 없기 때문에 사신보다는 그나마 상대하기 약간 어려운 편.
서로에게 추가 대미지를 못 준다. 하지만 공성 전차의 호위는 보통 해병이 하기 마련이고 공업도 안 된 해병[69]은 집정관에게 찢겨 나가는데 공성 전차는 집정관을 제대로 잡지 못하므로 실제 상성으로 보면 집정관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큰 점은 집정관은 탱커로 쓸 수 있지만 공성 전차는 탱커로 쓰면 망한다. 탱크인데 탱킹이 안 되는 이름 값 못 하는 유닛
집정관은 토르에게 추가 대미지를 못 주는데 토르는 지상 최고의 DPS를 가졌다. 그렇게까지 토르 상대로 집정관을 쓰고 싶으면 토르를 수리하는 건설로봇이나 때려 부수자. 그나저나 테란이 프토상대로 메카닉을 간다는 소리는 거의 높은 확률로 어느 유닛이 있다는 소리일텐데...그리 동행하면 대재앙이지.
집정관은 뭉쳐 있는 공중의 바이킹은 잘 잡지만 돌격 모드인 바이킹은 추가 대미지도 못 주고 방사 피해도 못 주는데 바이킹의 지상 화력은 어느 정도 준수해서 땅에 내려온 바이킹을 집정관으로 처리하기엔 무리다. 하지만 바이킹의 지상 가성비영 좋지 않으니 자주 싸울 일은 없을 것이다. 애초에 바이킹이 지상에서 집정관과 싸우고 있다는 상황 자체가 테란이 승기를 잡아서 프로토스를 관광보내는 중이거나, 바이킹까지 동원해서 최후의 발악을 하는 중이거나 둘중 하나기 때문이다.
밴시의 DPS는 상당히 우수한 편이며 사거리가 집정관의 두 배이기 때문에 지형이 조금만 복잡하면 집정관이 밴시에게 농락당한다. 밴시를 상대하려면 합체하지 말고 탐지기를 확보하여 환류로 잡아먹어 주자.
전작에서는 그나마 동등한 전투가 가능했지만 스타 2에서는 추가 대미지도 못 주는데 전투순양함의 체력은 50 더 늘고 지상 DPS는 더욱 세졌으며 야마토 포의 공격력도 40이나 강해져서 추적자처럼 전투순양함을 상대하긴 힘들다. 전투순양함이 보이면 합체하지 말고 환류나 써 주자.

3.5 협동전

고위 기사를 가지고 나오는 아르타니스에게 기본적으로 주어진다. 하지만 섬멸전과는 후술할 커다란 차이가 있다.

고위 집정관을 찍은 후엔 이전의 에너지 다 쓴 고위 기사 재활용이 아닌, 고위 기사의 강화판 격의 역할을 선보인다. 고위 기사가 사용하던 환류와 사이오닉 폭풍을 퍼부으면서도 공격 성능은 집정관 그대로인데다가, 케이다린 부적 업그레이드 효과를 받아 소환시 에너지 200이 풀로 다시 들어온다. 한 마디로 고위 기사 2마리로는 총 600에 달하는 에너지로 사이오닉 폭풍 및 환류를 쉬지 않고아니 합체할 땐 잠깐 쉬고 갈겨댈 수 있는 꼴인 격.

3.6 황혼 집정관

스타크래프트 2 개발 중에는 황혼 집정관(Twilight Archon)이라는, 고위 기사와 암흑 기사를 합친 존재가 공개되었다. 결국 게임에선 잘렸지만, 외전 코믹스인 Frontline에서 등장하는 등 설정 상으론 엄연히 존재한다.12

설정 상으로도 초월체를 한 방에 없애버린 황혼 에너지를 이용하는 유닛인 만큼 스펙이 무시무시했다. 저글링이나 해병 따위는 그냥 순삭, 초기 설정이 실드 1000 / 체력 100의 정신나간 수치이며 무시무시한 공격 속도와 범위공격에 이동 속도를 자랑하는 데다가 뚜벅뚜벅 걷는 모습도 확실하게 보인다. 그리고 당시엔 집정관이 소환되면 일정 시간 동안 주변의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버프인 압도적인 힘(Power Overwhelming)[70]이라는 기능에 환류와 정신 지배까지 있었다. 말하자면 집정관과 암흑 집정관을 합친 개념.

결국 정신나간 수치 덕택에 밸런스의 희생양이 되어 뒤안길로 사라진 비운의 유닛. DLC 미션을 기대해보자.

블리자드에서는 마나 다 쓴 고위 기사나 더 이상 견제가 힘들어진 암흑 기사를 그냥 재활용하라는 1+1의 개념으로 만들어서 전작보다 능력치가 좋지 못하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그냥 잉선자르고 이놈을 에픽유닛으로줘

4 읽을 거리

김성모의 스타크래프트 만화에서는 합체가 아니라 내면의 힘을 이끌어 내어 일시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바뀌었다.[71]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패치 이전 사람들의 한결같은 평가는 잉정관. 발가벗은 채 사이오닉 에너지로만 몸을 가리고 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암흑 집정관 마냥 옷도 쌔끈하게 빼 입었건만 어째 쓸모없는 식충이 취급을 받았다. 스플래시 범위는 1[72]토르의 대공 공격 스플래시 범위가 0.5라는 걸 감안해 보면 나쁘지 않으나, 전작에 비해 공중 유닛들이 잘 뭉치지 않는 편인 데다가 바퀴 등 상대의 주력 유닛들의 크기가 커져서 스플레시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기 힘들다. 가장 큰 문제점은 대미지 감소와 더불어 공속이 대폭 하락하여[73] 때문에 DPS가 엄청나게 떨어졌다는 점. 보통 속도 기준으로 스 1의 아콘의 DPS는 26.1, 스 2의 집정관은 기본 DPS가 14.3이고 생체 추가 피해까지 고려해야 20.0이다. 생체 유닛 상대로도 한참 떨어졌고 그 외 유닛 상대로는 거의 반토막이 나 버렸다. 풀업 시 생체 데미지 DPS가 스 1의 노업 DPS와 비슷한 정도.[74] 아아 옛날이여... 패치 이후에도 공격력 측면에서만 본다면 동일. 대신 방어 형태가 추뎀을 거의 받지 않는 사이오닉-거대이기 때문에 화력을 보고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탱커로써의 사용새가 늘었다.

사족으로 스타크래프트 2 공식 홈 페이지 종족 개요 동영상에서 대군주관측선, 일꾼 같은 비전투 유닛을 제외한 전투 유닛 중 유일하게 설명되지 않는 유닛이기도 하다. 안습.

여담으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가 집정관을 화면에 비추면 몸 주변을 사이오닉 에너지가 감싸지 않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는 랙을 줄이기 위해 화면에 잡혀 있지 않을 때는 유닛의 파티클 효과가 제거되게 설정했기 때문이다. 화면에 들어오면 사이오닉 에너지로 다시 몸을 감싼다. 에너지로 감싸지 않은 맨 몸 집정관을 보면 하반신은 없지만 상반신까진 완전히 갖춰져 있다.

1.3.3 패치에서 거대 유닛으로 지정되고 사정거리도 1이 늘어나서 3이 되었다. 이리하여 방어력 유형이 '사이오닉'인 데다가 생체 유닛에 추가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불곰의 상성 유닛이 되었다. 또한 거대 유닛이기 때문에 역장도 손수 뽀개시며 중력자 광선에도 면역이 되셨다. 이제는 1편처럼 고위 기사가 집정관 합체를 위한 제물로 사용되는 경우까지 나왔다! 케이다린 부적 연구가 없어지며 고위 기사의 효용이 상당히 줄어든 것도 한 몫했다.

참고로 거대 유닛이 되자 불사조의 중력자 광선이 먹히지 않는 유닛이 되었지만, 패치 전의 프프 전에서 불사조와 집정관을 보기는 하늘의 별을 따는 것보다 더 보기 어려운 유닛들이라서 불사조로 집정관에게 중력자 광선을 써 본 유저 자체가 거의 없다.자유의 날개 캠페인 암흑속으로 미션에선 불사조로 아군 집정관을 들어올릴수 있으니 한번쯤 해보자.그 덩치가 허우적대는데 상당히 귀엽다

데이비드 킴은 집정관의 상향 이유를 단조로운 프프전을 타파하기 위함이라 밝혔는데, 실제로 역장을 부술 수 있게 되면서 집정관+불멸자 조합이 거신 체제를 상대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 준다.

캠페인에선 자주 재활용되는 존재이기도 하다. 혼종 약탈자는 집정관의 대사를, 태사다르는 집정관의 사진을 재활용했다.

공허의 유산 디지털 딜럭스나 패키지 소장판을 구매하면 특전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집정관을 애완동물로 얻을 수 있다. 이름은 '제라다르'.

이경민이 좋아한다.#

어떤 유딩장래희망이기도 하다 얼른 템플러를 찾아 결혼한 뒤 합체..? 옆에 여자어린이는 왜 울고 나가는 걸까. 야한 얘기를 듣고 수치심을 느껴서

가장 악한 유닛이라고 한다

5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

압도적인 힘으로..! (Power Overwhelming..!)

그러니까 프로토스전에선 전진 수정탑 견제를 잘해야 한다
안 되겠소 합체합시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에서도 등장. 위 동영상 1분 30초에 등장. 흔히 알고 있던 모습과는 달리 평소에는 사이오닉 에너지가 몸을 감싸지 않고 있으며 에너지를 사용할 때만 파란색 에너지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저글링 떼와 함께 울트라리스크가 나타나자 부상당한 고위 기사를 다른 고위기사가 부축시키며 둘이 합체, 위의 대사를 외친 뒤 평타로 저글링 떼거리를 일격에 증발시키고 울트라리스크와 맞선다. 전력으로 육박해오는 울트라리스크와 정면으로 충돌해 잠깐의 힘겨루기 끝에 보호막을 믿고 다시 한 번 저글링들을 증발시킨 사이오닉 파를 날리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울트라리스크의 카이저 칼날에 보호막이 뚫려 복부를 관통당해 밀어붙여진다.그런데 350짜리 보호막은 한방에 뚫리면서 10짜리 체력으론 엄청 잘버틴다 하지만 테란의 기술력으로는 흠집 하나 내기 힘들다는 카이저 칼날을 손에 사이오닉 에너지를 실어 내려쳐서사이오닉 당수두동강내며 압도적인 전투력을 과시. 칼날을 두동강 냈지만 여전히 칼날 2개로 몸체가 관통당하는 큰 피해를 입은지라 얼마 남지 않은 목숨으로 울트라리스크의 멱살을 잡아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함께 장렬히 산화하는 그야말로 사이오닉 폭풍간지가 넘치는 활약을 한다.하지만 캠페인에서 자폭 능력은 추가되지 않았다. 뭔가 너프당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일부 팬들은 이런 세상에! 집정관이 이렇게 간지(Bad Ass)였던거야?! 라며 극찬을 쏟아내는중.[75]

다만 시네마틱에서 집정관의 힘이 약하게 표현됐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아무리 울트라리스크 라지만 군단의 심장 시네마틱만 보면 알다시피 그게 한두 개체가 아닌데[76] 고위기사는 설정상 사이오닉이 타고난 프로토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존재들이고, 그런 고위기사를 둘이나 희생시켜서 만드는 집정관은 프로토스 측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전투력을 지닌 최종병기인데 고작해야(?) 울트라 하나와 동귀어진 할 정도로 약하게 나왔다는 것.평소라면 위 상성에서 보이듯 울트라가 압도적인 힘을 보인다[77]

다만 너무 집정관의 설정에 가려져서 그렇지 사실 울트라리스크도 웬만한 규모의 기지정도는 혼자서 박살내버리는 존재인 것은 감안해야 한다. 설정한 웬만한 포화에도 끄떡없이 돌진하는 존재로서 '거의 파괴 불가능한' 카이저 칼날과는 달리 '그냥 좀 단단한' 장갑조차 공성 전차에게 직격을 먹어도 끄떡없고, 거의 단분자 커터에 준하는 카이저 칼날 앞에서는 그 어떤 병기도 떡장갑이고 뭐고 그냥 고철이 되어버린다. 거의 저그의 파괴력의 정수급인 괴수로서 괜히 아바투르군단 진화의 궁극적 표상이라고 예찬한게 아니다. 이러한 울트라리스크에게 기습적인 선빵을 당했음에도 카이저 칼날에 보호막이 부서졌을지언정 본체에 칼날이 박힐지언정 꿰뚫리지 않고 끝까지 버티면서 아니 체력이 10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방어력이 255이겠지 당수로 카이저 칼날까지 부숴가며 동귀어진한 집정관이 대단한 것일 수 있다. 전투의 결과는 강함과 약함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니, 처음부터 온전히 울트라에게 사이오닉 포화를 날리지 못하고 울트라리스크에게 유리한 근접전을 강요받은 상황에서 낸 결과만으로 집정관의 전투력이 약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집정관으로 합체한 고위기사 중 한 명은 저글링에게 당해서 다 죽어가는 상황이었다. 부상이 심해서 본래의 힘을 다 끌어내지 못했다고 할 수도 있다.

또한 시네마틱의 울트라리스크는 어째서인지 아이어의 저그는 초월체 시절의 그것임이 분명한데도 카이저 칼날이 네 개 달린 스2 때 진화된 버전으로 보이는데, 스 2 때 울트라리스크는 스 1 시절보다 키가 두 배 이상 커지고, 카이저 칼날도 두 개에서 네 개로 늘어나는 등 강화되었으므로, 암흑 속에서의 울트라리스크가 스 1 시절의 그것이라면 아콘이 날려 버릴 수 있다고 묘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혹은 아이어의 정예저그 출신으로서 지금 아이어 저그를 통제하고 있을 아몬이 진화시킨 정예 울트라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보단 블리자드의 전통인 모델링 돌려쓰기의 일환이라고 보는게 더 타당할듯 유령도 악령 모델 쓰는데 물론, 저그 진화의 정점에 다다른 울트라와 프로토스 사이오닉의 정점에 다다른 집정관의 결투를 어느 한쪽이 압도적으로 이기게 해버리면 다른 쪽의 빛이 바래버릴테니 시네마틱 제작자들이 일부러 밸런스를 맞춘 것일지도. 설정이 발휘되는 시네마틱도 밸런스의 감옥을 벗어날수 없는것인가. 덕분에 잡졸인 저글링은 1초컷

아무튼 시네마닉 영상에서의 포풍간지 덕분에 아예 합체대사를 '압도적인 힘으로' 라고 바꾸자는 유저들도 생겨났다.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의우리의 반응이다.
YES, YES Power Overwhelming!!!!
예쓰! 뽜일런!! 우오오오!!

한편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집정관에 별다른 기능은 붙어있지 않으니..오프닝에서 등장한 간지나는 장면을 얻은 대신 캠페인에서의 비중을 바쳤다고 하더라
그렇지만 협동전에서의 집정관은 아르타니스 한정으로 고위 집정관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환류와 사이오닉 폭풍도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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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론 밸런스 때문인지는 몰라도 게임에서 집정관이 사이오닉 폭풍을 날려 대지는 않는다. 협동전에서는 가능하지만. 대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태사다르가 집정관이 되면 정말로 사이오닉 폭풍을 마구 날리는 집정관을 볼 수 있다. 협동전 임무에서도 아르타니스를 고르면 사이오닉 폭풍에 환류까지 쓰는 집정관을 쓸 수 있다.
  2. 물론 EMP를 해병들이 밥먹듯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이는 어디까지나 일선에서 상대하는 해병들의 대처법이란걸 감안해야한다. 유령 요원이 해병처럼 고기방패로 써먹는 사람들도 아니고...
  3. 울레자즈란 놈이 뭔 짓을 했는지는 해당 항목 참조.
  4. 사이오닉 에너지를 다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즉 집정관 소환은 죽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여지간한 상황이 아니면 소환하지 않는다.
  5. 그러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태사다르는 혼자서 집정관으로 변신한다(!). 스타크래프트 게임상에서 고위 기사 둘을 붙여야 집정관이 나오는 이유가 "혼자서 집정관을 소환하려면 사이오닉 에너지가 너무 부족해서 고위 기사 두 명이서 갖고 있는 사이오닉 에너지를 고위 기사 둘의 신체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통 크게 불살라야 했다"는 것이 공식 설정이었음을 생각하면, 이미 스토리라인에서 저 혼자서 간트리서초월체를 쌍으로 날려먹은 태사다르는 자기 혼자서 집정관을 소환하는 것 따위로는 몸에 무리마저도 가지 않는다는 것임이 스토리라인으로 증명된 것이라고 보고 이렇게 처리한 것일 수도 있다. 심지어 스타2에 나올뻔했다 잘린(군단의 심장 시점에서) 황혼 집정관이라는 이름마저 20레벨 집정관 강화 특성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사살.
  6. 육체를 가진 프로토스들이라면 힘을 모두 써도 탈진하거나 할테지만 신체 자체가 에너지체인 그들은 힘의 소진 = 육체를 유지할 수 없음이 될테니까. 이 한정적 시한부에는 두가지 해석이 있다. 말 그대로 축적된 에너지량이 바닥나면 소멸반영구적이지만, 신체구성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을 모두 사용하면 소멸 둘중 어느쪽이 정확한가에 대해서는 불명.
  7. 여기서 집정관급이란 말은 집정관의 공격 한 방 한 방이 아니라 집정관이 같은 시간에 발산할 수 있는 출력, 혹은 소멸할 때까지 발하는 에너지의 총량을 말하는 것으로 보는 게 옳을 듯 하다. 다만 이 주석은 시네마틱 영상이 나온 이후에 추가된 것이다. 이 소설속의 암흑기사는 자신이 사용한 능력을 사이오닉 폭풍이라고 말한 뒤 그 힘을 집정관에 비유했다. 집정관의 힘의 행사에 비유한 것이니 그럴 가능성은 낮은 편
  8. 재미와 밸런스 문제 때문에 설정상 굉장한 고급 유닛이 거의 양산되듯 뽑혀나오거나 생산할 여건이 아닌데도 생산하는 것 등등. 후술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집정관이 꽤 직접적으로 적으로 묘사되며, 대응책으로 암흑 집정관과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가 주어진다.
  9. 경우에 따라서는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저글링에게 광전사나 암흑기사가 픽픽 쓰러지는 경우도 적지않게 보이기도 한다
  10. 저그나 기계유닛들은 설계에 따라 탄생하고 해병이나 광전사같은 테란, 프로토스 바이오닉 유닛들도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 등 탄생과정에 계획성이 있음을 보이지만 집정관은 두 고위기사가 비상수단으로 자신들을 희생해서 탄생시키는 영체라 이런 계획성과는 거리가 있다. 게다가 게임에서 등장하는 유닛들 중 완벽한 비실체 유닛은 집정관과 암흑 집정관 단 둘 뿐이다.(만약 황혼집정관이 정식 참전한다면 세개.)
  11. 대표적인 케이스가 울레자즈. 비교 기준이 없어서 일반적인 암흑 집정관이 어느정도의 힘을 가졌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적어도 울레자즈는 설정상 유례없는 먼치킨으로 나오는데다 개체 간 능력 차이가 균일하다면 굳이 울레자즈의 암흑 집정관을 7명의 암흑 기사가 합체해서 만들어졌다는 설정을 넣을 이유가 없다.
  12. 기본적으로 집정관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고위 기사 2명이라는 인적 자원의 엄청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게다가 집정관이 강하기는 하지만 시한부로만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어지간히 위급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집정관이 소환되는 것을 보기는 힘들 것이다.
  13. 오죽하면 별명이 오줌싸개(...) 였을까...
  14. 워낙 유명하니 알겠지만 스타 1의 무적 치트키이다.
  15. 개발 당시에 있었던 집정관의 사망 시 음성. 하지만 건물 터지는 소리로 대체되었다.
  16. 업그레이드 시 3씩 오름.
  17. 근데 이건 뮤탈&저글링 중심의 병력 구성이면 맞는 말이지만, 히드라 위주라면 딱히 애로사항은 없다. 다만 히드라리스크가 아칸의 천적이기는 해도 아칸이 나오자면 필연적으로 하이 템플러가 나오는데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이 히드라리스크의 천적이라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다.
  18. 20. 마린히드라리스크가 15, 질럿파이어뱃은 22, 드라군배틀 크루저, 다크 템플러의 공속이 30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19. 단 스플래시 범위는 러커(20픽셀)과 파이어 뱃(25픽셀) 다음으로 좁으며(집정관은 30픽셀) 100% 제대로 피해를 주는 범위는 3으로 방사 대미지가 있는 유닛들 중에서 가장 작다. 하긴 일반형에 방사 피해가 있는 놈이 방사 데미지까지 제대로 주면 재앙이 따로 없다. 이 점에 대해서는 스타크래프트/시스템 참조.
  20. 3종족 중 최강일꾼scv는 가끔 체력이 빠져있으면서 셔틀이 없는 리버를 숫자로 밀어붙이면서 흩뿌리고 스캐럽고장이나 리버를 조종하는 플레이어가 실수로 스캐럽을 몇초동안이라도 못채우면 가끔 이기기도 하지만 아칸은 스캐럽처럼 충전이 필요없고 고장날일이 없고 쉴드량이 350이나 되기 때문에 그런거 없다. 문제는 아콘을 셔틀 견제에 동원 되는 경우가 거의 없지.
  21. 게다가 뮤탈리스크의 또다른 장점이 소형이라 대다수 대공 공격인 폭발형 공격에 대미지를 반토막밖에 받지 않아 종잇장 체력으로도 잘 버틴다는 점인데 집정관 앞에선 그런 거 없다. 컨트롤로 어찌어찌 잡을 수는 있는데 프로들도 맞아가면서 집정관 1기 잡는다. 그 공을 들일 시간에 다른 거 운영하는게 더 효율적
  22. 생체도 기계도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고스트의 락다운이나 다크 아콘의 대혼란도 통하지 않는다. 생체가 아니기 때문에 메딕으로 치료 또한 불가능하다. 애초에 아칸은 실드 덩어리인데다가 체력을 회복해봤자 꼴랑 10밖에 안 되지만.
  23. 프로토스 유닛 중 아비터(가스 350) 다음으로 가장 많은 가스를 소모한다. 캐리어도 250이다.
  24. 스타 1의 자원구조상 가스는 고갈돼도 소량이나마 채취가 가능한 무한자원이기 때문에 후반전은 미네랄은 없는데 가스만 2~3천대를 넘어간다. 같은 100원으로 질럿 뽑느니 차라리 가스도 많고 하템 뽑아서 죽죽 소환하면 되며, 대공과 방사 피해에 전염병 및 다수 마법 면역 등등을 가진 아칸이 좀 더 효율적이다. 하지만 인구수 여유가 별로 없다면? 캐리어는 인터셉터 값 덕분에 후반전은 힘들다.
  25. 같은 조건하에 1:1의 경우이던 다수의 싸움이던 집정관의 승리. 심지어 아칸은 사정거리가 있어 아칸끼리 몸을 넘어가면서 팔을 뻗어대기 때문에(...) 울트라리스크는 사실상 두배의 피해를 입으므로 그나마 난전 상황에서 싸워야 한다.
  26. 인구수도 많이 들고 하이 템플러를 소환할 때 가스를 미친 듯이 잡아먹는다.
  27. 김성제는 MSL에서 대 이병민전, 몰살의 SCV가 나왔던 바로 그 경기에서 할루시네이션 아칸 러시를 선보인 적도 있다. 결과는 그냥 시간 벌기 정도.
  28. 약 20분경부터 쭉 나오기 시작한다.
  29. 저그 쪽의 비슷한 포지션의 울트라는 지상만 공격 가능한데다 미네랄 가스 전부 많이 먹는다.
  30. 스타크래프트1 리그에서 EMP 맞은 아콘을 해설자들은 먼지, 풍선 등으로 표현하곤 한다.(...)
  31. 주로 빨무에서 많이 볼 수 있다.
  32. 아콘의 사거리가 매우 짧긴 하지만 어쨌든 원거리 공격 판정이라 스웜이 효력을 발휘한다. 다만 타점이 떨어지는 곳에 유닛이 있다면 피해가 그대로 들어간다.
  33. 프로들도 빨피가 되도록 맞아가면서 겨우 1기 잡는다.
  34. 그래서 후반부에 아콘을 다수 운용할 때는 아콘을 선봉에 세운다.
  35. 원문은 "They should have sent… a poet." 영화 <콘택트>에서 조디 포스터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외계 문명을 보고 '(이 아름다움을 언어로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나 같은 과학자가 아니라) 시인을 보냈어야 했다'며 감격의 탄식을 하는 대사이다.
  36. 기사 두 명을 합하면 집정관 하나가 나오는 것을 비유한 개그이다.
  37. 고위 기사 두 명 합체 시 광물 100/베스핀 가스 300, 고위 기사 한 명과 암흑 기사 한 명 합체 시 광물 175/베스핀 가스 275, 암흑 기사 두 명 합체 시 광물 250/ 베스핀 가스 250
  38. 지상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3
  39. 지상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3(생체 +1) → 최대 34(생체 47).
  40. 노업 시의 DPS는 14.2857. 생체 상대로 20.
  41. 당연히 '생산'되는 유닛이 아니므로 관문 붙잡고 아무리 C 눌러 봐야 집정관 안 나온다. 고위 기사/암흑 기사를 희생해 집정관을 소환하는 단축 키라는 뜻. 하지만 차원관문이라면 나온다.
  42. 광전사는 주로 중장갑에 추가 대미지를 주는 유닛에게 강력한 탱커고 불멸자는 군심까지는 강력한 한 방을 지닌 유닛에게, 공유에서는 순간 폭딜이 쏟아지는 상황에 강력한 탱커, 집정관은 추가 대미지가 있는 유닛들에게 강력한 탱커이다. 이것만 보면 광전사는 집정관의 하위 호환인 것 같으나 광물만 사용하는 데다 전장에 바로 바로 투입되고 재사용 대기 시간이 가장 짧아서 양산형 집정관이지 하위 호환은 아니다. 게다가 기본 방어력 1이 있고 다른 두 유닛들보다 자원 대비 생명력 효율이 좋은 데다가 집정관과는 달리 DPS도 전작보다 높아졌고(집정관은 오히려 낮아졌다.) 비교적 업그레이드에 충실하게 되는 체력의 비율이 높아서 공격 속도가 빠른 유닛에게 좀 더 강력하다. 셋 다 해병과 유령한테 약한 게 함정
  43. 아무리 가스가 귀중해도 왠만한 상황에선 1 가스가 2 광물의 가치를 넘진 않는다.
  44. 같은 자원(광물 3000/가스 3000)으로 암흑 기사를 집정관으로 만들면 12기가 나오지만 고위 기사로 만들면 집정관 10기에 광전사 20명을 뽑을 수 있다. 광전사 또한 탱커로써 잘 써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유닛의 종류가 많을 수록 눈에 띄게 유리한 스 2 특성상 일반적으로 고위 기사로 합체하게 된다.
  45. 자유의 날개에서는 공허 포격기가 모든 거대 유닛에 추가 대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군단의 심장에서 이 추가 대미지는 삭제, 다만 땅거미 지뢰가 보호막 추가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집정관에게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유닛이 전혀 없는건 아니다.
  46. 딱 한가지 예외가 있다면 보호막 추가 피해를 입히는 땅거미 지뢰. 보호막이 모두 벗겨지면 추가 피해를 받지 않지만 보호막이 없으면 사실상 시체인 집정관 입장에서는 별 의미가 없다.
  47. 간단한 예로 테란의 크루시오 공성 전차의 DPS가 상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성 전차에게 받는 피해가 스타크래프트 1 때의 2/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사실 전작의 보호막이 안습이었던 것도 있지만.
  48. 저그는 대지상 추가 대미지가 가시지옥을 빼면 단 하나도 없는 반면에 기본 공격력이 높고, 테란은 추가 대미지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49. 후술하겠지만 이때 당시에는 잉정관이라고 불렸었다.
  50. 물론 보호막 업그레이드를 하면 탱킹력이 상당히 강화되지만 보호막 업그레이드의 가격과 우선 순위를 생각하면 보호막의 업그레이드 레벨보다 상대 유닛들의 공격력 업그레이드의 레벨이 높은 일이 많다.
  51. 공 3 업을 하면 데미지 34를 인스턴트로 때려 준다.
  52. 사거리로 치면 추적자가 집정관보다 3이나 더 길긴 하지만 노업 기준 DPS가 추적자는 약 9.73, 집정관은 약 14.29이며, 공 1 업 기준 DPS가 추적자는 약 10.42, 집정관은 16, 공 2 업 기준 DPS가 추적자는 약 11.11, 집정관은 약 17.71, 공 3 업 기준 DPS가 추적자는 약 11.81, 집정관은 약 19.43이다! 무엇보다도 집정관은 스플래시 범위 1짜리 공격을 날리는데, 공중 병력의 뭉침 현상이 뚜렷한 스타2 특성상 이는 상당히 치명적이다!
  53. 그렇지만 저그가 울트라를 뽑을 때 집정관은 필수 유닛이다. 집정관 만큼 울트라의 딜을 감당할 탱커가 존재하지 않으며 집정관 자체의 대미지도 강력하기 때문이다.
  54. 실제로 저그가 군단숙주 운영을 들어갈때 모이기전에 집정관으로 합체시켜 한방병력으로 뚫어내는류의 전략도 있으며 군단숙주가 쌓였을때도 한타 교전으론 쏠쏠한 성능을 발휘한다.
  55. 3 암흑 기사를 뽑은 이후에 광전사와 집정관, 암흑 기사로 러시 가면 불멸자추적자 위주인 상대방 프로토스는 역장이 무력화되는 동시에 광전사한테 엄청나게 약해진다.
  56. 그렇다고 광물만 쓰는 광전사는 저그 상대로는 테란전에서처럼 쓸모 있는 유닛이 못 되는 데다가 광전사 자체도 바퀴에게 발린다. 이것도 저프 전이 테프 전과 달리 기사단 테크를 잘 안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남는 광물을 광전사로 돌릴 수 있는 테란전과 달리 저그전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원 균형이 안 맞아서 로봇 공학 테크를 더욱 자주 가는 편.멸자가 조합되면 저그상대로 사기기도 하고
  57. 바퀴나 뮤탈리스크, 집정관처럼 사거리가 짧은 원거리 유닛들은 고작 사거리 1 패치에 울고 웃는다. 도토리 키재기라는 말이 여기서는 통하지 않는다.
  58. 해병도 비슷한 이유로 후반에 집정관에 강력한 편. 물론 의료선이 뜨기 전인 초반엔 프로토스가 암흑 기사 체제를 밟은 후 집정관 1기만 섞어서 그 동안 모은 광전사, 암흑 기사와 러쉬 오면 생체 유닛인 해병에겐 상당히 위협적이다.
  59. 해병도 마찬가지로 전투 자극제 쓰고 무빙샷 하다가 잘못 걸리면 집정관한테 순삭당한다. 물론 거신이나 고위 기사한테 더 많이 죽긴 하지만 알 게 뭐야
  60. 바퀴의 사례로도 볼 수 있듯이 사정거리가 짧은 유닛들은 사거리 1에 울고 웃는다.
  61. 집정관이 전작보다 사거리가 1 늘긴 했지만 무리 군주수호군주보다 사거리가 1.5 더 길어서 그게 그거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1.5가 더 늘었다....
  62. 당시의 광전사는 상성인 불곰에게도 버틸 수가 없는 목각 인형이었고 불멸자는 물량+경장갑이 많은 저그 상대로는 별 필요가 없다 해서 잘 안 써서 추적자+파수기+거신으로 저그를 상대했기 때문에 저그가 군락까지 가서 울트라리스크가 나오면 게임은 끝난 것이었다.
  63. 원흉 1은 당연히 불멸자.
  64. 헌데 반대로 파수기가 집정관을 지원하게 되면 큰 시너지가 된다. 수호 방패는 집정관의 탱킹 능력을 극대화시키며 역장 + 집정관의 스플래시 대미지는 엄청난 대미지를 가할 수 있다.
  65. 거대 추가 대미지가 사라진 것이 크다. 분광 정렬 스킬이 중장갑 이외에는 추가 대미지를 주지 못하긴 해도 공속이 전보다 증가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경장갑이나 무장갑에게 그리 약해진 거라고만 볼 수는 없다.
  66. 스타크래프트 2에서 무장갑이면서 거대 속성인 유닛은 집정관이 유일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성 관계가 뒤바뀌긴 했다. 집정관 이외의 거대 유닛은 거신, 토르, 울트라리스크, 무리 군주, 우주모함, 전투순양함, 모선이 있는데 모두 중장갑 특징도 가지고 있으며 이 유닛들 상대로 공허 포격기가 약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집정관은 거대 속성밖에 없기 때문에 자유의 날개와 달리 상성이 뒤바뀌게 된 것. 사실 DPS로 따지면 자유의 날개에서의 차징 전 거대 유닛 상대 DPS와 군단의 심장에서의 일반 대미지 DPS는 같다. 하지만 군심에선 차징과 같은 분광 정렬의 효과를 못 볼 뿐만 아니라 자유의 날개 당시 집정관 특성상 체력이 높아 공허가 차징이 쉽게 되는 편이었던 걸 감안하면 자유의 날개와 비교했을 때 집정관이 공허 포격기 상대로는 버프가 맞다고 보는 편이다.
  67. 되도록이면 고위 기사를 추천한다. 추적자는 프프 전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효율이 떨어지는 유닛이기도 하고 고위 기사는 집정관과 같은 테크 유닛이니 조합 갖추는 데 나름 용이하다. 집정관 자체가 고위 기사를 재활용해서 나오는 유닛이기도 하고.
  68. 수호 방패까지 켠다면 거진 50방을 맞아야 겨우 죽는다!
  69. 해탱 체제에서 해병이 공업을 할 여유가 있을 리가 없다.
  70. 유닛 대사에도 등장하는 그 'power overwhelming'이다. 후기에 공격속도 증가 버프로 변했지만.
  71. 제라툴아둔케이다린 수정을 개방할 때 내면의 힘을 방출해 수정에 집중시켰다.
  72. 버프되기전에는 0.8이였다.....
  73. 스타크래프트 1에서의 공격 속도는 1.15,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1.75. 간단히 말해 스타 1의 아콘이 3번 공격할 동안 스타 2의 집정관은 2번도 못 때린다.
  74. 전자는 26.8571. 후자는 26.087.
  75. 따지고 보면 희생한 고위기사들과 그 결과인 집정관은 엄청난 공훈을 세운 것이다. 만약 거기서 울트라리스크를 처리 못했다면 소환 중인 수정탑이 파괴되어 선발대의 임무는 실패했을 수도 있고, 지키는데 성공해서 비록 차원관문 전략에 성공했어도 뒤이어 소환된 광전사들은 곧이어 울트라리스크란 강적과 마주쳐야 했을 것이며 그로 인해 프로토스 군대가 치뤄야 할 대가는 엄청났을 것이다. 그야말로 헛되이 되지 않은 희생이었던 셈. 그런데 아이어 탈환은 실패했다
  76. 다만 군단의 심장 시네마틱에서는 그 케리건도 직접 왔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저그 입장에서도 정예를 데리고 온 것이다. 그러니 다른 저그 무리들도 군단의 심장 처럼 여러 개체가 있을 확률은 적다. 그러나 코랄 침공당시 코랄의 궤도를 보면 거대괴수 떼거지에 포위되어 있다. 케리건이 끌고다닌 거대괴수는 한개체 뿐이며 나머지는 그 산하의 무리어미 소유라는 것인데 8km의 거대괴수를 수용할 정도라면 일반 무리어미 라도 울트라리스크를 다스리는건 어렵지않다.
  77. 이로인해 번개쏴서 저글링이나 잡다가 울트라리스크가 나오니 합체하는 고위기사의 위상도 깎였다. 반면 사이오닉은 고위기사만큼 뛰어나지 않지만 울트라리스크를 때려잡았다는 테리달 같은 광전사의 위엄은 수직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