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파괴의 숨결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23주차24주차25주차
불운의 수레바퀴
(Wheel of Misfortune)

(천상의 쟁탈전)
파괴의 숨결
(Breath of Destruction)

(안갯속 표류기)
두려운 밤
(Fright night)

(코랄의 균열)

1 개요

24주차 : 파괴의 숨결 (Breath Of Destruction)
임무안갯속 표류기
설명테라진에 노출되면 격렬한 공격성이 표출될 수 있고 아몬의 세력도 예외가 아닙니다. 어둠의 신의 영향력이 가스로 심화되어 아몬의 병력의 속도와 공격성이 증가했습니다. 모든 것을 파괴할 때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을 아몬의 세력을 먼저 파괴하십시오.
파일:SC2 Coop Mutators speedfreaks.png속도광적 유닛의 이동 속도가 평소의 두 배가 됩니다.
아이콘공격적 배치추가 적 유닛이 주기적으로 전장에 배치됩니다.
파일:SC2 Coop Mutators avenger.png복수자적 유닛이 죽으면 주위에 있는 적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 방어력, 체력, 체력 재생이 증가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24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이번 돌연변이원 전체에 대한 간략한 설명

2.1 속도광

파일:SC2 Coop Mutators speedfreaks.png속도광적 유닛의 이동 속도가 평소의 두 배가 됩니다.

제한 시간, 암흑의 의식등에 나왔던 돌연변이원. 안 그래도 첫 공세도 꽤 빠르게 오는 편인데 더 빨리 오게 만들어, 초반부터 방어에 신경을 써야한다. 그리고 복수자 버프에 이동 속도 버프가 포함되어 있어 시너지를 받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빠르다.

2.2 공격적 배치

아이콘공격적 배치추가 적 유닛이 주기적으로 전장에 배치됩니다.

특별 배달에 나왔던 돌연변이원으로, 안 그래도 안갯속 표류기가 공세가 다양한 곳에서 오는데, 그 공격 경로를 더 만들었다. 다양한 곳에서 방어 및 후술할 복수자들을 양성하는데 힘을 싣는 돌연변이원. 특히 마지막 공세가 끝난 후에도 채취로봇에게 떨어질 수 있으니. 최후의 최후까지 집중해야한다.

유닛이 배치되는 위치는 아군 병력 혹은 포탑의 시야 내부이다. 저그라면 여왕을 최대한 뽑지 말고[1], 다른 종족이라면 무조건 랠리포인트를 걸어 두자. 또, 쓸데없이 본진 방어한답시고 포탑 지어두면 복수자 병력 소환되서 게임 날라간다. 병력을 본진에서 최대한 떨어뜨려 놔야 주병력 근처에 적이 소환되니 참고할 것.

2.3 복수자

파일:SC2 Coop Mutators avenger.png복수자적 유닛이 죽으면 주위에 있는 적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 방어력, 체력, 체력 재생이 증가합니다.

고통의 사원, 불타는 군단에 나왔던 돌연변이원. 언제나 그렇지만 가장 무서운 건 몇 배로 치솟는 체력도, 몇 마리만 먹어도 2배가 되는 공속도 아닌 초당 10에 육박하는 말도 안되는 체력 재생속도다. 따라서 최소 중반 이후에는 고화력 유닛으로 조합을 짜는 편이 좋으며 후반부에 나오는 거대 혼종이나 혼종 파멸자는 복수자 버프를 받기 전에 맨 먼저 죽여야 한다. 물론 중반 넘어가서부턴 싸우기도 전에 복수자를 한계치까지 먹고 공세에 섞이는 경우가 많다. 싸우지도 않았는데 젤나가 사원만한 네메시스가....사원만큼 거대해진 거대 혼종/혼종 파멸자를 그냥 화력으로 때려잡을 수 있는 수단은 그렇게 많지 않다.

3 공략

20주차 돌연변이 임무와 흡사한 점이 많다. 동일한 전장이라는 점, 적이 점점 강해지는 돌연변이 특성을 가지고 나온다는 점 등이 유사하다. 그나마 적 유닛이 공격하면서 진화해서 혼종이 되지는 않는다는 점, 그리고 혼종이 처치될 때 핵폭발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20주차의 돌연변이보다는 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다만 병력 손실 면에서 그렇다는 점이고, 오히려 채취로봇의 호위 면에서는 커져가는 위협 때보다 더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주 임무에서 요구되는 사령관의 능력을 꼽으라면 광역 공격 능력과 기동성이다. 복수자로 인해 웨이브를 수월히 처리하려면 한 무리의 유닛을 일거에, 빠르게[2] 쓸어버리는 광역 공격 능력이 중요하고, 임무의 특성 및 속도광으로 인해 기동성이 느린 사령관은 적 유닛들이 미친듯이 달려와 로봇을 순삭해버리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한다.

얼핏 보면 복수자 이외에는 조금 성가실 뿐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생각외로 세 돌연변이원 간의 시너지가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세 번째 간헐천까지는 한꺼번에 2곳만 활성화되기에 각 사령관이 한쪽씩을 전담마크하면 심각한 문제는 없으나 네 번째 간헐천부터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공격적 배치로 갑작스럽게 출몰한 적이 속도광 버프로 무시무시한 속도로 달려들어 채취로봇을 박살내려 들며, 이를 저지하다 보면 새로 출몰한 공세가 어느 새 합류해 복수자 버프가 적용되어 버리기 때문. 그리고 복수자 버프 또한 예전부터 겪어보았다시피(...) 중반부턴 미리 복수자 버프를 한계치까지 먹은 유닛들도 섞여[3] 공세에 오기 때문에 더더욱 힘들다.

공격적 배치로 등장하는 적은 현재 아군 병력이 있는 곳 중에서 무작위로 등장한다. 기지 근처에 등장해서 일꾼테러를 당하는 이유는 주로 랠리포인트를 안찍어놨다거나 멀티 가스바위를 깨고나서 남겨뒀다거나 해서 그렇다. 병력을 잘 모아놨다가 등장하면 바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안개속 표류기 대사집에서 미확인 대사에서 봤을 상황, 그러니까 로봇 옆에 바로 소환되어 주위 병력 싹 무시하고 로봇만 2초컷으로 순삭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적 보이면 병력 움직여서 막지 뭐'가 통하지 않는다. 4번째부터 3방향 간헐천이라 각자 맡기가 어렵겠지만 그래도 병력을 쪼개서라도 상시 로봇 옆에 대기해야 한다. 물론 병력 잘못 쪼갰다가 복수자 버프 유닛들한테 씹어먹힐 가능성도 있지만

상대 조합은 공중조합보다는 로공토스나 메카닉 테란류가 클리어하기 수월하다. 저그는 대체로 까다로운 편. 특히나 살변갈링링이라면...[4]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케리건이나 노바처럼 쿨 짧은 광역기가 없는 조합이라면 그냥 나갔다가 다시 서치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아니면 엄청 큰 저글링과 맹독충이 날뛰는 걸 보고 충격받을지도 모른다... 협동전 임무 채널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점막이 보이면 나간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

간혹 적 조합에 따라 밴시, 암흑 기사, 유령, 가시지옥 등 은폐/잠복 유닛이 섞여 나오는데, 탐지기가 없는 경우 주변 병력을 다 정리했는데 이 은폐/잠복 유닛 소수가 복수자 버프를 최대치로 받고 순식간에 채취로봇을 박살내 버린다. 반드시 탐지기를 동반할 것.

마지막에 아군 기지 쪽으로 공세가 하나 오는데, 로봇 부수러 오는 병력은 아니지만 경로 상 로봇과 마주치게 되는데 문제는 여기 웨이브에는 혼종 네다섯 마리가 섞여 있다. 재수 없으면 이 혼종들이 과거의 사원의 젤나가 사원만해져서 로봇으로 돌진하는 사태가 발생하므로 만약 이 사태가 발생했다면 막는 건 포기하고 어떻게든 시간이나 끌어줘야 한다. 시간 정지 같은 게 아니면 못막는다. 하지만 이때까지 로봇을 하나도 잃지 않았다면 오히려 로봇을 혼종들에게 내줘도 된다. 혼종들과 로봇이 마추쳤을 때는 같이 출발한 두 로봇은 이미 도착해서 이 로봇 하나만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로봇 하나만 부서지면 그대로 미션 클리어다. 더 이상 도착할 로봇이 없기 때문.

3.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 낙하기 유닛 속도 향상 / 선택 / -

지뢰이너 시즌 2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평소에 하던 것처럼 해병 위주의 병력을 구성하면 복수자 버프로 인한 적들의 높디높은 방어력 때문에 무척 고전하게 된다. 따라서 20주차와 공략은 똑같다. 그냥 지뢰이너 트리로 전 맵에 지뢰를 도배하면 된다. 다만, 공격적 배치 때문에 초반에 지뢰를 좀 더 많이 필요로 하며, 맵 중간중간에서 병력이 나타나 빠른 속도로 움직이므로 시체매가 조금씩 갉아먹힐 염려가 있고, 공세가 나오는 근처에만 깔아두면 되었던 20주차에 비해 맵 전체에 지뢰를 깔아둘 필요성이 있다. 대신, 공생충이 나타나지 않고 변성 때문에 체력이 어마어마한 혼종들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후반에는 이전보다 지뢰가 덜 필요하다는 느낌이 든다. 즉, 초반이 조금 더 까다롭고 중반만 넘기면 지난번보다 다소 쉬워지는 임무.

13가스(첫 일꾼 후 일꾼쉬며 바로 가스) - 14~15병영(어차피 가스 100이 좀 늦게 모이므로, 일꾼을 15까지 찍고 병영 - 보급고 - 일꾼 추가생산을 하자) - 가스100이 모이면 바로 군수공장으로 타이트하게 군수공장을 올리자. 이러면 첫 공세 전 2~3시체매를 확보해 지뢰로 수비할 수 있다(속도광 때문에 첫 공세 이동이 훨씬 빨라, 일꾼을 타이트하게 줄여 가며 군수공장을 빨리 확보해야 한다). 군수공장 이후 궤도사령부를 올리고, 병영에서 기술실 미리 설치 - 시체매 확보용 추가 보급고 건설을 미리 해 주자. 이후 운영은 자유이나, 공격적 배치로 첫 소환이 이뤄지고 난 후 시체매 한 기로 2번째 테라진 아래 채취소 시야를 밝힌 후, 밴시를 투하해 2번째 위 채취소까지 처리한 후 추가적으로 오는 적 병력을 같이 잡아주면 지뢰에 쓸 자원을 아낄 수 있다. 밴시 쿨다운이 끝나갈 즈음 3번째 채취소로 가는 샛길의 소수병력까지 잡고 빠져주자.
멀티 바위를 깨기가 좀 애매할 수 있는데, 첫 히페리온 쿨다운이 돌아오자 마자 멀티 바위를 깨고(야마토 포를 사용하자) 차원도약으로 첫 보너스 목표(아래쪽 수풀을 통해 몰래 이동하자)로 이동할 수 있다. 보너스 아래쪽에서 국지 방어기를 깔고 대공유닛만 간단히 처리하면(혹은, 밴시를 위해 탐지기만 처리해도 된다. 다만 프로토스는 스캔을 써야 관측선을 제거할 수 있다), 2번째 밴시 쿨이 돌아올 때 국지 방어기로 시야가 남아 있으므로(히페리온이 돌아가기 직전에 국지 방어기를 한 번 더 뿌리면 금상첨화) 밴시를 통해 적을 요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스터특성을 히페리온에 몰아 뒀다면, 2번째 쿨다운이 돌아올 때 3번째 채취소 근처 적진을 밀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미션도 역시, 너무 늦지 않게 무기고를 올려 부스터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해 주자. 또한, 적 유닛이 곳곳에서 떨어지므로 지뢰를 좀 더 넓게 분산시켜 설치하자. 복수자가 굉장히 까다롭긴 하지만, 20주차처럼 핵폭발에 동맹 병력이 순식간에 증발하지 않으므로 지뢰가 커버하지 못 한 적은 동맹이 알아서 해 줄 것이다. (물론, 이 부분은 적 조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래도, 동맹 병력은 적진을 밀어주는 임무를 담당해야 하므로, 가능하면 지뢰 뒤에서 수비하라고 이야기를 해 주자. 또한, 아르타니스나 카락스 등 광역기가 있는 사령관이라면, 좀 까다롭다 싶은 적진에 스캔을 써 준 후 미리 태양 포격이나 정화 광선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 주자. 아르타니스의 경우 히페리온과 비슷한 타이밍에 뚫리므로 첫 채취소에 로봇이 도착한 후 스캔을, 카락스의 경우 2번째 채취소 로봇이 출발할 즈음 스캔을 써 주면 된다. 보통, 3번째를 지킨 후 4번째 기지를 공략할 때 맨 왼쪽이 가장 멀기 때문에 그쪽이나, 4번째 채취소 중 중앙(2번째 채취소 바로 위쪽) 을 공략해 주면 된다. 또한, 동맹이 아르타니스라면 3번째 채취소를 수비할 때 12시에서 적 병력이 소환될텐데, 이때 스캔을 써 태양포격을 4번째 가장 오른쪽 기지에 사용하면 아군 기지로 향하는 공세까지 한번에 처리 가능하다.

까다로운 건 스카이 테란 조합. 20주차의 경우 노업 해병을 해방선과 밴시의 밥으로 던져 줘 1단계 변성을 유도하고, 변성된 병력은 지뢰로 몰사시키는 전략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미션의 경우 적 공중군 조합을 지뢰로 상대할 방법이 "문자 그대로" 전무하다. 3번째 채취가 끝나갈 때 즈음이면 궤도 사령부도 넉넉하고 쌓인 가스도 있어 3~4우주공항에서 공중유닛을을 모아주면 되지만(바이킹을 뽑을거면 1기술실, 전투순양함은 4기술실을), 초반의 경우 아군이 처치를 해 주지 않으면 굉장히 난감해질 수 있다. 이 경우, 첫 보너스 목표는 아군과 협조가 안 된다면 포기하고 히페리온을 수비에 활용하자.

3번째 채취소 수비가 마무리될 즈음 멀티지역에 4개의 우주공항을 올리고 공중유닛을 뽑아주자. 대개의 경우 땡 전투순양함 이 효율적이다. 어차피 플레이어는 지뢰를 까느라 정신없으므로, 컨트롤이 필요없이 지상 공중 전부 처리 가능한 전순이 굉장히 강력하다. 또한, 차원도약으로 여차하면 수비하러 가기 편리한 것도 큰 장점. 컨트롤할 여력만 있다면 지뢰 + 바이킹이 효율적이겠지만, 곳곳에 지뢰를 깔러 돌아다니다 보면 공중유닛에 신경쓸 틈이 없다. 또한, 결정적으로 아군 병력의 시야에 나타나는 공격적 배치 때문에 모아 둔 바이킹이 몰살당하기도 쉽다. 복수자 버프 받은 사도, 정찰기, 히드라, 토르, 밤까마귀 등등 종족을 불문하고 바이킹 킬러들이 있는 것이 문제. 지뢰를 깔다 보면 물몸인 바이킹이 증발하는 건 순식간이니, 전투순양함 위주로 뽑아 두면 효율적이다. 부대지정만 잘 해 두면 차원도약 + 히페리온으로 보너스를 처리하는 건 덤. 다만, 2~3번째 채취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무기고 업그레이드를 꼭 신경써 주자. 전순은 업그레이드 영향을 많이 받는다.

추가로, 프로토스 지상군 조합(두번째 공세가 사도+추적자)의 경우 관측선과 암흑 기사들이 지뢰를 곳곳에서 잡아낸다. 관측선이 없다면 더 문제인데암흑 기사가 복수자 버프 받고 순식간에 채취로봇에게 달려가 폭딜을 꽃아넣으면 채취로봇이 못 버틴다. 물론 그때그때 스캔을 미리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맹에게 탐지기를 꼭 뽑으라고 해둔 후 관측선 및 암흑 기사를 미리 잡아내도록 하자. 전작과는 달리 거미지뢰는 암흑 기사를 탐지기 없이 못 잡는다.

여담이지만, 복수자와 속도광의 시너지 때문에 적 유닛들이 어마어마하게 빨라져 기이한 현상들이 나타난다. 적 병력들이 지뢰를 등 뒤에 달고 마라톤을 한다던지... 그래서, 지뢰를 설치할 때 적 이동경로를 생각해 "앞에서" 맞이할 수 있도록 신경써 주자.

3.2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 선택 / 소환된 유닛 속도 향상 / 시간 증폭 효율

20주차보다 맡을 수 있는 역할이 더욱 줄어들었다. 혼종 핵폭탄을 견딜 수 있는 수호 보호막의 존재가 꽤 유용했던 20주차 돌연변이와는 달리 이번 주차에는 여기저기에서 불시에 나타나며 속도까지 빠른 적들을 상대해야 하므로 기동성의 약점이 매우 크게 다가온다.

이번 주차 돌연변이에서 아르타니스가 할 수 있는 일은 순간 폭딜을 발휘할 수 있는 동맹 사령관의 보조 역할이다. 특히 비슷한 임무인 20주차에서처럼 지뢰이너와의 조합이 상당히 좋은데, 그때처럼 상대방의 공세는 레이너의 거미 지뢰가 책임지고 아르타니스는 간헐천 지역을 청소하는 것으로 역할을 나누는 것이 좋다.기출문제 변형 이동속도 증가 때문에 적 병력이 빠른 시간대에 들이닥치므로 아르타니스는 멀티를 다소 늦추더라도 첫 공세 방어를 전담하여 레이너의 시체매 양산을 최대한 앞당기고, 이후 광전사나 용기병 등의 초반 병력에 자원을 낭비하지 말고 고테크 한방 병력을 빨리 갖추어야 한다. 양 사령관의 기반이 갖추어져 가면서 맵 전체를 지뢰로 도배하고 아르타니스가 간헐천으로 돌격하여 지역을 청소하면, 혼종 핵폭발과 적 유닛 진화가 없는 이번 주차 돌연변이는 20주차때보다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다만 복수자 돌연변이 때문에 불사조를 이용하는 플레이는 지양해야 한다. 20주차에서는 중력자 광선이 적의 진화를 막아주었지만 이번 주차의 복수자 돌연변이는 공중에 들린 상태에서도 적용되는데, 적 공세가 강해질수록 공중에 뜬 채 크기가 커지는 적 병력을 불사조의 화력으로는 처치하기 어려워진다, 또 공중에 들린 병력은 레이너가 기껏 깔아놓은 지뢰에 파괴되지도 않는다. 또 광자포를 다수 설치하는 것도 효과가 매우 떨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적 공세의 병력이 많아지는데 버프가 하나도 없는 광자포로만 이루어진 아르타니스의 포탑밭으로는 이 병력을 한번에 쓸어버릴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광자포에 두들겨 맞으면서 복수자 버프를 잔뜩 받은 적 병력이 달려드는 꼴을 보게 될 수도 있다. 울트라만한 투견이라던가 사령부만한 토르라던가

병력 중심의 임무 수행을 노린다면, 아르타니스의 기동성이 영 좋지 않으므로 3번째 이후 채취로봇부터는 한군데만 막고 다른 구역은 패널스킬로 적절히 지원 및 남겨놓은 인구수로 웨이브 앞에 광전사를 소환해 본대가 달려갈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 상대가 저그일 경우 공격적 배치로 소환된 적을 막는사이 다른 쪽에서 로봇이 털린다든가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므로 테란 또는 프로토스가 상대하기 수월하며 1티어 다수 유닛을 파괴자나 사이오닉 폭풍으로 저격하기보다는 차라리 로공토스같은 적이 나왔을때 복수자고 뭐고 무시하고 빠른 풀업 지상군 힘싸움으로 찍어누르는 게 나을수도 있다. 웨이브가 나오는 곳에 미리 가있다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소환된 적을 기동력의 부재로 막아보지도 못하고 채취로봇이 터져나가는걸 손가락 빨며 지켜봐야 할 수 있으니 로봇 근처에 본대를 계속 유지시켜놓는 것이 낫다. 병력 운용으로 임무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고화력 유닛들을 중심으로 병력을 꾸려서 적의 복수자 병력을 체젠을 무시하고 때려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나마 화력 면에선 비교적 자유로운 편인데 특히 적이 중장갑 지상군 위주(바드라, 지상토스, 지상테란)일 때는 20주차보다도 더 쉬운 편이다. 복수자고 나발이고 아르타니스가 2로공을 올린 뒤의 상이군인(용기병+불멸자) 조합을 이겨낼 지상조합따윈 3종족 불문하고 없기 때문에(...) 아예 불멸자+용기병으로 일단 마주치는 적들은 큰 피해 없이 싸워서 이기는 방법을 쓸 수 있다. 일단 초반을 넘어가면 지상vs지상 싸움이라면 복수자고 뭐고 일단 아르타니스가 힘싸움에서 질 일은 없고[5] 용기병의 대공 화력 또한 건재하므로 복수자를 먹었다 해도 지상, 공중 혼종들한테 병력이 털릴 일은 없다. 물론 체력, 공격력 면에서 혼종따윈 싸대기를 후리는 복수자 밴시한테는... 하지만 집전사 테크는 광전사 딜이 노딜화가 되고 사이오닉 스톰 또한 복수자의 초당 30~40이 넘어가는 체젠에 막혀 노딜이 되기 때문에 설령 상대가 저그라 할지라도 효율적이지 않다. 어쨋든 3번째 채취로봇 복귀 성공 시점부턴 용기병+불멸자로 얼추 150정도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4번째 채취부턴 병력을 반 반 나눠서 싸우기도 전에 복수자를 먹고 오는 병력에게서 호위하는, 보통 사령관은 꿈도 꾸지 못할 방법을 쓸 수 있을 정도. 다만 이번 돌연변이는 로봇 바로 옆에 소환되어 주위병력 싹 무시하고 로봇만 1.4하는 그야말로 불합리함의 극을 보여주는 돌연변이기 때문에 싸운다면야 100% 이긴다지만 일단 로봇 옆에 떨어져 버리면 로봇이 2초컷으로 부서져 버리니 병력을 움직여서 막겠다는 생각보단 그냥 로봇 옆에 대기하는 편이 좋다.

3.3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

케리건의 오메가망 사용능력을 테스트 하는 돌연변이이다. 평소처럼 케리건 혼자서 여기 저기 쓸고 다니는것 보다, 파트너의 포텐셜을 어떻게 터뜨려 주는가가 더 중요하다. 느리지만 강력한 동맹원들의 느림을 해결해 줌으로 게임 난이도를 돌연변이 없는 수준으로 떨굴수 있다.

일단 제일 먼저 할 일은 파트너에게 오메가망은 파트너도 쓸수 있다는것을 알리는것, 의외로 케리건을 플레이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이걸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오메가망을 3개이상 (3개는 조금 빡빡할수 있다. 자신 없으면 5~6개 돌리고 긴급 소환용 오메가망 하나를 따로 부대 지정해 놓자) 돌려서 맵 곳곳을 오메가망으로 작업 해 주면 기동성 뿐만 아니라 유사시 오메가망이 적의 진군 시간을 지연 시켜 주며. 동시에 적의 진군 루트로 체크 가능하다. 기습적으로 들어오는 적의 공세를 늦추기에 꽤 적절하다. 또한 오메가망을 치기 위해 적 병력들이 분산 되서 병력들이 채취기나 본진, 멀티로 병력이 몰리는것을 방지 할수있고 그만큼 복수자의 효과도 덜 받게 된다.

맵 특성으로 인하여 좁은 지역에서 싸워야 할 경우가 생기는데 상대의 뒤편, 혹은 병력 한중간에 오메가망을 소환해서 적의 화력을 분산 하고 그곳에서 병력을 쏟아내는 컨트롤도 필요하다. 여차하면 오메가망을 역장처럼 사용하여 적의 병력을 분단 할수도 있다.

오메가망과 점막을 충실히 깔면 평소와 다름 없는 난이도를, 이 둘을 소흘히 하면 어려운 돌연변이가 될것이다.

3.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

스완의 방어타워와 전투 투하만으로는 첫 두 번 호위에 몰아치는 웨이브를 막아내기가 어려운 편이다. 특히 적이 살변갈링링이라면 더욱... 초반은 광역기가 있는 영웅을 가진 사령관이 있다면 그에 의지해 막아내고, 그런 사령관이 아니라면 나가면 좋다(...) 어쨌거나 초반을 버티고 병력이 어느 정도 쌓였다면 그 때부터는 스완의 화력이 큰 힘을 발휘한다. 맵도 맵인데다가 속도광 버프까지 있어 기동성이 느린 것이 큰 흠이지만...

만약 적군에 불사조가 나온다면, 골리앗보다 토르를 모아줘도 좋다. 소수 vs 소수 싸움에서 골리앗은 들리면 좀 답이 없어질 수 있지만, 토르는 거대유닛이라 중력자 광선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게다가, 경장갑 추가데미지도 있으며, 복수자로 커진 지상유닛에게도 강력한 dps는 건재하다.

3.5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 블랙홀 지속 시간 / 시간 정지 유닛 속도 향상 /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오오 갓라준 오오
병력구성은 늘 하던대로 해적선, 암흑기사 조합이면 무난하다. 복수자로 적 유닛이 강화되어도 암흑기사의 딜이면 충분하다. 그 위에 분열망이 끼얹어지면 그냥 덩치 큰 샌드백. 지상 딜량은 충분하지만 오히려 대공 화력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복수자로 체력이 증가한 공중유닛들은 우주관문 1개의 해적선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경우도 발생한다.그래봐야 블랙홀 앞에서는 따라서 해적선 대신 암흑집정관으로 대처하는 것도 추천된다. 혼란으로 분열망을 대체할 수 있고 무엇보다 복수자 버프를 받은 공중유닛을 정신제어 한방에 해결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다만 해적선보단 생존력이 꽤 떨어지는 터라 병력배치에 신경을 써주도록 하자.

속도광이 붙으면, 로공토스가 보라준의 기동성을 상회하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적이 출몰하는 위치에서 미리 대기하고, 혹시 적 유닛이 예상보다 빠르게 가스 채취 로봇에 접근한 경우, 블랙홀을 사용하면 무난하게 방어가 가능하다. 또한 암흑 수정탑의 소환기능 덕분에, 미리 적의 공격경로에 다수 설치해두면 적이 아무리 빠르게 접근해도 제때 대처가 가능하다.

3.6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 자가라 체력 및 에너지 재생/맹독충 공격력/애벌레 생성 속도

고통의 사원에서 자가라가 복수자에게 강했던 것을 생각하면 오랜만에 자가라가 할만한 돌연변이 임무다. 자가라의 광역 스플뎀이 복수자를 카운터치는 면이 있으며, 속도광으로 몰아치는 적 웨이브를 광란으로 빠르게 따라갈 수 있어 괜찮은 사령관이다.
맹독충 둥지를 빠르게 짓고 쌓인 공짜 맹독충으로 첫 공세를 막아내야 한다. 이후 적절하게 멀티를 먹고 적절하게 군락 테크까지 올린 후 업그레이드를 가스가 허락하는 한 눌러주자. 특히 맹독충 방사피해 범위를 높이는 '파멸' 업그레이드와 타격당한 상대의 방어력을 0으로 만들어 버리는 저글링의 '분쇄하는 발톱' 업그레이드, 갈귀 가스 할인은 최우선 업그레이드. 부화장을 6개 가량까지 늘리고 적 조합에 따라 더블링과 갈귀를 눈치봐가면서 찍어줘야 한다. 적 유닛들을 빠르게 갈아버려야 하는 것이 이번 돌연변이에서 중요하므로 평소의 지상군 비율에서 맹독충의 비중을 늘리자. 다른 유닛은 기동성도 떨어지고 손도 가니 논외. 예외로 파수기 동반한 프로토스의 경우는 역장을 갈아줘야 하므로 변형체 소수를 섞어주면 좋다. 자가라의 스킬은 손 가는 대로 눌러주고, 죽지만 않게 조심하면 된다. 복수자 버프를 먹은 일반 유닛들을 처리하는 데에 많은 맹독충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만 빼면 일반맵과 공략이 비슷하다. 다만 3.7.0 패치 이후로 갈귀의 생산 단축키가 S에서 R로 변경되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 선택 / 재구축 광선 치료 속도 /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이하는 "정 카락스를 쓰겠다면" 권장하는 트리이며, 기본적으로 이번 주 돌연변이는 카락스로는 제끼는 편이 낫다. 가능/불가능 유무를 떠나서 효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

어떤 조합이든 첫 공세는 태양의 창을 활용하면 어지간하면 큰 피해 없이 방어할 수 있다. 광전사/사도/바퀴는 기본 체력이 높아 복수자로 강화되면 일격에 처리되지 않을 수 있으나 어차피 태양의 창은 한번에 3번 사용 가능하니 큰 무리는 없다. 첫 공세를 카락스가 처리하고 동맹이 첫 간헐천 지역을 정리하면 조금이나마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안갯속 표류기에서의 카락스는 포탑 운용이 표준적이고 본 돌연변이에서도 이는 어느 정도는 먹힌다. 포탑만으로는 복수자로 강화되는 공세를 전부 처리하는 것이 다소 벅찰 수 있으나 그 동안 동맹이 손 빨고 구경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수비해 낼 수 있으며, 설령 포탑 라인이 붕괴되더라도 그 동안의 시간은 확보할 수 있으므로 곳곳에 포탑 라인을 분산배치하면 된다. 공세 방향이 완전히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어느 정도의 방향성은 있으므로 해당 위치에 미리 포탑 라인을 두텁게 가져가 두면 조금이나마 편해진다. 주로 공세가 오는 방향은 12시 적 본진 방향, 8시 첫 번째 보너스 목표 방향, 3시 3번째 간헐천 근처 진입로.

적이 큰 피해를 입기 전에 라인에 달라붙어 버리게 만드는 속도광, 적이 처치될수록 주변 적이 강화되는 복수자, 공세 출현 외에도 주기적으로 적이 임의 위치에 출현하는 공격적 배치 등, 포탑에 피해 누적이 강제되는 조합인 데다 카락스의 포탑은 내구성과 화력은 뛰어날지 몰라도 다수의 적에게는 범위 공격 능력이 없어 다소 불리하다. 그래도 제대로 포탑 라인을 구축하면 쉽사리 붕괴되지는 않으므로 라인의 다중 구축, 라인이 붕괴되기 전에 아둔의 창 지원 스킬을 적절한 상황에 집어넣고, 무너진 포탑 라인은 빠르게 재건하는 점이 본 돌연변이 공략의 핵심 포인트.

병력 사용은 기본적으로는 비추천. 마스터 특성 다 넣어도 타 사령관보다 비싼 병력에, 그나마도 신기루를 제외하면 기동성이 떨어진다. 거신의 화염 광선은 분명히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데 도움이 되나 거신이 피격 우선 순위가 높다는 점, 본 임무는 타 임무에 비해 공세 출현 빈도 및 수가 많고 추가 병력이 생성되는 공격적 배치까지 조합되어 있는 점, 속도광으로 순식간에 거신 코 앞까지 접근한다는 점 등 거신 활용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가 너무나 많다.

그나마 병력 운용의 가능성을 보자면 파수병-동력기 관문 조합인데, 기동성은 다소 떨어지나 동력기를 다수 확보할 때까지 버틸 수만 있다면 파수병이 적의 공격을 받아 내는 사이 동력기로 기갑 병력을 최대한 빠르게 많이 강탈해 누적피해를 줄이고 아군 병력을 보강할 수 있다. 다만 최소한 20~30기의 동력기가 없다면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전법이며, 그나마도 재사용 대기 시간이 긴 탓에 연속 교전에는 다소 불리할 수 있으니 적절히 궤도 폭격 및 태양의 창으로 보조할 필요가 있다. 상대가 저그이면 절대 쓰지 못 할 조합이나 어차피 이번 돌연변이는 모든 사령관이 저그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3.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 독성 둥지 재생성 확률 / 생체 물질 회수 확률 / 구조물 변이 및 진화 속도
독성 둥지와 살모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독성 둥지는 지상 공세를 확실히 줄여주고, 살모사의 마비구름은 진형 붕괴를, 납치는 복수자의 버프를 받아 날뛰는 고테크 유닛에게 기절을 걸어 묶을 수 있다. 또한 고름바퀴는 복수자와 속도광의 공,이속 증가를 묶어준다. 스카이가 나와도 포식귀의 존재 덕분에 큰 걱정은 없다. 다만 복수자의 화력은 어디 가는 것이 아니기에 치유 능력만으로는 버틸 수 없어서 군단 여왕은 꼭 뽑아야 하며, 초반 대공이 부실하단 점은 변함이 없다. 살변갈링링은 갈귀 때문에 살모사가 봉인되고, 복수자 버프를 받은 변형체는 브루탈이고 뭐고 다 때려부수기에 주의.
아바투르의 병력은 기동성이 좋지 않고, 공격적 배치의 존재 때문에 공세 방향에 미리 가있는 것보다는 채취 로봇과 함께 움직이는 것이 좋다. 또한 생체 물질에 따라 유닛이 강화되고, 생체 물질을 많이 얻을 수 있는 맵이기에 생체 물질을 꽉 채운 부대 1개(일벌레 포함 인구수 100 정도)와, 동맹이나 자신이 갈 시간을 벌어줄 바퀴(+포식귀)의 부대 1개로 총 2개의 부대를 굴리는 편이 좋다.

3.9 알라라크

  • 추천 마스터 힘 : 알라라크 공격력 / 선택 / 구조물 과충전 보호막 및 공격 속도

다 필요없고 승천자 모아서 그냥 T랑 F만 눌러라. 눈 녹듯 사라진다

탈다림의 극단적으로 강력한 공격 능력이 빛을 발하는 임무. 기동성이 떨어져 공격적 배치로 인한 갑작스러운 적 출몰에 대처하기 다소 어려운 점은 있으나 이는 아예 기지 수비는 구조물 과충전으로 해결하고 병력은 지속적으로 채취로봇을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

권장 조합은 빠르게 압도적인 힘 연구를 완료한 후 다수의 강화된 승천자를 확보하는 것. 첫 공세가 3분에 출몰하므로 방어는 동맹이 아무런 병력이 없더라도 구조물 과충전이 2회 충전되어 있으므로 구조물 과충전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6] 첫 간헐천 정리 및 출몰하는 공세는 알라라크를 활용. 파괴 파동, 치명적인 돌진 및 마스터 특성을 투자해 강화된 기본 공격으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

적을 일거에 처리하지 못하면 복수자로 강화되는 점이 다소 성가시나, 알라라크의 파괴 파동이나 승천자의 사이오닉 구체를 적극 활용해 복수자의 발동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날 강화하라 발동 상태에서 파괴 파동을 날려 강화되기도 전에 적을 일거에 처리해 버리는 것도 가능하며, 특히 스택을 충분히 쌓은 8기 안팎의 승천자로 사이오닉 구체를 난사하면 복수자가 발동되더라도 무시하고 적을 갈아 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소수의 적이 살아남아 복수자 버프를 최대로 받더라도 정신 폭발 연사로 빠르게 처리 가능. 특히 거대 혼종이 복수자를 최대로 받더라도 10기 가량의 승천자로 정신 폭발을 난사하면 큰 피해를 입지 않고 날려 버릴 수 있다. 단 충분히 스택을 쌓기 전까지 승천자는 그저 좋은 표적일 뿐이므로 운용을 조심해서 하거나, 아예 스택을 쌓을 동안은 광신자와 알라라크, 교란기 위주로 방어하며 승천자는 따로 빼 근처에 배치해 뒀다 위급시 끌고 와 사이오닉 구체를 날리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하다.

주의할 점은 전술했듯이 알라라크는 극단적으로 기동성이 떨어지는 사령관이라는 점. 갑작스럽게 채취로봇을 방어하는 중 본진 근처에 적이 출몰하거나, 한 쪽의 공세를 방어하는 와중에 다른 쪽에서 공세 혹은 공격적 배치로 적이 출몰하거나 하는 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어렵다. 적이 본진/멀티로 급습해 올 경우 빠르게 구조물 과충전을 걸어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광신자를 시간 날 때마다 본진에서 소환해 걸어서 합류하도록 하면 중간에 공격적 배치로 출현한 적이 나타날 경우 공격력이 약한 대신 맷집이 뛰어난 광신자가 복수자 발동을 억제하면서 최대한 시간을 끌어 줄 수 있으니 공세 처리 후 이를 마저 저지하는 효율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정 극단적인 상황이 나올 경우 죽음의 함대를 소환할 것. 그리고 초반에 승천자를 잘 키워둬야 하는데 공격적 배치 때, 적들이 승천자부터 일점사하기 때문에 광신자를 제대로 못 먹인 승천자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적이 빠르게, 자주 출몰하므로 마스터 힘 2로 날 강화하라 지속 시간을 연장하면 두 번 이상의 공세를 강화된 상태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으나, 효율적으로 기습에 대처 가능하고 느린 기동성도 보완해 줄 수 있는 죽음의 함대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으니 마스터 힘 2는 취향따라 배정할 것. 마스터 힘 1은 주 화력은 승천자에서 나오는 데다 초반은 알라라크 위주로 방어해야 하므로 알라라크 공격력을, 3은 알라라크가 죽는 순간(=병력이 전부 소진된 순간) 이미 임무를 실패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구조물 과충전을 투자하는 편이 좋다.

3.10 노바

  • 추천 마스터 힘 :

지뢰바 테라
공성 전차의 가격도 비싸고, 지뢰도 좀 더 비싸지만, 시체매의 거미지뢰가 사용 시 땅에 박힌 후 반응하는 반면에, 중장갑 공성 전차의 지뢰는 사용 즉시 적을 찾아 이동한다. 급작스런 조우시엔 노바의 지뢰가 더 좋을 수도 있다. 레이너보다 스카이 조합을 상대하기 훨씬 편한데, 노바의 타격 골리앗은 적 기계 공중 유닛을 바보로 만들 수 있고, 유령과 노바의 저격은 저그 공중유닛을 폭딜로 쳐죽일 수 있다.

위와 같은이유로 시작부터 바이킹 or 개떼불사조 답도없이 빼곡한 스카이조합제외하면 레이너와 듀오를 맺을시 정말 큰 고생없이 클리어 가능하다.

레이너가 가끔씩 패배하는게 주 상대가 지상병력일때 동맹도 지상전 힘싸움을 하다가 미처 초기점사 못해 커지고 커진 초거대 혼종네메시스나 밴쉬 등에 터져나가는게 원인인데 어짜피 노바는 한 종류만 집중생산하는 구조가 아니고 유령과 골리앗은 딱히 대공만을 저격하기보단 전천후로 잘 쓰이므로 본인의 데스볼 굴리기에도 충분하면서 짬짬이 새나오는 대공도 완벽하게 커트할수 있어 위험요소를 차단할 수 있다. 시즈탱크가 또 지뢰매설에 한몫 거드는 것 또한 쏠쏠한 도움. 지뢰이너를 대신해 중반부터 방어지를 뚫어야 하는 부담도 시즈탱크, 핵, 사보타지 등으로 정리되며 깡체력으로 레이너 벌쳐와 같이 파고들어 조금만 버텨주면 지뢰매설로 박살을내기도 좋고 전반적으로 여유롭다.


때문에 초반은 공격적 배치가 면상에 떨어져도 피해 없이 대응이 가능한 중장갑 공성 전차로 버티는 것이 좋고, 적의 조합에 따라 생체 유닛과 혼종을 간단히 제압할 수 있는 유령이나 막강한 대공 성능을 보여주는 골리앗과 해방선을 섞으면 좋다. 이번 돌연변이에서 저그를 만나는 것 자체가 노바에게 부담스럽지만, 살변갈링링이라면 그 판은 그냥 포기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탱킹과 힐을 담당해야 할 밤까마귀가 갈귀 떼에 잡아먹혀 운용이 너무 버겁기 때문. 방어 드론도 바로 격추당한다. 아니 저건 나락의 독충?!

방어 드론은 아끼지 말고 써 주자. 정말 쉴 틈 없이 병력을 운용해야 하는 임무이므로 전멸하게 되면 사실상 실패한 것인데, 병력을 보존하는 용도로도, 억 하는 사이 파괴되는 채취 로봇을 더 버티게 하는 용도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두 번째 테라진 채취가 종료된 후 공세가 어마어마한 속도로 빈집을 털러 오는 경우가 잦은데 이때 그리핀 수송을 이용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4 기타

여담으로, 이번 임무로 인해 적으로 나오는 불사조가 재평가받게 되었다. 적으로 스카이토스가 걸리면 사도를 제물로 복수자 버프를 잔뜩 받아 우주모함과 함대함 결전을 벌일만한 크기의 불사조들이 몰려오는데, 2~3번째 공세 시점의 빈약한 공중유닛은 당연히 공대공으로 털리고 지대공 화력으로는 쉽게 잡기가 힘들다. 그렇게 아군 공중이 쓸리고 나면 불사조들이 지대공 사격을 맞으면서 중력자 광선으로 병력을 하나하나 들어내 처리하고는 본진까지 몰려와 일꾼을 가지고 농구를 시작하는데, 지금껏 아군 유닛이든 적 유닛이든 우습게만 봐 왔던 불사조가 이렇게 무서운 녀석들이었는지 눈을 씻고 다시 보게 될 것이다.
  1. 주력 병력과 같이 다니며 점막 늘릴 자신 있는게 아니라면 아예 뽑지마라. 평소처럼 애벌레 펌핑 하려다 본진에 병력 떨어지면 게임 날라간다.
  2. 공세나 공격적 배치로 늘어나는 적을 남기지 않고 즉시 쓸어버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적 유닛을 빠르게 처리하지 않으면 속도광 돌연변이원 때문에 다음 공세에 합류해 버린다. 결국 모인 적 유닛들의 복수자 버프를 모두 받는 괴물같은 유닛이 탄생하게 되면 게임이 꼬이게 된다.
  3. 젤나가 사원만한 네메시스라던가... 울트라만한 쌍검든 키리토 광전사라던가...
  4. 단 지뢰이너 한정으로 스카이저그보단 낫다. 살모사와 갈귀는 무시하면 그만.
  5. 복수자가 가장 무서운 게 최대 몇 배까지 증가하는 체력도, 몇 마리만 먹어도 2배가 되는 공격속도도 아닌 기본 10, 나중엔 30이 넘어가는 체력회복속도인데 이것 때문에 대다수의 유닛이 체젠도 못 뚫는 바보가 되는 반면(집전사 또한 광전사와 사이오닉 스톰이 노딜화가 되어버린다.) 불멸자는 이걸 손쉽게 카운터칠 수 있다. 잡았더니 핵이 터지거나 자폭을 하거나 발밑에 불꽃이 생기는 게 아닌 순수 유닛 힘싸움이라면 어지간해선 맞아 죽을 일도 없으니 더더욱...
  6. 한 번으로 충분히 커버할 자신이 있다면 과충전으로 빠르게 멀티를 확보하며 남는 한 번으로 기지 방어를 해도 무관하나, 가급적이면 안전하게 2회 전부 남겨 둬 뒤탈없이 적을 격퇴한 뒤 과충전이 남게 되면 그 때 사용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