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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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1998) 브루드 워 (1998)
스타크래프트 64 (2000)
리마스터 (2017)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2010) 군단의 심장 (2013) 공허의 유산 (2015) 노바 비밀 작전 (2016)
스핀오프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무기한 연기)
스타크래프트 64
개발, 유통매스 미디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장르RTS
플랫폼닌텐도 64
발매일2000. 06. 13(북미)
2000. 06. 16(유럽)
등급ESRB TEEN

1 소개

StarCraft 64. 2000년에 나온 스타크래프트닌텐도 64버전. 용량은 32메가바이트로 미국, 영국, 호주에 발매했고 이식작업은 매스 미디어[1]가 맡았다. 스타크래프트 2가 나온 뒤로 스타크래프트 3~63은 어디있냐는 드립이 가끔 나왔다. 디바가 스타6 출신이니 최소한 6까지는 나올 것이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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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화면. 왼쪽 스크린샷은 선택창, 오른쪽 스크린샷은 게임 플레이 화면이다.

낮은 해상도, 삭제된 여러 음성, 축소한 컷씬 등이 특징이다. 대신에 2개의 오리지널 시나리오가 있고 나올 당시에는 리뷰어들이 나름 후한 점수를 줬다고 한다.

따로 메모리 확장팩이 있어야 하긴 하지만 브루드 워도 있다.

충격적이게도 다른 플레이어와의 대전 모드는 아래처럼 서로의 플레이 화면을 보면서 하는 방식이라 정찰이 필요없다. 당시 비디오 게임콘솔의 특성상 2인용을 하는 방법은 저거뿐이라 어쩔 방도가 없다.[2]

닌텐도 64에서 구동되므로 컨트롤러 하나와 버튼 여섯만 가지고 플레이한다. 마우스키보드로 조작하는 PC판에 비해서는 불편하지만 Z키와 R키를 동시에 누르면 건물 건설과 유닛 생산을 빠르게 할 수 있는 퀵패널이 나온다던가 R키를 반복해서 누르면 유닛별 또는 화면에 잡히는 전체 유닛 선택이 가능하고 Z키 또는 R키+우측 방향키를 눌러 부대지정을 할 수 있는 등 개발진들이 원활한 조작을 위해 상당히 애쓴 노력이 보인다. 거기가 한부대에 선택가능한 유닛수도 18기라 익숙해진다면 생각보다 할 만 하다. 그래도 그게 마우스와 키보드로 조작하는 PC판보다 편하냐면 절대 아니다. N64 전용 마우스 컨트롤러가 있긴 하지만 마리오 아티스트라는 그리기 소프트 전용이라 호환이 안된다.

참고로 십자패드는 화면에 비춰지는 맵의 위치를 바로갈수있게 해주는 기능이다.지정하는법은 십자패드+L버튼을 누르면 된다.

재현도는 상당히 뛰어난 편이지만 다른 콘솔도 아니고 닌텐도 64용으로 만들다보니 그래픽 품질도 저조하고[3] '컨트롤도 불편해 블리자드의 콘솔 게임은 쓰레기 게임'이라는 악명을 씌운 원흉이 되었다. 특히, 유닛 수가 좀 많아지거나 하면 프레임 저하가 발생하였으며, 캐리어라도 한 부대 뽑았다가는 엄청난 버벅거림을 체험할 수 있다.

판매가 부진해서 현재 상당히 희소하다.[4]

다만, 위에서 말한 2개의 오리지널 시나리오 중 하나는 브루드 워 이후부터 스타크래프트 2 이전까지의 일들을 짤막하게 다루었기 때문에 스토리상으로는 중요한 작품이다. 알렉세이 스투코프 참조. 나머지 하나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는 튜토리얼 추가 시나리오로 기존의 우주정거장 타일셋이 아니라 배드랜드 타일셋으로 새로 제작하였다. 임무명도 Boot Camp 임무와 Officer Training 임무로 분할되어있는데 이 맵은 다운받는 방법이 없는듯하다.

  1. 독립 게임 회사로, 이식 작업을 주로 진행한 회사다. 최근 작업으로는 Warhammer 40,000 : Space MarinePS3 포트 등이 있다.
  2. 현재는 콘솔 2대와 TV 2대를 연결하거나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통하여 각자 별도의 화면으로 할 수 있다.
  3. 스펙 자체는 동세대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세가 새턴보다 높지만, 롬팩 용량인 64MB 안에 80MB(PC판)짜리 게임을 넣느라 그래픽을 많이 희생시켰다. 덤으로 PC판과 비교를 해 보면 그래픽 해상도부터가 게임이 되지 않는다(PC판은 640x480이지만 닌텐도 64판은 320x240). 게다가 당시에는 차세대 콘솔인 드림캐스트플레이스테이션 2가 이미 나온 상황이었다.
  4. 플레이 자체는 검색하면 플레이하기 쉽다. 근데 할 이유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