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먼역

타이베이 첩운 반난선
난강전람관 방면
타이베이
시 먼딩 푸 방면
룽산스
타이베이 첩운 쑹산신뎬선
쑹 산 방면
베이먼
시 먼신 뎬 방면
샤오난먼

西門站 / Ximen Station / Se-mn̂g tsām

1 개요

중화민국 타이베이시 중정구에 위치한 타이베이 첩운 반난선타이베이 첩운 쑹산신뎬선의 역이다.

2 역 정보

역명은 역 주변에 위치한 시먼딩(西門町)[1]에서 따왔으며, 1번 출구는 유명 근대 건축물인 시먼홍로우들어올땐 마음대로지만 나갈땐 아니란다와, 6번출구는 타이베이의 명동으로 불리는 시먼딩 보행자거리와 이어져 있다. 시먼딩은 사이몬쵸라는 일본인 밀집 지역이었고, 시먼홍로우 역시 일본인에 의해 지어졌다. 시먼딩은 대만의 명동이라 불리울 정도로 명동과 비슷하다.

6번 출구 방향으로 나가면 만년상업대루(萬年商業大樓)빌딩이 위치해 있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4층에 프라모델, 피규어, 완구 등을 취급하는 매장이 있다.관련 포스팅을 보고싶은 덕후가 있다면 구글에서 萬年商業大樓를 검색해 보거나 야후! 재팬에서 검색 후 번역기로 번역해 보면 된다. 규모는 그냥 국제 전자상가 9층과 비슷하며 한국에 비한다면 레어제품이 어느정도 있다 수준이다. 정품과 중국 등지에서 만든 짝퉁제품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중정기념당역처럼 여기도 개념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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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먼역 바로 옆에는 타이완 고속철도타이완 철로관리국 종관선이 지하로 지나가고 있는데, 종관선의 경우 이곳에 비상탈출용 역을 만들어 놓았다. 역 이름은 시먼긴급정차역(西門緊急停靠站). 이 비상용 플랫폼 출입구중 2개가 첩운 시먼역과 연결되어 있다.

중국어 위키백과 시먼긴급정차역

3 역 주변 정보

역 주변에서 타이완 독립운동을 홍보하는 공연을 거의 매일 펼친다.

시먼딩(西門町), 타이베이 천후궁(台北天后宮), 타이베이 중산당(台北市中山堂),[2] 국군영웅관(國軍英雄館)[3], 그리고 군사 박물관인 국군역사문물관(國軍歷史文物館) 등이 있다. 마라훠궈나 티엔와이티엔 등 유명한 훠궈 가게도 이 역 주변에 있다. 대만에서 잘 나가는 대형마트인 까르푸 매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매장인 까르푸 시먼구이린점(西門桂林店)이 이 역 근처에 있지만 실제로 여행객들에게는 시먼역보다 샤오난먼역이 더 가깝다는 평도 있다는 모양. 역에서 까르푸 시먼구이린점까지는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거리. 룽산스역과 이 역 사이의 중간 지점에 있다고 볼 수 있다.

  1. 타이완에서 가장 번화한 곳중 하나로 공식 모에화 캐릭터가 존재한다.
  2. 일본 식민통치 시절에 세워진 공회당이었으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되자 이곳에서 중화민국의 대만 접수식이 거행되었다. 국공내전 이후인 1950~60년대에는 국민대회 개최장으로 장제스의 총통 취임식 등이 열렸고, 1990년대부터는 일반 문화행사나 전시, 강연회 장소로 사용 중이다.
  3. 한국 용산역 인근의 용사의집과 비슷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