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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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 Japan Corporation

야후! 재팬
야후! 재팬 모바일 페이지

1 개요

일본의 포털사이트이다. 소프트뱅크의 계열사인 야후재팬주식회사에서 관리하며 여전히 일본의 포털 사이트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네이버 정도의 위상을 가진 포털사이트인 셈.[1]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미국야후와 맞먹는 수준이다.

2 세계에서 유일하게 따로 놀고 있는 야후!

다른 야후!는 로고가 보라색으로 바뀌었지만 야후! 재팬은 기존의 빨간색 로고도 유지하고 있다. 또 일반적으로 야후!의 도메인은 '.com'으로 끝난다. 야후! 코리아 역시 주소가 kr.yahoo.com이었다. 그런데 야후!재팬은 도메인이 .co.jp로 끝내고 서비스와 유저정보(아이디) 등도 별도로 존재한다. 왜냐하면 바로 소프트뱅크가 야후재팬주식회사의 최대주주이기 때문이다. 2014년 3월 기준으로 소프트뱅크가 43%,[2] 야후!가 35.5% 정도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야후!재팬 주주. 게다가 다른 일본기업들도 주주로 있다 보니 야후! 입장에선 이래라저래라 할 처지가 못되는 것.(...) 그렇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야후가 변화하는 와중에도 기존 야후!재팬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3]

3 검색엔진

원래는 기존 미국 야후!의 검색엔진인 Yahoo Search Technology(YST)을 쓰다가 2009년에 야후!에서 YST개발을 포기하고 Bing 검색엔진을 쓰자 2010년에 야후!재팬은 구글의 검색엔진을 쓰기로 하였다. 통수 Bing을 안쓰고 Google을 쓰는 이유는 Google 검색엔진이 일본에 최적화되어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그 결과 일본에서 구글이 차지하는 검색엔진 점유율이 98%가 되어버렸다. 흠좀무

4 서비스 항목

야후! 재팬/서비스 문서 참조. 참고로 상술했듯 야후재팬은 야후와 따로 놀고 있는만큼 다른 나라의 야후에선 종료된 서비스가 야후재팬에선 여전히 서비스되는 경우도 꽤 많다. 대표적으로 지오시티, 블로그, 야후키즈 등.

5 계열사 및 자회사

일단 야후! 재팬은 소프트뱅크의 계열사이지만, 별개로 야후! 재팬 내의 계열사 및 자회사도 많다. 네이버 주식회사처럼 기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자회사도 있지만, 아예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의 서비스와 무관한 독자사업을 하는 기업들도 있고, 심지어 그 중엔 후술되어있다시피 금융사(...)도 있다. 사실상 '야후! 재팬그룹 또는 YJ그룹'이라고 칭해도 딱히 무리는 아닌 셈. 다만 현실적으론 야후! 재팬이 소프트뱅크한테서 독립 안하는 이상 그런 거 없다.

5.1 IT

  • Carview Corporation / 인터넷 광고 사업 (주로 자동차 관련된거) / 홈페이지
  • FirstServer, Inc./ 웹호스팅사업 / 홈페이지
  • GYAO Corporation / 인터넷서비스 및 모바일앱 개발 / 홈페이지
  • IDC Frontier Inc./ 데이터센터 서비스 / 홈페이지
  • Netrust, Ltd / 온라인 결제 서비스 / 홈페이지
  • Qubital Data Science Co., Ltd. /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 홈페이지
  • Synergy Marketing, Inc. / 온라인 마케팅 / 홈페이지
  • ValueCommerce Co., Ltd. / 온라인 마케팅 및 온라인 소핑물 운영 / 홈페이지

5.2 미디어

  • TRILL, Inc. / 종합미디어사업 / 홈페이지
  • Wordleaf Corporation / 인터넷 미디어 사업
  • Y's Sports Inc / 스포츠관련 미디어 제공 / 스포츠나비

5.3 금융

  • YJ Capital Inc. / 벤처 캐피탈 사업 / 홈페이지
  • YJ Card Corporation / 카드회사 야후!신용카드와 선불카드인 소프트뱅크카드를 관리한다. / 홈페이지
  • YJFX, Inc. / 외환 마진 거래 사업 / 홈페이지
  • Y's Insurance Inc. / 보험사업 / 홈페이지

6 트리비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 이름이 야후돔이다.

2014년 6월 2일에 소프트뱅크한테서 이모바일과 윌컴을 통합한 회사를 인수, Y!모바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할 예정이었고 이게 성사된다면 일개 포털사이트가 사용자 1200만명의 이동통신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결국 그냥 경영 참여식으로 변경되었다.

일본포털사이트라 지도에 들어가서 독도를 확인해보면 당연히 다케시마로 표기되어있다. 동해일본해로 표기되어있는건 덤.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답게 일본 넷 우익들이 우글우글거린다.(...) 덕분에 최대주주사 대표가 한국계임에도 불구하고 혐한, 혐중 성향이 매우 잘 드러난다. 배타적 민족주의와 극우 성향이 분출되기 쉬운 인터넷의 특성상 일본의 인터넷 사이트 전반에 넷 우익들이 많다지만, 야후재팬 뉴스란엔 특히 더 많다. 심지어 2ch에 비견될 정도인데, 한국과 관련된 기사가 뉴스 랭킹에 올라올 때마다 기사에 혐한 코멘트들이 줄줄이 달린다. 한땐 혐한친화교 인터넷 언론이었던 서치나, 레코드차이나 등이 거의 매일 혐한 기사를 써갈긴 덕에 종합 랭킹에서 한국 뉴스가 빠지는 일이 없었을 정도. 다만 현재는 야후뉴스의 제재로 이런 저질 언론들이 많이 퇴출되긴 했다. 어째 2010년대 초반 저질 인터넷 언론들이 넘쳐나자 편집권 제재와 메인화면 수정에 나섰던 네이버를 보는 것 같다. 지금은 오히려 한국 언론(?)들이 혐한감정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또 남 까는건 한국 포털도 만만치가 않은지라 오십보백보라는 의견도 있다.

다만, 굳이 비교하자면 혐한 성향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혐중 성향은 드러나지 않는 편이었다. 이유는 前 미국 야후! 본사 회장이고 現 야후! 재팬의 이사인 제리 양이 중국계 미국인이라 중화권 자체에 반감을 가지는 넷 우익들을 매우 싫어했는데, 그런 제리 양이 2007년 6월 야후의 회장 자리에 취임하면서 혐중 감정을 조장하는 일본 넷 우익들을 강력히 제재했기 때문이었다. 예를 들면 만주사변, 난징 대학살 부정 발언 등의 중국인들이 불쾌할 만한 일에 대해서 일본 넷 우익들이 글을 올리면, 제리 양은 운영진들과 같이 중국인터넷 검열황금방패(...) 수준으로 이들을 추적하여 게시글 강제 삭제 조치 및 해당 일본 넷 우익들을 영구 차단하는 조치를 했던 것. 그래서인지 일본 넷 우익들이 혐한 감정은 잘 표출하면서도 혐중 감정은 상대적으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감이 있었다. 물론 인터넷의 특성상 다 잡아낼 순 없고 때문에 당시 넷 우익들은 '우리의 최대 적인 제리 양을 회장 자리에서 내쫓아내고 다른 사람을[4] 앉혀야 한다'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09년 제리 양이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 소원(?)이 이루어진 듯 했으나, 제리 양은 지금도 야후! 재팬의 이사다.(...) 망했어요 참고로 제리 양 역시 이러한 처사로 많은 일본 넷 우익들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아 마음고생을 했다고 한다. 근데 일본 넷 우익이 약간 멍청한게 야후! 재팬은 소프트뱅크의 계열사로 독립 법인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라 야후! 재팬이 미국 야후! 본사의 방침을 따를 리가 없다. 그냥 제리 양이 부탁한건가
  1. 다만 네이버의 위상에는 못미친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에선 구글콩라인이지만 나름 위상이 있는데, 2013년 기준 일본 포털 점유율을 보면 야후재팬 53.6%, 구글이 43.5%를 차지하고 있다. 저걸 보면 한국 포털 중 콩라인인 다음보단 좀 더 위상이 있어보인다. 물론 점유율 같은거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거라 확실한건 아니지만.
  2. 소프트뱅크그룹 36.4%, 자회사 SBBM 6.6%.
  3. 여담으로 야후! 코리아도 사실 처음은 소프트뱅크가 포털사이트을 통해서 한국에 진출을 위해 '야후!와 합작으로 시작한 것이었다. 하지만 야후! 재팬과 달리 야후! 코리아의 경우 최대주주는 야후!였기 때문에 경영권도 야후!가 소유하고 있었고, 그래서 망했다.
  4. 데이비드 파일로,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 등 지들 기준으로 반일 감정이 없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