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사키 켄

시바사키 켄(柴崎 健),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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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시바사키 켄 <<-(?)->> 타카미자와 아리사
고백실행위원회 ~연애 시리즈~/등장인물
3학년(졸업)2학년1학년
영화연구부/선생님원예부/밴드부
남주인공세토구치 유우아야세 코유키에노모토 코타로유지로
모치즈키 소우타시바사키 켄
세리자와 하루키하마나카 미도리야마모토 코다이아이조
아케치 사쿠
3학년(졸업)2학년1학년
미술부불명
여주인공에노모토 나츠키나루미 세나세토구치 히나스즈미 히요리
하야사카 아카리타카미자와 아리사
아이다 미오

1 개요

고백실행위원회 ~연애 시리즈~짓궂은 만남의 남주인공. 에노모토 코타로의 같은 반 친구. 타카미자와 아리사처럼 중학교 때부터 친구이다. 약간 개구지고 놀기 좋아하는 뺀질거리는(?) 성격. 연애에 대해선 숙맥인 이 시리즈의 캐릭터 상당수와 달리 연애나 성에 있어서도 거침없다.

2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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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바사키 켄(柴崎 健)
  •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1학년 1반
  • 생일 : 4월 1일
  • 혈액형 : O형
  • 신장 : 167cm
  • 대표곡 : 짓궂은 만남
  • 성우 : 호소야 요시마사

3 작중 행적

시바켄 : "역시 리카짱이 최고야." 뭐가 최곤데?
리카 : "어차피 다른 여자애들한테도 그렇게 말할 거면서?"[1]

더 이상의 설명을 생략한다.

첫 등장 장면의 첫 대사가 무려 '세토구치 말인데... 가슴 크지?(瀬戸口てさ、乳[2]でけーよな?)' 에노모토 코타로는 어디 보는 거냐며 화낸다. 야마모토 코우다이가 히나와 소꿉친구 아니냐고 묻자 이번에는 '헤, 그럼 만져봤겠네?(へー、じゃあ もう 揉んだのか?)'라고 폭탄을 투하한다.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면 '소꿉친구 = 상업지스러운 관계'가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지. 당연히 에노모토 코타로는 '어떻게 그렇게 되는 거냐고!?' 라며 부끄러워한다. 그러자 '건전한 남학생이라면 평범한 거 아냐?'라고. 또 그런 타입은 사귀기 귀찮지 않냐고 묻는 등, 확연히 시리즈의 이전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이다. 사용하는 휴대 전화 기종은 iPhone 5. 번쩍이는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한다.

대표곡인 짓궂은 만남에서는 타카미자와 아리사를 좋아하는 모습이 나온다. 바람둥이에 가까운 캐릭터지만 타카미자와 아리사에게는 진지하게 다가가려 한다. 하지만 시바사키 켄의 이러한 성격을 싫어하는 아리사는 마음을 열지 않는다.

맨 처음에는 '너, 우리반의 타카미자와 아리사지?' 라며 가볍게 말을 걸지만 아리사는 '무슨 연기하는 거야? 그러면 재미 없을 걸.'[3]이라며 단칼에 잘라낸다. 하지만 자신에게 '따끔하게, 그러나 다정함이 담긴'[4]'독설'을 하는 아리사에게 시바사키 켄은 빠져버린다.

말을 건네볼 기회를 찾아보지만 좀처럼 기회는 오지 않고 말을 건네도 아리사는 냉담하게 반응한다. 어찌어찌 말을 붙이고 아리사가 조금이나마 미소를 짓게 하는 것 까지, 그리고 전화번호(메일 주소)를 교환하는데 까지는 성공하였지만[5] 여전히 아리사는 마음을 열지 않는다. 신사에서 만난 아리사에게 '나, 지금은 진지하다'라며 마음을 전하려 했지만 아리사는 외면해버리고, 시바켄은 굳어버린다.[6] 자신의 진실함을 전하기 위해 지금의 연애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하고, '앞으로는 같이 놀지 못할 것 같다'라고 '친한' 여자애들한테 전한다. 근데 하필 이 장면을 아리사가 보고, '역시 다르지 않았어(바람둥이 기질이)...'라고 독백한다. 그런데 아리사의 표정이나 분위기로써는 마음을 열려고 했던 듯.

시바사키 켄이 이렇게 바람둥이나 속물처럼 행동하는 데에는 짓궂은 만남 PV에서 봤을 때 어릴 때의 상처에 가까운 기억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어릴 때는 울보 성격이라서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고백해도 무시당하기만 했고, 그 때문에 성격을 정반대로 바꾼 것.

아리사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바람둥이가 여자를 꼬시려는 일반적인 행동과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첫사랑에 빠진 소년 같은 분위기. 게다가 아리사에게 고백하려는 모습, 외면당하자 굳어버리는 모습은 바람둥이의 모습 같지 않다. 이런 면에 있어서 '타카미자와 아리사 '는 장난, 게임같은 사랑을 하던 시바사키 켄에게 '진짜 첫 사랑'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둘은 중학교 때 부터 알고 있었던 관계이며, 자세한 설명은 하트의 주장 참조.

[1] 링크, 후방주의. HoneyWorks의 모든 PV를 통틀어 가장 수위가 높은 편.

짓궂은 만남에서는 기존의 HoneyWorks의 곡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위 높은 장면이 나온다. 여자애의 옷을 벗긴다던가, 속옷 차림의 여자애를 껴안는다던가. 참고로 중간에 껴안는 여자애는 리카라는 이름의, DVD 애니메이션에서 언급되는 시바사키 켄의 여자친구다. 근데 카나, 유카리라는 여자친구가 또 있는 듯. 이 쯤되면 여친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해진다.

코타로가 세토구치 히나를 좋아하는 걸 눈썰미로 알아차릴 만큼 눈치도 있다. 하지만 반은 놀리듯이 반응한다. 다른 친구인 야마모토 코우다이와 코타로는 켄을 시바켄(シバケン)[7][8]이라 부른다.

CHiCO의 팬인 듯하다. 교복 안에 받쳐 입는 후드티엔 'CHiCO with HoneyWorks'의 약칭인 'CwHW'가 프린팅 되어있다. 그리고 극장판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 ~고백실행위원회' 오프닝에서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는데 여기서 부르는 곡은 CHiCO의 데뷔곡인 세계는 사랑에 빠져있어이다.
  1.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세 가지(...)다. 첫 번째, '역시' 라고 했으니 경험(?)이 한 번이 아니고 둘이 상성(...)이 잘 맞음을 알 정도로 즐기는(...) 사이라는 것. 두 번째, 여친인 리카가 시바켄의 '다른 여자애들'의 존재를 알고 있을 정도로 시바켄이 바람둥이라는 것. 세 번째, 그럼에도 '어차피'라고 하는 걸 보니 시바켄이 가식적인 말을 잘 하는 성격이고, 다른 여자애들과도 그런 관계라는 걸 또 여친이 받아들이고 있을 정도로 처세에 능하다는 것. 보통은 여친이 뺨 때릴 일이다. 즉 시바켄은 숙맥에 소심한 성격을 보였던 기존의 등장인물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다.
  2.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胸,むね가 아니라 비속어에 가까운 乳,ちち. 해석하자면 슴가...
  3. 이 대사의 의미는 후속곡 '하트의 주장'에서 밝혀진다.
  4. 짓궂은 만남 가사다.
  5. 사실 이 부분이 그저 시바켄이 아리사의 전화번호를 얻기 위해 보이는 장면으로 보이긴 하나, 굳이 히나까지 포함해 셋이서 번호를 교환하는 것과 하트의 주장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친구, 특히 여자아이와 친하게 지내기 어려워하는 아리사를 안면이 있는 히나와 친구로 이어주려는 모습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아리사와 히나는 서로 그렇게까지 친하지 않다. 서로를 성으로 부르기도 하고 관계표에선 친구?(友人?)으로 되어있다.
  6. 이 신사는 아리사의 집이었고, 아리사는 시바켄을 외면해 계단을 올라가버린다.
  7. 일본 전통 견종인 시바견과 발음이 같아 정말 개처럼(...) 표현 될 때가 많다. 짓궂은 만남 10만 재생 기념 일러스트에서도 귀와 꼬리를 달고 나왔으니... 게다가 짓궂은 만남 PV에서는 정말로 시바견 동상에 몸을 기대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8. 모치타와 같이 별명인 시바켄으로도 이 문서에 들어올 수 있다.